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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1992/1993(?)
ㄴ 생몰연도는 확실하지 않다. 후대 자료에서는 1918년생, 1993년경 사망으로 많이 적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1960년대 신문에서는 김두한과 동갑으로 소개된 적이 있고, 1988년 11월 유지광의 장례식에 이석재가 참석했다는 당시 신문 보도가 있어 적어도 1988년까지는 살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
이정재가 이끌던 동대문파의 핵심 행동대원 중 한 명이었다. 실제로 이정재와 같은 이천 출신이었으며 둘은 먼 친척 관계였다고 전해진다.
ㄴ 흔히 친형제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하는데 후대 자료에서는 이정재의 육촌동생으로 설명한다.[1] 둘이 서로 형님, 아우 하면서 친형제처럼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다 보니 진짜 형제처럼 알려진 듯하다.
단성사 저격 사건때 김동진을 저격했다. 죽진 않았는데, 존나 아찔하게 피했다.
ㄴ 정확히는 1955년 1월 29일 서울 단성사 앞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동대문파를 이탈해 이정재 측의 정치암살 계획을 폭로했던 김동진이 영화 관람을 마치고 나오던 중 이석재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2]
ㄴ 김동진은 총을 맞고도 살아남았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사건이 워낙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터진 탓에 검찰이 동대문파와 이정재까지 수사하면서 상당히 큰 사건으로 번졌다. 1960년 4.19 이후에도 다시 수사되면서 이정재 일당의 정치폭력 행위를 밝히는 사건 중 하나가 됐다.
여러 매체에선 총잘쏘는 총잡이로 나온다고 한다.
ㄴ 실제 이석재가 사격을 잘했다는 이야기는 여러 회고와 작품에서 반복해서 나온다. 특히 "수백 미터 밖에서 세워놓은 담배를 총으로 맞혔다"는 식의 전설까지 있는데 이 정도는 당연히 과장이 섞인 이야기로 보는 게 맞다.[1]
린치를 당해 만신창이가 되어 병원에 입원중이던 시라소니에게 견고한 무쇠덩어리를 휘둘러 2차 테러를 가했다. 그러고는 이정재가 소식을 듣자 개빡쳐서 이석재에게 크게 혼을 내 줬다.
ㄴ 야인시대에서는 이석재가 병원에 찾아가 쇠절구공이로 시라소니의 멀쩡한 다리까지 부러뜨린 것으로 나온다.
ㄴ 실제로도 시라소니 이성순이 동대문파에게 집단린치를 당하고 백병원에 입원했을 때 이석재가 다시 찾아가 2차 테러를 시도한 이야기가 전한다. 다만 현실에서는 시라소니와 함께 입원한 후배들이 이석재를 붙잡았고 소란이 일어나면서 결국 도망쳐 미수에 그쳤다는 기록도 있다.[1] 따라서 야인시대에서처럼 남은 다리를 확실히 부러뜨렸다고 단정하는 건 드라마 설정에 가깝다.
ㄴ 이후 임화수가 병문안을 갔을 때 시라소니가 또 당할까 봐 권총을 겨누며 나가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여러 회고에서 전해진다.
동대문파 좆망하고 나서는 이천의 한 마을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며 칩거했다가 갔다고 한다.
ㄴ 이 부분은 확실한 공식 기록보다는 지역 증언과 인터넷 제보에 의존하는 이야기다. 5.16 이후 정치깡패 소탕 때 이석재도 붙잡혔다가 풀려난 뒤 주먹계를 떠나 고향 이천으로 내려갔으며, 이후 고아원을 운영하거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1]
ㄴ 실제로 1988년 유지광 장례식에 이석재가 참석했다는 당시 신문 보도가 있으므로 최소한 주먹계를 떠난 뒤에도 이천 출신 옛 동대문파 인물들과 인연은 계속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3]
[링크는 여기]
ㄴ 이 링크에서 나온 1993~1994년경 사망설과 고아원 운영설이 후대 인터넷 자료에 널리 퍼졌다. 다만 네이버 지식인 제보가 원출처라 사망연도와 말년 행적을 확정된 사실처럼 쓰기는 어렵다.
실제 행적
이석재는 제1공화국 시기 이정재의 동대문파에서 활동한 정치깡패였다.
당시 동대문파는 단순한 시장통 주먹패가 아니라 자유당 정권과 연결돼 야당 정치집회 방해, 정치인 테러 등에 동원됐던 조직이었다. 이석재 역시 이런 조직의 행동대원으로 움직였으며 후대에 이름이 남은 가장 큰 이유도 단성사 저격 사건과 시라소니 2차 테러 사건 때문이다.
1955년 단성사 총격 사건에서는 김동진을 직접 쏜 인물로 알려져 있다.[2] 당시 검찰은 사건을 단순 주먹패끼리의 싸움이 아니라 이정재 계열의 조직적인 보복사건으로 보고 수사했고, 이석재도 현장에서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동대문파에 남아 있었지만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군사정부가 정치깡패를 대대적으로 체포하면서 조직 자체가 박살났다. 이정재, 임화수 등은 혁명재판을 거쳐 사형됐고 나머지 조직원 상당수도 실형을 받거나 주먹계를 떠났다.
이석재 역시 당시 수감됐던 것으로 전해지지만 사형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이후 석방됐다. 1968년 김동진이 다른 사건으로 검거됐을 당시 기사에서는 단성사 총격 이후 이석재의 행방이 뚜렷하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식으로 소개되기도 했다.[1]
사격 실력
여러 매체에선 총잘쏘는 총잡이로 나온다고 한다.
이석재 관련 일화 중 제일 유명한 게 이거다.
단성사 사건 재판이나 후대 회고에서 이석재가 "김동진을 죽이려 했다면 진짜 죽일 수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자신의 사격솜씨를 내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무풍지대에서는 실제로 경찰이 보는 앞에서 담배 세 개비를 세워놓고 세 발을 쏴 전부 맞히는 장면까지 나온다. 야인시대에서도 이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ㄴ 다만 수백 미터에서 담배를 맞혔다는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거의 전설이나 과장에 가까운 이야기다. 실제 이석재가 총을 잘 다뤘다는 증언과 대중매체의 과장된 연출이 섞이면서 총잡이 이미지가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1]
시라소니 2차 테러
이석재를 야인시대에서 제일 유명하게 만든 사건.
시라소니는 이미 동대문파 조직원들에게 집단으로 처맞고 두 팔과 한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런데 이석재가 입원한 병원까지 찾아가 다시 공격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야인시대에서는
견고한 무쇠덩어리
로 불리는 쇠절구공이를 들고 와서 시라소니의 남은 다리를 후려쳐 부러뜨린다.
근데 실제 사건은 조금 다르게 전해진다.
일부 회고에서는 이석재가 병실에 들어가 공격하려 하자 시라소니와 같이 입원해 있던 박병철, 장상운 등이 달려들어 이석재를 붙잡았고, 소란이 일어나면서 병원 관계자들까지 몰려오자 결국 도망쳤다고 한다.[1]
따라서 병원까지 찾아가 2차 테러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는 실화에 기반하지만 쇠절구공이로 다리를 확실히 박살냈다는 장면은 야인시대의 각색일 가능성이 높다.
말년
동대문파가 몰락한 뒤 이석재의 행적은 상당히 불분명하다.
이천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에서 살았으며 고아원을 운영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는 이야기가 인터넷과 지역 증언을 통해 전한다. 이정재의 묘를 관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1]
다만 이런 내용은 당시 신문이나 공공기록으로 명확히 확인되는 부분이 많지 않아 어디까지나 전언으로 보는 게 안전하다.
확실히 확인 가능한 말년의 흔적 중 하나는 1988년 11월 유지광의 장례식이다. 당시 장례식에는 과거 주먹계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고 이석재의 이름도 참석자 가운데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3]
사망시기는 1993년 또는 1994년경이라는 설이 가장 많이 퍼져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야인시대에선 험상궂게 생긴 인상으로 유명한 손호균 아재가 연기했다. 이분은 1부에선 상하이 박을 연기했다 근데 실제 얼굴은 광대뼈가 좀 드러나는 모범생인상이다.
ㄴ 손호균은 1부에서 상하이 박을 연기했다가 2부에서 이석재로 다시 등장했다. 같은 배우 재활용이 워낙 많았던 야인시대답게 사실상 수염 하나 붙이고 다른 사람으로 환생했다.
그런데 상하이 박과는 완전히 별개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헤어스타일, 복장 다 똑같다. 그냥 상하이 박의 얼굴에 수염을 붙이고 그걸 이석재라고 한 것이다. 상하이 박은 다른 건 다 똑같은데 수염만 없다.
실제 역사에선 형사양반하고 친척이었다하는데... 드라마는 이를 무시한듯
ㄴ 후대 자료에서는 이정재의 육촌동생으로 설명한다.[1] 야인시대에서는 둘이 가까운 조직원 관계로 나오기는 하지만 친척이라는 설정을 크게 강조하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 역사에선 이석재가 2차 테러를 가할때 간호사가 소리치는 바람에 놀라 도망쳤다한다
ㄴ 자료마다 세부 내용은 조금 다르다. 간호사가 소리쳐 도망쳤다는 버전도 있고 시라소니와 같이 입원해 있던 후배들이 이석재를 붙잡아 소란이 커지면서 도망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공통적으로는 드라마처럼 편하게 다리 하나 더 부러뜨리고 유유히 나온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1]
이후 임화수가 갔는데 이번엔 권총들고 협박했기에 그냥 나간다.
수틀리면 지보다 센놈한테도 버럭버럭 하면서 ㅂㄷㅂㄷ대는 것을 보면 홍만길포함 많은 인물들이 이새끼보고 귀엽다고 말한다.
드라마 내에서의 이석재 싸움 실력은 신영균, 김동진보다 한수 아래이며 김영태, 왕발, 상하이조 등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한다. 오상사, 유지광보다는 강한 실력을 지녔다.
ㄴ 어디까지나 야인시대 팬덤에서 장면과 전적을 가지고 매기는 전투력 추정이다. 실제 이석재의 싸움 실력을 이런 식으로 객관적으로 서열화할 자료는 당연히 없다.
야인시대
배우는 손호균.
2부에서 이정재의 동대문파 간부로 등장하며 성격은 상당히 단순하고 급한 편이다.
단성사 저격 사건에서는 김동진을 직접 총으로 쏘고 경찰에 붙잡힌다. SBS 공식 회차 소개에서도 검사가 이 사건을 동대문사단의 계획적인 살인으로 보고 이석재를 취조하는 내용이 나온다.[4]
이후 시라소니의 병실에 찾아가 쇠절구공이를 휘두르는 장면 때문에 아예
견고한 무쇠덩어리
가 이 캐릭터의 상징처럼 되어버렸다.
손호균이 워낙 험상궂게 생겨서 실제 이석재 사진과 비교하면 이미지 차이가 꽤 크다.
무풍지대
1989년 KBS 드라마 무풍지대에서도 등장한다.
이쪽에서는 배우 백인철이 연기했다.
단성사 저격 사건과 총 잘 쏘는 이미지가 이미 여기서부터 상당히 강하게 묘사됐으며, 담배를 세워놓고 총으로 맞히는 전설적인 사격 장면도 나온다.[1]
즉 야인시대의 이석재 설정 상당수는 이 작품이나 당시 주먹계 회고에서 이미 쓰이던 이미지들을 다시 가져온 것이다.
여담
- 이름 한자는 李錫載로 알려져 있다.
- 생몰연도는 확정되지 않았다. 흔히 1918~1993이라고 적지만 1993년 사망설도 후대 제보를 바탕으로 한 추정이다.[1]
- 이정재의 육촌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 단성사 저격 사건에서 김동진을 직접 총으로 쏜 인물이다.[2]
- 대중매체에서는 뛰어난 총잡이 이미지가 강하지만 담배를 장거리에서 맞혔다는 이야기는 과장이 심하다.
- 시라소니 병원 2차 테러 역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지만 야인시대의 쇠절구공이 장면은 상당 부분 각색된 것으로 보인다.
- 1988년 유지광의 장례식에 참석했다는 기록이 있어 적어도 그때까지는 생존했던 것으로 보인다.[3]
- 말년에 이천에서 고아원을 운영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지만 명확한 공공기록보다 지역 증언에 의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