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뭔가 이상한 것을 먹거나 만진 것 같다면 반드시 병원 및 보건소 등 전문 의료 기관을 내방하시어 의사양반의 진찰을 받으시고 처방받은 약은 꼬박꼬박 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독감, 메르스, 우한폐렴 같은 범유행전염병에 걸린거같으면 괜히 병원에 가서 당신을 치료해야 할 의사양반을 중환자실로 보내지 마시고 일단 반드시 보건당국 1339에 전화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중환자실에는 몸에 해로운 전화가 없습니다.
네가 좀비들에게 물려서 그들처럼 되기 싫으면 빨리 뒤로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만 이미 늦었... 끄아악! 살려ㅈ... 끄윽... 커걱...
"우리는 그들의 노예야~"
夢遊病 / somnambulism
개요
잠든 채로 걸어다니거나 이상한 말을 중얼거릴 수 있는 소오오오름 끼치는 병. 정확하게는 몸은깨어있는데, 정신은 자고있는병.
몽유병 환자들은 대체로 자면서 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졸음운전을 해도 사고가 나지 않는다. 그러고 버스표나 기차표 등을 사서 먼 곳으로 가서 깨기도 한다. 돌아오는 건 어떻게?
이 상태로 서서 괴상한 언어를 쓰거나 난폭한 행동 등을 한다고 해서 말로 어떻게 해 보려고 한다면 빠르게 포기하도록 해라. 어차피 자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어떠한 자극을 주어도 눈을 한 곳에 고정시킨 탓에 좀비 같기도 하다.
깨어나게 되면 자신이 자고 있던 동안의 일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스카이 다이빙을 할 수도 있다는데 인생에서 한 번도 못해 볼 값진 경험이니 꼭 해 보도록 하자.
근데 나는 이거 안 걸려 봐서 뭔지 모르니 후에 보는 놈들이 수정 좀 해 줘라.
ㄴ 난 예전에 몽유병걸려서 엄마 말대로라면 잠잘 때마다 문 열고 돌아다녔다고 한다. 맨날 뭐라 중얼거리면서 걸어다녀서 엄마도 걍 나중엔 무시했던 것 같다. ㄹㅇ 방에서 잤는데 거실에 누워 있던 적 있냐?
ㄴ 수련회 가서 잠잘 때 갑자기 일어나서 벽에 머리를 계속 박더니 갑자기 막 뛰어가서 문을 열고 다시 누웠다는게 내 몽유병에 대한 친구 목격담인데 존나 소름 끼치는 게 7명이서 같이 잤는데 한 명도 안 밟고 지나가서 문을 열었다고 한다.
ㄴ 나 역시 어릴 때 몽유병 있었는데 나 같은 경우는 그냥 침대에서 일어나 여기저기 막 쏘다니다가 침대 비스무리한 거에 다시 엎어져 자는 거라고 했음.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소파는 양반이고 탁자나 식탁 위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라.
정도
눈 뜨고 돌아다니며 대화까지 가능한 수준의 환자도 있다.
이런 케이스의 놈들이 위험한 게, 꾸고 있는 게 일반 꿈이면 가만가만 대화만 하거나 돌아다니는 정도로 끝나는데 그게 악몽이면 깨우거나 말리려 오는 너를 해치려는 놈으로 인지하고 맞다이를 시도하거나 도주하려 한다. 존나 위험하겠다 싶은 경우가 아니면 말리거나 깨우지 말고 다시 누워 잘 때까지 기다리거나 내비두는 게 낫다.
여담
그것은 귀신이 될 수도 있고, 방사능 공포가 될 수도 있고, 니 지갑 사정이 될 수도 있죠.
괴담의 소재로도 많이 활용이 된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