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가 없으나 버리지는 못하고, 나의 인생은 이 닭 갈비뼈와 같구나!
대부분 구글에 토렌트 검색하면 나옵...읍! 읍!
어느 소설보다 새롭고, 어느 만화보다 재밌는 킬링타임용 책이다.
입시나 면접볼 때 "좋아하는 책이 뭐에요?" 라고 질문 받아서 국어사전이라 답하면 분명 가산점준다. 대신 사례를 좀 대국적으로 들어야 한다. 네가 소설가나 작가가 되는 꿈이거나, 한글에 대한 연구가 하고 싶은 망상이라면 먹힐지 모르겠지만, 네가 이과거나 어휘력 때문에 봤다거나 하면 널 병신으로 생각할 지도 모른다.
필자의 경험상 학창시절에 사전보다가 점심을 굶은 적이 있었다. 일찐들이 나루토 코스프레하고, 파오후들이 호노카쨔응 하며 일애니를 빨 때, 당당히 이것을 읽어주면 누구도 그대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설령 오타쿠들이 너에게 다가간다고 해도 너는 사전을 들며 "어... 와, 와패니즘...?" 이라 말하며 뜻을 설명하다보면 어느새 넌 안동 뺨치는 선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꼭 보면 섹스나 자위 찾아보는 새끼들이 있더라.
이과충들을 팰 수 있는 정당한 무기가 되기도 한다.
요새는 전자사전 시대라서 국어사전 들고 다니면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렇게 야리는 놈들이 있으면 집현전 학자들을 믿고 사전으로 후려패면 정당방위다. 서에 끌려갔다면 걔네가 먼저 한글에 대한 모독을 했다고 모욕죄로 소송해라.
페이지 수는 약 1000장이 넘으며, 하루에 100장을 본다고 해도 족히 일주일 이상은 걸린다. 혹시 일요일에 시간이 비거나, 따분하거나, 할 일이 없을 땐 이 띵-서를 읽어보는 것도 좋다. 웬만하면 동아 쪽 서적이 더 좋다. 애초에 디시위키하는 네놈들이 사전이 있겠냐만은... 그냥 영어사전이나 보라, 그게 더 꿀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