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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노바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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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기울임체는 공개·개봉 예정작
기타 영화
기타 매체
타이 인 코믹스

영화·드라마·스페셜·애니메이션 등 마블 스튜디오의 MCU 관련 영상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공개 일정과 제목은 제작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제작사 파일:Marvel Studios 2016 logo.svg
개봉일 대한민국 2022년 5월 4일[1]
미국 2022년 5월 6일
장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모험,
호러, 마법, 멀티버스, 좀비
감독 샘 레이미
주연 닥터 스트레인지들, 아메리카 차베즈, 웡, 크리스틴 팔머,
스칼렛 위치
빌런 가르간토스, 스칼렛 위치,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러닝타임 126분
북미 박스오피스 $411,331,607
월드 박스오피스 $955,775,804[2]
국내 관객수 5,884,595명
국내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토르: 러브 앤 썬더→

개요

2022년 5월 4일에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 2편이다. 원래 3월 25일에 개봉하려 했으나 미뤄졌다.

원제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를 번역하자면 대혼돈이 아니라 광기의 멀티버스라고 적어야 하는데 짱구 느낌 나는 제목으로 결정되었다.

닥스는 못말려 극장판: 블랙홀을 부르는 대혼돈의 다중우주

광기라는 단어 자체가 좀 거부감을 들게 만드는 느낌을 줘서 넣지 못했다고 변명도 불가능한게 광고 문구가 '상상의 경계를 무너뜨릴 광기'다. 홍보 문구에는 광기 잘만 쳐넣으면서 영화 제목은 대체 왜???

전편이 비교적 정석적인 MCU 마법 영화였다면 이번에는 감독이 이블 데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샘 레이미로 바뀌면서 호러 영화 냄새가 확 강해졌다. MCU 영화 중에서도 감독 개성이 상당히 강하게 드러나는 편.

개봉 전 정보

  • 스콧 데릭슨 감독은 2편의 메인 빌런으로 나이트메어를 등장시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클레아를 등장시키거나 전편에서는 비중이 다소 적었던 하미르나 조나단 팽본의 비중을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칼렛 위치가 등장한다고 한다. 칼 모르도 나오는것도 거의 기정사실화.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호러 성향 영화로 나온다고 알려졌다. 근데 이미 닥스 1편 손가락씬에서 나오지 않았나?
  • 제목이 제목이다보니 슈마고라스가 나온다하더라.
  • 각본을 전면 재수정하기로 했다. 드라마 로키의 작가 마이클 월드론이 맡음.
  • 1편 맡았던 스콧 데릭슨 감독이 창작 차이로 인해 물러나는 바람에 스파이더맨 3부작 감독 샘 레이미가 맡았다. 데릭슨도 레이미 선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 완다비전과 로키(드라마)와 연계되는 내용도 나올 거라고 한다.
  • 칼 모르도의 출연이 확정되었다.[3] 다만 실제 영화에 나오는 모르도는 616의 모르도가 아니라 지구-838의 모르도였다.
  • 제목이 이렇게 된 것은 완다비전에서 정신적인 고통에 의해 미쳐가는 완다가 현실을 마구마구 조작하면서 멀티버스가 확 돌아버렸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썰이 있었다.
  • 스파이더맨 3와 연계되는 영화이다. 이렇게 스파이더맨과 닥스가 연계되는 복선은 2017년도에도 있었는데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의 OST 담당이 마이클 지아키노로 동일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MCU OST 덕후들은 예전부터 스파이더맨과 닥스가 연계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감독이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감독인 샘 레이미라는 점도 소소한 재미.
    •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2 작곡가는 대니 엘프먼으로 확정되었다. 이 양반은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1·2편 작곡가이기도 했다.
  • 아메리카 차베즈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 1편에 나온 여주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재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톰 크루즈가 멀티버스의 아이언맨 역으로 특별출연한다는 썰이 돌았다. 참고로 톰 크루즈는 오래 전 아이언맨 캐스팅 후보로 언급된 적이 있어서 소문이 더 크게 퍼졌다. 하지만 실제 영화에는 안 나왔다.
  • 부제 번역 나왔는데 가관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광기의 멀티버스가 더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았다.
    • 대혼돈 운운하니까 씹덕 애니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차라리 광기라고 했으면 더 나았을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아니면 급발진하는 멀티버스라 하든가.
    • 구글 번역으로는 “광기의 다중우주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라고 나온다. 씨발 ㅋㅋㅋ 구글 번역이 더 직역에 가깝노.
  • 슈마고라스의 출현이 확정...인줄 알았으나 가르간토스라는 놈이라고 한다. 근데 생긴게 누가봐도 슈마고라스라서...
  • 찰스 자비에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 유출 줄거리를 보면 매직스컬이 또 떠오른다더라.
  •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개봉 전 이 영화가 노 웨이 홈에 필적할 수 있다는 식으로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근데 스파이더맨의 경우는 인지도가 워낙 넘사벽이었고 팬층이 두터워서 저 정도 나온거지, 노 웨이 홈은 결국 전세계 약 19억 달러를 찍었다. 닥스2는 최종적으로 약 9억 5,577만 달러에서 끝났다. 그래도 2022년 전세계 흥행 4위를 기록했으니 망한 영화는 절대 아니다.[4]

예고편

스페셜 티저 영상
티저 예고편

포스터

포스터가 존나 나오고 있는데 이번엔 각잡고 만들었는지 퀄이 지린다.

특히 깨진 유리조각에 여러 멀티버스의 인물들이 비치는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다중우주 컨셉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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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시가 붙은건 다른 멀티버스의 인물, & 표시는 원래 MCU 세계의 인물도 포함.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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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완다비전의 마지막과 이어짐.

1. 디펜더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가 아공간에서 어떤 괴물에게 쫓기고 있는걸로 시작. 비샨티의 서를 코앞에 두고 디펜더는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아 자신이 사용하려고 한다. 능력을 뽑으면 차베즈가 죽을 수도 있는데 대의를 위해 희생시키려던 것.

근데 그러기도 전에 괴물에게 치명상을 입고 차베즈의 능력이 폭주하면서 둘 다 별 모양 포탈로 빨려들어감. 디펜더는 시체가 된 상태로 같이 넘어왔다.

2. 동시에 오리지널 닥스가 잠에서 깸. 이후 자신의 전여친 크리스틴 팔머의 결혼식에 참석하는데 밖에서 문어괴물이 깽판을 치기 시작함.

괴물의 목적은 차베즈. 닥스가 버스를 반갈죽해버리고 웡까지 나와서 같이 싸우지만 상당히 고전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닥스가 가로등을 이용해 괴물의 눈깔을 뽑아내 죽인다.

3. 차베즈는 자기가 멀티버스를 이동할 수 있으며 자신을 쫓는 괴물들도 누군가 마법으로 보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닥스는 처음에는 개소리인 줄 알았지만 차베즈가 보여준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시체를 보고 진짜라는 것을 확인한다.

멀티버스와 마법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닥스는 스칼렛 위치를 찾으러감. 근데 이년은 완다비전 이후 다크홀드에 완전히 타락한 상태였으며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아 다른 우주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자신의 폰자식들을 만나려고 하고 있었다.

심지어 닥스가 차베즈 이름을 말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이름을 말해버리는 바람에 바로 정체 들통남.

4. 완다는 카마르 타지에 차베즈를 넘기라고 요구하고 닥스가 거부하자 그대로 습격한다.

수많은 마법사들이 방어하지만 완다 혼자서 카마르 타지를 거의 박살내버린다. 위기에 몰린 차베즈의 능력이 다시 폭주하고 차베즈와 닥스는 수많은 멀티버스를 거쳐 어느 이색적인 뉴욕으로 떨어짐.

리빙 트리뷰널 같은 공간, 공룡 우주, 만화 우주, 물감 우주 등 별별 곳을 몇 초 사이에 다 지나간다.

5. 여기는 지구-838.

닥스와 차베즈는 이 세계의 칼 모르도를 만나고 처음에는 반갑게 맞아주는줄 알았는데 차에 약을 타놔서 그대로 기절한다.

깨어나보니 닥스는 울트론 센트리한테 둘러싸여있고 차베즈와 함께 일루미나티에게 끌려간다.

이 세계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노스를 막기 위해 다크홀드를 사용하다 인커전을 일으켜 다른 우주 하나를 박살냈다. 이후 정신차리고 일루미나티와 함께 비샨티의 서를 이용해 타노스를 쓰러뜨렸으나, 자기 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블랙 볼트에게 처형당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노스를 물리치다 영웅적으로 죽은 것으로 알려놨다.

6. 한편 원래 세계에서 완다의 습격으로 살아남은 마법사 사라가 다크홀드를 불태워버림. 빡친 완다는 웡을 협박하여 다크홀드는 책이 아니라 원래 주문이 새겨져 있는 운다고어 산의 사본이라는 걸 알아낸다.

결국 웡이 완다를 원본 다크홀드가 있는 운다고어 산으로 데려간다.

7. 지구-838의 일루미나티 등장.

구성원은 모르도, 미스터 판타스틱, 블랙 볼트, 캡틴 카터, 캡틴 마블 마리아 램보, 그리고 찰스 자비에 교수.

닥스가 완다가 온다고 경고하지만 얘네는 자기네 세계 닥스가 더 위험했다면서 별 신경도 안 씀.

그리고 이 판단 때문에 몇 분 뒤 좆된다.

8. 스칼렛 미친년이 이쪽 세계의 완다에 드림워킹하여 일루미나티 본부를 습격한다.

미스터 판타스틱은 입을 잘못 놀렸다가 스파게티가 되고, 블랙 볼트는 입이 사라진 상태에서 자기 능력을 썼다가 머리가 터짐.

캡틴 카터는 자기 방패에 반갈죽, 캡틴 마블은 석상에 깔려 사망.

마지막으로 찰스 자비에가 완다 정신 속에 들어가 원래 838 완다를 구하려 하지만 목이 꺾이며 사망한다.

MCU 역사상 전투력에 비해 가장 빠르게 갈려나간 히어로 집단 중 하나.

9. 닥스, 차베즈, 팔머는 우주 사이의 틈에 있는 비샨티의 서를 찾게 된다.

드디어 완다 상대로 쓸 치트템 찾았나 했더니 완다가 나타나자마자 책을 태워버린다.

그리고 차베즈를 잡아 원래 우주로 끌고가고 닥스와 838 팔머는 인커전으로 거의 붕괴된 다른 우주로 떨어짐.

10. 그곳엔 제3의 눈이 달린 사악한 느낌의 시니스터 스트레인지가 있었다.

시니스터는 자기 우주의 다크홀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다른 우주의 자기 자신들을 죽여왔고, 인커전까지 일으켜 자기 우주를 개박살낸 상태.

닥스 둘은 서로 다크홀드를 두고 싸우다가 갑자기 악보의 음표를 마법탄처럼 사용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찍는다.

결국 오리지널 닥스가 음표 공격으로 시니스터를 창밖으로 날려버리고 시니스터는 난간에 꽂혀 사망.

11. 닥스는 이쪽 세계의 다크홀드를 사용하여 원래 세계에 묻었던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시체에 드림워킹한다.

문제는 죽은 사람 몸에 드림워킹하는 건 금지된 마법이라 저승의 사령들이 몰려와 닥스를 조지려고 함.

하지만 838 크리스틴의 도움으로 오히려 그 사령들을 역으로 제압해서 망토처럼 두르고 날아감.

좀비닥스 완성.

12. 좀비닥스와 웡이 완다를 잠깐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미친년의 힘은 여전히 강력했고 둘 다 털린다.

웡은 이제 차베즈 힘을 흡수하라고 닥스에게 말하지만 초반의 디펜더 스트레인지와 달리 오리지널 닥스는 그러지 않는다.

대신 차베즈에게 자기가 능력을 제어할 수 있다고 믿으라고 한다.

13. 차베즈가 드디어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완다한테 몇 방 먹이고 별 모양 포탈을 열었는데 목적지가 하필 지구-838 완다의 집.

완다는 드디어 그토록 찾던 빌리와 토미를 만나지만 애들 입장에서는 피범벅 마녀 하나가 갑자기 나타나 자기 엄마를 집어던진 상황.

폰자식들이 울면서 자기 엄마를 해치지 말라고 하자 마참내 완다는 자신이 다른 우주에서도 애들한테 엄마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사실과 자기가 괴물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깨닫는다.

14. 완다는 차베즈를 돌려보낸 뒤 운다고어 산을 무너뜨리고 모든 우주의 다크홀드를 파괴한다.

본인도 산에 깔리면서 죽은 것처럼 연출된다.

차베즈는 카마르 타지에 남아 마법 수련을 시작하고 닥스는 크리스틴에 대한 미련을 어느 정도 정리한다.

이후 길을 걷는데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지고 이마에 제3의 눈이 열림.

천진반화 완료.

쿠키 영상

쿠키 1: 갑자기 보라색 옷을 입은 여자 클레아가 등장한다. 닥스가 인커전을 일으켰다며 수습하러 가자고 하고 칼로 공간을 찢어 다크 디멘션으로 가는 통로를 연다.

닥스는 제3의 눈까지 열고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간다.

원작에서 클레아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연인이자 훗날 아내가 되는 중요 캐릭터이며 도르마무와도 혈연관계가 있다. 배우는 샤를리즈 테론.

쿠키 2: 초반에 닥스에게 시비 걸었다가 자기 손으로 자기 얼굴을 때리는 마법에 걸린 피자볼 장수 피자 파파가 다시 등장한다.

한참동안 자기 얼굴을 때리던 마법이 드디어 풀리자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끝났다!고 외치고 영화도 진짜 끝남.

배우는 샘 레이미 영화의 단골인 브루스 캠벨. 감독 전작 이블 데드 시리즈에서부터 같이 작업한 배우라 사실상 샘 레이미식 개그+자기 영화 오마주다.

모르면 그냥 웬 아저씨가 카메라 보고 좋아하는 십노잼 쿠키처럼 보인다.

평가

이 문서는 무난한 작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똥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띵작도 아닌, 그래도 최소한 평타는 치는 무난한 작품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시간을 때우고 싶다면 이 작품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메타크리틱
스코어: 60점 유저 점수: 6.2
로튼 토마토
신선도: 74% 관객 점수: 86%
IMDb 디시인들의 평가
평점: 7.3/10 평점: 2π/10

일단 12세치고는 ㅈㄴ 잔인하다는 평이 많다. 점프스케어 장면 존나 많다. 다들 보다가 깜짝 놀라더라 ㅋㅋㅋ 그것도 한 장면도 아니고 계속 나오는데 분위기 대놓고 호러로 갔으면 존나 무서웠을듯.

이 영화의 백미는 중반부 스칼렛 위치가 가히 터미네이터1 하이라이트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포스로 추격해오는 장면. 이 부분은 명백한 호러 영화다. 나중가면 어린아이들이 보면 트라우마가 될만한 끔찍한 비주얼의 괴물이 나오질 않나 좀비가 대놓고 나오지 않나 이블 데드 감독이란걸 대놓고 보여주고 있다. 이블 데드 좋아하면 이 영화도 재밌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 딸린 부부라면 애들 성향은 좀 보고 데려가는게 좋다. MCU 영화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호러 연출에 놀랄 수 있다.

근데 보다보면 비중이 완다가 훨씬 높은편이라 이게 완다비전2인지 닥스2인지 1도 모르겠다. 완다비전에서는 완다 서사가 더 중요해서 닥스를 출연 안시켰다면서 정작 닥스2는 완다가 서사를 상당부분 잡아먹는다. 솔직히 닥스가 완다비전2에 섞여들어간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다.

걍 제목을 스칼렛 위치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로 바꿔야 할듯.

확실한건 절대 갓영화는 못된다. 이터널스보단 낫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전반적인 완성도와 각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다.

개봉 당시 로튼토마토도 초기 80%대에서 내려가면서 평론가와 관객 모두 MCU 최상위권 작품으로 보지는 않는 분위기가 굳어졌다.

그리고 완다비전을 안 본 관객 입장에서는 완다가 왜 갑자기 애들을 찾으면서 저렇게 미쳐 돌아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갓연출

이 문서는 영상미가 오지는 작품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작품은 시각효과가 웬만한 영화, 애니들을 씹어먹습니다.
지리는 눈뽕을 받고 싶다면 당장 이 작품을 보러 가십시오. 이 작품을 보고 난 기쁨을 디시위키에서는 함께 기뻐해주지 않습니다.
  • 초반 결혼식 탈주 씬: 오죽하면 닥스가 망토 휘감으면서 뛰어내리는 장면까지만보고 영화관 나가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잘찍었다.
  • 차베즈 별모양 포탈, 멀티버스 이동 씬: 기존의 원 형태의 포탈과는 다른 별 모양 포탈이라는 신선함과 여러개의 멀티버스를 이동하는 씬은 잘 뽑았다고 극찬중이다.
  • 좀비닥스 씬: 영화 내에서 가장 극찬받는 씬 중 하나다. 특히 시체로 드림워킹해서 일어나서 슬링링으로 포탈열때 몸 삐걱거리는거랑 사령들을 망토처럼 두르고 날아다니는 연출은 개지린다. 샘 레이미가 아니었으면 나오기 어려웠을 장면.
  • 완다 추격씬: 일루미나티 본부에서 완다가 기름 묻은 얼굴로 절뚝거리며 차베즈 일행을 쫓아오는 부분은 거의 슈퍼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슬래셔 영화다. 닫히는 문을 비집고 기어오는 장면 같은건 대놓고 레이미식 호러.
  • 닥스의 캐릭터성 변화: 이 영화 자체가 타노스에게 타임스톤을 넘겨줘서 비전을 죽게만든 닥스때문에 일어났다고도 할 수 있는데 초반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의사가 '그 방법밖에 없었냐고' 꼽주는것부터 이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닥스는 1,400만 개의 미래를 봤지만 딱 하나의 미래를 선택했고 그 결과 비전,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등이 사망했다.

반면 지구-838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혼자 모든 걸 해결하려다 다크홀드까지 사용해서 인커전을 일으켰고 결국 동료들에게 처형당했다.

또 영화 초반의 디펜더 스트레인지 역시 차베즈를 희생시켜 대의를 이루려고 한다.

작중 내내 주변 인물들이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인간은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 한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유다.

후반부에 웡이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으라고 말하지만 오리지널 닥스는 초반의 디펜더와 달리 그러지 않고 차베즈 본인에게 해결할 기회를 준다.

영화 끝에서는 소서러 슈프림인 웡에게 예의를 갖추고 크리스틴이 준 시계를 고치는것으로 보아 크리스틴에 대한 트라우마는 물론 이전까지의 자신의 성향을 어느정도 고쳤다는 것에서 닥스 영화로서의 성장 서사가 드러난다.

문제는 완다한테 묻혀서 잘 안 보인다.

호불호 갈리는 연출

주의.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의 모습은 천사와 악마처럼,
혹은 대상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고어씬: 위에서 말했다시피 12세 관람가 치고는 존나 잔인하거나 섬뜩한 장면들이 나온다. 초반부터 문어괴물 눈깔 뽑고 스칼렛 위치가 몸 꺾으면서 거울에서 나오는 장면에다 일루미나티 순삭같은거. 근데 이건 MCU가 그동안 많이 순해졌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만족스럽다는 평도 있다.
  • 838 타노스: 일루미나티가 저따구인데 타노스가 발린게 이해가 안된다는 평이 있는데, 실제로는 일루미나티 멤버들이 그냥 힘으로 때려잡은 것이 아니라 838 닥스가 찾아낸 비샨티의 서까지 사용했다. 영화에서 타노스 시체 옆에 일루미나티가 모두 서 있는 장면이 나온다.
  • 캡틴 카터의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 : 캡틴 아메리카의 대표 대사를 다른 우주의 캡틴 카터에게 그대로 시킨 장면. 멀티버스에서도 비슷한 영웅성을 가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지만 굳이 여기서까지 이 대사를 재활용해야 했냐는 반응도 있었다.
  • 말할 수 없는 비밀: 시니스터 닥스와의 결전에서 닥스가 악보에 그려진 음표들로 서로를 치고받고 공격하는데 쿵푸허슬과 비교당하며 까이는 글이 많다. 쓸데없이 슬로우모션 넣거나 마지막 하프음표로 폭발시키는게 가관이긴 하다.

근데 이건 닥스라는 캐릭터 특유의 재치가 묻어나는 느낌도 나고 치고 받을때마다 배경음악이 실제 음표에 맞춰 바뀌는 연출 때문에 호평도 있다. 서양권에서는 좋게 보는듯?

문제는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라는 좋은 소재를 거의 이 장면 하나에 쓰고 바로 죽였다는 점.

  • 완다랑 닥스랑 대화하는데 뜬금없이 화면 중앙에 웡 얼굴이 나옴. 이건 감독 특유의 연출 기법이긴 한데 까이기보단 웃기다며 얘기되고있다.
  • 후반부에 사령들로 완다 저지하나 싶었더만 사령들 이용해서 완다한테 악플이나 단다. 이것도 꽤 웃기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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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크리스틴 팔머는 닥스와 헤어진 이후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 전편부터 닥스와 관계가 사실상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이상한 설정은 아니지만, 닥스 입장에서는 결혼식까지 직접 참석해야 하니 시작부터 존나 씁쓸하다.
  • 초반에 닥스랑 팔머랑 대화할때 팔머 얼굴에 난 사마귀인지 종기인지 여드름인지 씨발 존나게 신경쓰임
  • 초반에 문어랑 싸울때 닥스가 톱니로 버스를 가르는데 정작 문어한테는 쓰지않고 처맞고 끌려다님. 웡은 또 옆에서 조그만 무기 소환하고 붕쯔붕쯔거리고 아무것도 못함. 마지막에 굳이 눈깔 뽑아내서 죽인거 보면 아무래도 고어씬 연출하려고 노린듯.
  • 완다가 카마르 타지 습격할때 웡이 제자들한테 정신을 무장하라고 소리치는데 완다의 정신공격에 바로 뚫린다. 다만 완다가 이미 다크홀드에 의해 엄청나게 강화된 상태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인간들만 있는 카마르 타지에 떡하니 소대가리처럼 생긴 마법사 한명이 있는데 뭐하는 놈인지 영화 내에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음. 이름은 린트라(Rintrah)이며 원작에서도 등장하는 미노타우로스형 마법사다.
  • 닥스랑 완다랑 마법으로 맞다이 뜨는데 닥스는 웬 뱀을 소환하더니 입으로 샤악거리고 자체 효과음 내고 있음. 그와중에 웡은 옆에서 거의 아무것도 안함.
  • 잼민이들이 아이스크림 달라고 노래부르는 장면에서 좆같음을 느낀 관객들이 꽤 있었다.
  • 웡 이새끼는 완다 막으려고 카마르 타지 마법사들 희생시킨건 언제고 완다가 살아남은 마법사들을 협박하자 순순히 운다고어 산의 위치를 불고 부가설명까지 해준다. 물론 눈앞에서 제자들이 죽게 생긴 상황이긴 했다.
  • 행복한 기억 보여주는 장치는 차베즈의 기억을 보여주는데 꽃밭에서 엄마들이랑 놀다가 벌 때문에 놀라 능력을 발동하고 엄마 둘을 포탈로 날려버리는 장면까지 나온다. 이 장면은 차베즈에게 행복한 기억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트라우마가 된 기억을 보여주는 용도에 가깝다.
  • 차베즈 능력 각성이 너무 어이없음. 하찮은 벌 하나때문에 능력 각성해서 이 난장판이 펼쳐지고 차베즈는 엄마들을 잃음. 저 벌이 이 영화 진짜 빌런임.
  • 차베즈에게 엄마가 두 명인 건 영화에서 새로 집어넣은 설정은 아니고 원작에서도 두 어머니에게서 자란 것으로 나온다. 영화에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 바로 지나간다.
  • 병신같이 나온 일루미나티. 아무리 멀티버스라 해도 캐릭터들 취급이 너무 안좋음. 특히 미스터 판타스틱은 MCU 첫 등장인데 완다에게 자기네 최고 전력인 블랙 볼트의 능력을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바로 역관광당한다.
  • 블랙 볼트가 838 닥스 처형할때 영화 사운드 조정을 과하게 했는지 존나 시끄러움. 마치 정거장에 열차 설때 나는 소리 그자체로 청각테러 수준이다.
  • 미판 이새끼가 입만 안털었어도 적어도 완다 상대로 뭔가 더 해볼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 장면 때문에 당시 제작 예정이던 MCU판 판타스틱 포의 미스터 판타스틱까지 걱정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 그와중 캡틴 카터는 방패 들었으면서 처음에는 맨 뒤에 서있음.
  • 838 모르도는 소서러 슈프림인데 마법 도구가 봉인된 상태의 닥스와 육탄전하다가 털린다.
  • 시니스터 닥스는 굳이 땅에 떨어진 다크홀드를 염력으로 줍느라 닥스한테 당함. 아니 그딴곳에 마법 쓰지 말고 전투에 좀 쓰지.
  • 악령들 나올때 뜬금없이 닥스에게 규칙 설명하듯 말거는 부분에서 몰입 깨진다는 반응도 있다.
  • 후반부에 좀비닥스가 차베즈한테 "항상 필요했던 곳으로 포탈을 열었다"며 능력을 믿으라고 하는데 몇 마디 듣고 바로 완벽하게 제어하기 시작한다. 영화 내내 제어 못하던 능력이라 각성 과정이 너무 빠르다는 평.
  • 비샨티의 서: 영화 내내 완다를 막을 유일한 물건처럼 취급해놓고 찾자마자 완다가 불태워버린다. 거의 맥거핀.

  • 영화를 완다비전을 안보면 이해가 안되게 만들어놓음. 영화 내내 완다가 자기 폰자식들을 찾는다고 난리를 치는데 드라마를 안 본 사람 입장에서는 대체 언제 애가 생겼다가 없어졌는지부터 설명이 부족하다.

영화 자체도 닥스가 단독으로 서사를 이끌어가기보다는 완다와 차베즈의 이야기에 상당한 비중을 내준다. 이럴거면 완다비전 시즌 2에 닥스 끼워넣은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 이유.

그렇다고 완다비전을 봤다고 문제가 전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완다비전 마지막에 완다가 자신의 잘못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웨스트뷰를 해방시킨 것과 이 영화에서 다크홀드에 타락해 대량학살을 저지르는 사이의 변화가 상당부분 생략되어 있기 때문.

결국 다크홀드가 완다를 타락시켰다고 이해해야 연결되는데 그 과정 자체를 영화 시작 전에 거의 끝내놓은게 문제.

암튼

개봉 직후에는 갖가지 말이 많이 나왔고 개중에는 억까도 상당히 많았는데, 일단 호평이고 비평이고를 떠나서 기존의 마블 영화와의 양식이 완전히 다르긴 했다.

샘 레이미 특유의 호러 연출, 이상한 카메라 구도, 갑툭튀, 과장된 표정, 화면 전환 등이 그대로 들어갔기 때문에 MCU의 평소 스타일을 기대하고 간 사람과 레이미 영화를 좋아하던 사람의 평가가 꽤 크게 갈렸다.

일단 개봉 이전부터 공포영화 성향이 강할 거라고 홍보했던 만큼 공포영화가 본인 취향이 아닌데 MCU라는 이유만으로 보러 갔다면 상당히 당황했을 영화다.

반대로 평가가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안 보기에도 애매한게 MCU에서 이런 영화는 거의 이것밖에 없다.

스토리는 까여도 샘 레이미가 찍어낸 장면 자체는 좋아하는 사람도 꽤 많아서 호불호라는 말이 진짜 잘 어울리는 영화.

그리고 본인은 재밌게/재미없게 봐놓고 남들 평가랑 여론이 반대로 몰리니까 다수 여론에 가스라이팅당해서 본인 의사에 맞지도 않는 평가를 인터넷에 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참고로 영화에서 언급된 우주 및 차원간 충돌 용어는 인커전(Incursion)이다. 국내에서는 이후 MCU 작품 등을 거치면서 중첩이라는 번역도 사용되고 있다.

결론

완다비전과 이 영화 사이에서 완다의 캐릭터 변화 과정이 너무 많이 생략된 것은 확실히 문제다.

제작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스콧 데릭슨 하차 후 감독이 샘 레이미로 교체되고 각본도 마이클 월드론이 다시 작성했으며, 코로나19 때문에 촬영 일정도 계속 흔들렸다. 재촬영과 후반 작업도 상당히 촉박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영화 자체가 제목 그대로 대혼돈이 되어버렸다는 평가.

그래도 샘 레이미 특유의 연출 덕분에 최소한 비주얼적으로는 다른 MCU 영화와 확실하게 구별된다. 좀비닥스, 완다 추격전, 일루미나티 몰살, 음표대전처럼 좋든 싫든 기억에는 남는 장면도 많다.

각본은 대혼돈인데 감독이 자기 취향대로 찍은 장면들은 존나 잘 찍은 이상한 영화.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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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른쪽처럼 제대로 끝내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이동진은 별점 3점을 줬다.

현실적인 닥스2 스토리

모자이크 된 이미지를 쓴 것은 의도한 바입니다.
이 문서가 서술하는 주장의 증거는 반박이 불가능한 심증입니다.
논리엔 종종 허점이 있지만, 심증엔 그 논리가 없습니다. 완벽합니다.
느낌적인 느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당신의 탓입니다.
모두 복창하십시오, 심증이 가장 정확한 증거니까!!

손 쓸 수가 없게 됐어...

각주

  1. ↑ 오전 10시부터 최초 상영
  2. ↑ Box Office Mojo
  3. ↑ "Chiwetel Ejiofor Confirms Baron Mordo Return In DOCTOR STRANGE 2; Excited To Work With Sam Raimi", 《ComicBookMovie.com》, 2020년 6월 26일 작성.
  4. ↑ Box Office Mojo - 2022 Worldwide Box Office
  5. ↑ 멀티버스를 이동하는 장면에서 아주 잠깐 조각상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