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끄로 밀어붙히는 걸 뜻한다. 당연히 전격전,우라 돌격과 같이 원래 있는 전술이 아니고 밀덕들이 만들어낸거다.
원래 웨이브(Wave)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물결을 뜻하며 인해전술을 번역한 'Human Wave'에서 쓰였다.
정확히는 하츠 오브 아이언 2에 나온 소련군의 전략전술 중에 Human Wave가 유래가 됐다.
몇몇 밀덕들 특히 러뽕 새끼들은 땅크를 인해전술마냥 미는걸 '기갑 웨이브'라고 한다.
실제로 쏘오련은 2차머전때 기갑 웨이브를 실현한적이 있었지만 그게 우라 돌격 땜에 보병들이 많이 갈려나갔기 땜이다.
그 덕분에 러시아군이나 소련군의 이미지 중에는 땅끄로 무조건 쓸어버린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요즘은 물량빨도 안먹히는거라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카더라
소련군의 최하위호환인 북괴군 놈도 이 전술을 좋아하는 듯 하다. 이는 짱개를 비롯한 나머지 구 동구권 국가들도 마찬가지.
실제 군사용어냐?
아니다. 기갑 웨이브(Armored Wave, Tank Wave)라는 이름의 정식 군사교리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주로 밀덕이나 전략게임 유저들이 대량의 전차와 기계화부대를 한꺼번에 투입해 적 전선을 밀어버리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속어에 가깝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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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가 존나 많이 몰려온다↓파도 같다↓기갑 웨이브 |
” |
정도의 작명법이다. 따라서 실제 군사사를 설명하면서 아무 기갑부대 공세나 전부 기갑 웨이브라고 부르면 곤란하다.
소련군
이 용어가 특히 소련군 이미지와 강하게 엮여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소련은 엄청난 숫자의 T-34를 비롯한 전차와 자주포를 생산했고 전쟁 후반에는 대규모 기계화부대를 운용해 독일군의 전선을 연속적으로 돌파했다. 그래서 후대의 영화나 게임에서는 독일군 : 전차 5대 소련군 : 전차 500대 УРААААААААААААА!!! 같은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실제 소련군의 전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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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차가 더 많으니까 일렬로 세워놓고 닥돌한다. |
” |
였던 것은 아니다. 소련군이 발전시킨 대표적인 작전개념은 종심작전이었다. 적의 최전선 하나만 뚫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병과 보병, 전차, 기계화부대, 항공전력을 이용해 적 방어체계의 여러 깊이를 동시에 또는 연속적으로 공격하고, 돌파구가 만들어지면 기계화부대를 후방 깊숙이 투입해 지휘부와 보급망까지 무너뜨리는 방식이었다. 즉 전차의 숫자도 중요했지만 그 많은 전차를 어디에 집중시키고 돌파 이후 어디까지 밀어넣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였다.
종심작전
종심작전에서 전차와 기계화부대는 특히 돌파 이후의 종심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충 단순화하면 보병·포병 → 적 전선에 구멍을 냄 ↓ 전차·기계화부대 → 구멍으로 들어감 ↓ 적 후방으로 진출 ↓ 보급로·지휘소·예비대 박살 ↓ 앞에서 싸우던 적군 : ??? 이런 식이다. 이 때문에 멀리서 결과만 보면 수백 대의 소련 전차가 끝없이 밀려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을 단순한 인해전술의 전차 버전이라고 설명하면 실제 교리의 핵심을 놓치게 된다. 특히 1944년의 바그라티온 작전 같은 소련군의 대규모 공세는 단순히 독일군보다 전차를 많이 집어넣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기만, 포병, 보병, 기갑, 항공전력과 후방 종심 진출이 결합된 작전이었다. 물량이 존나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그 물량을 굴리는 방법도 배웠던 것이다.
전격전과의 차이
겉보기에는 전격전과 비슷해 보인다. 둘 다 전차와 기계화부대를 이용해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후방으로 빠르게 진출한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격전 자체도 독일군이 공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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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 군사교리의 이름은 Blitzkrieg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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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정해놓고 사용한 엄밀한 교리명은 아니다. 소련의 종심작전은 이론적으로 훨씬 명시적으로 발전된 개념이었으며 전술적인 돌파뿐 아니라 전선 전체의 작전적 깊이를 무너뜨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따라서 독일 = 전격전 소련 = 기갑 웨이브 라고 게임 속 특성 찍듯이 구분하면 실제 군사사는 상당히 왜곡된다.
게임에서
현실보다 전략 게임에서 훨씬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특히 하츠 오브 아이언 같은 게임에서는 국가별 생산력과 인력, 사단 숫자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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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30개 사단 만들어서 그냥 밀어버리면 되는 거 아님? |
” |
이라는 짓이 실제로 가능하다. 그래서 소련 플레이에서 엄청난 생산력을 이용해 기갑사단을 계속 뽑아 전선에 들이붓는 플레이가 현실의 소련군 이미지와 결합하면서 기갑 웨이브라는 표현과 상당히 잘 어울리게 되었다. 현실에서는 전차 한 대 움직일 때마다 연료, 탄약, 정비부품, 수송차량과 정비병이 따라붙어야 한다. 게임에서는? 공장이 알아서 해줍니다. 그래서 기갑 웨이브는 실제 군사교리를 설명하는 말보다는 게임에서 대량의 기갑부대로 전선을 밀어버리는 플레이를 표현할 때 쓰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현대전
현대전에서는 전차를 한곳에 대량으로 모아 무작정 돌격시키는 것은 더 위험해졌다. 대전차미사일, 공격헬기, 지뢰, 정밀유도무기, 드론과 각종 정찰수단이 발달하면서 대규모 기갑부대의 위치가 노출되면 집중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차와 대규모 기갑부대 자체가 쓸모없어진 것은 아니다. 전차는 여전히 화력, 방호력, 기동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중요한 지상전 전력이며 보병, 포병, 공병, 방공, 드론 및 항공전력 등과 결합된 제병협동이 중요해진 것이다. 그러니까 현대판 기갑 웨이브를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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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존나 많으니까 그냥 보내! |
” |
식으로 하면 웨이브가 아니라 대전차무기 경험치 이벤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