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國立障碍人圖書館, National Library for the Disabled)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국가기관으로,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과 지식정보 접근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전문도서관이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과 같은 주소의 청사를 사용하고 있다.
2007년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로 출발하여 2012년 2월 17일 국립중앙도서관장 소속의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 설립되었으며, 2020년 6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1차 소속기관으로 승격되면서 국립중앙도서관과 조직적으로 분리되었다.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사람들이 책과 정보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도서와 오디오북, 데이지(DAISY) 자료, 한국수어 영상도서, 읽기 쉬운 책, 접근성 전자책 등 여러 형태의 대체자료를 제작·수집하고 제공한다.
또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무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인 책나래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과 장애인정보누리터, 전자책 접근성 검증, 전국 도서관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국립장애인도서관(國立障碍人圖書館) | |
|---|---|
| 영문 명칭 | National Library for the Disabled |
| 국가 | 대한민국 |
| 설립일 | 2012년 2월 17일 |
| 전신 |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2007년) |
| 독립기관 승격 | 2020년 6월 4일 |
| 기관 성격 | 국가 장애인 도서관서비스 전문기관 |
| 소속 | 문화체육관광부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
| 주요 부서 | 지원협력과, 자료개발과 |
| 주요 업무 | 대체자료 제작·수집, 정보접근성 개선, 도서관서비스 지원, 독서문화 진흥, 접근성 표준 연구 |
| 주요 이용 대상 | 등록 장애인 및 서비스별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이용자 |
| 주요 자료 | 점자도서, DAISY, 수어영상도서, 접근성 EPUB, PDF/UA, 읽기 쉬운 책 |
| 대표 서비스 | 책나래,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장애인정보누리터 |
| 누적 대체자료 제작 실적 | 96,005책·6,475편(2025년 말 기준) |
| 상담 전화 | 02-590-6264, 02-590-6336 |
| 문자 상담 | 1644-6044 |
| 수어 영상상담 | 070-7947-0800 |
| 공식 홈페이지 | 국립장애인도서관 |
개요
책이 있어도 읽을 수 없다면, 그 사람에게는 사실상 책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이다. 일반적인 도서관이 책과 자료를 수집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면,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로 인해 일반적인 방식으로 책을 읽거나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은 종이책에 인쇄된 글자를 읽기 어려울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은 음성으로만 제공되는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지체장애인은 책장을 넘기거나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고, 일부 발달장애인은 복잡한 문장과 전문용어로 작성된 자료를 이해하는 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도서관에 책을 많이 비치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러한 다양한 필요에 대응하여 점자와 음성, 수어와 자막, 읽기 쉬운 문장, 보조공학기기와 접근성 전자책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출판된 책을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대체자료 제작은 기관의 가장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장애인이 반드시 별도의 책이나 특별한 도서관만을 이용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도서관과 지식정보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기술을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만을 위한 책을 별도로 보관하는 장소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도서관과 출판물, 디지털 정보서비스가 장애인에게도 접근 가능한 형태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적인 전문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책을 수백만 권 쌓아 놓고 '우리 도서관에는 책이 존나 많습니다'라고 자랑해 봐야, 정작 그 책을 읽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 도서관의 본질적인 목적은 책을 창고에 쌓아 놓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 내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날에는 책까지 전자책으로 만들고 도서관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정작 화면낭독프로그램으로 읽을 수도 없는 파일을 만들어 놓고 '디지털 전환 완료!'라고 선언하면 상당히 웃기는 일이 된다. 디지털화와 접근성은 엄연히 다른 문제다.
역사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역사적 출발점은 2007년 5월 22일 국립중앙도서관 내부에 설치된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다.
당시 지원센터는 1개 과와 10명의 인력으로 출범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와 대체자료 제작, 관련 정책과 협력사업 등을 담당했다.
이전에도 대한민국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과 녹음도서 서비스, 민간 장애인도서관 등이 존재했다. 특히 민간 복지기관과 장애인단체들이 장애인을 위한 독서지원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은 한국의 장애인 도서관서비스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기관별로 보유한 자료와 서비스의 종류가 달랐고, 지역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자료에도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국적인 규모의 대체자료 수집과 목록 관리, 서비스 표준화 등을 담당할 중앙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후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주요 기능으로 발전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장애인정보누리터 개설
2009년 4월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 자료이용 공간인 장애인정보누리터가 개설되었다.
장애인정보누리터는 일반적인 자료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필요한 보조공학기기와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특히 화면을 확대하거나 음성으로 읽어 주는 프로그램, 점자정보단말기, 특수 키보드와 마우스 등 다양한 장비가 설치되었으며, 이용자의 장애 유형과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대면낭독과 자료검색 지원, 도서관 이용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의 자료와 시설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공간의 설치는 장애인 도서관서비스가 단순히 별도의 책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실제 정보접근 환경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5년 12월에는 장애인정보누리터의 공간을 이전하여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2011년 책나래 서비스
2011년 7월 1일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한 책나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책나래는 이용자가 거주지역의 참여 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으로 전달하고, 이용을 마친 뒤에도 택배로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히 자료를 빌리기 위해 도서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서관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일은 건물 내부에 경사로와 승강기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부 이용자는 이동 과정 자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중요하다.
책나래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후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대표적인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발전했다.
2012년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
2012년 2월 17일 도서관법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장 소속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설립되었다.
이는 기존의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가 독립적인 명칭과 조직을 가진 전문기관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였다.
특히 장애인 도서관서비스에 관한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장애 유형별 대체자료 제작과 정보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 소속의 기관으로 운영되었으므로, 오늘날처럼 문화체육관광부의 독립적인 1차 소속기관은 아니었다.
또한 2012년 4월 13일에는 장애인정보누리터를 국립장애인도서관 체계에서 다시 개설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정비했다.
따라서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역사를 설명할 때에는 2007년 지원센터 설립, 2012년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 2020년 독립기관 승격을 구분해야 한다.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2016년 1월 1일에는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기존에는 여러 기관이 점자도서와 음성도서, 수어자료 등 다양한 대체자료를 제작하면서도 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이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특히 같은 책에 대한 대체자료가 여러 기관에서 중복으로 제작되거나, 이미 제작된 자료가 존재하는데도 다른 기관에서 이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었다.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도서관과 기관의 대체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이용자는 여러 기관에 분산된 자료를 통합적으로 검색하고, 이용 자격과 관련 규정에 따라 원문자료를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대체자료 제작과 수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되었다.
2020년 독립기관 승격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조직적 지위가 달라진 중요한 변화다.
2019년 12월 3일 국립장애인도서관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소속으로 변경하는 제도적 개편이 이루어졌다.
이어 2020년 6월 4일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1차 소속기관으로 승격되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장 소속으로 운영되던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별도의 국가기관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장애인 도서관서비스에 관한 정책과 관련 사업을 보다 독립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문제는 일반적인 장서관리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과 출판산업, 교육과 복지,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를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여겨졌다.
같은 해 12월 22일에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업무기능도 확대되었다.
다만 독립기관으로 승격되었다고 해서 국립중앙도서관과의 협력관계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두 기관은 현재도 서울 서초구의 같은 주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료와 시설,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1]
전자책 접근성 표준의 도입
2020년대에는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과 디지털 문서의 접근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전자책이 널리 보급되면서 단순히 책을 전자파일로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충분히 보장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예를 들어 전자책의 글자를 화면낭독프로그램으로 읽을 수 없거나, 이미지에 대체 설명이 없고, 목차와 본문의 구조가 제대로 구분되지 않는 경우에는 장애인 이용자가 자료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
이에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자책 접근성 관련 표준과 제작지침을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 5월 13일에는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관련 한국산업표준(KS)이 공표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15일에는 전자책 접근성 검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4년 1월 22일에는 접근성 적합성 수준별 기준에 관한 한국산업표준이 공표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장애인을 위한 자료를 별도로 제작하는 것뿐 아니라 처음부터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전자책을 만들도록 출판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전국장애인도서관서비스협의회
2025년 12월 3일 전국장애인도서관서비스협의회가 창립되었다.
이 협의회는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 관련 기관들이 장애인 도서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는 조직이다.
특히 대체자료의 공동 활용과 종합목록 구축,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서비스 운영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이 협의회장을 맡으며, 총회와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4월 기준 회원기관은 191개관이었다.
이러한 협력체계는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서비스를 특정한 국가기관 하나에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의 여러 도서관에서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2]
주요 업무
대체자료 제작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가장 핵심적인 업무다.
대체자료란 일반적인 인쇄자료나 전자자료를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의 형식으로 제작하거나 접근성 기능을 제공한 자료를 말한다.
대표적인 형태로는 점자도서와 음성도서, 데이지 자료, 한국수어 영상도서, 자막영상자료, 읽기 쉬운 책과 접근성 전자책 등이 있다.
중요한 점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자료가 모두 같은 형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시각장애인 가운데 점자를 읽는 사람과 음성자료를 선호하는 사람은 필요한 자료의 형식이 다를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에게는 음성자료보다 자막이나 수어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또한 지체장애인은 종이책의 글자를 읽는 데 어려움이 없더라도 책장을 넘기거나 자료를 물리적으로 다루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는 특정한 장애 유형 하나만을 기준으로 제작할 수 없으며, 실제 이용자의 필요와 접근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여러 종류의 대체자료를 제작하고 있으며, 직접 제작한 자료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제작한 자료도 수집하고 있다.
책을 읽을 수 없다고 하면 무조건 음성으로 들려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수학책의 복잡한 수식이나 악보를 음성으로만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수어를 주요 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한국어 음성을 제공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장애인용'이라는 스티커 하나 붙인 자료를 대충 만들어 놓고 모두에게 사용하라고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전자점자도서
전자점자도서는 일반적인 인쇄도서의 내용을 점자로 변환한 전자자료다.
이용자는 점자정보단말기 등을 활용하여 전자점자파일을 읽거나 필요에 따라 점자로 출력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자점자도서를 제작하면서 한국점자규정에 따른 점역을 실시하며, 자료의 특성에 따라 전문적인 검수과정도 수행한다.
특히 점자는 일반적인 한글을 단순히 점의 배열로 바꾸는 것만으로 모든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학과 과학, 외국어와 음악 등 전문적인 분야에는 별도의 점자 표기규칙이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자료를 정확하게 제작하려면 해당 분야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전자점자자료의 제작은 단순한 파일 변환이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과 검수과정이 필요한 작업이다.
전자점자악보
전자점자악보는 시각장애인이 음악의 악보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변환한 자료다.
일반적인 악보는 음표와 쉼표, 박자표와 조표, 악상기호 등 다양한 시각적 기호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를 음성으로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연주정보를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전자점자악보는 이러한 음악적 정보를 점자로 표현하여 시각장애인 음악가와 음악 전공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특히 악보의 점역에는 일반적인 문학작품과는 다른 전문적인 규칙이 사용되므로 별도의 제작과 검수가 필요하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자점자악보의 제작과 관련된 서비스 및 제작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지 자료
DAISY는 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인쇄자료를 읽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디지털 형식으로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국제적인 표준체계다.
데이지 자료는 음성과 텍스트, 목차 및 페이지 정보 등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적인 오디오북이 책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데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면, 데이지 자료는 장과 절을 이동하거나 특정한 페이지를 찾는 등 책의 구조를 활용한 독서를 지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교과서와 전문서적, 학술자료 등을 이용할 때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필요한 부분을 반복해서 듣거나 특정한 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학습과 연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제작된 데이지 자료의 구성과 이용기기, 뷰어의 지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데이지 자료의 제작과 검수를 위한 별도의 지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어 영상도서
한국수어 영상도서는 인쇄도서의 내용을 한국수어로 표현한 영상자료다.
한국수어는 한국어의 단어를 단순히 손짓으로 바꾸는 보조수단이 아니라 독자적인 문법과 언어체계를 가진 언어다.
따라서 수어 영상도서를 제작할 때에는 단순히 한국어 문장을 하나씩 손짓으로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수어를 주요 언어로 사용하는 이용자가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
특히 한국수어를 주된 의사소통 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에게는 이러한 자료가 중요한 지식정보 접근수단이 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한국수어 영상도서와 수어영상자료관을 운영하면서 관련 자료를 제작·수집하고 제공한다.
다만 모든 청각장애인이 수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청각장애인의 언어와 의사소통 방식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수어뿐 아니라 자막과 문자정보 등 여러 형태의 접근성 지원이 필요하다.
읽기 쉬운 자료
읽기 쉬운 자료는 복잡한 문장과 어려운 표현으로 구성된 정보를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자료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문해력과 이해 수준을 고려하여 문장을 간결하게 구성하고, 쉬운 단어와 그림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읽기 쉬운 자료를 제작한다는 것은 원래의 내용을 무조건 짧게 줄이거나 중요한 정보를 생략한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원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유지하면서 이용자가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방식을 조정하는 작업에 가깝다.
특히 행정과 복지, 의료와 금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제공하는 일은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과 관련 제작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의 제작과 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접근성 전자책
접근성 전자책은 장애인 이용자들이 화면낭독프로그램과 보조공학기기 등을 통해 내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전자책이다.
특히 EPUB과 PDF 등의 전자문서 형식은 접근성 기능을 적용할 수 있지만, 파일이 해당 형식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자동으로 접근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전자책의 본문이 실제 텍스트가 아니라 이미지로만 저장되어 있거나, 제목과 본문 구조가 구분되지 않고 이미지에 설명이 없다면 화면낭독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전자책 제작과정에서는 제목과 목차의 구조화, 이미지에 대한 대체텍스트 제공, 키보드 조작과 화면낭독프로그램의 호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접근성 EPUB과 PDF/UA 자료를 제공하며, 전자책의 접근성을 검증하기 위한 서비스와 제작지침도 운영한다.
특히 2022년부터 관련 한국산업표준이 마련되면서 출판사와 제작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정비되었다.
전자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이 이용하기 쉬운 것은 아니며, 실제로 필요한 접근성 기능을 갖추었는지가 중요하다.[3]
주요 서비스
책나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한 무료 택배 도서 서비스다.
책나래는 장애인 등이 필요한 도서관자료를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집까지 전달하고, 이용을 마친 뒤에도 택배로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2011년 7월 1일 시작되었으며,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참여 도서관, 우정사업본부 등이 협력하여 운영한다.
책나래의 중요한 특징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보유한 책만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실제 대출과 반납은 이용자가 등록한 참여 도서관을 통해 이루어지며, 대출 가능한 자료의 종류와 권수, 이용기간 등은 해당 도서관의 규정에 따른다.
서비스 대상에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뿐 아니라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국가유공상이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한 장기요양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는 거주지역의 참여 도서관에 회원가입한 뒤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도서관을 등록하고, 담당자의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들은 도서관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일반도서와 비도서자료, 대체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도서관이라도 이용자가 거기까지 갈 수 없다면 그림의 떡이다. 그렇다고 장애인에게 '책을 읽고 싶으면 알아서 도서관까지 오세요'라고 할 수는 없으니, 아예 책이 이용자의 집으로 찾아가도록 만든 것이다.
일반적인 도서관이 사람이 책을 찾아가는 구조라면, 책나래는 책이 사람을 찾아가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4]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은 전국의 여러 도서관과 기관에서 제작·보유하고 있는 대체자료를 통합적으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히 국립장애인도서관뿐 아니라 공공도서관과 사립장애인도서관 등 여러 기관이 보유한 점자도서와 데이지 자료, 수어영상자료 등의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대체자료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이용자가 필요한 자료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용 자격이 확인된 장애인 회원은 관련 규정에 따라 원문자료를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에서 검색되는 모든 자료를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저작권이 존재하는 작품은 관련 법률에 따라 이용 대상과 제공방식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자료의 목록을 검색하는 것과 해당 자료의 원문을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은 구분해야 한다.[5]
국가대체자료종합목록
국가대체자료종합목록은 여러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체자료의 목록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다.
일반적인 도서관의 통합목록이 어떤 도서관에 어떤 책이 있는지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면, 국가대체자료종합목록은 어떤 기관이 어떤 종류의 대체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같은 책이라도 일반 인쇄도서와 점자도서, 데이지 자료, 수어영상자료 등 서로 다른 형태로 제작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차이를 구분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관련 데이터를 다른 기관과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 API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국의 장애인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등이 대체자료의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일드림
3일드림은 인쇄자료를 신속하게 데이지 자료로 변환하여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일반적인 대체자료 제작은 텍스트의 교정과 구조화, 검수 등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학업이나 업무를 위해 급하게 자료를 이용해야 한다면 제작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문제가 될 수 있다.
3일드림은 이러한 필요에 대응하여 원본을 스캔하고 최소한의 편집을 거쳐 근무일 기준 약 3일 이내에 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신속한 제공을 우선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제작·검수한 데이지 자료에 비해 품질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자료에 오타가 포함될 수 있으며, 표와 그림이 생략되거나 목차와 페이지 정보 등 일부 기능만 제공될 수 있다.
따라서 정밀한 학술자료나 수식, 표 등이 중요한 문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의 신청 권수와 대상자료, 운영기간 등은 예산과 관련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인 대체자료가 정확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3일드림은 일단 빨리 읽을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제는 책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해서 내용의 정확성까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결국 빠른 제작과 정확한 제작 사이에서 어느 쪽이 필요한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6]
장애인정보누리터
장애인정보누리터는 국립중앙도서관 건물 안에 마련된 장애인 전문 자료이용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장애 유형에 따라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료검색과 독서, 대면낭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대면낭독실과 영상실, 정보검색대, 열람석, 세미나실 등이 있다.
특히 대면낭독실에서는 시각장애인에게 책의 내용을 읽어 주거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대면낭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프로그램과 점자정보단말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와 보조기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수 키보드와 높낮이 조절책상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시설은 일반적인 자료실을 그대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환경에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장애인정보누리터가 국립중앙도서관 건물 안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여전히 국립중앙도서관의 하위기관이라는 뜻은 아니다.
2020년 이후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별도 소속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두 기관이 같은 시설을 이용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7]
독서보조기기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의 독서와 정보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조공학기기의 활용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 유형과 이용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기기가 필요하므로, 특정한 보조공학기기 한 종류만으로 모든 이용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 이용 환경 | 주요 보조공학기기 | 기능 |
|---|---|---|
| 시각장애 | 점자정보단말기 | 전자점자자료의 읽기와 입력 |
| 시각장애 | 화면낭독프로그램 | 화면의 텍스트와 정보를 음성 등으로 출력 |
| 저시력 | 독서확대기·화면확대프로그램 | 작은 글자와 화면 확대 |
| 청각장애 | 영상전화기·화상캠 | 수어 등을 활용한 의사소통 지원 |
| 청각장애 | 보청기·골도헤드셋 | 이용자의 청각환경에 따른 정보접근 지원 |
| 지체장애 | 특수키보드·특수마우스 | 입력과 컴퓨터 조작 지원 |
| 지체장애 | 페이지터너 | 책장을 넘기는 동작 지원 |
| 이동 및 자세 조절 | 높낮이 조절책상 | 이용자의 신체 조건에 맞는 작업환경 제공 |
보조공학기기는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물품이라기보다, 일반적인 정보환경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장벽을 줄이기 위한 수단이다.
특히 도서관에 다양한 기기를 설치하더라도 직원이 사용방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기기를 선택할 수 없다면 실제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국립장애인도서관은 기기의 보급뿐 아니라 사용교육과 관련 서비스의 운영에도 관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별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활동도 수행한다.
저작권과 법률
도서관법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설치와 주요 업무는 도서관법에 근거하고 있다.
도서관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도서관의 역할과 운영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는 법률이다.
특히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에 대한 도서관서비스 정책과 대체자료 제작·보급, 관련 기관의 지원과 협력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도서관법 제24조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설치와 업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대체자료 제작을 위한 출판사의 디지털파일 제출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기존의 출판물을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하는 데 필요한 법률적 기반을 제공한다.
저작권법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에서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저작권이다.
일반적인 출판물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므로 원칙적으로 권리자의 허락 없이 복제하거나 배포할 수 없다.
그러나 시각장애인 등 인쇄자료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다른 형식으로 변환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저작권법 제33조와 제33조의2 등에는 이러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일정한 저작재산권 제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법률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이나 사람은 장애인의 이용을 위해 필요한 형태로 저작물을 복제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규정이 존재한다고 해서 모든 저작물을 누구나 자유롭게 복제하여 인터넷에 배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대체자료의 제작과 이용, 원문의 제공과 전송에는 법률에서 정한 조건과 이용 범위가 적용된다.
따라서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일부 대체자료는 회원가입과 장애인 이용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제공된다.
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보장하는 것과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은 서로 다른 가치이지만, 관련 법률은 두 가지 목적을 조화시키기 위한 예외와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출판사의 디지털파일 제출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이 이용할 대체자료를 제작하기 위해 출판사로부터 원본의 디지털파일을 제출받을 수 있다.
특히 인쇄물을 스캔한 뒤 텍스트를 인식하고 교정하는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반면 출판사가 원본의 디지털파일을 제공하면 이러한 작업의 일부를 줄이고 보다 정확한 대체자료를 제작할 수 있다.
도서관법 제24조 제3항 등은 대체자료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파일의 제출과 관련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에 따라 출판사에 필요한 자료의 제출을 요청하거나 기증받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출판사가 제출한 디지털파일을 일반 이용자에게 아무런 제한 없이 공개한다는 뜻은 아니다.
디지털파일은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대체자료를 제작하는 목적에 따라 관리되며, 실제 이용에는 관련 법률과 운영규정이 적용된다.[8]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의 정보접근권과 관련된 또 다른 중요한 법률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다.
이 법률은 장애를 이유로 한 부당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이 교육과 고용, 문화생활과 정보통신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정보와 의사소통에 관한 접근성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예를 들어 중요한 행정정보가 이미지로만 제공되어 화면낭독프로그램으로 읽을 수 없다면 시각장애인이 해당 정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필요한 정보가 음성으로만 제공되고 자막이나 수어 등의 대체수단이 없다면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여러 사업은 이러한 정보접근 환경의 개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025년 기준 대체자료 제작 현황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대체자료와 외부기관으로부터 기증·수집하거나 구입한 자료를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누적 대체자료 제작 실적은 96,005책과 6,475편이다.
주요 유형별 제작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자료 종류 | 누적 제작량 |
|---|---|
| 데이지 자료 | 42,890책 |
| 접근성 EPUB | 31,975책 |
| PDF/UA | 5,354책 |
| 음성지원 파일 | 4,306책 |
| 전자점자도서 | 3,091책 |
| 전자점자악보 | 1,804책·588편 |
| 한국수어 영상도서 | 2,205책·4,772편 |
| 점자라벨도서 | 184책 |
| 읽기 쉬운 도서 | 150책 |
| 기타 자료 | 각 유형별 제작 실적 별도 집계 |
| 총 제작 실적 | 96,005책·6,475편 |
이 수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집계한 누적 제작 실적이며, 외부기관에서 기증받거나 수집한 대체자료와 구입한 자료를 모두 합한 전체 소장자료 수와는 다르다.
또한 자료의 종류에 따라 '책'과 '편'이라는 단위가 다르게 사용되므로 단순히 모든 숫자를 합산하여 동일한 종류의 자료 수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특히 데이지 자료와 접근성 EPUB의 제작 실적이 크다는 사실은 디지털 자료가 장애인 도서관서비스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대체자료의 제작량이 늘어난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장애인의 정보접근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실제로 필요한 자료가 충분히 제작되고 있는지, 제작된 자료의 품질과 정확성은 어떠한지, 이용자가 이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이다.[9]
2026년 사업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2026년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독서활동과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도서관과 관련 기관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6년에는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 130개관, 특수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모집했다.
실제 지원기관 수는 신청과 선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사업은 장애인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위치한 서울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거주지역의 도서관에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인 발달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림과 음악, 만들기 등 여러 체험활동을 함께 활용했다.
특히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도서관서비스가 단순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문화활동까지 지원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독서활동을 지원할 때에는 책의 내용과 난이도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진행방식과 의사소통 환경도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10]
국립중앙도서관과의 관계
국립장애인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은 모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국가기관이며, 현재 같은 주소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두 기관은 담당하는 주요 업무와 조직적인 지위에서 차이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대한민국의 출판물과 지식정보를 국가 차원에서 수집하고 보존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이며, 납본과 국가서지의 작성, 디지털 자료 보존, 도서관 간 협력 등을 담당한다.
반면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의 정보접근권과 도서관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대체자료 제작과 장애인 도서관서비스에 관한 정책,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서비스 표준화 등을 담당한다.
| 구분 | 국립장애인도서관 | 국립중앙도서관 |
|---|---|---|
| 설립 | 2012년 | 1945년 |
| 현재 조직 | 문화체육관광부 1차 소속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 |
| 주요 역할 | 장애인 정보접근권과 도서관 이용 지원 | 국가장서의 수집·보존과 국가서지 |
| 주요 자료 | 점자·음성·수어 등 대체자료 | 도서·정기간행물·고문헌·온라인자료 등 |
| 대표 서비스 | 책나래, 대체자료공유시스템 | 납본, 국가자료종합목록, OASIS |
| 관련 시설 | 장애인정보누리터 | 본관·디지털도서관 등 |
|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01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01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12년 설립 당시 국립중앙도서관장 소속으로 운영되었지만, 2020년 6월 독립적인 1차 소속기관으로 승격되었다.
따라서 현재 국립장애인도서관을 국립중앙도서관의 단순한 내부 부서나 하위 자료실로 설명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또한 같은 시설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두 기관의 모든 자료와 서비스가 동일한 방식으로 제공된다고 이해해서도 안 된다.
특히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대체자료 이용에는 별도의 회원가입과 이용 자격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의 일반적인 자료실 이용규정과는 차이가 존재한다.
장애 유형별 접근성
시각장애
시각장애인은 일반적인 인쇄자료와 전자문서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각장애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점자만 사용하거나 모든 인쇄물을 전혀 읽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이용자는 확대된 글자와 고대비 화면을 선호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나 점자정보단말기, 음성도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이용자의 시력과 독서습관,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등을 고려한 지원이 중요하다.
청각장애
청각장애인은 음성으로만 제공되는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도서관의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 영상자료 등에 자막이나 수어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관련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청각장애인이 한국수어를 주요 언어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문자정보를 선호하거나 청각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따라서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려면 수어와 자막, 문자정보 등 다양한 수단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체장애
지체장애인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자료를 물리적으로 다루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건물의 출입구와 이동 동선, 열람석의 높이와 책장의 배치, 컴퓨터의 조작방법 등이 이용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종이책의 책장을 넘기거나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페이지터너와 특수 입력장치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지체장애인의 접근성은 단순히 도서관에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는지 여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실제로 자료를 검색하고 읽고 이용하는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발달장애
발달장애인은 개인의 인지적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에 따라 자료를 이해하고 이용하는 데 필요한 지원이 다를 수 있다.
특히 복잡한 문장과 어려운 전문용어로 구성된 자료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방식을 조정하는 일이 중요할 수 있다.
그러나 발달장애가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동일한 수준의 쉬운 책만 읽을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이용자의 관심과 독서능력, 선호하는 자료의 종류 등을 고려하여 개별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뿐 아니라 읽은 내용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문화활동 역시 중요하다.
주요 과제
대체자료 부족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수많은 대체자료를 제작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발행되는 모든 책을 즉시 대체자료로 제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전문적인 학술서적과 외국어 서적, 수식과 표, 이미지가 많은 자료 등은 변환과 검수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출판물의 발행속도와 대체자료의 제작속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면 장애인 이용자가 최신 자료를 이용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이는 장애인의 교육과 취업, 직무수행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필요한 책을 대체자료로 변환하는 기존의 사업과 함께, 출판 단계부터 접근성이 확보된 자료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중요하다.
전자책 접근성
전자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종이책보다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자책의 제작방식과 프로그램의 지원 수준에 따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화면낭독프로그램으로 읽을 수 없는 이미지 기반의 파일이나 구조화되지 않은 문서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전자책을 열람하는 프로그램이나 앱 자체가 접근성 기능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다면 파일이 접근성 표준을 충족하더라도 실제 이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자책의 접근성은 파일 형식뿐 아니라 제작과 유통, 열람 프로그램과 이용기기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전자책을 만들어 놓고 '이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라고 광고하는데 정작 화면낭독프로그램에서는 메뉴조차 제대로 읽히지 않는다면 상당히 난감하다. 책이 종이에서 파일로 바뀌었다는 사실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지역별 서비스 격차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서울에 위치하고 있지만, 장애인 도서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은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지역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의 종류와 직원의 전문성, 대체자료의 확보 수준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단체 등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
책나래와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전국장애인도서관서비스협의회 등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와 협력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장애인 도서관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서비스를 얼마나 많이 제공하는지뿐 아니라 실제 이용자가 필요한 자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다.
예를 들어 대체자료 제작 실적이 증가하더라도 정작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필요한 전문서적을 제때 이용할 수 없다면 실질적인 접근성에는 한계가 남을 수 있다.
또한 보조공학기기를 대량으로 보급하더라도 실제 이용자가 사용하기 어렵거나 지원인력이 부족하다면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서비스의 성과를 평가할 때에는 자료의 제작량과 예산뿐 아니라 이용자의 만족도와 접근성, 이용환경, 실제 독서활동의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평가와 의의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의 정보접근권과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전문적인 국가기관이다.
특히 2007년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로 출발한 뒤 2012년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 설립되었으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독립적인 1차 소속기관으로 승격되면서 관련 정책을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점자와 음성, 수어영상과 접근성 전자책 등 다양한 대체자료를 제작·제공하면서 장애 유형에 따른 정보접근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책나래와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은 도서관의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장애인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전국의 여러 기관에 분산된 대체자료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는 기존의 도서관 이용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벽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존재만으로 장애인의 정보접근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많은 출판물과 디지털 자료는 접근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필요한 대체자료를 제작하는 데에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지역별 도서관의 시설과 인력, 서비스 수준에도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이 직접 대체자료를 제작하는 것과 함께, 일반적인 도서관과 출판사, 전자책 유통업체 등이 처음부터 접근성을 고려한 자료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궁극적인 목적은 장애인이 특별한 허락이나 과도한 불편을 겪지 않고도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게 책과 지식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책과 전자자료를 생산하고 있는데, 누군가는 그 자료를 읽기 위해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하고 며칠 또는 몇 주를 기다려야 한다면 정보접근의 출발선부터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결국 진정으로 좋은 도서관은 책이 얼마나 많은지를 자랑하는 곳이 아니라, 그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용 안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이며, 국립중앙도서관과 같은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주요 대체자료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이용자는 자료의 종류와 서비스에 따라 회원가입과 관련 자격 확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정보누리터는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을 주된 이용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이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동행하는 가족이나 활동지원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만 16세 미만의 장애인은 별도의 자료이용신청서를 작성하여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정보누리터의 일반적인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이용을 운영한다.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과 일부 공휴일에는 정기 휴관한다.
또한 대면낭독과 개별 맞춤형 서비스는 일반적인 자료실 운영시간과 다르게 운영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문자 상담은 1644-6044, 수어 영상상담은 070-7947-0800을 통해 제공되며, 일반적인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시간과 서비스 신청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방문이나 이용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11]
여담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12년 2월 17일 설립되었지만, 역사적 출발점은 2007년 5월 22일 개소한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다.
- 2020년 6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1차 소속기관으로 승격되면서 국립중앙도서관과 조직적으로 분리되었다.
- 독립기관으로 승격된 뒤에도 국립중앙도서관과 동일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01을 주소로 사용하고 있다.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을 위한 자료를 제작하는 기관이지만, 장애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책을 보관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한정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도서관과 출판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 2011년 7월 1일 책나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나래는 우체국 택배를 활용하여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송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 책나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소장자료만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이용자가 등록한 참여 도서관의 자료를 관련 규정에 따라 이용하는 방식이다.
- 2016년 1월 1일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의 원문자료는 관련 저작권법과 이용 자격에 따라 제공된다. 목록을 검색할 수 있다는 사실과 모든 자료를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구분해야 한다.
- 데이지 자료는 단순한 음성 녹음파일과 다르며, 목차와 페이지 등 책의 구조를 활용하여 내용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자료 형식이다.
- 전자점자악보는 시각장애인 음악가와 음악 전공자 등이 음악의 악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로 변환한 자료다.
- 한국수어는 한국어를 손짓으로 표현한 보조수단이 아니라 독자적인 언어체계를 가진 언어다.
-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는 원문의 핵심적인 의미를 유지하면서 문장과 표현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조정한 자료다.
- 2022년과 2024년에는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에 관한 한국산업표준이 공표되었다.
- 전자책이 EPUB이나 PDF 형식으로 제작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자동으로 접근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화면낭독과 문서의 구조, 이미지 설명과 입력방식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출판사로부터 디지털파일을 제출받아 대체자료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관련 법률에 근거한 제도다.
- 2025년 말 기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누적 대체자료 제작 실적은 96,005책과 6,475편이다.
- 2025년 12월 3일에는 전국장애인도서관서비스협의회가 창립되었으며, 2026년 4월 기준 191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었다.
- 2026년에는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 2026년 9월부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일반적인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뿐 아니라 한국수어 영상도서와 읽기 쉬운 자료, 접근성 EPUB, PDF/UA 등 다양한 형태의 대체자료를 제공한다.
- 3일드림은 신속한 대체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이지만, 최소한의 편집과 검수를 거치는 방식이므로 정식 제작자료와 품질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장애인정보누리터에서는 화면낭독프로그램과 점자정보단말기, 특수키보드, 영상전화기, 대면낭독실 등 여러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 책이 아무리 많아도 누군가 읽을 수 없는 형태로만 제공된다면 그 사람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국가기관까지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보접근성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보여준다.
특히 정부기관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홍보하면서 정작 화면낭독프로그램으로 버튼을 찾을 수도 없다면, 이용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행정의 전형적인 사례가 된다.
그나마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도서관과 출판사가 접근성을 제대로 고려하게 되어, 장애인이 책 한 권을 읽기 위해 별도의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
- 국립장애인도서관 공식 홈페이지
- 국립장애인도서관 - 연혁
- 국립장애인도서관 - 조직 및 기구
- 국립장애인도서관 - 대체자료 이용안내
- 국립장애인도서관 - 대체자료 제작신청
- 국립장애인도서관 - 대체자료 제작 현황
- 국립장애인도서관 - 대체자료 기증·수집 현황
- 국립장애인도서관 - 장애인정보누리터
- 국립장애인도서관 - 장애인정보누리터 이용안내
- 국립장애인도서관 - 지원협력서비스
- 국립장애인도서관 - 전국장애인도서관서비스협의회
- 국립장애인도서관 - 대체자료 제작지침
- 국립장애인도서관 - 출판사 디지털파일 제출
- 책나래 공식 홈페이지
- 책나래 - 서비스 안내
- 책나래 - 이용방법
- 국립장애인도서관 - 2026년 장애인정보누리터 독서문화 프로그램 안내
- 국립장애인도서관 -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 국가법령정보센터 - 도서관법 및 저작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