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화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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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짜 동전 | 수염 동전 | 지폐 | 수표¹ | |
| ■ 1원 | ■ 50원 | 1000원 | 100000원 | |
| ■ 5원 | 100원 | ■ 2000원 | ■ 500000원 | |
| ■ 10원 | 500원 | 5000원 | ■ 1000000원 | |
| 10000원 | ||||
| 50000원 | ||||
| ■ : 볼 확률이 거의 없는 돈, ■ : 분실신고할 확률이 높은 돈. ¹ : 수표는 돈이 아니나 돈처럼 쓸 수 있다. | ||||
현물로 만지고 가져다닐 수 있는 돈. 현찰이라고도 하며, 숫자가 클수록 좋다. 보통 지갑이나 호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통화 외에 통화대용증권 (수표, 우편환 등) 역시 넓은 범위에서 현금이다.
ㄴ 다만 좁은 의미의 현금은 지폐와 동전 같은 화폐를 말한다. 수표, 어음,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은 현금 그 자체라기보다는 현금을 대신해 결제하는 지급수단에 가깝다. 반대로 경제학에서 말하는 통화는 현금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요구불예금이나 수시입출식예금 등도 포함한다.
지갑에 지폐, 동전등으로 덩치나 무게만 잡아먹는 커신이지만 그 가치는 여전하다.
과거에야 모든 거래가 현금으로 현찰박치기였으나 전산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현금으로 결재하는 경우가 줄어가는 추세다.
특히 카드, 계좌이체, 모바일 간편결제, QR 결제 등이 널리 퍼지면서 일상적인 소액결제에서 현금의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현금은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지급수단이라 카드회사나 은행의 승인 과정 없이 거래 당사자끼리 바로 결제를 끝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요즘도 현금으로 결재하는 경우는 아직 존재하며 그 이유는 몇가지로 생각해볼수 있다.
- 금융권에 익숙치 않은 꼰대 틀딱들. 전산금융에 익숙치 않아서. 여태까지가 익숙해서. 이는 금융시스템이 발전한 선진국이라도 얄짤없을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현금성애자들이 일본이다. 일본여행을 해보면 진짜 1엔동전 단위로 세금 컷 해서 팔기때문에 동전지갑이 필수가 된다. 돈의 액면가도 우리의 딱 10배라 10엔 하나가 우리돈 100원이니 버리고 다니는 미친놈은 없으리라.
- 일본도 최근에는 카드·교통카드·QR 결제가 많이 보급됐지만 현금을 받는 가게가 여전히 많고 현금 사용 문화도 강한 편이다. 다만 과거처럼 "일본은 무조건 현금만 된다" 수준까지는 아니며 대도시와 체인점에서는 비현금 결제가 상당히 흔해졌다.
- 업자가 워낙에 영세해서 전산결재 시스템이고 뭐고 갖추지 못해서. 그냥 노점상들의 경우에는 해당된다. 이는 다음 3의 경우와 직결된다.
- 카드단말기나 POS 시스템을 설치하고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 자체가 부담인 영세 자영업자도 있다. 다만 스마트폰 기반 간편결제와 QR 결제가 퍼지면서 예전보다는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 업자가 탈세를 목적으로 자신의 거래내역을 숨기기 위해서. 전산으로 결재할시 반드시 기록이 남는다. 이는 저 업자가 얼마 받아먹어서 얼마의 수입이 생겼으니 국가가 삥뜯을 근거로 작용한다. 이를 막기위해 현금영수증등의 제도가 쓰이고 있지만 업자들은 오히려 카드가 현금가를 차별해서 할인해주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
- 한국에서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한 이유 중 하나도 현금거래의 과세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금 자체가 탈세수단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전자결제보다 거래기록을 남기지 않기 쉽다는 점 때문에 음성거래에 악용되기도 한다.
- 반대로 사는쪽에서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싫어서. 마약, 성매매등 뭔가 구린걸 사거나 동선을 숨기고 싶은데 금융권으로 결재를 했다? 나중에 추적당하라고 후장을 벌려주는 셈이다. 애초에 그런걸 파는놈들이 현금 말고 다른걸 받기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 단순히 불법거래뿐 아니라 개인정보나 소비내역을 남기고 싶지 않아 현금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카드와 간편결제는 편리한 대신 결제시간, 가맹점, 금액 등의 기록이 남는다.
- 통장만들기가 엄청 어려워진 이후 계좌를 만들어놓지 않은 백수, 학생. 대포통장 때문에 어지간한 은행에서는 직장이 있어야 통장을 만들어주는데 이게 없으면 통장을 아예 만들수가 없어서 돈을 가지거나 쓸 수 있는 방법이 현금으로 제한된다.
- 다만 직장이 없다고 계좌를 아예 만들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대포통장 방지 때문에 금융거래 목적 확인이 강화된 것은 맞지만 학생이나 무직자도 신분확인과 금융기관의 절차를 거쳐 입출금계좌를 만들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처음에는 이체·출금 한도가 낮은 한도제한계좌로 개설되는 식이다.
또한. 현찰더미는 이자는 발생하지 않지만 재산을 은닉하는데 있어 금덩이 다음으로 이상적인 방법이다. 그래서 오늘도 마늘밭에선 5만원 다발이 자란다.
다만 대량의 현금을 보관하는 것은 도난, 화재, 분실에 매우 취약하고 물가가 오르면 실질가치도 깎인다. 은행예금처럼 이자가 붙는 것도 아니므로 합법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서는 장기간 현찰더미를 쌓아두는 것이 딱히 효율적이지 않다.
장점
- 별도의 통신망이나 전원이 필요 없다.
- 카드회사나 은행의 승인 없이 바로 결제가 끝난다.
- 소비내역이 금융기관에 자동으로 남지 않는다.
- 소액을 주고받을 때 상대방의 계좌나 결제앱을 알 필요가 없다.
- 재난이나 대규모 통신장애 상황에서 전자결제의 백업수단이 될 수 있다.
단점
-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면 되찾기 어렵다.
- 큰 금액을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
- 온라인 거래에는 거의 사용할 수 없다.
- 예금과 달리 이자가 붙지 않는다.
- 위조지폐나 거스름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거래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특성이 탈세나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
전자결제 시대의 현금
현금 사용량이 줄어든다고 해서 현금 자체가 바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전자결제는 편리하지만 은행, 카드회사, 통신망, 전력망 등 여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현금은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거래 당사자가 직접 주고받으면 결제가 끝난다는 점에서 구조가 가장 단순하다. 한국은행도 현금을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지급수단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는 카드와 휴대폰만 쓰는 사람이라도 정전이나 자연재해 같은 비상상황을 대비해 소액 현금을 따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