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보름달이랑 생크림빵 천원에 2개들은거 기숙사다니면서 돈없을때 잘 사먹었는데
왜 요즘 이거 납품하는 마트가 안보이냐,,,
옛날 코알라제과도 그렇고...돈없을때 사먹기 좋은 것들이 왜 다 사라지냐
개요
기린제과 또는 기린은 과거 국내에서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던 식품회사다.
1969년 설립됐으며 특히 마트나 동네 슈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저가 양산빵으로 유명했다. 당시 삼립이나 샤니와 비슷하게 크림빵, 단팥빵, 소보로빵 같은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했기 때문에 1990~2000년대에 학교 매점이나 동네 슈퍼를 자주 이용했던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브랜드였다.
2008년 기준으로도 국내 빵류 제조업체 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있었지만 영업부진과 수익성 악화가 이어졌고, 2009년에는 기업회생절차를 거쳐 롯데그룹에 인수됐다.[1]
지금은 회사가 롯데푸드에 흡수됨. 롯데그룹 문서로 꺼져.
ㄴ 정확히는 2009년 롯데그룹이 기린을 인수한 뒤 기린식품이라는 별도 법인으로 운영했고, 2013년에 롯데제과가 기린식품을 흡수합병했다. 그래서 롯데푸드에 바로 흡수됐다고 보기보다는 최종적으로 롯데제과 쪽으로 들어갔다고 보는 게 맞다.[2]
ㄴ인수된 후에도 기린제과 이름 달고 어느정도 빵 나왔었음
이것도 맞다. 인수 직후 바로 기린이라는 이름을 완전히 없앤 것은 아니었고 한동안 기린 브랜드 제품이 계속 판매됐다.
롯데 인수 이후
2009년 롯데제과가 기린식품을 인수했고 이후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린 사업도 롯데 쪽으로 통합됐다.
2013년 기린식품이 롯데제과에 흡수합병되면서 회사로서의 기린은 사라졌고, 제품에서도 한동안 기린이라는 브랜드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됐다.
그런데 2018년 롯데제과가 갑자기 LOTTE KIRIN이라는 이름으로 기린 브랜드를 다시 부활시켰다. 롯데 측 설명으로는 기린이 오랫동안 쌓아온 제빵 기술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3]
그래서 완전히 사라진 회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현재도 일부 양산빵에서는 기린 이름이 남아 있다. 다만 예전처럼 동네 슈퍼마다 기린빵이 쫙 깔리던 시절과는 유통 형태가 많이 달라져서 체감상 거의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왜 예전만큼 안 보이나
기린이 한창 잘 보이던 시절에는 동네 슈퍼와 소형 마트의 양산빵 매대가 중요한 판매처였다.
하지만 이후 편의점 자체 브랜드 빵, SPC 계열 제품, 대형마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저가 양산빵의 자리가 상당히 줄었다.
특히 예전에는 천 원에 두 개 같은 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제품이 많았지만 원재료비와 인건비, 유통비가 계속 올라가면서 이런 형태의 초저가 제품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예전 기린이나 코알라제과 같은 브랜드를 기억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싸고 양 많은 빵들이 왜 죄다 사라졌냐"는 느낌이 강할 수밖에 없다.
전성기
기린은 단순히 듣보 동네빵 회사 수준은 아니었다.
2008년 국내 빵류 제조업체 생산실적 기준으로 기린은 상위권 업체였으며 2009년에도 빵과 과자, 빙과를 합쳐 상당한 규모의 생산시설을 운영했다.[4]
당시 부산과 수원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었고 빵뿐 아니라 과자와 아이스크림도 생산했다.
다만 2007~2009년 사이 영업부진과 수익성 악화가 심해지면서 결국 독자 생존에 실패했고 롯데에 인수되는 길을 걷게 됐다.
현재
현재는 독립된 옛 기린제과가 존재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기린 브랜드 자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롯데제과가 2022년 롯데푸드와 합병하고 이후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면서 현재 기린 계열 제품도 사실상 롯데웰푸드의 양산빵 브랜드 중 하나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도 기린 이름을 단 크림빵이나 고구마 크림빵 같은 제품이 일부 유통되고 있어서 제품 자체가 완전히 단종된 것은 아니다.
다만 취급하는 마트나 편의점이 예전보다 적고 지역별 유통 차이도 커서 옛날처럼 어디서나 보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