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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있어서 쓰러질 당신을 위해 띵복을 액션빔.

니가 아는 그 검치호 맞다.

ㄴ ㄹㅇ?

사실 이 놈은 송곳니가 아니라 똥파워로 먹고 살던 올힘캐다.

송곳니는 오히려 길이때문에 부러지기 쉬웠음. 다큐에서 봤는데 턱힘도 병신이라더라.

근육량 개쩌는 리얼 근육돼지라서 현생 사자랑 호랑이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감.

송곳니는 무기보다는 코끼리의 상아 같은 역할을 했을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에는 사냥감을 붕붕탁붕탁탁으로 때려잡은 뒤 송곳니로 숨통을 끊었다 라는 설이 많았지만 응 부러져 ^^

ㄴ어쩐지 스톤에이지에서 발길질만 존나게하더라 베르가 베루루 고르고르 노르노르 갓조넘 개꿀잼이었는데 ^오^

특징

사실 이 놈은 송곳니만 믿고 살던 이빨캐라기보다 앞다리와 목 근육까지 존나게 발달한 올힘캐에 가까웠다.

현생 사자호랑이와 비교하면 체형 자체가 훨씬 짧고 굵으며, 특히 앞다리가 비정상적으로 튼튼했다.

화석의 상완골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스밀로돈은 현생 고양잇과보다 앞다리로 사냥감을 붙잡고 제압하는 데 훨씬 특화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송곳니가 너무 길어서다.

상악 견치가 칼날처럼 길쭉한 대신 옆 방향의 충격에는 현생 고양잇과의 짧고 굵은 송곳니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살아서 발버둥치는 들소 같은 놈한테 대충 물었다가 사냥감이 몸을 비틀면 그 존나 멋있는 송곳니가 똑 하고 나갈 수도 있었다.

그래서 사냥 방식은 대충

사냥감 덮침 → 강력한 앞다리로 붙잡음 → 움직임을 최대한 봉쇄함 → 목이나 배의 연한 부분을 긴 송곳니로 공격

같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턱 힘

다큐에서 봤는데 턱힘도 병신이라더라.

ㄴ 이건 반쯤 맞다.

스밀로돈의 턱 근육만으로 내는 교합력은 비슷한 크기의 현생 대형 고양잇과보다 약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생 사자나 호랑이는 강력한 턱근육으로 사냥감 목을 꽉 물고 질식시키는 방식이 가능한 반면, 스밀로돈은 존나 긴 송곳니 때문에 입을 매우 크게 벌려야 했고 그 대가로 순수한 턱힘에서는 손해를 봤다.

대신 목 근육이 매우 발달했다.

그래서 단순히 아래턱을 위로 닫는 힘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머리와 목 전체를 이용해 송곳니를 아래쪽으로 박아넣는 식의 동작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송곳니

기존에는 긴 송곳니 때문에 "저걸로 사냥감을 찔러 죽였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실제로 송곳니가 사냥에 중요한 무기였다는 것 자체는 맞다.

다만 영화에서처럼 달려가면서 사냥감 등에 냅다 송곳니부터 꽂는 방식은 위험했을 가능성이 높다.

저렇게 긴 이빨은 강력한 만큼 부러질 위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사냥감을 앞발로 강하게 붙잡아서 움직임을 제한한 다음 목처럼 피부가 얇고 주요 혈관이 몰려 있는 부분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송곳니가 약해서 안 쓴 게 아니라, 존나 중요한 무기라서 조심해서 쓴 것에 가깝다.

코끼리 상아처럼 과시용이었다는 주장은 현재 주류 설명하고는 거리가 있다.

물론 과시나 동종 개체끼리의 싸움에도 어느 정도 사용했을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다른 스밀로돈의 송곳니 공격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 두개골 상처도 발견됐다.

하지만 "긴 송곳니는 사실 별 쓸모 없었다"까지 가면 너무 나간 소리다.

저거 만들려고 두개골 구조랑 턱 여는 각도까지 갈아엎었는데 장식품이면 진화가 너무 억울하다.

체격

근육량 개쩌는 리얼 근육돼지라서 현생 사자나 호랑이보다 굉장히 육중한 인상을 준다.

특히 스밀로돈 포풀라토르는 스밀로돈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당히 거대한 개체도 존재했다.

다만 "검치호는 무조건 현생 호랑이보다 무거웠다"라고 하면 좀 과장이다.

스밀로돈 파탈리스는 대체로 현대 사자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육중한 정도였고, 포풀라토르가 특히 대형이었다.

몸매 자체는 현생 치타처럼 달리기 위한 체형과 정반대다.

다리는 비교적 짧고 몸통은 두껍고 앞다리는 존나 튼튼했다.

그러니까 장거리 추격해서 잡는 놈이라기보다 가까이 숨어서 접근한 다음잡았다 씨발하고 몸으로 찍어누르는 타입.

멸종

약 1만 년 전 플라이스토세 말기에 멸종했다.

당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스밀로돈뿐만 아니라 매머드, 마스토돈, 대형 나무늘보 등 대형 포유류 상당수가 동시에 사라졌다.

멸종 원인으로는 기후변화, 대형 초식동물 감소, 인간과의 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거론된다.

스밀로돈은 특히 대형 사냥감을 제압하는 데 특화된 체형이었으므로 먹잇감이 급격히 줄어들면 타격이 컸을 가능성이 있다.

기타

ㄴ어쩐지 스톤에이지에서 발길질만 존나게하더라 베르가 베루루 고르고르 노르노르 갓조넘 개꿀잼이었는데 ^오^

대중매체에서는 거의 항상 긴 송곳니가 강조되지만 실제 복원도를 보면 목과 어깨가 존나 두껍다.

그래서 최신 복원을 알고 보면 "거대한 송곳니 달린 호랑이"라기보다 칼 두 개 입에 달고 레슬링하러 오는 근육 고양이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