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개요
다양한 온라인 게임에 관한 것들을 거래하는 사이트다.
방식 자체는 중고거래 사이트랑 비슷하다. 판매자가 "메소 10억 팝니다" 하고 글을 올리면 구매자가 돈을 결제하고, 판매자가 게임 안에서 아이템이나 게임머니를 넘긴 뒤 구매자가 인수확인을 하면 판매자에게 돈이 지급된다.
즉 현실의 돈과 게임 속 돈 사이에 세관 하나 세워놓고 통행료를 받는 사업이다.
리니지 같은 게임에서는 한때 아이템매니아 시세가 사실상 게임머니 환율표 역할까지 했으며, 아이템 가격이 몇십만 원 몇백만 원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이곳은 게임 사이트인지 외환시장인지 구분이 안 가기 시작한다.
린저씨들의 직장이다.
ex) 게임머니, 아이템, 게임 닉네임, 게임 계정
게임 안에서 사냥해서 아데나를 벌고 그걸 매니아에 팔아 현금화하는 인간들이 생겼고, 반대로 직장에서 번 돈을 매니아에 들고 와서 아데나로 바꾸는 사람도 생겼다. 한쪽은 게임을 직장처럼 하고 다른 쪽은 직장에서 번 돈으로 게임 근무시간을 단축한다.
그래서 린저씨 세계에서는 현질을 했느냐 안 했느냐보다 얼마에 샀느냐가 더 중요한 대화주제가 되기도 한다.
어떤 곳인가
산다고 해놓고 연락 끊는 씨발새끼, 50% 이상 깎아달라는 할인충, 사기를 칠려는 김치남 등 개병신새끼들이 호시탐탐 유입들을 등쳐먹으러 항시 대기중인 곳으로 별의별 사기수법들이 다 나와서 여기서 템팔다간 사리가 생길수도 있다.
그래도 완전한 무법지대는 아니고 거래대금을 사이트가 중간에 잡고 있다가 구매자가 인수확인을 해야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중개 구조를 사용한다. 판매자가 돈만 받고 튀거나 구매자가 아이템 받고 바로 먹튀하는 걸 어느 정도 막아주는 장치다.
문제는 게임 아이템이라는 물건 자체가 현실 택배처럼 송장번호 찍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분명히 줬다", "난 못 받았다", "다른 캐릭터한테 줬다", "통화했는데 왜 딴소리하냐" 같은 싸움이 터지면 결국 게임 로그와 통화기록, 채팅내용을 가지고 진실게임을 해야 한다.
사기 방식도 게임별로 진화한다.
비슷하게 생긴 닉네임으로 접속해서 물건을 받아가거나, 거래 상대인 척 귓말을 보내 다른 캐릭터로 유도하거나, 계정을 판 뒤 나중에 본인인증을 이용해 되찾아가는 회수사기, 아이템을 넘겨받고 인수확인을 안 해주는 진상 등 종류가 존나 다양하다.
특히 계정거래는 아이템거래보다 훨씬 위험하다. 게임 계정은 원래 명의자에게 본인인증과 복구수단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돈 주고 샀는데 몇 달 뒤 원주인이 "내 계정인데요?" 하고 되찾아가면 구매자는 고액을 주고 장기대여 체험을 한 꼴이 될 수 있다.
왜 아직도 쓰냐
이렇게 욕을 처먹으면서도 오랫동안 살아남은 이유는 간단하다.
직거래보다 그나마 낫기 때문이다.
디스코드나 게임 채팅에서 처음 보는 놈한테 계좌이체하고 "형 믿지?" 하는 것보다는 거래대금을 중간업체가 잡고 있는 쪽이 최소한 먹튀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오래된 사이트라 거래물량도 많아서 게임머니 시세를 확인하기도 편하다.
결국 이용자들도 아이템매니아가 천국이라서 쓰는 게 아니라 길거리 암거래보다 거래소가 덜 무서워서 쓰는 경우가 많다.
수수료 아깝다고 직거래했다가 100% 뜯기면 5%가 갑자기 존나 싸 보인다.
사기꾼 안잡나?
운영진은 뭐하는가?
걍 그냥 님이 주의하세요 라고 밖에 안한다.
사이트가 사기꾼을 직접 체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거래분쟁이 발생했다고 무조건 한쪽 주장만 듣고 돈을 지급할 수도 없다. 그래서 운영진 입장에서는 자료를 요구하고 양쪽 말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는데, 이용자 입장에서는 당장 몇십만원이 묶여 있으니 "그래서 내 돈 언제 줌?"밖에 안 보인다.
특히 게임회사가 거래로그를 외부 중개사이트에 친절하게 실시간 제공해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분쟁이 애매하게 꼬이면 사이트가 해결사라기보다 싸움 중간에서 양쪽 욕을 동시에 먹는 심판이 된다.
물론 중개수수료는 꼬박꼬박 떼어가면서 막상 사고가 터지면 "회원님들끼리 증빙해오세요"가 되는 구조 때문에 이용자들이 빡치는 것도 이해는 된다.
운영진들이 병신짓하는 이유
그도그럴께 아이템 현금거래는 이용약관 위반이다.
게임템끼리 거래하는건 약관위반이 아니지만 법적으로 보호받을수 없다.
법이 이런게 뭐 어떻겠냐 안낚이게 지랄해야함
현금거래는 불법인가?
여기서 흔히 생기는 오해가 게임 아이템 현금거래 = 무조건 불법이라는 것이다.
일반 이용자가 정상적인 게임플레이를 통해 얻은 게임머니나 아이템을 개인적으로 사고파는 행위 자체가 전부 형사범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대법원도 정상적인 게임 이용으로 획득한 게임머니 거래를 두고 무조건 불법 환전이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단을 한 적이 있다.
다만 게임사가 자기 이용약관으로 현금거래를 금지해놓았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법원에서 잡혀가는 범죄가 아니더라도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우리 약관 어겼으니 계정 정지요"라고 할 수 있다.
합법 = 게임사가 좋아한다가 아니다.
반대로 게임머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작업장이나 게임 자체의 우연적 결과물을 환전하는 행위 등은 법적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의 게임산업법은 게임 결과물을 전문적으로 환전하거나 환전을 알선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개인 한 명이 자기 아이템 하나 파는 것과 기업형 작업장이 현금화 사업을 벌이는 것을 똑같이 보면 안 된다.
아이템매니아 같은 중개사이트도 이 경계에서 "우리가 게임머니를 직접 만들어 파는 게 아니라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중개업자"라는 형태로 사업을 하는 것이다.
그외 매냐가 쓰레기인 이유
물건팔때마다 수수료를 5%씩 떼어가는 개새끼들이다.
그리고 출금할때 1000원, 입금할때 1000원이 또 나간다.
애미가 뒤져도 존나게 뒤진 아주아주 나쁜씹새끼들이니 쓰지마라
분쟁
사이트를 오래 이용하다 보면 가장 골치 아픈 건 사기꾼 자체보다 줬다 vs 못 받았다 싸움이다.
게임머니는 현실 물건처럼 배송완료 도장이 찍히는 것도 아니고 게임사 서버로그는 게임회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래 당사자들이 서로 다른 말을 하기 시작하면 중개사이트가 독자적으로 모든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그래서 거래 전에 반드시 상대방과 연락하고 캐릭터명과 서버를 확인하고, 거래과정을 스크린샷이나 영상으로 남기라는 안내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귀찮다고 대충 거래했다가 사고가 터지면 그 순간부터 게임하러 들어갔다가 증거보전 전문 변호사놀이를 하게 된다.
게임머니 만원 아끼려다 통화녹음 분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급식먹고 메이플하던 시절 삽니다에 메소 산다고 글 올리고 며칠 기다렸는데 학교에서 메소 줬으니 인수확인하라는 연락이 왔다. 존나 어리둥절해서 집와서 매니아 들어가서 안 받았다고 하니 매니아가 돈 반반 나누라고 했다. 씨발 이용약관에 나와있는대로 판매자가 통화도 안 했고 쪽지도 한 적 없는데 어떻게 만나서 받느냐 했더니 통화는 그냥 명목상의 규정이고 안 해도 상관 없다고 한다. 넥슨계정 접속시간 스크린샷을 찍고 그 시간대에 접속한 적이 없다는 증거를 제출하니 조작위험이 있어서 로그외엔 안 받는단다. 안 주는 게 원칙인데 어쩌라는 건지 씨팔 정작 판매자 측이 내놓은 증거는 아무것도 없는데 우덜식 운영으로 반값을 주고말았다..
수수료
아이템매니아의 핵심 수익원은 역시 거래수수료다.
시기마다 세부 요금은 바뀌었지만 판매자가 거래를 완료하면 일정 비율 또는 금액의 수수료를 사이트에 내는 구조이며, 과거에는 거래금액의 5%에 최소수수료 1,000원이 적용되던 시기도 있었다.
5%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10만원 팔면 5천원, 100만원 팔면 몇만원이 날아가는 식이라 고액거래를 자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눈에 존나 잘 보인다.
유저가 게임 안에서 몬스터한테 세금 뜯기고 아이템 팔러 와서 사이트에도 세금 뜯긴다.
물론 중개사이트도 서버 돌리고 본인인증하고 분쟁처리하려면 돈을 벌어야 하니 무료봉사할 수는 없는데, 이용자 입장에서는 버튼 몇 번 눌렀는데 내 돈이 몇 퍼센트 사라졌다고 느껴지니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계정 거래
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아이템이나 게임머니보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게 계정 거래다.
게임 계정은 대부분 게임회사가 회원에게 이용권을 주는 형태라 계정 자체를 부동산처럼 완전히 소유하고 양도하는 물건으로 보기 어렵고, 게임사 약관에서도 계정 양도를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원래 명의자가 주민번호, 휴대전화, 결제내역 같은 본인확인 수단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계정을 되찾으려고 할 때 구매자가 매우 피곤해질 수 있다. 비싼 계정을 사면서 "평생 회수 안 합니다"라는 약속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인터넷에서 사람의 평생 약속만큼 가치평가가 어려운 자산도 없다.
돈 주고 캐릭터를 샀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전주인에게 무기한 임대한 것일 수도 있다.
아이템매니아가 중간에 있었다고 게임사가 계정 명의를 새 주인으로 바꿔주는 것도 아니다.
린저씨가 아니면 더더욱 오지마라 이유적어줌
지갑전사나 린저씨같이 게임업계 십창내는 개썅놈들전용구역이니 초딩이나 그런놈들은 더더욱 오지 마라
ㄴ그렇다고 아이템매니아에 접속하는 인간이 전부 린저씨나 작업장인 것은 아니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각종 MMORPG 등 현금거래가 활발한 게임에서는 여전히 시세 확인이나 거래 목적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특히 미성년자라면 굳이 들어가서 배울 만한 경제교육은 아니다. 게임 아이템 하나 사고 싶어서 들어갔다가 현질의 편리함을 알아버리면 그 다음부터 게임에서 장비가 안 나오면 사냥터를 도는 게 아니라 카드부터 찾는 인간으로 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