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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난 거북이야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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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존나게 어려워서 몇 번이고 유다희 누님을 영접할 위험이 있습니다.
계속하면 정신이 나가 샷건을 칠 수 있으니 하기 전에 다량의 항암제를 준비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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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수어(이)라는 문서를 누군가가 싹 갈아엎었습니다. 예전 문서랑 좀 다를 수도 있으니 적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요

해수에 사는 물고기 또는 해수에서 키우는 관상어를 통칭하는 말.

보통 물생활에서 해수어라고 하면 단순히 바다에 사는 모든 물고기를 뜻하기보다는 가정의 해수어항에서 사육하는 관상용 바닷물고기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흰동가리, 블루탱, 옐로탱, 나비고기, 엔젤피시, 망둑어, 놀래기, 복어 등이 있으며 산호와 함께 키우는 리프 수조까지 범위를 넓히면 담수어항과는 장비와 관리방법이 상당히 달라진다.

해수어는 준비물도 많고 많이 먹고 많이 싸기 때문에 담수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비싸고 복잡하다.

그래서 초보자라면 아예 시도하지 않는것이 좋다.

ㄴ 정확히는 초보자가 못 하는 취미는 아니다. 2020년대 들어 장비와 인공해수염, 박테리아제, 자동보충장치 등이 좋아져 예전보다 입문 난이도는 많이 낮아졌다. 다만 담수어보다 실수했을 때 돈이 훨씬 많이 증발한다.

물고기만 키우는 FOWLR 수조는 생각보다 단순하게 운영할 수 있지만 산호, 특히 SPS까지 들어가기 시작하면 염도·수온·알칼리니티·칼슘·마그네슘·질산염·인산염·조명·수류까지 관리해야 하므로 갑자기 게임 난이도가 올라간다.

해수항에서 중요한 건 비싼 장비를 전부 사는 것보다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매일 수질이 조금씩 변하는 수조보다 적당한 수치를 계속 유지하는 수조가 훨씬 낫다.

사육

해수어를 키울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 수온
  • 염도
  • 암모니아
  • 아질산염
  • 질산염
  • pH
  • 여과
  • 산소 공급과 수류
  • 어종별 최대 성장크기와 공격성

산호까지 키운다면 여기에 알칼리니티(KH), 칼슘(Ca), 마그네슘(Mg), 인산염(PO4), 조명 세기와 스펙트럼까지 추가된다.

기본적인 준비물

어항

우선 물고기를 키우려면 어항이 있어야 한다. 어항의 단위는 큐브,자 등으로 나뉘는데[1] 일반적으로 니모 몇마리에 옐로탱,블루탱같은거 넣고 싶다면 최소 45~50큐브(1자반~2자)를 추천한다.

ㄴ 이건 절대로 따라하면 안 된다.

흰동가리 몇 마리만 키우는 나노 해수항이라면 45큐브 전후에서도 가능하지만 옐로탱과 블루탱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옐로탱은 성체가 약 20cm까지 자라며 끊임없이 수영하는 양쥐돔류라 일반적인 사육 권장수조가 최소 약 100갤런, 약 380L 수준이다.

블루탱은 더 크다. 성체가 30cm 전후까지 성장하고 장거리 수영을 하는 어종이라 일반적인 사육 권장수조가 180갤런, 약 680L 이상이며 길이 약 180cm급 수조가 권장된다.[2][3]

펫샵에서 3cm짜리 애기 블루탱을 보고 "얘 조그만데 45큐브면 되겠네" 하면 몇 년 뒤 30cm짜리가 된다.

해수어는 대부분 매장에서 파는 유어 크기보다 성체 크기를 보고 수조를 결정해야 한다.

수조는 대체로 클수록 관리가 쉽다. 큰 수조는 물의 양 자체가 많아서 먹이를 좀 많이 주거나 물이 조금 증발해도 수질과 염도가 천천히 변한다.

반대로 20~30L 나노리프는 싸고 간단해 보이지만 작은 실수 하나로 염도와 온도가 바로 출렁거리므로 오히려 관리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여과기

여과기란 거의 고여 있다고 볼 수 있는 어항 물을 정화해주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해수어항에 주로 쓰는 여과장치는 섬프여과기,배면여과기가 있다.

섬프여과기란 외부여과기의 확대버전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어항다이 등에 따로 여과수조를 놓고 여과재를 양말필터를 이용하여 칸칸히 넣어 여과하는 방식이다. 일단 커다란 여과기가 밖으로 빠져 공간활용 측면,기타장비 수납 측면,여과력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나,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정확히는 섬프 자체가 단순히 "거대한 외부여과기"라기보다는 메인 수조와 물을 순환시키는 별도의 보조수조다.

섬프 안에

  • 필터삭 또는 롤러필터
  • 스키머
  • 히터
  • 생물학적 여과재
  • 리퓨지움
  • 각종 센서
  • 리턴펌프

등을 전부 숨길 수 있어 대형 리프항에서는 사실상 표준처럼 사용된다.

배면여과기(섬프)란 어항 벽면에 슬림하게 여과판을 놓고 여과하는 여과기로, 배면여과기에 섬프 기능을 추가해 배면섬프로 만들면 히터 등 장비수납 효과는 뛰어나다. 무엇보다 박스섬프보다 제작비용이 저렴하다. 해수어항에는 배면섬프를 많이 쓰는 것 같다.

보통 AIO(All-In-One) 수조라고 부르는 구조도 여기에 가깝다. 수조 뒤쪽 일부를 여과칸으로 만들어 펌프와 여과재, 히터 등을 넣는 형태라 나노리프에서 많이 사용한다.

이것조차 비싸면 외부여과기 쓰자..

외부여과기로 해수항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면 질산염과 인산염 공급원이 되므로 담수항보다 자주 열어 청소해야 한다.

여과재

여과재란 오염물질,물을 정화시켜주는 박테리아의 집이 돼주는 동그란 구멍이 뚫린 돌같이 생긴 것으로 양말필터라는 것에 담아 섬프여과기에 넣어 사용한다.

정확히 말하면 여과재 자체가 물을 마법처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표면에 질산화 미생물이 붙어 살 공간을 제공한다.

해수항에서는 라이브락과 데드락 표면, 모래, 세라믹 미디어 등 수조 안 거의 모든 표면이 생물학적 여과재 역할을 한다.

해수항은 활성탄과 일반 여과재가 필요한데 일반 여과재는 수명이 1~2년인데 활성탄은 1~2달마다 갈아주어야 한다.

ㄴ 일반 생물학적 여과재에 무조건 1~2년짜리 수명이 있는 것은 아니다. 깨지거나 막히지 않는 이상 세척해서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활성탄은 유기물이나 냄새, 황변 등을 흡착하는 화학적 여과재라 일정 기간 사용하면 교체한다. 교체주기는 제품과 투입량, 수조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활성탄이 모든 해수항에 365일 필수인 것도 아니다.

스키머

해수어/산호는 약해서 수질변화가 있는 걸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물고기가 똥을 싸서 유해물질(암모니아)가 생기면 소위 '여과박테리아'라고 하는 미생물이 질산염으로 순화시켜주는데 그걸 '여과사이클' 또는 '질소순환사이클'이라고 한다.

근데 암모니아를 순화한 질산염도 역시 물고기에겐 해롭기 때문에 보통 담수에서는 '환수'(물갈이)로 빼낸다.[4] 근데 해수어항은 환수가 어렵기 때문에 질산염과 단백질 등을 빼주는 '스키머'라는 장치가 필요한 것이다.

ㄴ 여기에는 중요한 오류가 있다.

스키머가 질산염을 직접 빼주는 것은 아니다.

프로틴 스키머는 아주 작은 기포 표면에 단백질과 용존 유기물을 붙인 뒤 거품으로 분리해 수조 밖으로 배출한다.

즉 유기물이 분해되어

암모니아 → 아질산염 → 질산염

이 되기 전에 일부를 수조 밖으로 빼는 장치다.

이미 물속에 녹아 있는 질산염을 스키머가 빨아내는 것은 아니다.

질산염은 환수, 매크로알지 리퓨지움, 생물학적 탈질, 탄소원 투입, 전용 여과장치 등으로 관리한다.

그리고 해수어항이라고 환수가 어려워서 못 하는 것도 아니다. 리프항에서도 정기적인 환수는 가장 기본적인 관리법 중 하나다.

종류는 우드스톤(콩돌)을 사용하는 에어리프트 방식, 모터를 사용하여 빨아들이는 벤츄리 방식, 니들휠 방식 등이 있다.

2020년대 가정용 해수항에서는 니들휠 방식이 가장 흔하다.

스키머의 추가적인 장점은 수면의 가스교환을 크게 증가시켜 산소 공급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단 물고기 몇 마리만 있는 작은 해수항은 환수와 적절한 여과만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 스키머가 무조건 필수장비인 것은 아니다.

산호와 물고기가 많고 먹이도 많이 들어가는 중대형 리프항에서는 거의 기본장비 취급을 받는다.

수류발생기

담수어는 수류가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지만 해수어는 반대로 좋아한다. 그리고 어항에 수류가 있으면 물이 순환하기 때문에 어항 크기에 맞는 사이즈/와트 를 구입하도록 하자.

ㄴ 담수어는 수류를 싫어하고 해수어는 수류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나눌 수는 없다. 사는 환경과 어종마다 다르다.

다만 산호초 수조에서는 바닷물의 파도와 흐름을 재현하기 위해 강하고 복잡한 수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류는

  • 산호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
  • 찌꺼기가 한 곳에 쌓이는 것 방지
  • 가스교환
  • 물 전체의 온도·수질 균일화

등에 중요하다.

특히 SPS 산호 수조는 물고기만 키우는 FOWLR보다 훨씬 강한 수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히터

담수어종은 주로 물이 적은 강,호수 등에 서식해서 웬만한 수온변화는 끄떡없지만 해수어는 넓은 바다에서 살다 보니 온도변화에 민감해 온도변화가 있으면 픽픽 누워버린다. 그러므로 히터는 필수라고 하겠다.

이것 역시 어종별 차이는 있지만 열대 해수어항에서 안정된 수온 유지가 중요하다는 내용은 맞다.

일반적인 열대 리프항은 대략 24~26°C 부근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해수어용 히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담수용 사용해도 무방한데 염도가 있는 해수어다보니 반드시 유리부분만 잠기고 꼭지는 나오도록 해야한다.

ㄴ 이 부분은 제품 설명서를 따라야 한다.

현대 어항용 히터 상당수는 완전 침수형이며 오히려 지정 수위보다 히터가 밖으로 나오면 과열·파손 위험이 있다.

반대로 완전침수가 불가능한 제품도 있으므로 "꼭지를 무조건 밖으로 빼라"가 정답이 아니다.

히터 고장은 해수항 전체를 삶아버리거나 얼려버릴 수 있어서 가능하면 별도의 온도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냉각기/냉각팬

해수어는 에어컨이 있지 않는 한 38°C가량으로 찌는 여름을 견디지 못한다. 잘못하면 떼죽음을 당할 수 있으므로 어항을 시원하게 해주는 장치가 필요하다.

38°C까지 올라갔다면 해수어고 담수어고 대부분 열대 관상어에게 이미 비상상황이다.

비유하자면 냉각팬은 선풍기,냉각기는 에어컨이라고 할 수 있다. 냉각팬은 컴퓨터 팬같이 어항 상단에 팬을 달아 뜨거운 기운을 날아가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컴퓨터 팬으로 자작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정확히는 팬이 물의 증발을 촉진해 기화열로 수온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팬을 강하게 돌릴수록 증발량도 늘어나고 그만큼 자동보충수 장치의 중요성이 커진다.

냉각기는 물을 말 그대로 냉각시켜 순환하는 것이다. 다만 소음 등이 심각하다고 하고 무엇보다 매우 비싸다.

어차피 집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으면 상관없다.

대형 수조는 에어컨으로 방 전체를 냉방하는 쪽이 냉각기보다 현실적인 경우도 있다.

온도계

히터나 냉각기등이 고장났거나 수온체크를 하려면 온도계가 필수다.

가능하면 히터 자체의 눈금만 믿지 말고 별도의 온도계를 하나 두는 것이 좋다.

조명

산호를 키울 시,관상을 위해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

종류는 LED 추천.

산호에게는 파란 등이 좋다고 한다.

현재 리프항은 사실상 LED가 주류다.

산호의 공생조류가 광합성에 사용하는 파장 때문에 청색·보라색 계열 파장이 중요하지만 무조건 파란색이면 좋은 것은 아니다.

산호마다 필요한 PAR이 크게 다르다.

대략적으로

  • 버섯산호·일부 소프트코랄: 낮음
  • LPS: 중간
  • SPS: 중~높음

정도의 차이가 있다.

고출력 조명을 갑자기 켜버리면 산호가 백화할 수도 있어서 새 조명을 설치할 때는 조도를 서서히 올리는 acclimation 기능을 쓰기도 한다.

물고기만 키우는 FOWLR 수조라면 조명은 사실상 관상용이므로 산호용 고가조명이 필요 없다.

락

해수어항은 돌이 필순데 주로 라이브락과 데드락 2종류로 나눈다. 라이브락은 말그대로 '살아있는 돌'이다. 진짜 살아있는 건 아니고,실제 바다에서 끌어와 산호, 미생물이 살아있는 락으로 산호 활착,여과재 등으로 사용한다.

요즘은 자연산 라이브락 외에도 양식 라이브락, 기존 수조에서 숙성한 락 등이 있다.

데드락이란 죽어있는 락이다. 언뜻 보면 주위에 있는 돌,바위 등이 다 데드락이라 할 수 있다. 산호 없이 물고기만 기르고자 할 때는 주로 데드락으로 레이아웃을 한다.

ㄴ 아무 돌이나 주워와서 데드락이라고 넣으면 안 된다.

금속이나 불순물이 녹아나올 수 있고 석회질이 아닌 돌은 해수항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요즘은 산호초를 채취하지 않고 만든 인공 세라믹 락이나 채굴 석회암 기반 드라이락을 많이 사용한다.

현대 리프항에서는 오히려 드라이락으로 레이아웃을 만들고 박테리아와 미생물을 인위적으로 접종하는 방식이 매우 흔하다. 자연산 라이브락을 쓰면 생물다양성을 빠르게 얻을 수 있지만 해충과 질병도 같이 딸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5]

바닥재

해수어 바닥재는 보통 산호사같은 데드샌드,라이브샌드를 많이 쓴다. 산호사는 죽은 산호를 파쇄하여 모래로 만든 것이고 라이브샌드도 산호사라고 할 수 있지만 해수용으로 제작한 것이다. 저면 활성화 효율은 산호사보다 라이브샌드가 더 효과가 높고 라이브샌드로 셋팅하면 물잡이 기간이 빨라진다니 조급증이 있다면 라이브샌드로 구입하자.

라이브샌드는 보통 습식 포장된 아라고나이트 모래에 박테리아를 접종한 제품을 말한다.

물잡이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라이브샌드 하나 넣었다고 바로 물고기를 풀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또 아예 바닥재를 쓰지 않는 베어바텀 리프항도 있다.

특히 강한 수류를 쓰는 SPS 수조에서는 찌꺼기 관리가 쉽다는 이유로 바닥을 비워두기도 한다.

해수염

해수어는 본래 바다에서 산다. 그런데 가정에서 나오는 수돗물은 민물이다. 그렇다고 직접 박수홍마냥 바닷물을 퍼올 순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해수염인데 일반 소금과 다르게 바다 그대로의 미네랄 등을 포함하고 있고 제조시 간수를 제거하지 않아 염도가 다른 소금 대비 매우 짜다. 즉 천일염 한컵 넣을 때 해수염은 반컵을 넣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해수염은 정확히 인공해수염(marine salt mix)이다.

염화나트륨만 있는 일반 소금과 달리 바닷물에 존재하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여러 성분을 적절한 비율로 포함하도록 제조한다.

따라서 주방에 있는 천일염이나 꽃소금을 넣어서 해수어항을 만들면 안 된다.

물고기를 키울 땐 아무 소금이나 상관없지만 산호를 키울 땐 비싼 산호용 소금이 필요하다.

ㄴ 물고기만 키워도 아무 소금이나 쓰면 안 된다.

FOWLR이든 리프항이든 제대로 된 해수어용 인공해수염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산호용 프리미엄 제품은 칼슘·마그네슘·알칼리니티 등이 산호 성장에 맞게 높게 설정된 경우가 있다.

비중계

각 어종에는 자신에게 맞는 염도가 있다. 염도가 살짝이라도 안 맞을시 비실비실하다 죽을 수 있다. 그래서 해수염을 넣을 시 자신이 키우고자 하는 물고기의 적정염도를 파악한 후, 비중계로 염도를 재 가면서 소금을 타야 한다.

예전에는 부유식 또는 플라스틱 암 방식 비중계를 많이 썼지만 현재는 굴절계(refractometer)나 디지털 염도계를 많이 사용한다.

일반적인 리프항은 자연해수와 비슷한 약 35ppt, 비중 약 1.025~1.026 부근으로 맞추는 경우가 많다.

물고기 전용 수조는 조금 낮은 염도로 운영하기도 한다.

굴절계를 쓸 경우 주기적으로 표준액으로 교정해야 한다.

보충수통/볼탑

해수어항은 물증발이 많이 일어난다. 물이 증발하면 물의 염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염도가 높아지면 생물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리 물을 만들어 놓고 증발이 일어날 시 볼탑이 감지하고 물을 추가해주는 장치다.

현재는 보통 ATO(Auto Top Off)라고 부른다.

센서가 수위를 감지해 보충수통에서 물을 자동으로 넣는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점이 있다.

증발 보충에는 소금물을 넣는 게 아니라 순수한 담수, 보통 RO/DI 물을 넣는다.

물이 증발할 때 소금은 증발하지 않고 어항에 남아 있다.

따라서 소금물로 보충하면 매일 염도가 올라간다.

환수할 때만 해수를 새로 만들고, 증발한 만큼은 담수로 보충한다.

셋팅

해수어 수조는 크게 F/O(Fish only) 어항과 R/O(Reef only) 어항으로 나뉜다.

ㄴ 현재는 보통 다음처럼 부른다.

  • FO(Fish Only) - 물고기만 키우는 해수항
  • FOWLR(Fish Only With Live Rock) - 락과 물고기를 키우는 방식
  • Reef Tank - 산호와 물고기, 무척추동물 등을 함께 키우는 리프항

R/O(Reef Only)라는 표현은 거의 쓰지 않는다. RO라고 하면 물생활에서는 보통 역삼투압(Reverse Osmosis)을 먼저 뜻한다.

셋팅 차이점은 없으나 F/O 어항은 데드락으로 레이아웃(라이브락도 됨), R/O 어항은 라이브락으로(데드락도 활착가능) 셋팅하면 된다.

ㄴ 실제로는 차이가 상당하다.

FOWLR은 물고기 건강에 필요한 수질만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조명이나 칼슘·알칼리니티 관리가 비교적 단순하다.

리프항은 산호까지 살아야 해서 조명, 수류, 영양염, 칼슘·마그네슘·알칼리니티 등의 관리가 추가된다.

해수 만들기

일단 하룻동안 받아놓은 충분한 양의 물과 해수염을 준비한 뒤 해수의 기본 염도 1.022~1.024를 맞춘 해수염(1L에 약 33g)을 투여한다.

ㄴ 현재는 수돗물을 하루 받아놓는 방식보다 RO/DI 정수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리프항의 표준에 가깝다.

염소는 받아놓으면 어느 정도 날아갈 수 있지만 클로라민은 그렇게 쉽게 제거되지 않고, 수돗물에 포함된 규산염·인산염·질산염·구리 등은 그대로 남을 수 있다.[6]

인공해수염의 양도 제품마다 다르므로 무조건 1L당 33g이라고 외우기보다는 제조사 권장량을 넣고 실제 염도를 측정해서 맞추는 것이 정확하다.

보통 별도의 통에

  1. RO/DI 물을 받는다.
  2. 수류펌프를 켠다.
  3. 인공해수염을 천천히 넣는다.
  4. 완전히 녹인다.
  5. 온도를 맞춘다.
  6. 염도를 측정하고 조정한다.

순으로 만든다.

저울로 정확하게 재어야 하며 염도가 낮거나 많을 경우 해수염을 조금 더 넣거나 물을 더 넣는 방법이 있다.

산호는 경도를 위해 물고기보다 양을 더 넣는다.

ㄴ 산호라고 소금을 무조건 많이 넣어 염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인 리프항은 자연해수에 가까운 35ppt 정도를 유지하면서 인공해수염 자체의 칼슘·마그네슘·KH 조성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물잡이

또 자기가 구상하고자 하는 레이아웃으로 셋팅했다면 물잡이란 것을 해야 한다. 특히 해수어는 물잡이가 필수적으로 안하면 죽어 버린다.

물잡이란 물고기가 살 물을 만드는 것으로 물고기가 배변을 하면 생기는 암모니아를 니트로소모나스와 니트로박터를 통해 질산염으로 순화시키는 여과사이클을 물고기가 오기 전에 완전히 작동시켜주는 것이다.

큰 흐름은 맞다.

암모니아 → 아질산염 → 질산염

순서로 질산화가 이루어진다.

다만 현대 연구에서는 실제 수조의 질산화에 Nitrosomonas와 Nitrobacter 두 종류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질산화 세균과 고세균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어의 물잡이 방법은 담수와 조금 다르다. 해수는 여과박테리아가 잘 발생하지 않아 암모니아가 생겨도 분해를 할 수 없다. 암모니아가 계속 발생하여 암모니아 수치가 절정에 달했을 때 갈조가 발생한다. 갈조나 이끼는 유기물을 양분으로 삼아 성장하기 때문에 이끼를 없애는 담수와 달리 일단 갈조가 암모니아를 빨아먹게 두는 것이다.

갈조가 암모니아를 빨아먹고 있을때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니트로소모나스가 등장해 암모니아를 아질산염으로 변환한다.그런데 아질산염을 빨아먹는 박테리아가 생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질산염 수치가 최고일 때 녹조가 등장한다.녹조가 아질산을 빨아먹고 수치가 잦아들면 니트로박터가 생성돼 아질산염을 질산염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1달 소요)

ㄴ 이 부분은 현재 기준으로는 상당히 잘못된 설명이다.

갈조가 생겨야 암모니아 단계가 끝나고 녹조가 생겨야 아질산 단계가 끝나는 식의 공식적인 순서는 없다.

신규 리프항에서 규조류, 녹조, 시아노박테리아 등이 차례로 나타나는 이른바 ugly stage가 흔한 것은 맞지만 이것을 질소순환 측정기처럼 사용할 수는 없다.

눈으로 이끼 색깔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테스트 키트로

  • 암모니아
  • 아질산염
  • 질산염

을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다.[7]

현대적인 fishless cycling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수조와 락, 모래, 여과기를 셋팅한다.
  2. 순수 암모니아 또는 지정된 암모니아 공급원을 넣는다.
  3. 질산화 박테리아제를 접종할 수 있다.
  4.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을 측정한다.
  5.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이 처리되고 질산염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한다.
  6. 수조의 처리능력이 충분해지면 첫 생물을 소량씩 넣는다.

물잡이 기간도 무조건 한 달은 아니다.

사용한 락, 박테리아, 온도, 암모니아 공급원 등에 따라 며칠에서 수주 이상까지 차이가 난다.

단 유기물질이 들어갈 때를 제외한 일반 물잡이 때에 절대 박테리아제를 넣으면 안된다. 박테리아가 갑자기 너무 많이 투입돼 제대로 된 박테리아 활성에 방해를 주기 때문이다.

ㄴ 이건 현재 기준으로 반대로 알려져 있다.

신규 해수항에서 검증된 질산화 박테리아제를 넣어 사이클을 시작하는 방식은 매우 흔하며 현대 해수어 사육 가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8]

정량대로 넣으면 된다.

박테리아제라고 다 같은 균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제품 용도를 확인해야 한다.

물고기로 물잡이하지 말자

예전에는 튼튼한 물고기 한두 마리를 먼저 넣고 똥을 싸게 해 암모니아를 발생시키는 fish-in cycling이 흔했다.

지금은 굳이 살아있는 생물을 암모니아 속에서 버티게 할 이유가 없으므로 암모니아 용액이나 먹이 등을 이용한 fishless cycling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흰동가리가 튼튼하다고 사이클도 안 끝난 새 수조에 던져놓고 버티면 물잡이 끝이라는 방식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라이브락

해수어항에 빠져선 안될 감초같은 것이 바로 라이브락이다. 라이브락이란 '살아있는 돌'이란 뜻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산호 군락이 죽어 생성된 석회 덩어리를 말하는 것으로 미적 효과도 있지만 라이브락의 수많은 기공들이 여과박테리아의 서식을 도와주어 물잡이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여과기 없이 스키머만 돌리고 저면만으로 운영하는 ‘베를린 시스템’이 주목받으면서 라이브락은 해수어항에서 거의 필수로 자리잡았고 ‘질 좋은 라이브락 하나 열 여과기 안 부럽다’ 라는 말도 있다.

이건 전통적인 리프항에서 맞는 말이지만 현재는 라이브락이 절대 필수는 아니다.

드라이락 + 라이브샌드 + 박테리아제 등으로 시작해 수개월~수년 동안 수조 자체에서 락을 숙성시키는 방법도 보편화됐다.

라이브락의 장점은 처음부터 엄청나게 다양한 미생물과 미소생물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그 다양성에

  • 아이프타시아
  • 버미티드 스네일
  • 게
  • 만티스새우
  • 해로운 갯지렁이
  • 조류
  • 각종 기생생물

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큐어링

깊은 바다에서 이런걸 끌어오면 별별 것들이 다 딸려나온다. 근데 라이브락이 수입되면서 그 안에 들어있던 생물 등이 부패되어 역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락을 어항에 넣으면 암모니아가 생성되어 물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라이브락을 최대한 정상으로 되돌려놓는 작업인 '큐어링'이란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현재도 자연산이나 배송과정에서 상당한 die-off가 생긴 라이브락은 큐어링할 필요가 있다.

이미 건강한 수조에서 오랫동안 유지된 양질의 라이브락은 별도 큐어링이 거의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잡힌 물에 큐어링하기

  1. 기본 염도(1.022~1.025)를 맞춘 물에 기본세척을 한 라이브락이 다 잠기도록 집어넣는다.
  2. 물 온도를 적절한 열대 해수 수온으로 맞추고 강한 수류와 산소공급을 유지한다. 스키머도 사용할 수 있다.
  3. 죽은 스펀지나 부패조직 등 눈에 보이는 유기물을 제거한다.
  4.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을 검사하면서 필요하면 환수한다.
  5.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이 사라지고 악취가 없어지면 사용할 수 있다.

원문의 "고온으로 맞춘다"는 표현처럼 일부러 온도를 지나치게 올릴 필요는 없다.

안잡힌 물에 큐어링하기

별도의 통이나 빈 수조에서 새 해수를 이용해 큐어링하는 것이 오히려 일반적이다.

라이브락에서 대량의 유기물이 썩어 나오는데 기존 본수조에 굳이 넣어 물을 더럽힐 이유가 없다.

대표적인 딸려오는 생물

라이브락은 자연에서 채취하거나 기존 해수항에서 숙성된 것이기 때문에 수초어항의 달팽이같이 각종 해양생물들이 딸려오는 경우가 있다.

이걸 영어권 해수어 커뮤니티에서는 hitchhiker라고 부른다.

갯지렁이(브리슬웜)

징그럽게 생겼지만,의외로 바닥을 헤집어주어 기공을 만들어준다고 한다.

대부분의 작은 브리슬웜은 찌꺼기와 죽은 유기물을 먹기 때문에 청소부 역할을 한다.

무조건 잡아 죽일 필요는 없다.

다만 종류와 크기에 따라 산호나 다른 생물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털이 피부에 박히면 따갑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지는 말자.

갯가재(만티스새우)

딱총새우 종류로,딱딱거리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시끄러워 잡아야 한다.

ㄴ 만티스새우와 딱총새우는 서로 다른 동물이다.

만티스새우는 구각목(Stomatopoda), 딱총새우는 십각목의 새우류다.

둘 다 딱딱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어서 라이브락 속에서 소리만 들으면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만티스새우 중 일부는 강력한 앞다리로 달팽이, 게,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을 수 있으므로 리프항에서 발견되면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티스새우 자체를 좋아해서 전용수조에서 기르는 사람도 있다.

게

털게같은 소형게가 나올 수 있는데, 어항을 망쳐놔 잡아줘야 한다고 한다.

모든 게가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라이브락에서 정체불명의 게가 나왔다면 먹이습성을 알기 전까지 격리하는 편이 안전하다.

산호나 작은 물고기를 먹는 종류도 있다.

튜브웜

자극을 주면 숨어버리는 특이한 산호이다. 특별히 해를 주진 않고 오히려 관상용으로 기른다.

ㄴ 튜브웜은 산호가 아니라 환형동물인 갯지렁이류다.

관 모양의 집을 만들고 깃털처럼 생긴 촉수로 물속의 먹이를 걸러 먹는다.

대부분은 해롭지 않으며 일부 큰 종류는 아예 관상생물로 판매한다.

아이프타시아

원문에는 빠져 있지만 라이브락 해충으로 제일 유명한 것 중 하나다.

작은 말미잘처럼 생겼는데 번식력이 존나게 세고 주변 산호를 쏘기 때문에 리프항에서는 골칫거리다.

작은 개체 하나를 방치했다가 수십 마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페퍼민트쉬림프나 파일피시 등을 이용한 생물학적 제거, 전용 약품 등 여러 방법이 사용된다.

중고 라이브락

중고 라이브락은 절대 사지말자. 다른 사람이 돌리다가 폭탄맞고 버리는것 분양하는게 대부분이다. 이런것을 어항에 넣었다간 물깨지고 값비싼 쓰레기가 된다.

ㄴ 이것도 너무 극단적인 설명이다.

건강하게 오래 유지된 성숙한 리프항에서 가져온 라이브락은 오히려 새 수조에 미생물 다양성을 공급하는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어떤 수조에서 왔는지 모르는 락이다.

아이프타시아, 조류, 질병, 구리 약품 사용 이력 등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위험할 수 있다.

물 밖에 오래 내놓지 말자. 오래 내놓으면 하얗게 변하면서 데드락화된다.

라이브락의 표면 생물은 장시간 건조되면 죽지만 돌 자체의 질산화균까지 몇 분 만에 전부 사망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최대한 젖은 상태로 운반하는 것이 좋다.

입수

원하는 해수어를 골랐다면, 어항에 입수해야하는데 비닐봉지를 풀고 어항에 바로 풍덩 투입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구피같은 담수어는 튼튼해서 어느정도 버티긴 하나, 해수어는 특히 온도변화가 없어야하기 때문에 십중팔구 전멸한다.

그래서 해수어가 어항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이걸 '물맞댐'이라고 한다.

다만 물맞댐 역시 오래 하면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물맞댐 방법

원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었다.

  1. 일단 갖고온 물고기 봉지채로 어항 속에 띄워준다(온도맞댐).[1시간 소요]
  2. 온도맞댐이 끝났으면 봉지를 열어 접시 등에 풀고 에어호스에 에어 미세조절기를 연결해 물방울이 '똑 똑 똑' 떨어지게 한다. 또는 숫가락 등으로 5~10분 간격으로 물을 흘려보내준다(물맞댐).[3~4시간 소요]
  3. 해수어를 입수한다.

ㄴ 배송된 해수어에 이걸 그대로 따라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장시간 배송된 봉지에서는 물고기의 호흡으로 이산화탄소가 쌓여 pH가 낮아지고 암모니아가 상대적으로 덜 독성인 형태로 존재한다.

그런데 봉지를 열면 CO2가 빠져나가면서 pH가 올라가고 암모니아 독성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장시간 배송된 물고기의 경우 밀봉된 봉지 그대로 15~20분 정도 온도만 맞춘 뒤 신속하게 물고기만 꺼내는 방식을 권장하는 사육가도 많다.[9]

반면 근처 매장에서 짧게 이동한 물고기나 새우·불가사리처럼 염도 변화에 특히 민감한 무척추동물은 천천히 드립 물맞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3~4시간 드립이 모든 해수어에게 정답은 아니다.

또 매장에서 가져온 봉지 물은 병원체나 약품이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본수조에 붓지 말고 물고기만 옮긴다.

검역

틀:중요

옛날 해수어 글에서 의외로 자주 빠지는 게 검역수조(Quarantine Tank)다.

해수어는 백점병(Cryptocaryon irritans), 벨벳병(Amyloodinium), 아가미흡충 등 여러 질병을 데려올 수 있다.

특히 블루탱 같은 양쥐돔류는 백점병에 취약하기로 유명하다.

본수조에 기생충이 들어가면 락과 산호가 있어 구리계 약품을 마음대로 넣을 수도 없고, 경우에 따라 물고기를 전부 빼고 수주간 본수조를 무어류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별도의 작은 검역수조에서 일정 기간 관찰한 뒤 본수조에 넣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

가게에서 "얘 건강해요"라고 했다고 기생충이 신분증 들고 나오는 것은 아니다.

환수

해수어의 환수는 담수의 환수와 조금 복잡하고 힘들다.

정수

해수는 담수와 다르게 수돗물을 잘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원수에 들어있는 인,질산염 성분이 이끼를 더욱 잘 끼게 하고 이끼에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그래서 인 등 이끼의 먹이원을 정수기로 걸러내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10]

대표적인 정수기 종류로는 역삼투압,중공사막 방식이 있는데 역삼투압은 미네랄까지 걸러내고 pH도 약산성을 띄기 때문에 미네랄을 걸러내지 않고 수질도 약알칼리성을 띄는 중공사막 방식이 생물에게는 적합하다.

ㄴ 이 부분은 리프항 기준으로 반대다.

현재 해수어·리프항에서는 RO/DI, 즉 역삼투압 + 이온교환수지 방식으로 최대한 순수한 물을 만든 뒤 인공해수염으로 필요한 미네랄을 다시 넣는 방식이 사실상 표준이다.

처음부터 미네랄과 불순물을 최대한 제거해 0에 가까운 TDS의 물을 만든 뒤, 인공해수염으로 정확한 조성의 바닷물을 만드는 것이다.

수돗물에는 지역에 따라

  • 염소
  • 클로라민
  • 규산염
  • 인산염
  • 질산염
  • 구리
  • 철
  • 기타 용존물질

등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사람이 마셔도 안전한 농도와 산호에게 장기간 안전한 농도는 서로 다르다.[11]

물고기만 소수 키우는 FOWLR에서 수돗물 상태가 매우 좋다면 중화제를 사용해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리프항이라면 RO/DI를 쓰는 편이 훨씬 관리하기 쉽다.

환수 방법

소금물을 만들었으면, 담수와 동일하게 사이펀등으로 30%가량을 빼고 어항이나 섬프,보충수통 등에 해수를 조금조금씩 보충한다. 단 한번에 들이부으면 절대 안된다. 생물이 있는 경우 갑작스런 수질변화에 쇼크를 받는다.

ㄴ 환수량은 무조건 30%일 필요가 없다.

수조 상태와 관리방식에 따라

  • 주 10%
  • 격주 10~20%
  • 월 20%
  • 필요할 때 대량환수

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된다.

중요한 것은 새 물의

수온, 염도, 가능하면 KH

등을 기존 수조와 크게 다르지 않게 맞추는 것이다.

잘 맞춰놓은 물이라면 반드시 한 방울씩 넣을 필요까지는 없다. 펌프 등을 이용해 천천히 넣으면 된다.

그리고 보충수통에 해수를 넣어 환수하는 것은 아니다.

ATO 보충수통에는 RO/DI 담수가 들어가고 환수용 해수는 별도로 준비한다.

수질 측정

해수항은 눈으로 멀쩡해 보인다고 수질이 멀쩡하다는 보장이 없다.

물고기 전용 수조라면 최소한 다음 정도는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좋다.

  • 염도
  • 수온
  • 암모니아
  • 아질산염
  • 질산염
  • pH

사이클이 완전히 안정된 뒤에는 암모니아와 아질산염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거의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측정할 필요는 줄어든다.

리프항에서는 추가로

  • 알칼리니티(KH)
  • 칼슘(Ca)
  • 마그네슘(Mg)
  • 인산염(PO4)

이 중요하다.

특히 SPS 수조에서는 KH가 갑자기 변하는 것이 산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질산염과 인산염

예전에는 리프항에서 질산염과 인산염은 무조건 0에 가까울수록 좋다는 인식이 강했다.

현재는 완전한 0 역시 좋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산호와 공생조류에도 어느 정도 질소와 인이 필요하다.

영양염을 무리하게 0으로 만들어버리면 다이노플라젤레이트 같은 골치아픈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목표는 무조건 멸균된 바닷물이 아니라 적당한 영양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산호를 키운다면

주의. 이 게임은 요령 없이 하다간 저절로 똥손, 똥발이 되어버리는 존나 어려운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존나게 어려워서 몇 번이고 유다희 누님을 영접할 위험이 있습니다.
계속하면 정신이 나가 샷건을 칠 수 있으니 하기 전에 다량의 항암제를 준비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YOU DIED

물고기만 키우다가 산호 하나 넣기 시작하면 갑자기 관리할 것이 늘어난다.

산호는 크게

  • 소프트코랄
  • LPS
  • SPS

등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다.

초보자라면 보통 버섯산호, 주아, 가죽산호 등 비교적 튼튼한 소프트코랄부터 시작한다.

LPS에는 해머, 토치, 프로그스폰, 아칸 등이 있고 SPS에는 아크로포라, 몬티포라 등이 있다.

대체로 SPS 쪽으로 갈수록 조명·수류·수질 안정성 요구치가 높다.

토치산호 몇 개 보고 예쁘다고 샀다가 서로 쏘고 싸우는 것도 흔하므로 산호 사이 간격도 고려해야 한다.

해수어 선택

물고기는 예쁜 것만 보고 집으면 안 된다.

최종크기, 공격성, 먹이, 산호와의 합사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흰동가리

니모로 유명해서 해수 입문어종으로 가장 많이 선택된다.

양식 개체가 매우 흔하고 비교적 튼튼하다.

30~45큐브급에서 한 쌍을 키우는 경우도 많다.

단 귀엽게 생겼다고 성격도 순한 것은 아니다.

영역을 잡은 암컷은 손까지 물어뜯을 수 있다.

블루탱

도리를 찾아서의 도리.

성체가 약 30cm까지 자라고 엄청나게 활동적인 어종이다.

백점병에도 취약하다.

애기 블루탱이 작고 귀엽다는 이유로 나노항에 넣는 일이 많은데 장기사육하려면 대형 수조가 필요하다.

옐로탱

성체 약 20cm.

블루탱보다 작지만 역시 활동량이 많은 양쥐돔이라 작은 큐브수조에 넣을 물고기는 아니다.

하와이 야생개체 포획규제로 한동안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양식기술이 발전하면서 양식 개체도 유통되고 있다.

만다린피시

엄청 예쁘고 작아서 초보자가 충동구매하기 쉬운데 대표적인 함정카드다.

주식이 코페포드 등 작은 갑각류라 충분히 성숙한 수조가 아니면 굶어죽기 쉽다.

최근에는 인공사료를 먹는 양식 개체도 나오지만 그래도 먹이 확인이 중요하다.

먹이

해수어라고 모두 같은 사료를 먹는 것이 아니다.

육식, 초식, 잡식, 플랑크톤식 등 식성이 다양하다.

양쥐돔류는 해조류 비중이 중요하고 일부 나비고기나 엔젤은 특정 산호나 해면을 먹기도 한다.

사료는

  • 펠릿
  • 플레이크
  • 냉동 브라인쉬림프
  • 미시스
  • 김·노리
  • 냉동 해산물

등을 사용한다.

먹이를 많이 줄수록 물고기는 좋아하지만 질산염과 인산염도 같이 좋아한다.

비용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돈을 좆나 심각하게 밝힙니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황금만능주의에 찌들어 돈을 긁어모으는 데에 미쳐 있거나 돈만 주면 애미애비도 팔아먹습니다!
Capitalism Ho!

해수항이 담수항보다 비싸다는 말은 대체로 맞다.

물고기 몇 마리만 키우는 소형 FOWLR은 적당한 가격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리프항으로 가면

  • 수조
  • 섬프
  • 리턴펌프
  • 수류펌프
  • 스키머
  • 산호용 LED
  • RO/DI
  • ATO
  • 히터
  • 냉각장비
  • 테스트 키트
  • 인공해수염
  • 각종 첨가제

까지 붙는다.

그 뒤에 산호 가격이 시작된다.

희귀 산호는 조그만 프랙 하나가 물고기 몇 마리 가격을 넘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장비값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정전이나 히터 고장 한 번에 수조 전체가 날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규모가 큰 리프항에서는 배터리 백업, 누수센서, 온도경보 같은 장비까지 붙이기도 한다.

최근의 해수어항

과거에는 자연산 라이브락을 잔뜩 넣고 한 달 이상 기다리는 방식이 사실상 정석처럼 여겨졌다.

2020년대 중반에는 방식이 상당히 다양해졌다.

드라이락 + 라이브샌드 + 상용 질산화 박테리아 + 코페포드 및 미생물 접종

방식으로 처음부터 원하는 레이아웃을 만들고 생태계를 천천히 성숙시키는 방법이 널리 사용된다.

또한 양식 흰동가리, 양식 옐로탱, 양식 산호 등 captive-bred / aquacultured 생물이 크게 늘었다.

자연에서 직접 채집한 생물보다 어항 환경에 이미 적응해 있고 자연 개체군에 가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어서 가능하면 양식 개체를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단 물잡이가 끝났다고 수조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암모니아를 처리할 수 있는 수조가 되는 데는 몇 주면 충분할 수 있지만 안정된 리프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데는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

새 수조는 갈조, 녹조, 시아노, 다이노 등이 왔다갔다 하는 이른바 ugly stage를 겪는 경우가 흔하다.

초보자 추천 셋팅

아예 처음부터 수백만원짜리 산호항을 만들 필요는 없다.

초보자가 비교적 관리하기 쉬운 방향은

  • 45~60cm 이상 적당한 크기의 수조
  • 흰동가리 등 소형 양식 해수어
  • 드라이락 또는 검증된 라이브락
  • 충분한 생물학적 여과
  • 히터
  • 수류
  • RO/DI 또는 검증된 정수
  • 인공해수염
  • 굴절계
  • ATO
  • 기본 테스트 키트

정도로 시작하고 안정된 뒤 생물을 천천히 추가하는 것이다.

산호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토치, 아크로포라 같은 비싸고 민감한 것만 도배하기보다 튼튼한 소프트코랄이나 쉬운 LPS부터 경험하는 편이 낫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조 크기에 안 맞는 물고기를 사지 않는 것이다.

가게에서 작다고 평생 작은 물고기가 아니다.

여담

  • 일반적인 리프항의 염도는 자연해수와 비슷한 약 35ppt 부근으로 유지한다.
  • 증발한 물을 보충할 때는 소금물이 아니라 담수를 넣는다.
  • 프로틴 스키머는 질산염을 직접 제거하는 기계가 아니다.
  • 상용 박테리아제는 현대 해수어항의 물잡이에서 흔하게 사용된다.
  • 갈조가 생겼다고 물잡이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
  • 만티스새우와 딱총새우는 서로 다른 동물이다.
  • 튜브웜은 산호가 아니라 환형동물이다.
  • 라이브락은 필수가 아니며 드라이락으로도 정상적인 리프항을 만들 수 있다.
  • 블루탱과 옐로탱은 나노수조용 물고기가 아니다.
  • 수돗물도 지역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리프항에서는 RO/DI가 훨씬 안정적이다.
  • 해수어를 입수할 때 3~4시간씩 무조건 드립 물맞댐을 하는 것은 오래 배송된 물고기에게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 물잡이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것이 수조의 숙성이다.

같이 보기

각주

  1. ↑ 큐브는 정사각형 어항을 말하는 것이고(예: 30큐브=30cm×30cm×30cm), 자는 대략 30cm 단위로 늘어난다. 예를 들어 2자는 보통 가로 약 60cm 수조를 뜻한다.
  2. ↑ LiveAquaria - Yellow Tang
  3. ↑ LiveAquaria - Blue Tang
  4. ↑ '혐기성 박테리아'라고 질산염을 먹는 박테리아도 있는데 보통 일반 어항에서 발생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통 환수로 빼낸다.
  5. ↑ BRS - Today's Cycling Techniques
  6. ↑ BRS - Choosing RO/DI Water
  7. ↑ BRS - Saltwater Aquarium Cycling
  8. ↑ BRS - Bottled Bacteria vs Seeding
  9. ↑ BRS - How To Acclimate Live Fish
  10. ↑ 수돗물의 성분은 지역마다 다르다. 단순히 먹는 물 기준을 통과했다고 해서 산호항에 이상적인 물이라는 뜻은 아니다.
  11. ↑ BRS - RO/DI Water for Reef Aquari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