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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괴담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호롤롤로!
괴담은 당신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귀신이 될 수도 있고, 방사능 공포가 될 수도 있고, 니 지갑 사정이 될 수도 있죠.

개요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또는 변상증(變像症)은 실제로는 의미가 없거나 불분명한 자극에서 익숙한 형태나 의미를 찾아내는 현상이다.

쉽게 말하면 구름이나 바위에서 사람 얼굴을 본다거나, 잡음 속에서 사람 목소리를 들었다고 느끼는 것 같은 현상이다.

이를테면 ㅇㅅㅇ 이걸 보고 사람 얼굴을 떠올린다거나 ㄴㅇㄱ 이걸 보고 신봉선을 떠올리는 현상이다.

인간의 뇌는 특히 사람 얼굴을 존나 잘 찾아낸다. 점 두 개와 선 하나만 적당히 배치해놔도 얼굴이라고 인식할 정도다.

예시

화성의 얼굴

파일:Martian face viking cropped.jpg

파레이돌리아의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

1976년 바이킹 1호가 화성의 키도니아 지역을 촬영했는데, 지형 하나가 절묘하게 사람 얼굴처럼 찍혔다.

이후 이것을 두고 화성에 고대 문명이 있었다느니 외계인이 만든 구조물이라느니 하는 떡밥이 한동안 존나게 돌았다.

하지만 이후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 등 다른 탐사선이 훨씬 높은 해상도로 다시 촬영하면서 그냥 평범한 언덕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낮은 해상도와 당시의 조명 및 그림자가 합쳐져 얼굴처럼 보였던 것.

다만 이 사진 때문에 파레이돌리아라는 용어가 생긴 것은 아니다. 파레이돌리아라는 개념과 용어는 화성의 얼굴이 촬영되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다.

달토끼

표면의 어두운 부분을 토끼의 모습으로 인식하는 것.

문화권에 따라 토끼가 아니라 사람이나 다른 형상으로 보기도 한다. 똑같은 달을 보고 서로 다른 걸 찾아낸다는 점에서 파레이돌리아를 설명하기 좋은 사례다.

심령사진

틀:귀신

사진의 그림자, 반사광, 노이즈, 배경의 사물 등이 사람 얼굴이나 귀신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특히 화질이 개판일수록 뇌가 빈 부분을 알아서 채워버리기 때문에 뭔가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물론 모든 심령사진을 파레이돌리아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UFO 사진

구름, 항공기, 천체, 렌즈 플레어 등을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로 인식하는 사례 중 일부 역시 파레이돌리아와 관련될 수 있다.

다만 UFO 사진이라고 전부 파레이돌리아인 것은 아니다. 단순 오인, 합성, 촬영 오류 등 원인은 다양하다.

청각적 파레이돌리아

시각뿐 아니라 소리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잡음이나 불분명한 음성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말이나 익숙한 문장을 듣는 식이다.

몬더그린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둘을 완전히 같은 현상으로 보는 것은 부정확하다. 몬더그린은 실제 존재하는 노래 가사나 발화 등을 다른 말로 잘못 알아듣는 현상을 주로 가리킨다.

원인

인간의 뇌는 들어오는 정보를 그냥 사진처럼 저장하는 기계가 아니다. 불완전한 정보를 기존에 알고 있는 패턴과 비교해서 빠르게 해석한다.

특히 얼굴처럼 인간에게 중요한 정보에는 굉장히 민감해서 실제 얼굴이 아닌데도 얼굴 비슷한 패턴만 있으면 일단 얼굴부터 찾아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동차 앞부분을 보고 표정을 떠올리거나, 콘센트를 보고 사람 얼굴 같다고 느끼는 것도 흔한 파레이돌리아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