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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맥주 브랜드
하이트진로 테라 켈리 테라 라이트 필라이트
하이트 스타우트 하이트제로 테라 제로
MAX 퀸즈에일 망고링고
OB맥주 카스 카스 라이트 한맥 필굿
OB 라거 카프리 레드락 카스 0.0
카스 올제로 카스 레몬 스퀴즈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클라우드 크러시 클라우드 논알콜릭
피츠 슈퍼클리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세븐브로이 강서 마일드 에일 한강 서울 양평
대표 밀맥주 대표 골든에일 대표 라거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거멍 에일 제주 라거
UNDER 15M 해녀맥주
더부스 국민IPA 대동강 페일에일
와일드웨이브 설레임 해운대
기타 크래프트 맥주 K-바이세 제스피 도깨비

취소선은 생산 종료·단종된 브랜드.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맛 음료도 기존 틀의 범위에 따라 함께 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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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씨발 좆같습니다. 기대는 하나도 안 되고 그냥 좆같습니다. 린민재판을 해서라도 만든 새끼는 죽어야 합니다.
괜히 설레발 치다가 피해에 대해서 디시위키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만약 끝까지 보게 되면 당신의 눈에 대한 명복을 액션빔!

하이트진로가 수입맥주와 카스를 어캐든 이긴다고 만든 맥주.

2019년 3월 21일 출시됐다. 당시 하이트진로가 6년 만에 내놓은 완전 신형 맥주 브랜드였으며 이름인 TERRA는 라틴어로 땅, 대지, 지구라는 뜻이다. 알코올 도수는 4.6%.

드디어 정신 차린건지 맥아 100%를 강조하는데 잘될지 별 기댄 안된다.

ㄴ 여기서 맥아 100%라는 건 맥주 원료 전체가 맥아라는 뜻이 아니라 전분질 원료로 쌀이나 옥수수 등을 섞지 않고 맥아를 사용했다는 의미다. 하이트진로는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를 100% 사용한다고 홍보했다. 또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탄산만 담았다는 리얼탄산도 같이 밀었다.

의외로 이걸로 하이트가 OB를 이기려 한다. 개돼지들 수준.

근데 기대안된다는 예상과 달리 존나게 잘 팔렸다. 출시 39일 만에 100만 상자를 넘겼고 100일 만에 약 1억병을 팔면서 초반부터 하이트진로 맥주사업의 구원투수가 됐다. 2025년 6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330mL 환산 55억병을 돌파했다. 하이트 이후 카스한테 계속 밀리던 하이트진로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제대로 건진 브랜드다.

그렇다고 카스를 완전히 밟아버리고 국내 맥주 1위가 됐다는 뜻은 아니다. 오비맥주와 카스가 여전히 존나 세고, 테라는 하이트진로가 그 격차를 좁히는 핵심 브랜드 정도로 보는 게 맞다.

맛은 그렇다 쳐도 병 디자인 하나는 씹ㅅㅌㅊ다 문제는 이거 특허 문제 터진적 있음.

테라의 초록색 병 목 부분에는 회오리처럼 생긴 돌기가 들어가 있는데, 출시 직후 한 개인 발명가가 자신이 2008년에 출원한 용기 특허를 침해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하이트진로가 특허심판원에 권리범위확인심판과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했다.

결과는 하이트진로 승. 특허심판원은 발명가 쪽 특허는 병 안의 액체를 회전시켜 배출시키는 기능을 위한 것이고, 테라 병은 외부의 회오리 무늬를 심미적으로 사용한 것이라 권리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문제의 특허 자체도 진보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효가 됐고 이 판단은 특허법원과 대법원을 거쳐 2021년 확정됐다.

다만 미국에서는 같은 발명가의 관련 특허가 따로 등록돼 있어 2023년 이후 다시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기는 했다. 한국에서는 일단 끝난 사건이다.

가방도 꽤 쓸만하다 파란색 말고 초록색 좋아한다면..

흥행

테라는 출시 당시부터 공유를 모델로 내세우고 초록병, 청정라거, 리얼탄산을 존나게 밀었다.

기존 하이트가 너무 낡은 브랜드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아예 새 이름으로 리셋한 게 제대로 먹혔고, 식당에서도 카스와 함께 테라가 흔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참이슬과 섞은 소맥을 테슬라라고 부르는 마케팅도 꽤 흥했다. 테라+참이슬이라는 뜻이다.

코로나 시기 유흥시장 박살도 버텼고 2025년 출시 6주년에는 패키지까지 한번 갈아엎었다. 영문 TERRA 로고를 더 크게 만들고 디자인을 단순화했으며, 출시 때부터 광고하던 공유 대신 지창욱을 새 모델로 투입했다.

초기 문서에서

잘될지 별 기댄 안된다.

고 했는데 이건 결과적으로 완전히 틀렸다. 하이트진로가 2010년대 후반에 내놓은 제품 중에서는 대성공한 축이다.

시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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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이 많아 청량감은 쎈데 카스 하이트 레벨보다 좀 높은 수준임.

이 부분은 테라가 애초에 노린 방향과도 맞는다. 홉 향이나 묵직한 몰트맛으로 승부하는 맥주보다는 차갑게 해서 음식이랑 들이키는 한국식 라거에 가깝고, 테라가 내세운 차별점도 강한 탄산감과 깔끔함이었다.

하지만 그게 끝. 가격과 맛 면에선 걍 4캔 만원 맥주 먹는게 더 편함. 수입하고 가격 비슷하거나 비싸면 걍 수입먹음.

ㄴ '수입맥주 4캔 만원'은 2010년대 후반~2020년대 초반의 상징 같은 행사였지만 물가와 주세, 환율이 올라간 지금은 4캔 1만1000~1만3000원 이상인 경우도 흔해서 이 비교도 좀 오래됐다. 반대로 테라도 편의점 묶음행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구매가는 판매처마다 다르다.

씨발 이딴게 맥주라고? 맛이 어떠나면 보리차에 알코올에 탄산 넣은 수준임. 거기에 흙비린내 살짝남.

ㄴ 애초에 맥주의 기원이나 맥주가 유럽에서 왜 유행했는지는 아냐??

ㄴㄴ에휴 좆병신 새끼야.. 애초에 국맥은 음식과 함께 먹으라고 만든 술이라서 치킨이나 피자 같은 거랑 같이 먹어야 맛이 사는 둘이서 하나! 다이나믹 듀오!!같은건데 그걸 단독으로 쳐 마시고 "에헿헿 국산맥주 구려 씨발" 이 지랄이나 쳐하고 있냐 이 븅신들아? 무지성 국까인 역센징이나 니들이나 다를게 뭐냐??

잘 알아보지도 않고 지들 좆대로 쳐마시니 뭐가 만족스러울 리가 있나. 너무 한심해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병신들아ㅠㅠ

당장 어떤 요리 잘하는 외국인도 한번 마셔보고 눈치까고 '난 괜찮은데' 시전중인데 술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립서비스 드립이나 치고 있고...

ㄴ 참고로 고든 램지가 광고했던 국산맥주는 테라가 아니라 카스다. 2017년 오비맥주 광고에 출연해 한국 음식과 카스의 궁합을 강조했다. 물론 광고모델이 광고에서 맛있다고 했다는 게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는 아니다.

에휴..술 단순히 비싼거 쳐먹었다고 "오오미 맛이 깊다는" 이 지랄이나 쳐하겠지..

결론: 이 씨발놈들아 국산맥주는 반주용이니 뭘 쳐먹을때 같이 먹고 술 자체의 맛을 느끼고 싶으면 수입 4캔 만원하는거나 쳐 마셔라.

그것도 니들 같은 병신들한테는 크나큰 사치다. 고급 술이라고는 돔페리뇽, 발렌타인 밖에 모르는 새끼들ㅋㅋ

물론 국산 라거라고 무조건 음식 전용으로 설계됐다는 식으로까지 일반화할 필요는 없다. 그냥 테라나 카스 같은 대중 라거가 향과 쓴맛보다는 시원함, 탄산감, 음식과의 무난한 궁합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고 보는 게 맞다.

테라 라이트

2024년 7월에는 테라 라이트가 추가됐다.

기존 테라가 4.6%인데 테라 라이트는 4.0%이며, 100mL당 25kcal로 기존 테라보다 칼로리를 약 1/3 낮췄다. 호주산 맥아와 리얼탄산이라는 테라의 기본 컨셉은 그대로 가져갔다.

병은 테라의 회오리병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초록색 대신 투명한 병에 코발트 블루 라벨을 붙여놨다.

출시 당시에는 라이트 맥주가 한국에서 얼마나 먹히겠냐는 반응도 있었는데 하이트진로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예상치를 넘기며 판매됐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 테라는 그냥 단일 맥주라기보다 하이트진로가 여러 파생제품을 붙이는 브랜드가 됐다.

테라 제로

2026년 3월에는 아예 테라 제로까지 나왔다.

이쪽은 저알코올이 아니라 알코올 0.00%의 무알코올 제품이다. 칼로리, 당류, 감미료도 0을 내세우고 있으며 호주산 맥아 농축액과 탄산으로 맥주 느낌을 구현했다.

처음에는 캔으로 출시됐고 2026년 6월에는 330mL와 500mL 병 제품까지 추가해서 식당과 술집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병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150만병이 팔렸다.

술집에서 술 안 먹는 새끼도 초록병 들고 건배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테라 스파클링

그리고 2026년 8월에는 갑자기 테라 스파클링이라는 과실탄산주까지 내놨다.

이건 이름만 테라지 맥주는 아니다. 스페인산 화이트와인을 베이스로 만든 RTD 계열 술이며 토마토, 레몬, 수박 세 종류가 있다. 토마토와 수박은 4.6%, 레몬은 7%다.

특히 토마토 술이라는 괴상한 조합 때문에 처음에는 또 무슨 지랄인가 싶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초도 생산한 150만캔이 출시 20일 만에 전량 출고됐다. 원래 여름 한정으로 만들었지만 하이트진로가 추가 생산까지 결정했다.

2019년에 그냥 카스 잡겠다고 초록병 맥주 하나 만든 게 2026년에는 라이트, 제로, 과실탄산주까지 가지를 치고 있다.

현재

2026년 현재 테라는 여전히 하이트진로의 주력 맥주다.

최신으로 공개된 누적 판매량은 2025년 6월 말 기준 55억병이며, 2019년 출시 이후 사라지기는커녕 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중 사실상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초기의 "하이트가 OB 이겨보겠다고 만든 기대안되는 맥주"라는 평가는 적어도 흥행 면에서는 완전히 빗나갔다.

물론 국내 라거 시장에서 카스가 워낙 강해서 하이트진로가 테라 하나로 OB를 쳐발랐다는 수준은 아니지만, 테라가 없었으면 하이트진로 맥주사업이 지금보다 더 처참했을 가능성은 높다.

병 디자인도 특허시비까지 붙었던 회오리병을 계속 쓰고 있고, 오히려 테라 라이트와 테라 제로에도 디자인을 이어가면서 브랜드 상징으로 굳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