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율표는 화학 원소를 원자번호 순서대로 늘어놓되 비슷한 성질을 가진 놈들이 같은 세로줄에 오도록 배열한 표다.
화학응시수험생이라면 20번까지는 꼭 외워두자.
끝말잇기할때 윾용하다.
히헤리베 비키니 옷벗네 나만알지...
ㄴ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나마알규인황염아칼칼 ㅆㅂㄹㅁ
정확히 20번까지 적으면 다음과 같다.
수소 헬륨 리튬 베릴륨 붕소 탄소 질소 산소 플루오린 네온 나트륨 마그네슘 알루미늄 규소 인 황 염소 아르곤 칼륨 칼슘
H He Li Be B C N O F Ne Na Mg Al Si P S Cl Ar K Ca.
화학 배우기 시작하면 선생이 외우지 말고 원리를 이해하세요라고 말하지만 시험지에서는 원자번호 17번이 뭔지 생각할 시간을 안 준다.
결국 외운다.
파오후들을위한 주기율표
ㄴ미친좆그켬
ㄴ애니갤 게이들아...
원소의 상태(상온) 고체 액체 기체 미지 마젠타색 숫자 = 원자번호
| 족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 1 | H 1수소 | He 2헬륨 | ||||||||||||||||
| 2 | Li 3리튬 | Be 4베릴륨 | B 5붕소 | C 6탄소 | N 7질소 | O 8산소 | F 9플루오린 | Ne 10네온 | ||||||||||
| 3 | Na 11소듐 | Mg 12마그네슘 | Al 13알루미늄* | Si 14규소 | P 15인 | S 16황 | Cl 17염소 | Ar 18아르곤 | ||||||||||
| 4 | K 19포타슘 | Ca 20칼슘 | Sc 21스칸듐 | Ti 22타이타늄 | V 23바나듐 | Cr 24크로뮴* | Mn 25망가니즈 | Fe 26철 | Co 27코발트 | Ni 28니켈 | Cu 29구리 | Zn 30아연 | Ga 31갈륨 | Ge 32저마늄* | As 33비소 | Se 34셀레늄* | Br 35브로민 | Kr 36크립톤 |
| 5 | Rb 37루비듐 | Sr 38스트론튬 | Y 39이트륨 | Zr 40지르코늄* | Nb 41나이오븀* | Mo 42몰리브데넘 | Tc 43테크네튬 | Ru 44루테늄* | Rh 45로듐 | Pd 46팔라듐 | Ag 47은 | Cd 48카드뮴* | In 49인듐 | Sn 50주석 | Sb 51안티모니 | Te 52텔루륨 | I 53아이오딘* | Xe 54제논 |
| 6 | Cs 55세슘 | Ba 56바륨 | 57~71란타넘족 | Hf 72하프늄* | Ta 73탄탈럼* | W 74텅스텐 | Re 75레늄* | Os 76오스뮴* | Ir 77이리듐 | Pt 78백금 | Au 79금 | Hg 80수은 | Tl 81탈륨 | Pb 82납 | Bi 83비스무트 | Po 84폴로늄* | At 85아스타틴 | Rn 86라돈 |
| 7 | Fr 87프랑슘 | Ra 88라듐 | 89~103악티늄족 | Rf 104러더포듐 | Db 105더브늄* | Sg 106시보귬* | Bh 107보륨 | Hs 108하슘 | Mt 109마이트너륨 | Ds 110다름슈타튬 | Rg 111뢴트게늄* | Cn 112코페르니슘 | Nh 113니호늄 | Fl 114플레로븀* | Mc 115모스코븀* | Lv 116리버모륨 | Ts 117테네신 | Og 118오가네손 |
| 란타넘족 | La 57란타넘 | Ce 58세륨 | Pr 59프라세오디뮴* | Nd 60네오디뮴* | Pm 61프로메튬 | Sm 62사마륨 | Eu 63유로퓸* | Gd 64가돌리늄* | Tb 65터븀* | Dy 66디스프로슘 | Ho 67홀뮴* | Er 68어븀* | Tm 69툴륨 | Yb 70이터븀* | Lu 71루테튬 | |||
| 악티늄족 | Ac 89악티늄* | Th 90토륨 | Pa 91프로탁티늄* | U 92우라늄* | Np 93넵투늄* | Pu 94플루토늄* | Am 95아메리슘 | Cm 96퀴륨 | Bk 97버클륨 | Cf 98캘리포늄* | Es 99아인슈타이늄* | Fm 100페르뮴* | Md 101멘델레븀* | No 102노벨륨 | Lr 103로렌슘 | |||
원자번호 118번 이후... 미발견·미확정 원소는 여기로. · * : 끝말잇기 한방단어. 잘 써라.
| 오늄 (Onium) | |
|---|---|
| Ps 없음 포지트로늄 |
Mu ?? 뮤오늄 |
디시위키의 주기율표. 아시다시피 크고 아름답다. 근데 이거 만드는데 눈깔 병신되는 줄 알았다.
이거 수정하다보면 좆나 헷갈린다.
현재 공식적으로 이름이 붙은 원소는 118개다. 1번 수소부터 118번 오가네손까지 있으며 2016년 113번 니호늄, 115번 모스코븀, 117번 테네신, 118번 오가네손의 이름이 확정되면서 현재 형태의 7주기가 완성됐다.
2026년 현재 119번 원소는 아직 발견이 공식 인정되지 않았다.
일본의 이화학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이 119번 이후 초중원소를 만들려고 계속 원자핵을 존나게 충돌시키고 있지만 아직 IUPAC가
ㅇㅇ 이거 새 원소 맞음
하고 도장을 찍은 119번 원소는 없다.
따라서 인터넷 어디선가
119번 우눈엔늄 발견됨
같은 걸 봤다면 잘 확인해야 한다. 우눈엔늄(Ununennium, Uue)은 발견된 원소의 정식 이름이 아니라 119번 원소가 발견되기 전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계통명이다.
구조
주기율표에서 가로줄은 주기, 세로줄은 족이라고 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쓰는 주기율표에는 7개의 주기와 18개의 족이 있다.
대충 보면 그냥 원소를 네모칸에 처박은 표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전자배치 때문에 이런 형태가 나온다.
원자번호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전자가 채워지고, 최외각전자 구조가 비슷한 원소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해서 나타난다. 이 때문에 같은 족에 있는 원소는 화학적 성질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1족을 보면
이 있다.
수소는 존나 특이해서 따로 노는 새끼고 나머지는 대표적인 알칼리 금속이다.
얘들은 최외각전자 하나를 어떻게든 버리고 싶어해서 반응성이 존나 세다.
특히 나트륨이나 칼륨을 물에 처넣으면 신나게 반응한다.
그러니까 직접 하지 마라.
유튜브에서 남이 터뜨리는 걸 봐라.
반대쪽 18족에는
이 있으며 비활성 기체 계열이다.
전자껍질이 안정돼 있어서 대체로 다른 원소와 반응하기 싫어한다.
화학계의 아싸들이다.
ㄴ 제논 같은 놈은 화합물도 만든다. 비활성이라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아니다.
17족에는 플루오린, 염소, 브로민, 아이오딘 등이 있는데 할로젠이라고 부른다.
얘들은 반대로 전자 하나만 더 얻으면 안정되기 때문에 반응성이 강하다.
1족이 전자 하나 가져가 씨발하고 돌아다니고 17족이 전자 하나만 내놔하고 돌아다니므로 둘이 만나면 존나 잘 붙는다.
대표적으로
Na + Cl → NaCl
즉 소금.
주기율표만 알아도 왜 소금이 저 조합인지 대충 감이 온다.
금속천국
금속의 비중이 너무나도 많다. 1족의 경우 수소를 제외하면 죄다 씨발 금속이다.
실제로 알려진 원소 대부분은 금속으로 분류된다.
주기율표 왼쪽과 가운데 대부분을 금속이 차지하고 있으며 비금속은 오른쪽 위에 몰려 있다.
대충 계단처럼 내려오는 경계 주변에는 준금속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붕소, 규소, 저마늄, 비소 등이 이쪽에 낀다.
다만 7주기 이후의 원소는 죄다 금속임. 반감기가 존나 짧아서 그렇지만...
이라는 원문의 설명은 수정이 필요하다.
현재 7주기 이후, 즉 8주기 원소는 아직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119번부터가 8주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될 뿐이다.
7주기에는 금속이 존나 많은 것은 맞지만 후반부의 테네신은 17족, 오가네손은 18족에 놓인다. 초중원소들은 상대론적 효과가 존나 세서 실제 화학적 성질이 같은 족의 가벼운 원소들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실험 자체가 어렵다.
왜 어렵냐면 몇 개 만들기도 존나 힘든데 만들자마자 붕괴해버리기 때문이다.
금 한 덩어리 가져다가 금의 성질을 연구하겠습니다하는 것과 달리 초중원소는 원자 하나 만들었습니다!하고 좋아하는 사이에 없어졌습니다가 될 수 있다.
멘델레예프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1869년에 만든 주기율표가 현대 주기율표의 조상이다.
물론 멘델레예프 이전에도 원소들의 규칙성을 찾으려는 시도는 여러 번 있었지만 현재 주기율표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놈은 역시 멘델레예프다.
당시에는 전자, 양성자, 원자번호 같은 개념도 제대로 정립되기 전이라 원자량을 중심으로 원소를 배열했다.
그런데 멘델레예프의 진짜 미친 점은 표를 만들다가 빈자리가 나오니까 여기에 아직 발견 안 된 원소가 있을 듯하고 그냥 빈칸을 남겨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소들의 성질까지 예측했다.
대표적으로 당시 아직 발견되지 않았던 갈륨, 스칸듐, 저마늄 등의 존재와 성질을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했다.
나중에 진짜 발견됐다.
그래서 과학사에서 멘델레예프가 높게 평가받는 것이다.
이미 알려진 데이터를 예쁘게 정리한 수준이 아니라 표에서 규칙을 찾아서 아직 없는 데이터까지 예측했다.
다만 현대 주기율표는 멘델레예프 방식처럼 원자량순이 아니라 원자번호 순으로 배열한다.
이 원칙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헨리 모즐리다.
1913년 모즐리는 X선 스펙트럼을 연구하면서 원소마다 고유한 원자번호가 있다는 것을 밝혔고, 이후 주기율표의 기본 정렬 기준은 원자번호가 됐다.
따라서 현대식으로 보면
1번 수소
2번 헬륨
3번 리튬
...
118번 오가네손
순이다.
원자량이 조금 이상하게 뒤집히더라도 원자번호 순서가 우선이다.
란타넘족과 악티늄족
주기율표 아래에 따로 떨어져 있는 두 줄 때문에 화학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얘들은 왜 왕따임?하게 된다.
사실 얘들도 원래 주기율표 가운데 들어가야 한다.
란타넘족은 6주기, 악티늄족은 7주기에 해당한다.
그런데 진짜 거기에 다 집어넣으면 주기율표가 옆으로 존나 길어진다.
교과서에 넣기도 힘들고 A4에 인쇄하면 원소기호가 개미 눈깔만해지므로 그냥 아래로 빼놓은 것이다.
즉 화학적으로 따로 존재하는 비밀구역이 아니라 디자인 때문에 내려보낸 것에 가깝다.
32열짜리 긴 주기율표를 쓰면 아래로 빼지 않고 전부 한 줄에 넣을 수도 있다.
근데 그러면 표가 진짜 크고 아름다워진다.
원자량
주기율표를 보면 원소기호 주변에
1.008
12.011
35.45
같은 숫자가 적혀 있다.
이게 보통 표준 원자량이다.
왜
탄소 원자 하나 무게는 왜 12 딱 떨어지는데 염소는 35.45 같은 더러운 숫자임?
이라는 의문이 생기냐면 자연계 원소가 여러 동위원소의 혼합물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연계 염소에는 주로 염소-35와 염소-37이 섞여 있다.
이들의 존재 비율을 고려해 평균을 내면 약 35.45가 된다.
그래서 원자량은
한 원자 무게
라기보다 자연계 동위원소 조성을 반영한 평균값이라고 이해하는 게 낫다.
그리고 방사성 원소처럼 안정된 동위원소 조성이 없는 경우 주기율표에서 원자량 대신 괄호 안에 특정 동위원소의 질량수를 적어놓기도 한다.
그래서 최신 IUPAC 주기율표를 보면 예전 학교 벽에 붙어 있던 주기율표와 숫자가 아주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원자량 값은 측정이 개선되거나 자연계 동위원소 비율에 대한 데이터가 정밀해지면서 갱신될 수 있다.
118번까지 어떻게 생겼냐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원소는 주기율표 앞쪽에 몰려 있다.
우라늄 92번보다 뒤에 있는 원소 대부분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
원자로 또는 입자가속기에서 원자핵을 중성자나 다른 원자핵과 반응시키면서 만든다.
특히 100번대 초중원소로 가면 큰 원자핵 + 큰 원자핵을 존나 세게 박으면 더 큰 원자핵이 아주 가끔 생긴다는 방식으로 만든다.
말은 간단한데 실제 성공확률은 개같이 낮다.
예를 들어 118번 오가네손은 칼슘-48 원자핵을 캘리포늄-249 표적에 충돌시키는 식의 실험에서 만들어졌다.
원자 몇 개 확인하려고 가속기를 몇 달씩 돌리는 세계다.
그래서 새 원소 발견이라고 하면 시험관에 새 원소 한 병 만들었음이 아니다.
검출기에서 붕괴사슬 몇 개 잡아놓고 이 패턴이면 새 원자핵 맞는 것 같은데?부터 시작한다.
그 뒤 다른 연구기관 검증과 IUPAC·IUPAP 심사를 거쳐야 공식 원소 취급을 받는다.
113~118번
현재 주기율표에서 제일 최근에 이름이 확정된 원소는 113, 115, 117, 118번이다.
2016년 IUPAC가 다음 이름을 공식 승인했다.
니호늄은 일본 연구진의 발견이 인정됐으며 이름도 일본의 일본어 명칭인 니혼에서 따왔다.
아시아 연구팀이 이름을 붙인 최초의 원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모스코븀은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 테네신은 미국 테네시주, 오가네손은 초중원소 연구의 거물인 러시아 핵물리학자 유리 오가네샨의 이름에서 나왔다.
오가네샨은 원소 이름이 붙을 당시에도 살아 있었다.
보통 원소 이름에 사람 이름 들어가면 이미 죽은 위인 느낌인데 이 양반은 살아서 자기 이름 박힌 118번 원소를 봤다.
119번은 언제 나오냐
주기율표가 118번에서 끝나는 이유가 우주의 법칙상 118보다 큰 원소는 존재 불가능해서는 아니다.
단지 아직 119번을 공식적으로 만들었다고 인정받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119번이 발견되면 8주기가 시작된다.
예상 위치는 1족 아래쪽이라 일반적인 확장 주기율표에서는 프랑슘 아래에 놓인다.
임시 계통명은 우눈엔늄(Ununennium), 기호는 Uue다.
하지만 실제 발견 이후에는 발견자가 정식 이름을 제안하고 IUPAC 심사를 거쳐 전혀 다른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120번은 임시로 우눈비늄(Unbinilium, Ubn)이라 부른다.
119번과 120번은 여러 연구팀이 오래전부터 합성을 시도하고 있다.
문제는 원자번호가 커질수록 원자핵 안의 양성자끼리 서로 밀어내는 힘이 존나 세져서 안정적인 핵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도 핵물리학자들은 초중원소 중에서 상대적으로 오래 사는 동위원소들이 존재하는 안정성의 섬이 있을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오래 산다는 게 우리 손자한테 물려줄 수 있음같은 뜻은 아니고 초중원소 기준으로 덜 빨리 뒤진다는 이야기다.
중국어 버전
원소 기호를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한자를 만들어야했다. 거기다가 신규 원소가 나타나면 또 새로운 한자를 만들어야 한다.
정확히는 중국어에서 원소 이름을 대부분 한 글자의 한자로 만드는 전통이 있다.
그래서 기존 한자로 표현하기 애매한 새 원소가 발견될 때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재밌는 것은 부수만 보면 대충 상태나 종류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금속 원소에는 주로 金 계열 부수가 들어가고 기체 원소에는 气, 비금속 고체에는 石 같은 부수가 사용된다.
예를 들어
- 氢 = 수소
- 氦 = 헬륨
- 锂 = 리튬
- 碳 = 탄소
- 氧 = 산소
- 铁 = 철
- 铜 = 구리
- 银 = 은
- 金 = 금
이런 식이다.
한국이나 영어권에서는
Og? 오가네손이네
하고 끝나는데 중국에서는 새 원소가 공식 인정되면 이번엔 이 새끼 한자로 어떻게 적을 건데 문제도 생긴다.
다만 중국어권에서도 국제적인 원소기호 H, He, Li, C 같은 건 똑같이 사용한다.
화학식까지 한자로
물 = 氢氢氧
이딴 식으로 쓰는 건 아니다.
H₂O 쓴다.
외워야 하나
화학응시수험생이라면 20번까지는 꼭 외워두자.
원문의 이 조언은 아직도 상당히 유효하다.
고등학교 화학에서 1~20번 원소는 존나 자주 튀어나온다.
특히
H, C, N, O
Na, Mg, Al
Cl, K, Ca
정도는 원소기호를 보는 순간 바로 나와야 편하다.
그 뒤에는 모든 원소를 118번까지 순서대로 외울 필요는 별로 없다.
물론 심심하면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나마알규인황염아칼칼스티바크망철코니구아갈저비셀브크루스이트제세바란...하면서 118개를 외울 수도 있다.
근데 그것보다 족과 주기, 전자배치, 원자반지름, 이온화에너지 같은 주기적 경향성을 이해하는 게 화학시험에는 훨씬 도움이 된다.
주기율표는 암기표가 아니라 원소 성질을 예측하는 지도다.
물론 시험 전날에는 결국 외운다.
주기적 성질
주기율표가 유용한 이유는 단순히 원소 위치를 찾는 전화번호부라서가 아니다.
위치만 보고 어느 정도 성질을 예상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원자 반지름은 일반적으로 같은 주기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작아지고 같은 족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커진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양성자가 많아져 전자를 더 강하게 잡아당기고, 아래로 갈수록 전자껍질 자체가 하나씩 추가되기 때문이다.
이온화 에너지는 대체로 반대로 움직인다.
오른쪽 위쪽 원소일수록 전자를 떼어내기 어렵고 왼쪽 아래쪽으로 갈수록 비교적 쉽다.
그래서 세슘 같은 알칼리 금속은 전자 하나를 존나 쉽게 버리는 반면 헬륨 같은 놈은 전자를 붙잡고 절대 안 놔준다.
전기음성도도 일반적으로 오른쪽 위로 갈수록 커진다.
대표적인 최강자가 플루오린이다.
화학에서는 이 패턴 몇 개만 알아도 처음 보는 원소의 성질을 어느 정도 찍을 수 있다.
멘델레예프가 150년 전에 주기율표 만들어놓고 아직도 과학실 벽 한가운데 자리를 차지하는 이유다.
백괴사전
이곳에 들어가보면 알겟지만 여백부족같은 ㅈ같은것이 많이 들어있다.
ㄴ 해당 주소는 예전 백괴사전 미러 주소라 접속이 안 될 수도 있다. 백괴사전 자체가 서버와 주소를 여러 번 갈아엎어서 옛 디시위키 문서에 박힌 링크 상당수가 인터넷 유적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