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하며 첫 휴가 복귀날과 더불어 현타 찌이이이인하게 오는 날.
특히, 입소 2일차 아침 기상할때 그 아득함은 어지간한 맨탈가진 사람도 좌절할 만큼 강력하다.
평소면 꿈나라로 갈 시간인 6시반 기상, 평소면 절대 자지 않을 시간인 10시에 누워 어색한 곳에서 잠 못자고 뒤척이다 몇시간 눈 붙이고 일어나면
그 피곤함과 긴장감과 아득함이 화악 밀려들어 어지간한 맨탈강자도 견디기 어려운 차원 다른 맨탈붕괴를 선사한다.
눈 떠보니 낮선 천장에 낮선 사람들이 있고 이때만큼은 효자가 되어 다들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전역자들도 이날을 상기시켜주면 몸서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