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뭔가 이상한 것을 먹거나 만진 것 같다면 반드시 병원 및 보건소 등 전문 의료 기관을 내방하시어 의사양반의 진찰을 받으시고 처방받은 약은 꼬박꼬박 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독감, 메르스, 우한폐렴 같은 범유행전염병에 걸린거같으면 괜히 병원에 가서 당신을 치료해야 할 의사양반을 중환자실로 보내지 마시고 일단 반드시 보건당국 1339에 전화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중환자실에는 몸에 해로운 전화가 없습니다.
Ah! Fresh Meat!!!!
- 상위문서: 세균
개요
콜레라는 전염병 중 하나이다. 콜레라균이 대장에 침투하여, 대장 상피의 이온 채널을 고장내 삼투에 이상을 일으켜서 생긴다. 이렇게 이온을 따라 밖으로 새어나온 무수한 물 때문에 폭풍설사를 일으키는 게 주 증상이다. 근육통과 구토도 발생하고 몸에서 빠르게 물을 잃으면서 탈수로 고통스럽게 사망한다. 헬조선에서는 괴질, 호열랄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인도의 풍토병이었지만 인도가 여러 나라와 무역을 하면서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수질 관리가 개판이면 매우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천연두 못지 않게 사람 많이 죽였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이들이 도시로 몰렸던 19세기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나타나서 10차례씩이나 헬지구를 갈아엎었다. 청나라랑 에도 막부도 콜레라로 한번 개작살이 났고 조선도 세도정치 시기에 콜레라로 몇 번 갈아엎였다.
하지만 1884년 프로이센의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 균이 발견되었고 이때부터 전세계적으로 방역체제가 크게 강화된 덕분에 한동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2001년과 2016년 8월 23일 콜레라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했다. 그 콜레라 환자는 회를 먹다가 콜레라가 발생했다고 한다.
2016년 8월 26일에는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8월 31일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9월 2일 부산에서 네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슬슬 아래쪽 지방에서부터 퍼져나가기 시작할 듯하니 세상 하직할 만큼의 고통을 겪거나 혹은 정말로 하직하기 싫으면 손 깨끗이 씻어라.
밝혀진 오염원
남해 해수에서 발견된 콜레라균 유전자 지문이랑 콜레라 환자들의 콜레라균 유전자 지문이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인은 오염된 바다였다. 오염된 바다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고 콜레라에 감염된 것이었다. 당분간 남해에서 나는 회는 자제해라.
예방방법
김치를 먹어라. 진지 빨고 말하자면 물은 무조건 끓여먹고 날생선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손도 열심히 씻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