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 마스캇츠(恵比寿マスカッツ, Ebisu Muscats)는 일본의 여성 아이돌·예능 유닛이다. 2008년 TV 도쿄 심야 예능 《오네가이! 마스캇토》에서 시작했으며, AV 여배우와 그라비아 아이돌, 모델, 탤런트 등을 한데 모아 노래·춤·예능을 시키는 존나 특이한 콘셉트로 유명해졌다.[1]
한마디로 설명하면
AV 배우들 데려다가 아이돌 그룹 만들고 예능까지 존나 굴린 것.
그런데 이 한 줄만 보면 그냥 야한 컨셉 일회성 프로젝트 같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 갔다.
초대 그룹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5년 활동했고, 이후 2015년 완전히 새로운 멤버들로 2세대 에비스★마스캇츠가 부활했다. 2017년에는 초대 멤버 미히로가 합류하면서 이름을 에비스 마스캇츠 1.5로 바꿨고, 이후 다시 에비스 마스캇츠 명칭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8월 전원 졸업으로 사실상 두 번째 활동을 끝냈다.[2][3][4]
아오이 소라, 아사미 유마, 요시자와 아키호, Rio, 미히로, 키시 아이노, 아스카 키라라, 미카미 유아, 아오이 츠카사, 코지마 미나미 등 일본 AV 업계를 대표했던 배우들이 존나 많이 거쳐간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AV를 한 편도 안 본 일본 예능팬이 에비스 마스캇츠를 알고 있고, 반대로 일본 예능을 하나도 안 보는 사람이 배우 이름 때문에 그룹을 아는 이상한 교집합이 생겼다.
이름
일본어 표기는
恵比寿マスカッツ
다.
한국에서는
- 에비스 마스캇츠
- 에비스 마스카츠
- 에비스 마스캣츠
- 에비스 마스카츠
등 여러 표기가 섞인다.
일본어 발음은 에비스 마스캇츠에 가깝다.
'恵比寿'는 도쿄의 에비스 지역 이름과 동일하다.
'Muscats'는 영어 muscat, 즉 머스캣 포도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그래서 그룹 로고와 이미지에도 포도 계열 모티브가 종종 사용됐다.
시작
2008년 4월 TV 도쿄에서 《오네가이! 마스캇토》(おねがい!マスカット)가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귀엽고 조금 섹시한 여자애들을 모아 만든 아이돌 버라이어티"
라는 식의 콘셉트였다.
말만 보면 평범하다.
출연진을 보면
등이 튀어나온다.
평범한 아이돌 예능이 아니었다.
당시 일본 AV 배우들이 방송에 나오는 일 자체는 드물지 않았지만, 현역 톱 AV 배우들을 수십 명 모아 장기간 하나의 예능 유닛으로 굴리는 형태는 상당히 독특했다.
마스캇토 시리즈
초대 에비스 마스캇츠는 사실 그룹 자체보다 TV 프로그램과 더 강하게 연결돼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오네가이! 마스캇토》 - 2008년 4월~2009년 3월
- 《오네다리!! 마스캇토》 - 2009년 4월~2010년 3월
- 《초이토 마스캇토!》 - 2010년 4월~2010년 9월
- 《오네다리 마스캇토 DX!》 - 2010년 10월~2011년 9월
- 《오네다리 마스캇토 SP!》 - 2011년 10월~2013년 3월
TV 도쿄 공식 페이지에서도 《오네다리 마스캇토 DX!》와 《SP!》를 에비스 마스캇츠 멤버들이 출연하는 심야 아이돌 버라이어티로 소개했다.[5][6]
즉 프로그램 이름은 존나 자주 바뀌었는데 사실상 같은 세계관이었다.
TV 도쿄 심야에
오기야하기 + 오쿠보 카요코 + AV 배우 수십 명
넣고 개드립과 가학성 예능을 돌렸다.
2000년대 후반 일본 심야예능 감성이 얼마나 정신나갔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마코이 사이토
에비스 마스캇츠를 만든 핵심 인물.
마코이 사이토(マッコイ斎藤)는 일본의 방송 연출가다.
《돈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 같은 예능을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스캇츠 시리즈에서는 총합연출을 맡았다.
마스캇츠 특유의
- 출연자 존나 갈구기
- 캐릭터 하나 잡으면 끝까지 우려먹기
- 쓸데없이 진지한 벌칙
- 갑자기 감동으로 돌변
- 멤버끼리 싸움 붙이기
- 못 웃기면 방송분량 증발
같은 스타일 대부분이 이 양반의 예능 연출과 연결된다.
2026년에도 마코이 사이토는 초대 리더 아오이 소라와 함께 새로운 여성 예능유닛 프로젝트 《시부야 맵피즈》를 시작했다.[7]
마코이 본인도 이 프로그램에 마스캇츠를 연상시키는 부분은 있지만 똑같이 만들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8]
즉 2026년에도 아직 비슷한 짓을 하고 있다.
오기야하기
오기야하기가 프로그램 MC를 장기간 맡았다.
야하기 켄과 오기 히로아키 두 사람이 멤버들을 존나 갈구는 역할이었다.
보통 아이돌 예능 MC면 멤버 매력을 끌어내고 칭찬해주는 이미지가 있는데 여기는
"쟤 왜 저래?" "너 재미없어." "오늘 필요없어."
같은 취급이 기본이다.
그런데 이런 막대함 속에서 멤버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AV 배우라 외모와 몸매만 소비되던 사람들이 예능에서
병신 허당 성질 더러움 음치 노잼 개그캐
등의 캐릭터를 얻은 것이 마스캇츠 성공의 핵심이었다.
오쿠보 카요코
오아시즈의 오쿠보 카요코도 사실상 마스캇츠의 핵심 MC였다.
여자 멤버들에게 성희롱에 가까운 개드립을 존나 자연스럽게 치면서 프로그램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스캇츠 해산 라이브에도 등장할 정도로 그룹과 관계가 깊었다.[9]
초대 리더
아오이 소라
아오이 소라가 초대 리더였다.
마스캇츠 초기 상징 같은 인물.
당시 이미 일본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유명한 AV 스타였기 때문에 그룹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2025년 아오이 소라는 인터뷰에서 과거 AV 업계에서는 배우들끼리 개런티나 업계정보를 공유하는 것 자체가 금기처럼 여겨졌는데 2008년 마스캇츠 결성 이후 배우들 간 교류가 늘어났다고 회고하기도 했다.[10]
마스캇츠가 단순 방송프로그램을 넘어 AV 배우들의 횡적 네트워크를 만든 셈이다.
아사미 유마
2대 리더는 아사미 유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리더를 맡았다.
밝고 정신없는 성격으로 프로그램에서 엄청난 캐릭터를 만들었다.
2026년 마코이 사이토는 아사미 유마를 역대 리더 중 가장 크레이지했던 리더라고 회고했다.[11]
2013년 그룹 해산을 앞두고 아사미 유마가 난소암 치료를 받게 되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그러나 수술 이후 최종 해산공연에도 참여했다.
키시 아이노
3대이자 초대 마스캇츠 마지막 리더는 키시 아이노.
2012년부터 2013년 해산까지 리더를 맡았다.
2013년 마지막 라이브에서 멤버들을 대표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9]
초대 주요 멤버
초대 마스캇츠는 활동기간 동안 멤버 교체가 존나 많았기 때문에 전체 명단을 다 쓰면 문서가 거의 AV 배우 도감이 된다.
대표적인 멤버만 꼽으면 다음과 같다.
- 아오이 소라
- 아사미 유마
- 요시자와 아키호
- Rio
- 미히로
- 키시 아이노
- 니시노 쇼
- 하츠네 미노리
- 오가와 아사미
- 카스미 카호
- 사야마 아이
- 키자키 제시카
- 사쿠라기 린
- 루카와 리나
- 사토미 유리아
- 안도 아이카
- 카와무라 리카
- KONAN
- 오구라 하루카
- 야마구치 메구미
- 쿠리야마 무이
TV 도쿄의 《오네다리 마스캇토 SP!》 공식 멤버 목록에서도 키시 아이노, 아사미 유마, Rio, 요시자와 아키호, 아오이 소라, 니시노 쇼, 하츠네 미노리, 키자키 제시카, 사쿠라기 린 등 수십 명이 확인된다.[12]
AV 배우만 있었나
아니다.
이게 존나 자주 생기는 오해다.
AV 배우 비중이 매우 높아서 'AV 아이돌 그룹'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라비아 아이돌, 모델, 탤런트, 댄서 등도 참여했다.
2세대 역시 오리콘에서 섹시 배우와 모델 등 여러 업종 여성으로 구성된 그룹이라고 소개했다.[13]
따라서
에비스 마스캇츠 멤버 = 무조건 AV 출연
공식은 틀렸다.
다만 유명 멤버 대부분이 AV 업계 톱스타였던 것은 맞다.
AV 배우 예능인화
마스캇츠의 가장 중요한 문화적 역할 중 하나다.
보통 AV 배우는 작품 속 섹시 이미지로 소비된다.
그런데 마스캇츠에서는
요시자와 아키호가 개그침 아사미 유마가 병신짓함 Rio가 울음 아오이 소라가 갈굼당함 카스미 카호가 이상한 캐릭터 잡힘
이런 장면이 계속 나왔다.
덕분에 팬들이 배우를
"품번 속 여자"
가 아니라 하나의 예능 캐릭터로 보기 시작했다.
현재 일본에서 AV 배우들이 유튜브, 예능, SNS에 훨씬 적극적으로 등장하는 환경을 생각하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2008년에는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배우끼리 친해짐
아오이 소라의 2025년 회고에 따르면 과거 AV 배우들은 소속사와 제작사가 달라 서로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고 특히 개런티 이야기는 민감한 문제였다.[10]
마스캇츠가 이들을 매주 한 스튜디오에 모아놓으면서 자연스럽게 횡적 관계가 생겼다.
경쟁업체에서 활동하는 톱배우들이 방송에서 같이 개드립치고 공연하고 여행 다니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업계 문화에도 나름 영향을 준 셈이다.
아이돌 활동
처음부터 본격적인 음악그룹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예능프로그램 속 출연자 유닛에서 시작했다.
그런데 반응이 좋자 진짜 음반을 냈다.
2010년 2월 첫 싱글
《바나나·망고·하이스쿨》
로 정식 CD 데뷔했다.[1]
당시 아오이 소라, 아사미 유마, 미히로, 요시자와 아키호, Rio 등 25명이 참여했고 발매기념 이벤트 2회에 약 1,000명이 모였다.[1]
그냥 방송용 장난으로 만든 노래였는데 팬들이 진짜 CD를 사기 시작했다.
바나나·망고·하이스쿨
초대 마스캇츠 대표곡.
제목부터 정상적인 아이돌 노래는 아니다.
バナナ・マンゴー・ハイスクール
바나나와 망고가 뭘 상징하는지는 굳이 설명 안 해도 된다.
가사는 존나 노골적인 중의적 표현 투성이다.
그런데 멜로디와 안무는 또 쓸데없이 정통 아이돌풍이라 이상하게 중독된다.
마스캇츠의
섹시 + 병맛 + 아이돌
정체성을 한 곡으로 설명한다.
2013년 해산콘서트에서도 마지막까지 불렸다.[14]
주요 곡
초대 시절 대표적인 곡으로
- 《바나나·망고·하이스쿨》
- 《OECURA MAMBO》
- 《스프링 홀리데이》
- 《로뽄뽄☆판타지》
- 《역주♡아이돌》
- 《부모불효 베이베》
- 《ABAYO》
등이 있다.
《역주♡아이돌》은 2012년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에서 7위를 기록해 그룹 자체 최고순위를 기록했다.[15]
AV 배우 예능유닛이 오리콘 7위까지 갔다.
생각보다 존나 잘 팔았다.
음악실력
처음부터 가창력 끝판왕 멤버들을 뽑은 그룹이 아니었다.
당연히 멤버별 편차가 존나 컸다.
노래 잘하는 멤버도 있었고
"왜 마이크 줬냐"
싶은 사람도 있었다.
근데 이것도 프로그램에서는 소재가 됐다.
못 부르면 못 부르는 대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일반 아이돌이라면 약점이 되는 부분을 예능에서는 오히려 먹거리로 사용했다.
춤
춤도 마찬가지.
전문 아이돌 연습생 몇 년 시켜 만든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는 전체 군무 퀄리티가 존나 들쑥날쑥했다.
그래도 활동이 길어지면서 공연규모가 커지고 멤버들도 꽤 제대로 된 안무를 소화했다.
2010년 SHIBUYA-AX 첫 단독공연 당시 음악 나탈리는 멤버들이 이전보다 어려워진 안무를 소화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16]
예능이 본체
그래도 마스캇츠의 진짜 본체는 노래가 아니다.
예능이다.
아이돌 활동은 예능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를 공연장과 음반으로 확장한 것에 가깝다.
그래서 콘서트에서도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의 개그코너와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왔다.
2010년 첫 단독공연에서도 《귀여운 고시엔》 같은 방송 코너와 개그가 공연 사이에 들어갔다.[16]
일반 아이돌 콘서트 보러 갔는데 중간에 예능 재방송 라이브 버전이 나오는 구조다.
귀여운 고시엔
《かわいい甲子園》.
마스캇츠 대표 예능코너 중 하나.
멤버들이 누가 더 귀여운 행동을 잘하는지 경쟁하는 형식이다.
다 큰 AV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서
"귀여운 척"
존나 하다가 서로 까인다.
아이돌 이미지와 개그를 동시에 망가뜨리는 마스캇츠 특유의 코너였다.
스캇토 텔레폰
전화로 상대방에게 평소 못했던 말을 하는 식의 인기 코너.
2세대 《마스캇토 나이트》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부활했다.[17]
마스캇츠 프로그램은 이런 오래된 인기코너를 세대 바뀌어도 존나 우려먹었다.
팬들이 원하는 게 그거라서 또 잘 먹혔다.
2010년 CD 데뷔
그룹 자체는 2008년부터 있었지만 음악유닛으로 정식 CD 데뷔한 것은 2010년이다.
그래서 자료마다
결성 2008년 음악 데뷔 2010년
이 섞인다.
2022년에 발매된 앨범도 CD 데뷔 기준 10주년을 기념한 성격이었다.[4]
해외 활동
에비스 마스캇츠는 일본 밖에서도 공연했다.
AV 배우들의 해외인지도가 상당했기 때문에 일반 일본 지하아이돌보다 해외팬을 모으기 유리한 면이 있었다.
특히 아오이 소라, 요시자와 아키호, Rio 같은 배우들은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았다.
대만·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팬덤이 형성됐다.
일본 AV가 불법복제까지 포함하면 해외에 존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으니 본인들은 모르는 사이 국제적 인지도가 생겨 있던 것이다.
초대 해산 발표
2012년 12월 그룹은 갑자기 다음해 해산을 발표했다.
당시 오히려 그룹 성적은 좋았다.
싱글 《역주♡아이돌》이 오리콘 주간 7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시청률도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였다.[15]
그런데 마코이 사이토는 가장 잘나갈 때 해산시키고 싶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15]
보통 아이돌은 인기 떨어지고 멤버 다 빠진 뒤
"오랜 논의 끝에..."
하면서 해산하는데 여기는 반대로 잘될 때 죽였다.
존나 마코이다운 선택이다.
2013년 해산
2013년 4월 7일 치바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마지막 공연
에비스 마스캇츠 졸업식 「여자의 꽃길」
을 개최하고 해산했다.[9]
활동기간 약 5년.
마지막 공연에는 현역 멤버뿐 아니라 졸업했던
- 미히로
- KONAN
- 카스미 리사
등도 등장했다.[9]
오쿠보 카요코와 오기야하기도 참석했다.
마지막에는 멤버 한 명씩 졸업장을 받았고 최종곡 《ABAYO》로 활동을 끝냈다.[9]
병맛 예능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은 존나 울었다.
마스캇츠 프로그램이 항상 이런 식이었다.
30분 동안 사람 병신 만들다가 마지막 5분에 갑자기 감동물 된다.
아사미 유마와 해산
초대 해산 직전 아사미 유마가 심각한 건강문제를 겪었다.
그럼에도 마지막 공연에 참여했다.
그래서 팬들에게 해산콘서트의 감정적 의미가 더 컸다.
이후 아사미 유마는 AV 활동에서 물러난 뒤 가수와 탤런트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초대 해산 이후
멤버들은 각자 다른 길로 갔다.
- AV 활동 지속
- AV 은퇴
- 일반 연예인 전환
- 결혼
- 해외활동
- 가수
- 사업
- 유튜브
등 존나 다양하다.
특히 아오이 소라와 미히로처럼 이미 일반 연예활동을 병행하던 멤버들은 이후 방송·SNS에서 계속 볼 수 있었다.
요시자와 아키호도 장기간 AV 활동을 이어가다 2019년 은퇴했다.
2015년 부활
초대가 해산한 지 약 2년 반 뒤인 2015년 7월 마스캇츠 부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18]
다만 기존 멤버를 다시 모은 게 아니었다.
전원 새로 뽑았다.
전국 오디션을 열었고 약 5,000명이 지원했다.[2]
이걸 통과한 멤버들로 제2세대 에비스★마스캇츠가 만들어졌다.
초대 이름과 구분하기 위해 가운데 ★가 들어갔다.
2세대 초기 멤버
2015년 2세대는 33명 규모로 공개됐다.
대표적인 멤버로
등이 있었다.[19]
이 명단도 당시 AV업계 기준으로 보면 존나 화려했다.
아스카 키라라, 미카미 유아, 아오이 츠카사, 코지마 미나미를 한 그룹에 넣었다.
AV 업계 올스타전 수준이다.
아스카 키라라
2세대 초반의 중심멤버.
당시 일본 AV 업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하나였다.
아이돌·패션·SNS 활동까지 넓게 하던 인물이라 마스캇츠의 대외적 얼굴 역할을 했다.
2세대 마스캇츠는 아스카 키라라의 화려한 셀럽 이미지와 다른 멤버들의 예능캐가 부딪히는 재미도 있었다.
미카미 유아
미카미 유아 역시 2세대 대표 멤버.
과거 SKE48 출신이라는 이력 때문에 특히 화제가 됐다.
정통 아이돌 출신 → AV 배우 → AV 배우 아이돌그룹
이라는 존나 복잡한 아이돌 회귀를 해버렸다.
이후 미카미 유아는 한국 K-pop 스타일을 적극 도입한 허니팝콘 활동 등으로도 알려졌다.
아오이 츠카사
아오이 츠카사도 2세대 멤버였다.
2015년 공개된 멤버 명단에 포함됐다.[20]
Alice Japan과 S1에서 장기간 활동한 톱배우라 그룹 AV팬층에게 인지도가 높았다.
코지마 미나미
코지마 미나미 역시 2세대 핵심 멤버.
예능에서 꽤 적극적으로 망가지는 스타일이라 마스캇츠하고 궁합이 좋았다.
2015년 첫 싱글 및 공연 홍보에서도 주요 인터뷰 멤버로 등장했다.[13]
2세대 프로그램
2세대도 당연히 TV 프로그램과 같이 시작했다.
마스캇토 나이트
2015년 10월 TV 도쿄에서 《마스캇토 나이트》가 시작됐다.[2]
MC는 다시
였다.
멤버만 갈아끼우고 익숙한 사람들 다 돌아왔다.
제작진도
"이게 먹혔는데 굳이 바꿀 이유가?"
수준이었다.
마스캇토 나이트 피버!!!
2017년 4월 프로그램이 《마스캇토 나이트 피버!!!》로 개편됐다.
2017년 9월까지 방송됐다.[3]
에비스 마스캇츠 요코초!
2017년 10월 다시 프로그램을 개편하면서 《에비스 마스캇츠 요코초!》가 시작됐다.
그리고 이때 그룹 자체도 이상하게 바뀐다.
1.5세대
2017년 10월 2세대 에비스★마스캇츠를 해산하고
에비스 마스캇츠 1.5
라는 그룹을 새로 시작했다.[3]
왜 3세대가 아니라 1.5냐?
초대 멤버였던 미히로가 새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2세대 멤버 사이에 1세대 하나 섞였으니
"이제 순수 2세대 아님."
→ 1.5세대.
존나 대충 지은 것 같은데 공식이다.
미히로는 2010년 초대 활동을 중도 이탈했던 일을 아쉬워했고 1.5세대에서 다시 활동하게 됐다.[3]
PTA
1.5세대 출범 당시 초대 멤버
가 PTA 역할로 참여했다.[3]
그룹 선배들이 후배들 보호자처럼 등장하는 설정이다.
AV 업계 레전드들이 PTA라니 어디 학교인지 존나 무섭다.
리더 제도
초대와 2세대 모두 리더 역할이 중요했다.
초대 리더는
- 1대 - 아오이 소라
- 2대 - 아사미 유마
- 3대 - 키시 아이노
로 이어졌다.
2세대 이후에도 리더가 바뀌며 운영됐다.
마스캇츠의 리더는 보통 예쁜 순서나 인기순이 아니라 이 정신없는 여자 수십 명을 방송에서 통제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느낌이었다.
2세대 음악
2세대 역시 음반활동을 했다.
첫 싱글은
《TOKYO 섹시 나이트》
로 2015년 11월 25일 발매됐다.[13]
이후
- 《Sexy Beach Honeymoon》
- 《바이바이 달링》
- 《EBISU ANIMAL ANTHEM》
- 《쟈리미치》
- 《DIGITAL NOISE》
등 여러 곡을 냈다.
초대만큼 대중적으로 강한 히트곡을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공연을 지속할 정도의 팬덤은 유지했다.
2세대의 고민
2세대에게 초대는 존나 거대한 벽이었다.
초대 마스캇츠가 이미
아오이 소라 아사미 유마 요시자와 아키호 Rio 미히로
같은 레전드 멤버를 가지고 5년 동안 예능 캐릭터를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2세대 제작진은 초대 해산공연 장소인 마이하마 앰피시어터를 다시 채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한동안 이루지 못했다.[3]
결국 2017년 미히로까지 넣고 1.5세대라는 개편을 했다.
속편의 숙명이다.
전작이 존나 잘되면 후속작은 시작부터 비교당한다.
2020년대
TV 중심 시대가 끝나면서 활동방식도 변했다.
마스캇츠도 인터넷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 비중이 커졌다.
코로나19 시기에는 공연활동에도 제약이 생겼다.
그래도 2022년까지 음악과 라이브 활동을 이어갔다.
10주년
2022년에는 CD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도 진행됐다.
5월에는 EX THEATER ROPPONGI에서 10주년 공연을 열며 초대 멤버들도 일시적으로 합류했다.[21]
8월에는 10주년 기념 앨범 《10th ANNIVERSARY》를 발매했다.[4]
그런데 앨범 나오자마자 그룹도 끝났다.
2022년 전원 졸업
2022년 7월 에비스 마스캇츠는 8월 13일 공연을 끝으로 멤버 전원이 졸업한다고 발표했다.[4]
8월 13일 도쿄 에비스 더 가든홀에서
2세대 에비스 마스캇츠·한여름의 졸업식
을 개최하고 활동을 종료했다.[4]
공식적으로 '해산'이라는 단어보다 전원 졸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멤버가 한 명도 안 남았으니 사실상 그룹 활동종료다.
초대:
2008~2013
2세대 계열:
2015~2022
두 번 합치면 존나 오래 했다.
2026년 현재
2026년 현재 에비스 마스캇츠 자체는 활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DNA가 완전히 죽은 건 아니다.
2026년 마코이 사이토가 새로운 프로젝트 《시부야 맵피즈》를 시작했다.[7]
MC는 초대 마스캇츠 리더 아오이 소라와 미나미카와.
아사미 유마도 오디션 심사에 참여했다.[11]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가장 섹시하고 재미있는 유닛
을 목표로 내걸고 밤의 업계, SNS, 댄서 등 다양한 여성 참가자를 모집했다.
지원자 317명 중 22명이 정식 멤버로 선발됐는데 공개 일주일 만에 5명이 탈퇴해 긴급 추가 오디션을 했다.[22]
마스캇츠 정신을 존나 잘 계승했다.
정식 시작하자마자 벌써 개판이다.
다만 마코이 사이토는 시부야 맵피즈가 마스캇츠와 비슷한 부분은 있지만 같은 것을 반복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8]
따라서 에비스 마스캇츠 3세대라고 공식적으로 부르면 안 된다.
왜 성공했나
여러 이유가 있다.
멤버가 존나 유명했다
초대만 해도 당시 일본 AV 업계 탑급 배우가 우르르 들어왔다.
한 명씩 단독 이벤트 해도 팬 모을 사람들이 한 화면에 20~30명 있었다.
예능을 진짜 시켰다
예쁘게 앉아 웃기만 하는 병풍이 아니었다.
마코이 사이토가 멤버들을 진짜 존나 굴렸다.
망가지는 걸 피한 멤버보다 기꺼이 병신 캐릭터가 된 멤버가 오히려 방송분량을 더 얻었다.
오기야하기와 오쿠보
MC들이 멤버를 특별대우하지 않았다.
AV 업계에서 존나 유명한 배우라도 예능에서 못하면 그냥 갈궜다.
이게 섹시 이미지와 충돌하면서 웃음이 나왔다.
캐릭터가 많았다
30명 가까운 여자들이 있으니 누군가는 반드시 정신나간 캐릭터가 나온다.
제작진은 그걸 발견하면 끝까지 우려먹었다.
AV팬 말고도 볼 수 있었다
성인물 자체에 관심 없는 사람도 예능으로 볼 수 있었다.
실제로 TV 도쿄 심야예능 팬층에서 마스캇츠 프로그램 자체가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AV 홍보그룹?
일부 멤버에게는 당연히 홍보효과가 있었다.
TV에서 얼굴과 캐릭터가 알려지면 AV 작품 판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특정 제작사 전속 홍보그룹은 아니었다.
S1, Alice Japan, IdeaPocket, MOODYZ 등 서로 다른 회사에서 활동하던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
오히려 경쟁사 배우들이 같은 팀에서 노래하고 여행다니는 구조였다.
소속사도 제각각
멤버들의 연예소속사 역시 달랐다.
그래서 멤버 관리가 일반 아이돌그룹보다 훨씬 복잡했다.
개인 활동도 각자 다르고 AV 촬영도 따로 있고 예능녹화도 해야 했다.
어떤 멤버는 졸업하고 어떤 멤버는 갑자기 사라지고 또 신규멤버가 들어왔다.
멤버 변동이 존나 잦았던 이유다.
졸업
일본 아이돌답게 탈퇴를 졸업이라고 불렀다.
AV 은퇴와 마스캇츠 졸업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AV 활동을 계속하면서 마스캇츠를 나갈 수도 있고, AV를 은퇴해도 마스캇츠 활동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
미히로처럼 초대에서 중도 이탈했다가 몇 년 뒤 1.5세대에 다시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멤버 수
시기마다 존나 다르다.
초대도 수십 명이 거쳐갔고 2세대 역시 시작부터 30명 이상이었다.
2010년 첫 CD 이벤트 당시에는 25명 규모였다.[1]
2010년 첫 대형 단독공연 시점에는 OG까지 포함하면 총 37명 정도가 마스캇츠에 몸담았던 것으로 보도됐다.[16]
그러니
"에비스 마스캇츠 멤버 누구임?"
이라고 물으면 먼저
"몇 년도?"
라고 물어야 한다.
아이돌인가
맞다.
음반 내고 안무 추고 콘서트하고 팬 이벤트 했다.
그런데 일본의 정통 아이돌하고는 꽤 다르다.
보통 아이돌은
청순 꿈 성장 연애금지
같은 이미지를 판다.
에비스 마스캇츠는 구성원의 상당수가 이미 AV에서 섹스하는 직업이었다.
연애금지 같은 걸 논하기 전에 직업부터 모든 전통 아이돌 규칙을 존나 박살내고 시작한다.
그 대신
섹시한 여자가 개그까지 잘하면 된다
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갔다.
일본 아이돌 문화의 돌연변이
일본은 원래 별별 콘셉트의 아이돌이 존나 많다.
지하아이돌 메탈아이돌 프로레슬링아이돌 지역아이돌
별 게 다 있다.
그중에서도 에비스 마스캇츠는 성인영상 배우 중심 아이돌이라는 극단적인 형태였다.
근데 일회성 괴작이 아니라 10년 넘게 두 세대가 활동했다는 점이 더 이상하다.
한국 인지도
한국에서는 일본 AV를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상당하다.
특히 2010년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아오이 소라 요시자와 아키호 Rio 아사미 유마 미히로
같은 배우들이 유명했기 때문에 그룹 이름도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다만 일본어 예능을 직접 찾아보지 않는 사람은
"AV 배우들이 노래도 했었네."
정도만 알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보면 노래보다 개그가 훨씬 많은 그룹이다.
중국권 인기
초대 멤버 중 아오이 소라는 중국에서 존나 유명했다.
일본에서 AV 스타였던 수준을 넘어 중국 인터넷 문화에서 거의 하나의 유명인 취급을 받았다.
이 때문에 마스캇츠 역시 중국권 일본 AV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았다.
아이돌 팬과 AV 팬
팬덤도 묘했다.
AV 작품으로 입덕한 사람도 있고 예능으로 입덕한 사람도 있고 음악으로 입덕한 사람도 있었다.
콘서트에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 직접 본다."
목적으로 오는 팬과
"마스캇츠 그룹 자체 좋아함."
인 사람이 섞였다.
배우 개인팬덤을 그룹팬덤으로 묶어낸 게 마스캇츠 사업적으로 꽤 잘한 부분이다.
실제 친분
방송상으로는 멤버끼리 존나 싸운다.
물론 예능 연출이 상당부분 들어간다.
그러나 장기간 같이 녹화하고 라이브하고 투어까지 했기 때문에 실제로 친해진 멤버들도 많았다.
그룹 종료 뒤에도 OG끼리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만나 옛날 이야기를 하는 일이 잦다.
2026년 아오이 소라와 아사미 유마가 다시 마코이 사이토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것만 봐도 관계가 완전히 끊긴 건 아니다.[11]
방송수위
지상파였지만 심야시간대라 지금 보면
"이걸 TV에서 했다고?"
싶은 장면이 존나 많다.
성적인 농담, 몸개그, 독설, 벌칙 등이 수시로 나왔다.
다만 AV를 직접 방송한 건 당연히 아니다.
마스캇츠 프로그램의 재미는 오히려 성인물 장면 없이 성인배우들을 일반 예능문법으로 존나 망가뜨리는 데 있었다.
지금 만들 수 있을까
2020년대 일본에서도 그대로 만들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방송 심의와 연예계 인권감수성이 변했다.
마코이식
"못 웃기면 존나 갈굼" "몸으로 벌칙" "외모 가지고 대놓고 디스"
같은 방식은 예전보다 논란이 생기기 쉽다.
실제로 2026년 유사 프로젝트 《시부야 맵피즈》는 지상파 TV가 아니라 SWIPEDRAMA와 유튜브 같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나왔다.[7]
시대가 바뀐 것이다.
전설 취급
초대 마스캇츠는 일본 AV팬과 심야예능 팬들에게 꽤 전설적인 프로그램으로 남았다.
이유는 멤버 라인업이다.
나중에 업계 레전드가 된 배우들을 한 시기에 존나 많이 모아놨다.
2026년 기준으로 보면
아오이 소라 아사미 유마 요시자와 아키호 Rio 미히로 키시 아이노
를 한 예능에서 매주 같이 봤다는 자체가 상당히 미친 캐스팅이다.
2세대도
아스카 키라라 미카미 유아 아오이 츠카사 코지마 미나미
등이 있었으니 마찬가지다.
초대가 더 인기 많았던 이유
팬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초대의 상징성이 훨씬 강하다.
일단 최초라는 점이 크다.
그리고 프로그램에서 각 멤버 캐릭터가 수년 동안 쌓였다.
2세대는 시작부터
"초대하고 비교."
라는 숙제를 안고 출발했다.
또 미디어환경도 변했다.
2008년에는 TV 도쿄 심야예능이 인터넷 클립으로 퍼지면 엄청난 영향력이 있었지만 2015년 이후에는 유튜브, SNS 등 콘텐츠가 훨씬 분산됐다.
2세대가 못했다기보다는 같은 방식으로 전국적인 컬트히트를 만들기 더 어려운 시대가 됐다.
초대 vs 2세대
| 초대 | 2세대 계열 | |
|---|---|---|
| 활동 | 2008~2013 | 2015~2022 |
| 출발 | TV 도쿄 《오네가이! 마스캇토》 | 전국 오디션 |
| 주요 명칭 | 에비스 마스캇츠 | 에비스★마스캇츠 → 마스캇츠 1.5 → 에비스 마스캇츠 |
| 대표 멤버 | 아오이 소라, 아사미 유마, 요시자와 아키호, Rio, 미히로 | 아스카 키라라, 미카미 유아, 아오이 츠카사, 코지마 미나미 |
| 중심매체 | TV 도쿄 | TV → 인터넷·라이브 |
| 종료 | 2013년 해산 | 2022년 전원 졸업 |
이름이 에비스인데 에비스 출신인가
아니다.
멤버들이 전부 도쿄 에비스 출신인 것도 아니고 에비스에서 AV 촬영하는 그룹도 아니다.
그룹브랜드 이름이다.
2세대 마지막 공연이 도쿄 에비스 더 가든홀에서 열린 것은 이름과 장소가 묘하게 맞아떨어진다.[4]
섹시 아이돌
일본 언론에서는 흔히 セクシーアイドル集団이라고 불렀다.[18]
한국말로 직역하면 섹시 아이돌 집단.
AV 배우라고 기사 제목부터 박기 어려운 일본 대중매체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AV 여배우를 '섹시 여배우'(セクシー女優)라고 완곡하게 부르는 언론도 많다.
예능감 없는 미녀의 비극
마스캇츠에서는 존나 예뻐도 재미없으면 분량이 적을 수 있었다.
반대로 외모 때문에 톱배우가 아니더라도 개그 잘하면 방송에서 존재감이 폭발했다.
AV 업계에서는 작품판매량이나 외모가 중요한데 마스캇츠에서는
"웃기냐?"
라는 완전히 다른 경쟁이 하나 더 생겼다.
이 때문에 멤버들 입장에서도 기존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마코이의 갈굼
마코이 사이토는 멤버가 촬영에 성의가 없거나 예능적으로 못하면 상당히 강하게 압박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미히로는 2017년 복귀하면서 초대 시절 자신이 마코이와 존나 많이 싸우고 녹화에도 잘 안 나갔던 과거를 언급했다.[23]
이런 제작환경이 프로그램 특유의 긴장감과 재미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현대 기준으로 보면 존나 빡센 방송환경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망가질 줄 알아야 살아남음
마스캇츠에서 장수한 멤버들의 공통점 중 하나.
본인 이미지 망가지는 걸 크게 두려워하지 않았다.
예쁜 척만 하면 존재감이 없다.
웃긴 표정 짓고 욕먹고 망가지는 춤 추고 울고 싸우고 바보짓
해야 분량을 받는다.
그래서 탑 AV 배우들이 방송에서 존나 진지하게 병신짓하는 게 프로그램 핵심이었다.
AV 업계에 끼친 영향
마스캇츠 하나 때문에 AV 산업구조가 바뀌었다고 말하면 과장이다.
그래도 배우 개인의 미디어 노출방식에는 영향을 줬다.
과거에는 AV 배우가 작품 외 일반대중에게 캐릭터를 보여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마스캇츠는
AV 배우 → 예능인 → 아이돌 → 라이브공연 → 일반 연예활동
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보여줬다.
이후 유튜브와 SNS가 커지면서 이런 다매체 활동은 훨씬 흔해졌다.
현역과 은퇴자
활동 중 AV를 은퇴한 멤버도 있었고 졸업 이후 은퇴한 사람도 많다.
현재 초대와 2세대 주요 멤버 상당수는 AV에서 은퇴했다.
그래서 2026년에 OG들이 모이면 이제
"AV 배우 아이돌"
보다는 옛날 방송인 동창회 느낌이 더 강하다.
팬들에게는 청춘물
병맛 그룹인데 의외로 팬들이 감동을 존나 많이 느낀다.
처음에는 각자 다른 소속사에서 온 여자들이 개판 예능을 한다.
점점 공연규모가 커진다.
못 추던 애들이 춤을 춘다.
멤버가 졸업한다.
새 멤버가 온다.
마지막에 다 울면서 해산한다.
구조만 보면 존나 정통 스포츠 성장물이다.
단지 주인공들이 AV 배우였을 뿐이다.
2022년 이후
그룹 자체는 종료됐지만 과거 영상, 음악, OG 활동 때문에 팬덤은 유지되고 있다.
마스캇츠라는 브랜드 자체가 일본 성인연예와 심야예능 역사에서 너무 강한 이름이 됐다.
2026년 《시부야 맵피즈》가 등장했을 때도 언론이 바로 마스캇츠를 소환한 이유다.[7]
평가
에비스 마스캇츠는 단순히
"AV 배우들이 노래 좀 한 그룹"
으로 끝낼 만한 프로젝트는 아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초대가 5년을 활동했고 2015년 부활 후 2022년까지 2세대 계열이 7년을 더 갔다.
정식 음악활동 TV 예능 전국투어 해외공연 팬 이벤트
까지 전부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 AV 업계의 유명배우들에게 성적 이미지 이외의 캐릭터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었다.
아오이 소라나 요시자와 아키호를 단순한 AV 스타로 아는 사람과 마스캇츠에서 존나 망가지는 모습을 본 사람의 인물인상은 완전히 다르다.
마스캇츠는 이걸 조직적으로 수십 명에게 해버렸다.
물론 프로그램의 가학적 예능연출이나 성적 농담은 2020년대 기준으로 호불호가 존나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일본 2000~2010년대 심야예능 문화를 설명할 때 빼기 어려운 작품이고, AV 배우들이 일반 연예계와 접점을 넓혀가던 과정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프로젝트였다.
결국 한 줄로 요약하면
AV 배우들을 모아 장난으로 아이돌 시켰는데 너무 잘돼서 14년짜리 브랜드가 돼버린 그룹.
이다.
여담
- 초대는 2008년 4월 결성됐다.[13]
- 최초에는 TV 도쿄 《오네가이! 마스캇토》 출연진 유닛이었다.
- 초대 리더는 아오이 소라다.
- 2대 리더는 아사미 유마다.
- 초대 마지막 리더는 키시 아이노다.
- 첫 CD 싱글은 2010년 《바나나·망고·하이스쿨》이다.[1]
- 첫 CD 발매 이벤트에는 약 1,000명의 팬이 모였다.[1]
- 《역주♡아이돌》은 오리콘 주간 7위를 기록했다.[15]
- 초대는 2013년 4월 7일 해산했다.[9]
- 해산 당시 오히려 음반과 방송 성적이 좋은 상태였고 마코이 사이토가 가장 잘나갈 때 끝내고 싶었다고 밝혔다.[15]
- 2015년 2세대 오디션에는 약 5,000명이 지원했다.[2]
- 2세대 정식 명칭은 처음에는 에비스★마스캇츠였다.
- 2세대에는 아스카 키라라, 미카미 유아, 아오이 츠카사, 코지마 미나미 등이 있었다.
- 2017년 미히로가 합류하면서 에비스 마스캇츠 1.5가 됐다.[3]
- 이때 아오이 소라, 아사미 유마, Rio는 PTA 역할을 맡았다.[3]
- 2022년 8월 13일 2세대 계열 멤버가 전원 졸업했다.[4]
- 2026년 현재 에비스 마스캇츠는 활동하지 않는다.
- 대신 마코이 사이토와 아오이 소라가 참여하는 《시부야 맵피즈》라는 유사한 신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7]
- 《시부야 맵피즈》는 공식적인 에비스 마스캇츠 3세대는 아니다.
- AV 배우만 있었던 그룹은 아니다.
- 그래도 유명멤버 상당수는 AV 배우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V 아이돌 이미지가 압도적이다.
- 초대 라인업을 지금 보면 일본 AV 업계 명예의 전당을 한 스튜디오에 존나 몰아넣은 수준이다.
- 노래보다 예능이 본체라고 보는 팬이 많다.
- 프로그램에서 존나 망가진 멤버가 오히려 인기 많아지는 이상한 구조였다.
- 일반 아이돌은 열애설 나면 난리가 나는데 이 그룹은 멤버 직업부터 그 단계는 이미 초월했다.
같이 보기
각주
- ↑ 1.0 1.1 1.2 1.3 1.4 1.5 「セクシー女優軍団・恵比寿マスカッツがデビューイベント」, ORICON NEWS, 2010-02-20.
- ↑ 2.0 2.1 2.2 2.3 「第二世代・恵比寿★マスカッツ誕生」, ORICON NEWS, 2015-08-30.
- ↑ 3.0 3.1 3.2 3.3 3.4 3.5 3.6 3.7 「第2世代 恵比寿★マスカッツ改め『恵比寿マスカッツ1.5』始動」, ORICON NEWS, 2017-10-05.
- ↑ 4.0 4.1 4.2 4.3 4.4 4.5 4.6 4.7 「恵比寿マスカッツ、8月ワンマンでメンバー全員卒業」, 音楽ナタリー, 2022-07-09.
- ↑ 「おねだりマスカットDX!」, テレビ東京.
- ↑ 「おねだりマスカットSP!」, テレビ東京.
- ↑ 7.0 7.1 7.2 7.3 7.4 「元セクシー女優・蒼井そら&みなみかわMC…新ユニット始動へ」, ORICON NEWS, 2026-06-03.
- ↑ 8.0 8.1 「新バラエティ『渋谷マッピーズ』」, ORICON NEWS, 2026.
- ↑ 9.0 9.1 9.2 9.3 9.4 9.5 「元メンバーやおぎやはぎも登場、恵比寿マスカッツ涙の卒業式」, 音楽ナタリー, 2013-04-08.
- ↑ 10.0 10.1 「蒼井そら、かつての業界の“御法度”を暴露」, ORICON NEWS, 2025-02-05.
- ↑ 11.0 11.1 11.2 「“歴代No.1暴走リーダー”元恵比寿マスカッツ・麻美ゆま」, ORICON NEWS, 2026-07-17.
- ↑ 「おねだりマスカットSP! メンバー」, テレビ東京.
- ↑ 13.0 13.1 13.2 13.3 「恵比寿★マスカッツインタビュー」, ORICON NEWS, 2015-12-17.
- ↑ 「恵比寿マスカッツ 卒業式『女の花道』」, ORICON NEWS.
- ↑ 15.0 15.1 15.2 15.3 15.4 「恵比寿マスカッツが来春解散『絶頂期に解散させたかった』」, 音楽ナタリー, 2012-12-16.
- ↑ 16.0 16.1 16.2 「笑いあり涙あり!恵比寿マスカッツがAXで初ワンマン」, 音楽ナタリー, 2010-07-12.
- ↑ 「禁断の『マスカットナイト』に密着」, ORICON NEWS, 2015-10-24.
- ↑ 18.0 18.1 「恵比寿マスカッツ2年半ぶり復活」, ORICON NEWS, 2015-07-02.
- ↑ 「“2代目”恵比寿★マスカッツお披露目」, ORICON NEWS, 2015-09-26.
- ↑ 「第二世代『恵比寿★マスカッツ』葵つかさ」, ORICON NEWS, 2015-09-26.
- ↑ 「恵比寿マスカッツ ニュース」, 音楽ナタリー.
- ↑ 「“日本一セクシーで面白いユニット”22人お披露目→1週間で5人脱退」, ORICON NEWS, 2026-08-14.
- ↑ 「第2世代恵比寿★マスカッツ、衝撃の解散!まさかのみひろが復帰」, WEBザテレビジョン,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