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치다: 부딪다라는 뜻으로, 무엇과 무엇이 힘있게 마주대다 라는 뜻인데, 그냥 다 좆까고 너가 혼자 그 대상에 머리를 쳐 박으면 부딪치다 라는 표현을 쓰는거다. {예:엉덩이를 책상에 부딪쳐서 팬티가 찢어졌다}
부딪히다: 이것도 부딪다 라는 뜻인데, 부딪치다와는 다르다, 그냥 다른 대상이 너한테 와서 부딪으면 부딪힌거다. {예: 바위가 떨어져서 머리를 부딪혔다}
틀린 표현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혔다
빠르게 달려오는 차에 부딪쳤다
이게 실화라면 다 개소리인거다.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히는건 해리포터같은 판타지 SF소설에나 나올법한 내용이다.
전봇대가 너한테 와서 어떻게 부딪혀 병신아;
그리고 달려오는 차에 부딪치는건 자살행위다 ㅇㅇ
벽에 부딪히다도 말이 되지 않을까?
한눈팔고 길을 가다가 전봇대에 머리를 박은 경우를 생각해 보면 사람이 의도하고 벽에 박은 게 아니라 의도치 못하게 벽에 부딪음 당한 상태로 해석해서 부딪히다라고 써도 틀리진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부딪히다를 반드시 상대편에서 돌진해 와서 들이박아야만 부딪히다라고 쓰는 건 아닌 것 같다.
https://www.korean.go.kr/front/mcfaq/mcfaqView.do?mn_id=62&mcfaq_seq=2500
이 국립국어원이 든 예시들을 보면 나무에 부딪히다, 배가 빙산에 부딪히다 같이 가만히 있는 사물에게도 부딪히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이 글에서는 위의 예시와는 상반되는 답변을 내놨다. '부딪쳤다가 바른 표현으로 판단됩니다.' '부딪치다와 부딪히다는 글의 맥락에서 능동과 피동의 의미로 구별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써 놓은 걸 보면 명확히 정해진 규칙 같은 건 없고 주관적 판단 및 해석에 따라 자유롭게 써도 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