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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레미 르보(Rem​y LeBeau). 엑스맨 소속의 뮤턴트로, 1990년 《Uncanny X-Men》 #266에서 처음 등장했다. 뉴올리언스의 도둑 길드에서 성장한 도둑 출신이며 물체에 운동에너지를 충전해 폭발시키는 능력과 트레이드마크인 카드, 봉을 사용한다.

대부분 갬빗으로 부르는데 판 놈이 머가리가 비었는지 겜빗으로 파서 그냥 리다이렉트만 해뒀다.

카드와 봉에 에너지를 주입해 날려대는 뮤턴트. 엑스맨의 카드캡터 체리, 유희왕 뭐 기타 등등.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의 캐릭터와도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원작에서는 인기가 많은 캐지만 웬일인지 영화에서는 등장이 한참 늦었다.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처음 실사영화에 등장했으며 테일러 키치가 연기했다. 엑탄울에서 첨 나오는데 울버린에게 곧바로 줘팸 당한다.

후반에 나자빠진 울버린을 일으켜 세우나... 총알을 머가리에 맞은 울버린은 그를 기억 못한다 카더라.

그리고 프리퀄 이후에 채닝 테이텀 주연의 영화로 또 따로 나온다고... 했는데 감독들이 계속 하차하고 제작 일정이 질질 끌리다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결국 프로젝트 자체가 날아갔다. 테이텀은 십수 년 가까이 갬빗을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영화 하나 찍어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듯했다.

근데 진짜로 나왔다.

2024년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채닝 테이텀이 갬빗으로 등장했다. 그것도 그냥 지나가는 카메오 수준이 아니라 블레이드, 엘렉트라, X-23 등과 같이 꽤 제대로 싸운다. 폭스 시절 단독영화가 계속 엎어져서 한 번도 갬빗을 연기하지 못했던 테이텀 입장에서는 거의 10년짜리 한풀이. 특유의 존나게 알아듣기 힘든 케이준 억양까지 장착하고 나왔다.

그리고 여기서 끝도 아니다. 채닝 테이텀의 갬빗은 《어벤져스: 둠스데이》에도 출연이 확정되었다. 단독영화는 뒤졌는데 정작 갬빗 본인은 MCU까지 기어들어오는 기묘한 부활에 성공했다.

폭스 히어로 영화 관계인물들 다 모아놓은 자리에선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스탠리를 노인공경의 정신으로 대해줘서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겜빗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건 갓빗 인정.

능력

  • 에너지 충전: 갬빗의 대표 능력. 정확하게는 무기물 내부의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해 물체를 충전하고, 이후 폭발적인 에너지로 방출시킨다. 작은 물체일수록 빠르게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하기 쉽고 존나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는 트럼프 카드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주로 직접 접촉한 무기물을 충전하지만 능력이 강화됐던 시기에는 손으로 만지지 않고도 물체를 충전하거나 유기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훨씬 정신나간 짓도 가능했다. 또한 체내의 생체 운동에너지 덕분에 민첩성, 반사신경, 균형감각 등 신체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능력을 발동하는 장면.

에너지가 담긴 카드를 던져 목표물에 맞으면 담겨진 에너지가 방출되어 폭발과 충격을 일으킨다. 카드 말고도 손에 잡히는 무기물이면 대체로 써먹을 수 있지만 물체가 클수록 충전에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카드가 가장 효율적인 무기인 셈.

작품에 따라 충전된 물체를 날리거나 궤도를 조절하는 모습이 염동력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다만 기본 능력 자체가 일반적인 의미의 염동력인 것은 아니며, 본질은 운동에너지의 충전과 조작이다. 능력이 극도로 강화됐던 시기에는 접촉 없이 주변 물체의 운동에너지에 영향을 주는 수준까지 올라간 적도 있다.

  • 봉술: 양쪽 끄트머리에 장식이 달린 봉 하나로 현란한 기술을 보여준다. 그냥 봉술 실력부터 상당한데 여기에 자신의 능력으로 봉의 운동에너지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 강력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카드가 원거리 주무기라면 봉은 사실상 근접전용 주무기.

그 외에도 도둑 길드에서 자란 놈답게 잠입, 절도, 손재주 등에 능하고 카드나 작은 물체를 던지는 실력도 비범하다. 원작에서는 자신의 생체 운동에너지 때문에 일반인을 뛰어넘는 민첩성과 반사신경을 지니며, 상대의 정신에 미묘한 영향을 주는 일종의 최면성 매력 능력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