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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돔벌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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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포켓몬 소드실드에 나오는 초반 벌레 포켓몬.

무당벌레 포켓몬이다 같은 모티브인 레디안하고는 다르게 외계인같이 생겼으며

두루지벌레 - 레돔벌레 - 이올브 순서대로 진화한다.

여기서 거다이맥스를 하면 UFO처럼 거대하게 변한다.

상세

전국도감 번호는 826번. 영어명은 Orbeetle이다.

두루지벌레가 레벨 10에 레돔벌레로 진화하고, 레돔벌레가 레벨 30에 이올브로 진화한다. 두루지벌레 시절에는 단일 벌레 타입이지만 레돔벌레부터 벌레/에스퍼 타입이 붙는다.

공식 분류는 칠성포켓몬이다. 무당벌레의 대표적인 종류인 칠성무당벌레에서 따온 이름인데 생긴 꼬라지를 보면 그냥 무당벌레에 UFO랑 외계인을 갖다 섞어놓았다.

머리 부분이 존나게 커서 뇌가 몸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설정상 실제로 지능이 매우 높은 포켓몬이다. 거대한 뇌에서 강력한 사이코 파워를 내보내며 주변을 관찰한다.

소드 도감 설명에 따르면 정신력을 발산해 주변 상황을 조사하며 10km 이상 떨어진 곳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한다. 실드에서는 거대한 뇌가 높은 지능과 강력한 사이코 파워의 증거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디자인만 외계인스러운 게 아니라 설정까지

존나게 똑똑한 우주벌레

컨셉이다.

특성은 벌레의알림과 통찰, 숨겨진 특성은 텔레파시다.

디자인

기본 모티브는 무당벌레인데 그냥 무당벌레 포켓몬이라고 하기에는 UFO 요소가 존나게 강하다.

머리의 둥근 형태와 눈 모양은 전형적인 SF 외계인 디자인이고 날개를 펼치면 비행접시 같은 실루엣까지 나온다.

진화 전인 레돔벌레도 이름부터 레이돔에서 따온 느낌이 강하고, 몸 자체가 레이더 장비처럼 생겼다. 두루지벌레가 그냥 애벌레 비슷한 놈이었다가 레돔벌레에서 갑자기 통신장비가 되고 이올브에서 외계인 UFO가 완성되는 진화라인이다.

같은 무당벌레 포켓몬인 레디안과 비교하면 차이가 존나게 크다.

레디안은 그냥 팔다리 달린 귀여운 무당벌레 인간형인데, 이올브는 머리부터 우주전파를 수신할 것처럼 생겼다.

거다이맥스

소드실드에서는 이올브에게 거다이맥스 형태도 존재한다.

거다이맥스하면 몸이 옆으로 넓게 퍼지면서 거대한 비행접시처럼 변한다. 높이는 무려 14m 이상이다.

단순히 모양만 UFO 같은 것도 아니다.

공식 설정상 거다이맥스의 힘으로 뇌가 더욱 거대해져 정신력이 극도로 강해지고, 전력을 다하면 주변에 있는 모든 생물의 마음을 조종할 수도 있다고 한다.

에스퍼 타입 공격은 거다이맥스 기술 거다이천도로 바뀐다.

거다이천도는 공격하면서 중력을 발생시키는 기술이라 사용 후에는 일정 턴 동안 중력 상태가 된다. 덕분에 공중에 떠 있던 포켓몬도 땅 타입 기술을 맞게 되고 기술 명중률도 올라간다.

생긴 건 UFO고 하는 짓도 주변 생물 세뇌에 중력 조작이라 포켓몬이라기보다 침략하러 온 외계 우주선에 가깝다.

성능

종족값은

  • HP 60
  • 공격 45
  • 방어 110
  • 특수공격 80
  • 특수방어 120
  • 스피드 90

으로 총합 505다.

초반 벌레 포켓몬치고 종족값 총합은 꽤 높은 편이다.

특히 방어 110, 특방 120이라 겉보기보다 존나게 단단하다. 스피드도 90이라 완전히 느린 내구형 포켓몬도 아니다.

반면 HP가 60밖에 안 되고 공격은 45라 물리공격은 거의 버린 수준이다.

특수공격도 80이라 딜러로 깡딜을 찍어누르는 포켓몬은 아니고 높은 양쪽 방어와 적당한 스피드를 이용해 보조기를 깔거나 상대를 귀찮게 하는 식으로 쓰인다.

벌레/에스퍼 타입 자체는 약점이 많다.

불꽃, 비행, 바위, 벌레, 고스트, 악 타입에 약해서 내구 종족값은 높은데 약점을 존나게 많이 찔린다. 특히 스텔스록에도 약하다.

그래도 리플렉터, 빛의장막, 끈적끈적네트, 명상, 철벽, 자기재생 등 보조기가 상당히 풍부하다.

소드실드 당시에는 특히 끈적끈적네트를 깔면서 벽까지 설치할 수 있는 서포터로 활용됐다.

숨겨진 특성 텔레파시는 더블배틀에서 아군의 전체공격을 피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상대의 지닌 물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통찰도 꽤 쓸 만하다.

이름

한국명 이올브는 정확한 어원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영어명 Orbeetle의 음차에 가깝다.

영어명 Orbeetle은

orb + beetle

의 합성어로 보인다.

orb는 구체나 천체를 뜻하고 beetle은 딱정벌레다. 디자인의 우주·천체 모티브와 무당벌레를 동시에 나타낸다.

일본명은 イオルブ(이오루브)다.

진화 전 이름도 상당히 대놓고 기계·통신 모티브다.

  • 두루지벌레 - Blipbug
  • 레돔벌레 - Dottler
  • 이올브 - Orbeetle

두루지벌레의 영어명 Blipbug에는 레이더 화면에서 깜빡이는 점을 의미하는 blip이 들어가고, 진화를 거치면서 레이더 → UFO 같은 이미지를 완성한다.

9세대에서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본편 도감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8세대에서 거다이맥스까지 받아 꽤 밀어줬던 것과 달리 9세대에서는 직접 데리고 다닐 수 없다.

애초에 거다이맥스 시스템 자체가 소드실드 전용 시스템이라 다른 작품에 이올브가 복귀하더라도 거다이맥스 형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2026년 현재 이올브 계열의 별도 진화형이나 리전폼은 없다.

여담

공식 도감상 이올브의 키는 0.4m인데 몸무게는 40.8kg이다.

40cm짜리 벌레가 40kg이다.

크기에 비해 존나게 무겁다.

거다이맥스 이올브는 높이 14m 이상인데 몸무게는 다른 거다이맥스 포켓몬들처럼 측정 불명이다.

무당벌레 모티브 포켓몬이라 레디안과 자주 비교되지만 계통상 서로 아무 관계도 없다.

레디안은 벌레/비행이고 이올브는 벌레/에스퍼라 타입부터 다르다.

그리고 레디안은 종족값 총합이 390인데 이올브는 505다.

같은 무당벌레라고 묶기에는 게임에서 받는 대우 차이가 존나게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