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
포병끼리 소통할 때, 일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영 이지랄 하면 '일, 이', '삼, 사' 따위가 발음이 유사해 헷갈리기 때문에 착오를 줄이기 위해 상기한 대로 하나, 둘, 삼, 넷 식으로 표현한다. 특히 사격 제원을 전달할 때 숫자를 잘못 알아들으면 엉뚱한 곳에 포탄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정확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유사 포병인 박격포 병과도 사용한다.
주특기 때만 쓰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도수체조 할 때 '하나 둘 삼 넷' 하면서 하고, 무거운 거 들려고 합 맞출 때도 '하나 둘 삼' 이지랄로 한다. 카운트다운을 할 때에도 '삼 둘 하나' 이렇게 한다.
게다가 2년 내내 그지랄을 하기 때문에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전역 후에도 포병숫자가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온다.
ㄴ 전역하고 친구들이랑 무거운 거 들 때 무의식적으로 '하나 둘 삼!' 외쳤다가 군대 티 내지 말라고 욕먹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