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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ENO(ファレノ, 파레노)는 일본의 AV 제작사다. 2019년 작품 배신을 시작한 비교적 젊은 제작사로, 처음부터 DVD 판매보다 인터넷 동영상 배신을 중심에 놓고 출범했다. 회사 자신도 「配信特化型新世代AVメーカー」라고 소개한다.[1]

2020년 전후 요시타카 네네, 아마츠카 모에, 하시모토 아리나 등 이미 다른 대형 메이커에서 이름값을 만든 배우들을 줄줄이 전속으로 데려오면서 단기간에 인지도를 올렸다. 기존 AV 회사들이 DVD를 만들고 나중에 인터넷에도 올리는 구조였다면 FALENO는 반대로 인터넷 배신이 본체이고 패키지가 따라오는 회사라는 걸 대놓고 정체성으로 삼았다.

T-POWERS 같은 배우 프로덕션과는 다르다. T-POWERS가 배우의 소속 사무소라면 FALENO는 실제 작품을 기획·촬영·판매하는 AV 제작사다. 따라서 요시타카 네네의 경우 소속 프로덕션은 T-POWERS, 전속 제작사는 FALENO다.

역사

출범

FALENO는 2018년 말 준비되기 시작해 2019년 2월부터 작품 배신을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H-NEXT를 중심으로 독점 배신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했다.[2]

당시 일본 AV업계는 이미 FANZA를 중심으로 인터넷 판매가 상당히 성장해 있었지만 패키지 DVD가 여전히 중요한 유통수단이었다. FALENO는 여기서 아예 배신 특화를 간판으로 걸었다.

초창기 전용 품번은 FLNO였다.

시기 품번 특징
2019년 FLNO-xxx FALENO 초기 H-NEXT 배신 작품
2019년 후반~ FADSS-xxx 초기 작품의 DVD·일반 유통판 계열

처음 몇 달은 신인 배우들을 중심으로 독점 배신하며 브랜드를 알렸고 2019년 가을부터 DVD판과 FANZA 등 다른 유통채널까지 확대했다.[3]

처음에는 "인터넷으로만 보는 신생 AV 회사" 정도였는데 이듬해부터 갑자기 유명 배우들을 존나게 데려오기 시작한다.

FALENO star

FALENO의 핵심 전속 배우 브랜드다.

2019년 하반기부터 FALENO star를 본격적으로 전개했으며 인기 신인 및 다른 회사에서 이미 검증된 유명 배우들을 전속으로 기용했다.

초기에는 배신용 작품에 FLNS 품번을 사용했고 패키지·일반 유통판에는 FSDSS가 사용됐다.

품번 용도·시기
FLNS-xxx 초기 FALENO star 배신판
FSDSS-xxx FALENO star 일반 작품. 이후 사실상 주력 품번
FNS-xxx 2025년부터 사용되는 새로운 주력 품번
FCDSS-xxx 베스트·총집편 계열
FSVSS-xxx VR 계열

초기에는 동일한 작품에 배신용 FLNS 번호와 DVD용 FSDSS 번호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어서 품번 뒤지다 보면 존나 헷갈린다. 이후 배신·패키지 구분이 정리되면서 FSDSS가 사실상 대표 품번으로 자리잡았다.

FSDSS는 2020년부터 수백 편 이상 이어졌고 FSDSS-999 근처까지 번호를 소진한 뒤 2025년부터 새 품번인 FNS 계열로 넘어갔다.[4]

따라서 배우 문서에서 품번을 보면 대충 시대를 짐작할 수 있다.

FLNS-xxx = FALENO 초창기 배신판
FSDSS-xxx = 2020~2025년 무렵 FALENO star
FNS-xxx = 2025년 이후 FALENO

요시타카 네네가 좋은 예다. S1 시절에는 `SSNI-xxx`였지만 FALENO로 옮긴 이후 `FSDSS-xxx`, 최근에는 `FNS-xxx` 품번이 붙는다.

유명 배우 영입

FALENO가 AV 팬들에게 제대로 이름을 알린 것은 2020년이다.

신생 회사가 갑자기 기존 대형 제작사의 인기 배우들을 줄줄이 데려왔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특히 요시타카 네네, 아마츠카 모에, 하시모토 아리나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FALENO로 모인 것이 상당한 화제가 됐다. 2020년 당시 일본 잡지에서도 세 사람을 FALENO의 톱 배우들로 함께 다룰 정도였다.[5]

요시타카 네네는 2020년 2월부터 FALENO에서 활동했고 아마츠카 모에는 같은 해 4월 FALENO star로 이적했다.[6]

한창 전성기인 유명 배우를 경쟁사에서 여러 명 한꺼번에 끌어오는 방식은 신생 제작사로서는 상당히 공격적인 전략이었다. 덕분에 AV팬 입장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FALENO가 또 누구 데려갔냐"가 관심사가 됐다.

요시타카 네네

요시타카 네네는 FALENO의 초창기 대형 영입을 대표하는 배우다.

2017년 S1에서 데뷔해 AV OPEN 2017 3관왕을 차지하고 S1 인기 전속 배우로 활동하다 2020년 FALENO로 이적했다.

S1 시절 품번은 주로 `SSNI-xxx`였으나 이적 이후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품번 비고
FSDSS-054 FALENO 초기
FSDSS-114 FALENO 초기 대표작
FSDSS-121 FALENO
FSDSS-305 2021년
FSDSS-974 2025년
FSDSS-989 FSDSS 후기
FNS-009 FNS 체계 전환 초기
FNS-040 2025년
FNS-129 2025년
FNS-182 2026년

2026년에도 FALENO 전속으로 활동하고 있어 2020년 이적 후 6년 이상 같은 제작사에 남아 있는 장기 전속 배우가 됐다. AV 업계에서 이 정도면 꽤 오래 산 거다.

아마츠카 모에

아마츠카 모에 역시 FALENO 초창기 영입을 상징하는 배우다.

2014년 S1에서 데뷔해 장기간 전속으로 활동했으나 2020년 FALENO star로 이적했다. 당시 이미 업계 정상급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던 배우였기 때문에 신생 FALENO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FALENO 이적은 당시 소프트 온 디맨드 계열 매체에서도 크게 소개됐다.[7]

하시모토 아리나

하시모토 아리나도 S1에서 FALENO로 이동한 대표적인 배우다.

2020년 당시 요시타카 네네, 아마츠카 모에와 함께 FALENO의 대표 얼굴처럼 묶여 각종 화보와 홍보에 등장했다.[8]

이 세 명 때문에 한동안 한국·중국 AV 커뮤니티에서는 "FALENO가 S1 배우 다 빼가는 회사" 같은 이미지도 생겼다.

물론 S1이 무너진 것도 아니고 배우 계약은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그냥 경쟁 제작사가 돈과 조건을 걸고 유명 배우를 영입한 거라고 보면 된다.

후카다 에이미

2023년에는 후카다 에이미도 FALENO 전속으로 합류했다.

후카다 에이미는 당시 X와 YouTube 등 SNS에서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진 AV 배우였으며 약 1년간 신작 촬영을 하지 않다가 FALENO 이적 작품으로 복귀했다.[9]

FALENO가 출범 초기부터 사용해온 유명 배우를 전속으로 영입해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를 키운다는 전략이 몇 년 뒤에도 이어진 사례다.

DAHLIA

DAHLIA(ダリア)는 FALENO 계열의 별도 브랜드다.

2021년 출범했으며 FALENO star가 주로 젊은 미소녀·아이돌형 전속 배우를 전면에 내세우는 데 비해 DAHLIA는 성숙한 여성 배우를 중심으로 한다.

2026년 현재도 별도의 공식 홈페이지와 전속 배우 명단을 운영하고 있다.[10]

현재 공식 명단에는 미노 스즈메를 비롯해 오자와 나호, 미사키 칸나, 헨미 나오, 메가미 준, 코이즈미 쿠미, 이마이 미유 등 여러 배우가 등록돼 있다.[11]

초창기 FALENO에서 활동했던 배우가 이후 DAHLIA 쪽으로 이동한 경우도 있어 두 브랜드는 완전히 무관한 회사가 아니라 같은 계열 내에서 타깃을 나눈 것에 가깝다.

FALENO GROUP

FALENO는 전속 배우 작품 외에도 여러 종류의 기획물을 제작하면서 FALENO GROUP이라는 형태로 브랜드를 확장했다.

2026년 공식 사이트에 등록된 제작 브랜드 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12]

브랜드 특징
FALENO star 유명·전속 단독 배우 중심
DAHLIA 성숙한 여성 배우 중심
FALENO TUBE 일반인·기획물 중심
MAGNOLIA 다큐멘터리·리얼리티·모니터링 계열
BOTAN NTR·드라마 및 원작물 계열
BonキュンBon 신체 특징을 전면에 내세운 기획 계열
カミパイ 거유 계열
素人CLOVER 일반인 콘셉트 작품
さぼてんVR VR 작품
VERONICA 어두운 현대사회 소재의 기획물

공식 사이트의 브랜드 설명을 보면 이름부터 컨셉까지 존나 직설적이다. `カミパイ`는 대놓고 큰 가슴이 컨셉이고 `BonキュンBon`도 육체 특화 레이블이라고 써놨다. AV 회사인데 뭘 돌려 말하겠냐.

FALENO TUBE는 길거리에서 만날 법한 일반인 분위기의 출연자를 활용한 기획물을 주요 컨셉으로 하고 있다.[13]

배신 중심 전략

FALENO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값 있는 배우보다 사실 이쪽이다.

공식 홈페이지 첫 설명부터 자사를 배신 특화형 신세대 AV 메이커라고 규정한다.[14]

2019년 출범 당시에는 H-NEXT 독점 배신을 앞세웠고 이후 DVD와 FANZA 등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현재 공식 작품 페이지를 보면 작품에 따라 다음과 같은 유통경로가 함께 표시된다.

  • H-NEXT
  • FANZA
  • Amazon
  • 기타 디지털 유통

2026년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도 신작마다 H-NEXT 시청과 FANZA·Amazon 판매 링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15]

그러니까 처음의 "DVD 안 만들고 인터넷만 하는 회사"에서 현재는 "인터넷 중심으로 만들지만 DVD와 여러 플랫폼에서도 다 파는 회사"로 변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품번

FALENO 문서에서 이것만 찾으러 온 인간도 있을 테니 정리한다.

품번 대략적인 용도
FLNO 2019년 초기 FALENO 배신 작품
FADSS 초기 FALENO 작품의 일반·DVD판
FLNS 초기 FALENO star 배신판
FSDSS FALENO star의 대표 품번. 2019~2025년
FNS 2025년 이후 FALENO 주력 품번
FCDSS 베스트·총집편
FSVSS VR 작품

특히 FSDSS는 FALENO를 대표하는 품번이나 마찬가지다. 2020년대 초반 FALENO 배우 검색하면 거의 다 이게 튀어나온다.

2025년에는 FSDSS 번호가 900번대를 넘어가면서 새로운 FNS 체계로 전환됐다. 2026년에는 FNS도 200번대까지 이어지고 있다.[16]

다만 FALENO GROUP 산하의 다른 기획 브랜드들은 각자 다른 품번을 사용하므로 FALENO 작품 전체가 FSDSS나 FNS인 것은 아니다.

미디어 활동

FALENO는 AV만 찍고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보다는 소속 전속 배우들을 묶어 하나의 연예 브랜드처럼 홍보하는 데 적극적인 편이다.

대표적인 자체 콘텐츠가 《聖ファレノ女学院》(성 파레노 여학원)이다.

FALENO 전속 배우들이 가상의 학교 학생으로 등장해 예능·토크·게임 등을 하는 버라이어티 콘텐츠다. AV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배우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이 컨셉이다.[17]

FALEN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련 영상을 계속 공개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새 시즌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집이나 잡지 화보에서도 FALENO 배우들을 그룹으로 묶는 경우가 있다. 쇼가쿠칸은 과거 요시타카 네네, 아마카와 소라, 아리사카 마요이, 니카이도 유메, 하시모토 아리나, 미노 스즈메, 모모지리 카나메 등 당시 FALENO 전속 배우 7명이 참여한 사진집 《ファレノALLSTARS HEAVEN》을 발매하기도 했다.[18]

업계에서의 위치

FALENO는 S1이나 MOODYZ 같은 오래된 대형 메이커와 비교하면 역사가 굉장히 짧다.

그런데 출범 1~2년 만에 여러 유명 배우를 영입하고 배신 중심 유통을 밀어붙이면서 단기간에 주요 AV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20년에는 《주간 플레이보이》의 2020년 AV 유행어 대상에서 `FALENO` 자체가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19]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되던 2020년은 사람들이 집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소비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시기였는데 공교롭게도 FALENO가 배신 중심 전략과 유명 배우 영입을 동시에 밀어붙이던 시기와 정확히 겹쳤다.

다만 유명 배우를 많이 데려왔다 = 작품이 무조건 더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AV 팬덤에서는 촬영 스타일이나 기획력에 대해 호불호도 상당히 갈린다. 배우가 FALENO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나오면 좋아하는 팬도 있지만 "배우는 좋은데 FALENO냐"는 반응도 같이 나오는 게 이 바닥이다.

그래도 2019년에 갑자기 튀어나온 신생 브랜드가 몇 년 만에 자기 품번만 보고 제작사를 바로 알아볼 정도까지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제작사와 프로덕션

AV를 잘 모르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다.

배우 ← T-POWERS 같은 프로덕션 ←→ FALENO 같은 제작사 → 작품

배우 프로덕션은 배우의 매니지먼트·일정·출연 계약 등을 담당하고, FALENO 같은 메이커는 실제 AV 작품을 제작한다.

따라서 배우가 FALENO 전속이라고 해서 그 배우가 FALENO라는 연예기획사에 소속돼 있다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어 요시타카 네네는

프로덕션: T-POWERS
전속 제작사: FALENO

다.

카와키타 사이카는 같은 T-POWERS 소속이지만 제작사는 S1이므로 요시타카 네네와 소속 사무소는 같아도 작품을 만드는 회사는 다르다.

여담

  • 일본어로는 ファレノ라고 읽는다. 한국에서는 보통 영어 그대로 FALENO 또는 파레노라고 부른다.
  •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스로 배신 특화형 신세대 AV 메이커라고 소개한다.
  • 2019년 작품 배신을 시작했기 때문에 2026년 기준 아직 10년도 안 된 회사다.
  • 초기에는 H-NEXT 독점에 가까운 배신 전략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FANZA와 Amazon 등에서도 작품을 판매한다.
  • 전속 배우들의 기본 품번으로 오랫동안 FSDSS가 사용돼 사실상 FALENO의 상징 같은 품번이 됐다.
  • FSDSS가 999번대까지 올라간 뒤 2025년부터 FNS로 새 번호 체계를 시작했다.
  • 요시타카 네네는 FALENO 초기 대형 영입 배우 가운데 현재까지 장기간 전속을 유지한 대표적인 사례다.
  • FALENO 공식 사이트는 전속 단체 작품뿐만 아니라 리얼리티 쇼와 버라이어티 콘텐츠도 회사의 주요 특징으로 직접 내세운다.[20]
  • FALENO GROUP 공식 홈페이지에는 2026년 현재도 신작이 계속 올라오며 H-NEXT, FANZA, Amazon 등 여러 유통채널이 작품 페이지에 표시된다.[21]
  • 2020년 전후 S1의 인기 배우들을 잇달아 영입해서 한때 S1 털어가는 회사 같은 이미지가 상당히 강했다.
  • 식물 팔레놉시스 같은 이름처럼 보이지만 아무튼 회사 표기는 FALENO다.
  • DAHLIA도 꽃 이름이다. 회사가 레이블 이름을 은근히 꽃으로 맞추는 취향이 있는 것 같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