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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쿨루스(강철의 연금술사)
프라이드 글러트니 라스 러스트 슬로스 그리드 엔비


호문쿨루스. 인간의 일곱 개의 죄 중 '식욕'을 상징한다.

파오후.

사기급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는 지능을 안줘서

후각을 이용한 추적용 말고 쓸게없다.

이녀석에게 쓰이는 현자의 돌이 아까울 정도로 동네북이다.

먹어도 돼??

대가리속에 먹을생각만 가득하다

나름 댕청해서 귀엽다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호문쿨루스로, 일곱 대죄 가운데 폭식(Gluttony)을 상징한다. 이름부터가 영어로 폭식이라는 뜻이며, 실제로 하는 짓도 거의 하루 종일

먹어도 돼?

이거 하나다.

겉보기에는 둥글둥글한 체형에 멍청하고 순해 보여서 호문쿨루스 중에서는 제일 위협적이지 않아 보이는데, 문제는 이 새끼가 사람을 진짜로 먹는다.

그리고 생각보다 존나 많이 먹는다.

성격

지능은 확실히 낮은 편이며 복잡한 계획을 세우거나 독자적으로 판단하는 모습도 거의 없다. 대체로 러스트나 다른 호문쿨루스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적을 만나도 일단 싸우기 전에

이거 먹어도 돼?

부터 물어본다.

그렇다고 완전히 감정이 없는 건 아니며, 특히 러스트에게 상당히 강하게 의존한다. 러스트가 죽은 뒤에는 진심으로 슬퍼하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평소 댕청한 표정만 짓던 놈이 갑자기 폭주해서 꽤 무섭게 변한다.

즉 머리는 나쁜데 정은 있다.

호문쿨루스판 골든리트리버. 다만 사람을 먹는다.

능력

기본적으로 호문쿨루스라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엄청난 괴력과 후각까지 갖고 있다. 특히 냄새를 이용한 추적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숨어 있는 적을 찾아내는 데 자주 쓰인다.

그래서 아버지가 이 새끼를 그냥 먹보로 만든 게 아니라 사실상

탐지견 + 생체 분쇄기

로 써먹은 셈이다.

문제는 판단력이 워낙 떨어져서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도 활용을 존나 못한다는 것.

가짜 진리의 문

글러트니의 진짜 핵심 설정.

아버지는 진리의 문을 인공적으로 만들려고 했고, 그 실패작이 바로 글러트니의 배 속이다.

글러트니가 입을 크게 벌어 가슴까지 갈라지는 형태로 변하면 거대한 가짜 진리의 문 같은 것이 나타나며, 앞에 있는 것을 통째로 삼켜버릴 수 있다. 여기에 빨려 들어간 물체나 사람은 그냥 위장으로 가는 게 아니라 가짜 진리의 문 내부에 있는 별도의 공간으로 떨어진다.

이 공간에는 글러트니가 과거에 삼킨 온갖 것들이 잔뜩 쌓여 있으며, 정상적인 출구도 거의 없다.

그러니까 평소에는

먹어도 돼?

하던 돼지가 갑자기

이차원 감옥으로 보내드립니다.

를 시전한다.

능력만 보면 진짜 사기다.

근데 사용하는 새끼가 글러트니다.

작중 행적

초반에는 러스트와 함께 행동하면서 적을 추적하거나 처리하는 역할로 나온다. 본인이 전략을 짜는 일은 거의 없고, 러스트가 죽일지 살릴지 결정하면 옆에서 먹어도 되냐고 묻는 식이다.

러스트가 죽은 뒤에는 로이 머스탱을 향해 강한 분노를 보이며 이전과는 달리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한다. 이후 여러 인물들과 충돌하면서 가짜 진리의 문을 사용하고, 그 과정에서 에드워드 엘릭, 링 야오, 엔비 등을 자기 배 속 공간에 집어넣기도 한다.

이때 에드워드 일행은 글러트니 내부에 갇혀서

아니 씨발 이 돼지 배 안이 왜 이차원이냐

하는 상황을 겪는다.

결국 연성진과 현자의 돌을 이용해서 진짜 진리의 문을 열어 탈출한다.

동네북

능력만 놓고 보면 존나 무서운 놈인데 이상하게 작중에서 얻어맞는 장면이 많다.

스카, 로이 머스탱, 링 야오, 란팡 등 여러 캐릭터에게 쳐맞고 다니며, 재생능력이 있으니까 작가도 부담 없이 굴리는 느낌이 강하다.

호문쿨루스:

불사의 존재입니다.

작가:

그럼 존나 패도 되겠네.

그래서 설정상 위험도에 비해 체감 위협도는 낮은 편이다.

최후

결국 프라이드에게 먹혀 죽는다.

이것도 참 글러트니다운 최후인데, 평생 남을 먹고 다니던 폭식의 호문쿨루스가 마지막에는 자기가 다른 호문쿨루스에게 먹힌다.

프라이드는 글러트니를 먹으면서 그의 능력과 현자의 돌을 흡수했고, 글러트니는 그대로 소멸한다.

죽기 직전에는 무서워하며 러스트를 찾는데, 이 장면은 평소의 댕청하고 웃긴 이미지와 달리 꽤 불쌍하게 나온다.

먹고 살다가 먹혀 죽었다.

대죄에 걸맞은 업보다.

여담

  • 이름인 Gluttony 자체가 영어로 폭식이라는 뜻이다.
  • 대사가 몇 개 없는데 그중 절반은 먹는 얘기다.
  • 후각 하나는 진짜 좋아서 인간형 레이더처럼 쓰인다.
  • 러스트를 상당히 잘 따랐고, 러스트가 죽은 뒤에는 평소와 다르게 진심으로 분노했다.
  • 외모와 행동이 묘하게 귀여워서 호문쿨루스 중에서는 은근히 팬이 있다.
  • 하지만 귀엽다고 가까이 가면 먹힌다.
  • 원문 위의 블롭피쉬 사진이 왜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존나 잘 어울린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