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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라면

※ 하급형·기본형·중급형·고급형 구분은 절대적인 제품 등급이 아니라 가격대와 기존 틀의 분류를 바탕으로 한 편의상 구분이다. 컵라면과 봉지라면이 모두 존재하는 제품은 별도 표시하지 않는다.

하급형 라면


기본형 라면


중급형 라면


고급형 라면


히든보스 라면


기타


■ 컵라면 전용 · ■ 건면 · ■ 붉은 짬뽕라면 · ■ 흰 국물 라면 · ■ 국물 없는 라면 · 취소선 단종

삼양 김치라면 계열은 삼양식품이 오랫동안 팔아온 김치맛 국물라면 계열이다.

시기별로 이름과 스펙이 꽤 많이 바뀌었고, 대략

대관령김치라면 → 김치라면 → 김치찌개면

순으로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근데 셋 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대관령김치라면은 저가형 김치라면, 이후 김치라면은 더 단순해진 저가형, 김치찌개면은 2016년 찌개라면 유행 타고 나온 프리미엄급 제품이었다.

대관령김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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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에서 나온 대표 저가라면 중 하나.

쇠고기면에 비하면 그래도 좀 얼큰하다.

군납용으로 봉지라면이 납품된 일도 있었다.

1990년대 삼양의 대표 김치라면 계열 제품 중 하나였고, 삼양식품 쪽 자료에서는 김치라면 자체를 1993년부터 생산해온 장수 제품으로 취급한다.

당시에는 삼양라면, 쇠고기면 같은 싸고 평범한 국물라면 계열과 함께 꽤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삼양라면의 생산량을 거의 따라가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한때 존재감이 상당했다.

쇠고기 육수에 점령당한 한국라면계에서 무려 돼지고기가 들어갔던 라면.

그랬기에 김치와 어울렸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예전 대관령김치라면은 돼지고기 계열 풍미와 김치 조미를 같이 쓰는 방식이라 그냥 쇠고기맛 라면에 김치가루만 넣은 것과는 좀 달랐다.

이 맛이 그립다면 돼지고기 대신 돈육풍미가 들어가 있고 김치조미, 김치찌개풍미 등 겹치는 재료가 많은 삼양라면에 김치를 넣어 간접체험 해보자.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대충 옛 삼양 국물맛 + 김치조합은 난다.

광고

주의!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그야말로 클라스가 다릅니다.
이 문서는 다른 것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클라스가 다른 갓-창작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대중매체에서 자주 거론되거나, 아니면 문화적, 세계적으로 거대한 영향을 끼쳤거나
확실히 그 무엇보다도 다른 우주명작급 작품이니 본문을 읽기 전 뇌를 비우시기 바랍니다.

광고가 레전드다.


주소


옛날 식품광고 특유의

"우리 제품 먹으면 갑자기 온가족이 행복해집니다"

감성이 존나 강하다.

지금 보면 촌스러운데 또 그래서 맛있어 보인다.

김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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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김치라면 이후 이름에서 대관령이 빠지고 그냥 김치라면으로 판매됐다.

마트에서 종범이었다.

대부분 오뚜기 김치라면을 들여오기 때문.

실제로 김치라면이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 평범해서

"김치라면 어디꺼?"

하면 오뚜기나 농심 사발면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삼양 김치라면은 있긴 있는데 잘 안 보임 수준이었다.

접두사가 붙었던 라면은 접두사가 삭제될때 스펙이 변경 되는데 이것도 그랬다.

김치 13% → 2.8%, 육개장양념 → 햄맛분말 등.

이렇게 원재료와 조미구성이 바뀌면서 예전 대관령김치라면의 맛과 상당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김치 비중도 줄고 햄향 같은 인공적인 맛이 강해졌다는 불평이 많았다.

그랬는지몰라도 정리 전 문서엔 수많은 악평이 있었다.

아래는 그 악평들.

“

김치누룬내가 난다. 이거 맛있다는 새끼들 혀는 무슨 실리콘으로 만들어졌냐 개 병신새끼들

”

ㄴ 그 맛에 먹는 거다, 막 담근 김치만 먹는 놈처럼 왜 이래

“

농심에서 나오는 사발면이 아니다, 애초에 씨발 그거랑 이거랑 비교 하는게 실례임

”
“

먹다보면 기무치워리어가 떠오르는맛임. ㅅㅂ

”
“

딱 있어야 할 맛만 있어서 가끔 먹으면 개운하다. 물론 왠지 창렬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만..

”

호불호가 존나 갈렸다.

좋게 말하면 자극적이지 않고 가볍게 먹는 김치국물 라면.

나쁘게 말하면 김치도 적고 국물도 밍밍하고 햄향만 어중간하게 남는 라면.

특히 건더기가 풍성한 라면도 아니어서 먹다 보면

"김치라면인데 김치 어디감?"

싶을 때가 있었다.

저가라면

이 제품의 존재이유는 사실 맛보다 가격이었다.

삼양에서 쇠고기면과 함께 마트 행사나 묶음판매용 저가라면 역할을 했다.

그래서 싸니까 사먹음 수요가 꽤 있었다.

반대로 가격차가 얼마 안 나면 굳이 이걸 고를 이유가 없었다.

김치라면은 워낙 경쟁제품이 많았기 때문이다.

농심에는 김치사발면 계열이 있었고 오뚜기에도 김치라면이 있었고, 편의점 PB 김치라면도 존나 많았다.

결국 삼양 김치라면은 브랜드 파워에서도 애매하고 맛에서도 강한 캐릭터가 없어서 점점 밀렸다.

김치찌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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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출시.

레이셔가 몇인지 몰라서 일단 여기에 추가했음.

← 부대찌개면 범람할 때 나온 녀석이라 레이셔 3로 보면 됨.

2015년에는 짜장·짬뽕라면 전쟁이 벌어지더니 2016년에는 갑자기 라면회사들이 찌개에 미쳤다.

농심, 오뚜기, 팔도 등이 부대찌개라면을 쏟아내고 풀무원은 육개장칼국수를 내놓는 상황에서 삼양은 우리는 김치찌개다하고 들어왔다.

삼양식품 공식 설명에서도 이 제품은 1993년부터 생산한 기존 김치라면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이라고 대놓고 밝혔다.

그러니까 그냥 우연히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라 삼양 김치라면 계보의 후속격 제품으로 봐도 된다.

맛

원문에는

“

돼지고기를 버리고 소고기풍미분, 즉 다른 라면들처럼 쇠고기로 바꿨다.

”

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건 반대로 고쳐야 한다.

공식 출시자료 기준 김치찌개면은 돼지고기 육수맛을 베이스로 했다.

거기에 햄맛을 추가했다.

즉 돼지고기 육수 + 잘 익은 김치 + 햄 조합.

이거 그냥 사실상 김치찌개와 부대찌개 중간쯤이다.

김치면이라기 보단 김치 쬐끔 넣은 스팸찌개면이란 생각이 든다.

ㄴ 근데 김치가 쬐끔 들어간 건 아니다.

공식적으로 스프류 중 김치 함량이 18.71%였다.

건조 김치, 마늘 슬라이스, 햄 후레이크도 들어갔다.

기존 김치라면에서 김치 2.8% 가지고 욕먹던 것에 비하면 갑자기 김치에 진심이 됐다.

면에도 양파 엑기스를 넣고 전분 함량을 높여서 일반 저가라면보다 쫄깃한 면발을 내세웠다.

권장소비자가는 출시 당시 1,300원.

그러니까 옛날 김치라면처럼 싸게 먹으라고 만든 놈이 아니라 당시 유행하던 프리미엄 국물라면 계열이었다.

이 새끼들도 결국 부대찌개면 만들다 망한 다른 회사들 따라하는 듯.

물론 좆노맛이다.

ㄴ 좋아하는 놈들은 또 김치 건더기 많고 국물이 진해서 괜찮다고 했다.

이름은 김치찌개면인데 햄향이 꽤 강해서 김치찌개라기보단 부대찌개에서 소시지 빼고 김치 늘린 느낌이라는 평도 있었다.

큰컵 김치찌개면

2017년 1월에는 컵라면 버전인 큰컵 김치찌개면도 출시됐다.

봉지면 나온 지 두 달 정도 만이다.

큰컵은 110g, 편의점 기준 1,500원.

삼양은 집밥이 그리운 혼밥·혼술족을 겨냥했다고 홍보했다.

“

집밥이 그리운 사람이 편의점에서 김치찌개 컵라면을 먹는다

”

왠지 더 슬퍼졌다.

봉지면과 마찬가지로 건조 김치, 마늘, 햄 후레이크를 넣어 김치찌개 느낌을 살리는 방식이었다.

결국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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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오프라인에서 잘 안보인다.

가 아니라 결국 없어졌다.

2016년 찌개라면 열풍 자체가 오래 가지 못했고, 경쟁사 부대찌개 계열도 대부분 몇 년 안 가서 정리됐다.

삼양 김치찌개면 역시 장수제품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단종됐다.

2026년 현재 삼양식품 국내 정규 라인업에는 없다.

컵라면 역시 마찬가지.

결국 대관령김치라면 → 김치라면 → 김치찌개면으로 이어진 삼양의 김치 국물라면 계보는 국내에서는 사실상 끊겼다.

왜 다 사라졌나

김치라면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의외로 존나 빡센 시장이다.

한국인은 라면 먹을 때 어차피 김치를 따로 먹는다.

그러니까 김치라면을 만들면 소비자가

“

그냥 일반 라면에 김치 먹으면 되는 거 아님?

”

이라고 생각해버린다.

이걸 넘으려면 국물 자체가 압도적으로 맛있거나 김치 건더기를 존나 퍼줘야 한다.

근데 그러면 원가가 올라간다.

싸게 만들면 건더기가 허전하고 비싸게 만들면 "이 돈이면 다른 라면 먹지"가 된다.

삼양도 대관령김치라면 시절에는 저가형으로 꽤 오래 버텼지만 이후 김치라면은 존재감이 줄었고, 김치찌개면은 아예 프리미엄 전략으로 반대로 갔다가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

그래도 김치찌개면 자체는 김치 18.71%와 돼지고기 육수 등 이전 김치라면보다 훨씬 제대로 만든 제품이었다.

맛없다고 깔 수는 있어도 김치 쬐끔 넣은 이름만 김치라면이라고 하기는 좀 억울하다.

계보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대관령김치라면
    • 1990년대부터 팔리던 저가형 김치라면. 돼지고기 계열 육수와 김치맛. 군납으로도 들어갔던 장수제품.
  • 김치라면
    • 대관령 이름을 떼고 이어진 제품. 원재료 구성이 많이 바뀌면서 예전 제품과 맛 차이가 있었다. 김치 비율 감소 등으로 악평도 많았다. 매장에서 존재감도 점점 없어짐.
  • 김치찌개면
    • 2016년 출시.
    • 기존 김치라면의 노하우를 활용했다고 삼양이 공식적으로 설명.
    • 돼지고기 육수 + 햄 + 김치 18.71%.
    • 당시 찌개라면 유행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 큰컵까지 나왔지만 결국 단종.

이름은 계속 바뀌었는데 결국 셋 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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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깐 눈물 좀 닦고 ㅠㅠ 이 문서를 보고 광광 우럮따 8ㅅ8

2026년 현재

현재 삼양식품 국내 라인업에서 이 세 제품은 전부 판매되지 않는다.

다만 삼양은 해외시장이나 PB상품에서 김치 계열 라면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고 시장별로 김치맛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여담

  • 삼양식품은 2016년 김치찌개면 보도자료에서 기존 김치라면을 1993년부터 생산했다고 밝혔다.
  • 김치찌개면은 공식적으로 돼지고기 육수맛 베이스였다. 원문의 소고기풍미분으로 바뀌었다는 부분은 잘못 알려진 내용.
  • 김치찌개면의 스프류 중 김치 함량은 18.71%.
  • 건조 김치뿐 아니라 마늘 슬라이스와 햄 후레이크도 들어갔다.
  • 2016년 11월 봉지면 출시, 2017년 1월 큰컵 출시.
  • 김치찌개면 출시가격은 봉지 1,300원, 큰컵 1,500원이었다.
  • 삼양의 김치라면 계보 중에서 대관령김치라면이 제일 오래 기억되는 편이다.

ㄴ 결국 오래된 게 제일 맛있었다는 틀딱들의 결론.

대한민국의 라면

※ 하급형·기본형·중급형·고급형 구분은 절대적인 제품 등급이 아니라 가격대와 기존 틀의 분류를 바탕으로 한 편의상 구분이다. 컵라면과 봉지라면이 모두 존재하는 제품은 별도 표시하지 않는다.

하급형 라면


기본형 라면


중급형 라면


고급형 라면


히든보스 라면


기타


■ 컵라면 전용 · ■ 건면 · ■ 붉은 짬뽕라면 · ■ 흰 국물 라면 · ■ 국물 없는 라면 · 취소선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