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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닭과 관련된 것을 다룹니닭.
십이지신 중 유(酉)에 해당하는 동물이자 언제나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가 되어줄 치킨이니 소중히 여깁시닭.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개요

2014년인가? 2015년에 시작된 고오급 치킨

정확히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 론칭과 가맹사업을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다.[1]

브랜드명부터 프라다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검정색과 금색을 중심으로 한 포장, 매장 디자인, 더스트백까지 사용하면서 처음부터 프리미엄 치킨 이미지를 강하게 밀었다.

그래서 처음 본 사람들은

치킨 한 마리 시켰는데 왜 명품백 포장처럼 오냐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푸라닭이라는 이름은 공식적으로 Pure + Dak의 합성어라는 설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름부터 프라다가 연상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프라닭, 푸라다 같은 별명으로도 불린다.

푸라닭 치킨은 굽네치킨과 다르게

치킨을 굽고 2차로는 튀긴다고 한다.

이게 푸라닭의 핵심 조리법이다.

공식적으로는 오븐-후라이드라고 부르며, 닭을 오븐에서 먼저 구운 뒤 기름에 다시 튀겨내는 방식이다.[2]

굽네치킨처럼 끝까지 오븐에서만 굽는 방식도 아니고 일반 후라이드처럼 처음부터 기름에 담가 튀기는 방식도 아니다.

회사에서는 오븐 조리로 속까지 익힌 뒤 후라이드 과정을 통해 겉을 바삭하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결과적으로 겉은 일반 후라이드와 비슷하게 바삭하면서 안쪽은 상대적으로 촉촉한 식감을 노린 구조다.

요즘 광고에서 나온 메뉴가 블랙 알리오 라는 메뉴인데

푸라닭 치킨에서 나온 메뉴다

블랙알리오는 실제로 브랜드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대표 메뉴다. 2015년 7월 출시됐으며 이후 푸라닭을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3]

그나저나 60계와 다르게 10호닭은 쓴다

특징

푸라닭이 다른 치킨 브랜드와 가장 차별화한 부분은 맛뿐만 아니라 포장과 브랜드 이미지였다.

치킨 박스를 일반 비닐봉지에 넣어주는 대신 검은색 더스트백에 담아주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명품 가방 살 때나 볼 것 같은 더스트백을 치킨 한 마리에 넣어줘서 처음에는

이 새끼들 치킨집 맞냐

하는 반응이 많았다.

이런 포장 때문에 쓰고 버리기 아깝다는 사람이 많아서 장바구니나 잡동사니 보관용으로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브랜드의 주요 색상 역시 블랙과 골드라서 메뉴 이름이나 광고에서도 이런 고급 이미지를 계속 활용했다.

오븐-후라이드

푸라닭은 공식적으로 자신들을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라고 소개한다.[4]

오븐에서 굽고 다시 튀기는 2단계 조리방식 때문에 일반 후라이드와는 튀김옷과 식감이 조금 다르다.

기름에 처음부터 오래 담가 튀기는 방식보다 튀김옷이 상대적으로 얇은 편이고, 소스를 입힌 메뉴도 껍질의 바삭함이 어느 정도 남는다.

다만 이름 때문에 건강식 치킨으로 착각하면 곤란하다.

결국 마지막엔 튀긴다.

메뉴

푸라닭

기본 후라이드 치킨이다.

현재는 기본 메뉴 계열도 여러 번 개편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씬 후라이드 등의 후라이드 계열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5]

푸라닭의 오븐-후라이드 조리법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메뉴라 소스맛 싫어하는 사람은 이쪽을 고르면 된다.

블랙 알리오

요즘 광고하는 그 메뉴다. 간장과 마늘의 조합이다.

정식 명칭은 블랙알리오.

알리오는 이탈리아어로 마늘을 뜻하는 aglio에서 따왔다.

깊은 간장 베이스 소스에 마늘칩을 올린 메뉴로, 달고 짭짤한 간장치킨 계열이라고 보면 된다.[6]

검은색에 가까운 소스 때문에 푸라닭의 블랙·골드 브랜드 이미지와도 상당히 잘 맞는다.

2015년 7월 출시됐으며 2020년대에도 계속 대표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푸라닭 공식 발표에 따르면 블랙알리오는 누적 판매량 1,900만 개 이상을 기록했고, 고추마요와 합치면 두 메뉴의 누적 판매량이 3,000만 개를 넘겼다.[7]

즉 광고만 존나 때린 메뉴가 아니라 실제로 푸라닭 먹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고추마요

이 문서는 호불호 음식에 대해 다룹니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한테나 권하지 말라고 좀!!!

블랙알리오와 함께 푸라닭의 양대 대표메뉴.

마요네즈 계열의 부드러운 소스에 청고추와 할라피뇨를 조합해 느끼함과 매운맛을 같이 잡은 메뉴다.

공식 설명에서도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에 청고추와 할라피뇨를 조합한 메뉴라고 소개한다.[8]

처음 보면

마요네즈를 치킨에 처발랐다고?

싶지만 의외로 고추의 매콤함이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상당히 잘 어울린다.

푸라닭 측 발표 기준 누적판매량이 1,100만 개를 넘겼으며, 블랙알리오와 함께 브랜드를 키운 메뉴라고 볼 수 있다.[9]

2020년에는 블랙알리오와 고추마요를 반반으로 먹을 수 있는 블랙마요도 출시됐다.

콘소메이징

옥수수 계열 시즈닝을 사용한 단짠 치킨.

콘소메맛 시즈닝을 강하게 입혀서 과자 같은 맛이 나는 메뉴다.

2026년 현재도 공식 메뉴에 올라가 있으며 블랙알리오와 함께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10]

마불로 악마

매운맛 계열 메뉴.

이름에서부터 불닭스러운 분위기를 존나 풍기며 단맛과 매운맛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타입이다.

현재는 일반 치킨뿐 아니라 쿼터레그 버전도 판매한다.[11]

나폴리 투움바

투움바 소스를 치킨에 적용한 메뉴.

크리미하고 꾸덕한 소스 계열이라 고추마요보다도 더 느끼하고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다.

치즈인이유

치즈와 마늘 조합을 내세운 메뉴.

푸라닭답게 그냥 치즈가루만 뿌리는 것보다 소스와 토핑을 조합해서 요리 느낌을 내는 방향이다.

가격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일반 치킨보다 비싸다는 이미지가 꽤 강했다.

포장부터 명품 흉내를 내고 있어서

치킨값에 더스트백 값까지 받아먹냐

는 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다른 대형 프랜차이즈들도 가격을 계속 올리면서 상대적으로 푸라닭만 특별히 비싼 브랜드라는 느낌은 많이 줄었다.

2026년 현재 공식 홈페이지 기준 블랙알리오 권장 판매가는 21,900원이다. 다만 실제 가격은 매장별로 다를 수 있다.[12]

처음에는 고급 치킨이라고 욕먹었는데 다른 치킨집들이 가격을 같이 올려줘서 평범해졌다.

2026년 현재

2015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뒤 10년 넘게 살아남았으며 이제는 신생 프랜차이즈보다는 어느 정도 자리잡은 중견 치킨 브랜드가 됐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2026년에도 블랙알리오, 고추마요, 콘소메이징을 비롯해 마마치, 마요피뇨, 파불로, 일품깐풍, 나폴리 투움바, 치즈인이유, 씬 후라이드 등 상당히 많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13]

출범 초기에는

프라다 짭 이름 쓰는 허세 치킨집

이라는 이미지도 있었는데, 블랙알리오와 고추마요가 장기 히트를 치면서 브랜드 자체는 확실히 안착했다.

특히 치킨을 먼저 굽고 다시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방식과 블랙·골드 패키지를 꾸준히 유지한 덕분에 치킨 박스만 봐도 어느 브랜드인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정체성이 강한 편이다.

기타

  •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는 아이더스에프앤비다.[14]
  • 브랜드 슬로건은 치킨, 요리가 되다.
  • 더스트백 포장이 워낙 유명해서 치킨보다 가방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도 있다.
  • 푸라닭의 대표 메뉴를 하나만 고르라면 보통 블랙알리오, 두 개 고르라면 블랙알리오와 고추마요가 나온다.
  • 블랙알리오와 고추마요는 2015년부터 판매된 장수메뉴라 사실상 브랜드 창업공신이다.
  • 이름 때문에 프라다와 관련 있는 회사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당연히 아무 관계 없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