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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Adm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1월 8일 (목) 09:12 판 (DCWiki 복구: 최신본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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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는 하는데 자신이 하기 싫거나 못해서 남에게 해달라고 하는 것 너무 적게 들어주면 띠꺼운 새끼가 되고 너무 많이 들어주면 호구 새끼가 되니 황금비율을 찾아서 적당히 들어줘야 한다


부탁을 하는 사람이 자기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면 명령이 된다. 거절하면 참교육 각이 나온다. 상대방이 내 부탁을 들어주게 할려면 평소에 자신이 잘해준다는 교과서적인 방법과 광광 우는 감성82가 있으나 사실 자신이 잘생겼거나 예쁘면 다 들어준다. 빨리 죽창을 들어 외모를 하향평준화 시켜야 한다. 그래도 우린 안된다. 금수저는 예외


물론 유전학적으로 좋은 와꾸를 가지지 못한 우리도 상대방이 내 부탁을 들어줄만한 명분을 찾으면 들어준다. 써먹을 수 있는 띵분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쓰기쉬운 명분은 지가 당한 거를 전부 기억하면 된다. 원래 인간은 지가 당한것만 기억하니 어려울 것이 없어 개나소나 사용한다. 칭구에게 들어먹은 욕과 나쁜 장난들을 모두 머릿속에 박아두고 대충 넘긴다. 그리고 부탁을 할 시 "헐 니가 나한테 이딴 짓을 했는데도 이거 하나 못들어줌?" 이라며 감성82를 시전해 목적을 달성한다. 게다가 이 부탁을 들은 상대방도 '이건 내가 잘못했으니 들어주자' 라는 생각으로 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다음에 이 일을 빌미로 나에게 부탁을 하는 일이 없고 자신이 부탁을 많이 하는 이미지 또한 생기지 않는 뒷탈 없는 명분이다. 물론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재료가 없을 시 써먹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다른 감성팔이로는 진짜 순수하게 부탁을 들어주고 싶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귀찮아서 친구에게 심부름을 시킬 때 "으아....다리 아프고 귀찮아..야..책좀 갖다줘" 하지만 이걸로는 씨알도 안먹힌다. 중간에 적당한 사례나 논리를 써먹어야 한다. "야 카르마의 법칙이라고 알고 있니? 니가 한만큼 다 돌려받을거야. 니가 착한 일을 한 만큼 다 돌려받을 거라고. 설마 니가 좋은 일을 하지도 않는데 미래에 좋은 일이 생길거라 기대하는 건 아니겠지?" 하지만 이는 띠꺼워서 부탁을 하는 입장에서 적절하지 않으므로 지금 내가 띠꺼운 것은 내가 지금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그랬다는 것을 강조하며 "아아 야 한번만 갖다줘라 제발....." 이 때 말하는 타이밍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상대는 '쟤가 지금 움직이기 매우 싫은 상태구나' '확실히 한 것도 없으면서 좋은 일을 기대하는 것은 이기적일 지도..'라고 생각하면서 감정과 논리를 동시에 자극한다. 그러나 일반적은 친구는 장난기가 있으므로 "니가 갖다와 병아" 라고 받아칠 것이다. 이 때 "와...한번만 못 갖다주냐...아...." 라고 이건 장난을 넘어 진지하게 갖다 줄 수 있는 부분이란 걸 각인시킨다. 마음 좀 있는 녀석은 여기서 갖다 주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내가 왜 쟤 말을 들어야 하나 라는 자존심과 아직도 남아있는 장난기때문이다. "야..내가 이래도 안 갖다 줄거야? 한번만 갖다줘라 좀....부탁이다" 이 때 상대방에게 우월감을 주며 부탁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면 더 이상 상대방에게 나에게 자존심을 요구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러나 아직도 남아있는 장난기로 갖다주지 않는다. 그러면 " 아흐......그래 알았다...(엎드리며)" 이러며 이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이제 이 상황은 끝났다 넌 더이상 장난칠 수가 없다. 상대방은 여기서 더 이상 장난을 못치는 걸 깨닫고 장난기가 없어진다. 장난을 칠 부분이 없으니깐. 그리고 엎드림으로써 동정심을 유발하고 상대방에게 생각할 틈을 준다 "한번쯤 들어줄까? 좋은 일하는거니깐..." 하지만 상대방에겐 친구의 말을 들어준다는 부끄러움이 있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결정타를 날린다. "부탁 좀 들어주지....." 이 말을 들은 상대방은 지금 이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마지막임을 느껴 행동을 급히 할 뿐만 아니라 '이 정도는 들어줄까?' 라고 착한 생각을 하게 된다. 게다가 부탁 좀 들어주지란 말은 부탁을 듣지 않으면 나쁜 놈이라는걸 간접적으로 알려주어 내가 이 일을 들어주는 거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며 자기합리화를 할 수 있게 만든다. 이것이 성공하면 "그래 뭐 내가 갖다놔줄게"라고 할것이다. 이 때 "레알? 오~" 라며 적당히 반응해준다. 짧게 반응함으로써 장난기를 다시 유발하지 않고 긍정적인 반응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결정시켜 얼른 이 판을 끝내버리고 상대방에게 후회되는 일이 아님과 넌 착한 사람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어 미래에도 써먹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든다. 단점은 자주 써먹지 못한다. 또한 상대방이 "저번에 내가 해줬으니 너도 들어줘"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때는 내가 피곤해서 그랬고 너 지금 피곤하냐? 멀쩡해보이는데?"라고 부탁을 거절할 명분을 내세울 수 있으나 솔직히 효과는 좋지 못할 뿐더러 역관광도 당할 수 있으므로 상대방의 부탁도 들어줘야 한다는 단점이 생긴다.



그렇다. 늘 이론은 완벽하다

거절 못하는 사람

간혹 부탁을 거절 못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그랬다. 뭔 부탁을 하면 찐따같이 "어.....그..그래..."하며 들어주고 싶지 않아도 들어줬다. 이성일수록 더더욱. 게다가 누가 지우개를 빌려달라고 할 때 "괜찮아 나 지우개 2개임"이러면서 빌려줬지만 사실 하나다. 지금 생각해보면 찐찐하기 그지없지만 지금 내 옆의 친구가 그렇다. 보는 내가 답답하다. 지금도 이러는 사람 있으면 얼른 거절하는 법을 배우자. 친한 친구의 부탁부터 거절해서 조금씩 나아가면 됐던 걸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