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격투가의 탈을 쓴 양아치의 탈을 쓴 금수저
한때 천재소리 듣는 안노력 재능충 이였는데 그래도 전성기 실력 자체는 진짜였다. UFC 역사상 웰터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선수로, 특히 전성기 라이트급에서는 당대 최강자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004년에는 당시 웰터급 최강자였던 맷 휴즈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잡아 웰터급 챔피언이 되었고, 이후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조 스티븐슨을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까지 먹었다.
문제는 이 인간이 체급 관리나 훈련을 존나 성실하게 하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 자기보다 훨씬 큰 선수들과도 싸우러 다니는 기행까지 벌여서 잘할 때는 천재인데 못할 때는 대체 왜 저러나 싶은 경기력의 차이가 심했다.
라이트급에서 에드가한테 벨트 뺏기고 리매치했는데 또 지고 웰터로 다시 가서
맷휴즈 얼굴 날리고 다시 감각찾나 싶었는데
존피치랑 비기고
닉 디아즈한테 씹능욕 당하고
다음경기에서 로리 맥도날드한테는
더 씹능멸당하고
은퇴했다가 에드가랑 3차전 했는데
이번엔 GNP로 죽으심 이때 경기 보면
아직도 이해할수가 없다.. 왜 그딴 스탠스를 썼는지
그리고 오늘 페더급 신성 야이르 로드리게즈에게 태권스쿨 교육 받고 풍차돌리기에 죽으심...
말년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야이르전 이후에도 은퇴하지 않고 계속 UFC에 출전했는데 데니스 시버, 라이언 홀, 클레이 구이다에게 차례로 패하면서 UFC 7연패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2019년 클레이 구이다전 패배를 마지막으로 UFC에서 더 이상 경기를 뛰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최종 전적만 보면 전성기 때 왜 그렇게 빨렸는지 이해하기 힘든 선수가 되어버렸다. 전성기와 말년을 따로 떼어놓고 봐야 하는 대표적인 격투가 중 하나.
그래도 전성기 업적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라서 2015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특히 라이트급에서 보여준 전성기 경기력 때문에 여전히 UFC 라이트급 역사에서 중요한 선수로 취급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천재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와, 은퇴 타이밍을 놓치면 커리어가 얼마나 처참해질 수 있는지를 한 몸으로 보여준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