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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 공정자산총액 기준 상위 50개 집단 · 기준일: 2026년 5월 1일 · 순위는 매년 변동될 수 있습니다.

두나무(Dunamu)는 대한민국의 핀테크·블록체인 기업으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2012년 송치형이 설립했으며, 초기에는 뉴스 큐레이션과 증권정보 서비스 같은 여러 사업을 시도하다가 2014년 증권플러스를 내놓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7년 업비트를 출시하면서 회사 체급이 그냥 다른 차원으로 넘어갔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으며, 2025년부터 대표이사는 오경석이 맡고 있다. 창업자인 송치형은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두나무그룹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로 지정되어 있다.

2022년에는 가상자산 거래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집단 가운데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됐다. 당시 고객예치금을 포함한 자산총액이 약 10조 8천억 원으로 계산되면서 공시대상기업집단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상호출자제한집단으로 들어가 재계 순위 44위에 올랐다. 그러니까 겉으로 보면 직원 수 몇백 명짜리 IT회사인데 법적으로는 대한민국 대기업집단 총수 있는 회사가 된 것이다.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약 1조 5,578억 원, 영업이익은 약 8,693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7,089억 원을 기록했다. 일반 제조업 회사가 보면 매출 1조 5천억인데 영업이익이 8천억? 뭐 잘못 적은 거 아니냐? 싶은 수준의 수익성인데, 거래소 사업이 얼마나 강력한 사업모델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2025년 11월에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하면서 또 한 번 대한민국 IT·금융업계를 뒤집어놨다. 외부평가기관이 산정한 두나무의 지분가치는 약 15조 1,300억 원으로 평가됐으며,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된다.

쉽게 말하면 회사 역사는 대략 이렇다.

주식앱 만듦 → 코인거래소 만듦 → 코인판 터짐 → 돈 존나 범 → 대기업 됨 → 이제 네이버랑 한집 살 준비 중.

역사

시작

두나무는 2012년 4월 3일 설립됐다. 창업자는 송치형이다.

송치형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개발자 출신으로, 창업 초기부터 가상자산 거래소를 만들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전자책과 뉴스 요약·큐레이션 같은 여러 인터넷서비스를 시도했다.

초기 서비스 가운데 하나가 뉴스메이트였다.

하지만 이런 사업들이 두나무를 지금처럼 만들어준 것은 아니다.

회사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13년 카카오 계열 벤처투자사였던 케이큐브벤처스, 현재의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부터였다. 두나무는 여기에서 카카오 플랫폼과 금융정보를 결합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2014년 증권플러스 for Kakao를 출시했다. 당시에는 모바일 주식거래와 주식정보 서비스가 지금만큼 편하지 않았다. 증권사 MTS들은 기능은 많았지만 UI가 존나 복잡했고, 종목 정보 하나 보려고 메뉴를 몇 번씩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증권플러스는 카카오톡과 연동하고 종목정보·뉴스·토론·증권사 거래기능을 모바일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당시 이름은 카카오스탁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증권플러스 성공을 통해 두나무는 “금융도 UI 잘 만들면 사람들이 존나 몰리는구나” 라는 걸 제대로 배운 셈이다.

그리고 이 경험이 나중에 업비트에 거의 그대로 들어갔다.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는 두나무를 스타트업 업계에 처음 제대로 알린 서비스다.

2014년 출시 당시에는 카카오톡 기반의 주식정보서비스였지만 이후 독립적인 투자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실시간 시세와 종목정보, 뉴스, 투자자 커뮤니티, 증권사 계좌연동 기능 등을 제공했다.

2016년에는 누적 거래액 10조 원,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넘기면서 꽤 성공한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금 보면 별것 아닌 기능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당시에는 주식정보를 모바일에서 보기 편하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경쟁력이었다.

특히 두나무가 증권사를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여러 증권사의 거래 인프라 위에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플랫폼을 올리는 방식으로 성장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쌓인

  • 실시간 금융데이터 처리
  • 대규모 주문 인터페이스
  • 투자자 커뮤니티
  • 모바일 UI
  • 거래시스템 운영

경험이 그대로 업비트 개발의 기반이 됐다.

그래서 회사 역사를 보면 업비트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서비스가 아니다. 증권플러스로 주식쟁이 상대하다가 그 기술 그대로 코인충들 상대하러 간 것에 가깝다.

업비트

두나무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서비스. 2017년 10월 24일 업비트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는 이미 빗썸, 코빗, 코인원 같은 거래소들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두나무는 후발주자였다. 그런데 시작부터 방식이 달랐다.

두나무는 미국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와 독점 제휴해 처음부터 약 115개 가상자산, 171개 마켓을 제공했다. 당시 국내 거래소들이 대체로 몇 개에서 수십 개 수준의 가상자산을 지원하던 것과 비교하면 미친 물량이었다.

원화마켓뿐 아니라 BTC·ETH·USDT 마켓까지 대규모로 지원했고, 증권플러스에서 이미 익숙해진 모바일 UI와 빠른 주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왜 외국 거래소 보내서 이상한 영어 UI로 거래함? 그냥 원화 넣고 여기서 하면 되는데?” 가 되어버렸다.

출시 약 2개월 만에 일 거래대금이 10조 원을 넘겼고, 국내 거래량 1위까지 빠르게 올라섰다.

그리고 2017년 말~2018년 초 대한민국을 휩쓴 1차 가상자산 광풍이 터졌다.

김치 프리미엄

존버

가즈아

라는 단어가 전국을 휩쓸던 바로 그 시기다.

업비트는 하필 그 직전에 문을 열었다.

진짜 타이밍 하나는 미친 회사다.

돈 버는 방식

업비트의 사업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거래가 발생하면 수수료를 받는다.

끝이다.

하지만 이 단순함이 무섭다.

제조업 회사는 물건 하나 팔려면 원료 구매 → 공장 가동 → 인건비 → 물류 → 재고 → 유통 → 판매가 필요하다.

업비트는 서버에서 사용자가 비트코인 1억 원 사고팔면 거래수수료를 받는다.

그리고 같은 비트코인이 하루에 열 번 왔다 갔다 하면 열 번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래서 거래량이 폭발하면 매출도 폭발한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시장보다 24시간 돌아간다.

토요일 새벽 3시에 비트코인이 폭락해도 시장이 안 닫힌다.

사람들이 “시발 더 떨어지네” 하면서 매도 버튼 누르는 순간에도 거래소는 수수료를 받는다.

반대로 “불장 왔다” 하고 매수해도 받는다.

올라도 돈 벌고 내려도 돈 벌고 옆으로 존나 움직여도 거래만 많이 되면 돈을 번다.

거래소 입장에서 제일 싫은 시장은 폭락장이 아니라 아무도 관심 없어서 거래를 안 하는 시장이다.

미친 영업이익률

두나무 재무제표가 처음 알려졌을 때 사람들이 충격받은 이유가 수익성이다.

2021년 가상자산 초대형 강세장 당시 두나무의 실적은 말 그대로 미쳤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폭증했고, 회사에 현금이 쌓이기 시작했다.

2020년까지만 해도 영업수익이 약 1,700억 원 수준이었던 회사가 1년 만에 완전히 다른 규모의 기업이 됐다.

이 때문에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을 평가했을 때 두나무 자산총액이 10조 원을 넘겨버렸다.

그리고 2024년에도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연결기준

  • 영업수익 약 1조 7,316억 원
  • 영업이익 약 1조 1,863억 원
  • 순이익 약 9,838억 원

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약 68%다.

일반 회사에서 영업이익률 10% 나오면 사업 잘하네 라고 하고, 20%면 존나 좋은 회사네 하는데, 두나무는 가상자산 시장이 좋은 해에는 매출의 절반 넘게 영업이익으로 남기는 괴랄한 구조가 나온다.

다만 반대쪽도 명확하다.

코인 거래가 줄면 실적도 바로 떨어진다. 2025년에는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영업수익이 약 1조 5,578억 원으로 10%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약 8,693억 원으로 26.7% 감소했다.

그래도 일반기업 입장에서는 영업이익 8천억인데 왜 분위기가 안 좋음? 싶지만 두나무 입장에서는 전년보다 많이 줄었다.

대기업이 되다

2022년 4월 두나무는 가상자산업계 역사상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당시 자산총액은 약 10조 8,225억 원으로 평가됐고 재계 순위는 44위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5조 원 이상이면 공시대상기업집단, 더 큰 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하는데 두나무는 성장속도가 너무 빨라서

중견기업 → 대기업 → 상호출자제한

단계를 천천히 밟은 게 아니라 사실상 한 방에 들어왔다.

가상자산 거래 주력기업 가운데 최초 사례였다.

동일인, 즉 기업집단 총수는 창업자인 송치형으로 지정됐다.

재밌는 건 두나무가 삼성이나 현대처럼 공장 수백 개와 직원 수십만 명을 가진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직원은 수백 명 수준인데 금융자산과 현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대기업이 됐다.

사람 수로 대기업 된 게 아니라 서버 돌려서 번 돈이 너무 많아서 대기업 된 회사라고 보면 된다.

다만 당시에는 고객이 거래소에 맡긴 예치금도 자산총액 산정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있었다.

금융회사는 고객자산을 일반기업 자산처럼 계산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당시 두나무는 법적으로 금융·보험업이 아니라 정보서비스업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공정위가 고객예치금을 자산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그래서 “남의 코인 살 돈까지 두나무 자산으로 잡아서 대기업 만든 거 아니냐” 는 논쟁이 나오기도 했다.

송치형

두나무 창업자이자 회장.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출신의 개발자다.

전형적인 재벌 2세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케이스로, 창업 후 10년 만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대기업집단 총수라고 찍어버린 인물이다.

두나무 초기에는 대표이사까지 직접 맡아 증권플러스와 업비트 개발을 주도했으며, 이후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했다.

송치형의 특징은 언론 노출이 굉장히 적다는 점이다.

대기업 총수인데 방송에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인터뷰도 많지 않다.

그래서 업비트 사용자는 수백만 명인데 송치형 얼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회사 이름도 특이하다. 두나무라는 이름은 두 나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금융과 기술 같은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금은 회사가 너무 커져서 이름만 보면 무슨 친환경 목재회사냐 싶을 뿐이다.

김형년

두나무 공동창업자이자 주요 주주. 송치형과 함께 두나무의 초창기 성장에 참여했으며, 증권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사업과 회사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송치형이 개발자·기술창업자 이미지가 강하다면 김형년은 금융과 사업 측면을 보완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두 사람이 장기간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면서 두나무 지배구조의 핵심을 구성해왔다.

2025년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 지분구조가 다시 주목받았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송치형과 김형년은 두나무 주식을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으로 교환하게 되고, 송치형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 개인주주가 되는 구조가 예정돼 있다. 업비트 만든 사람이 네이버 금융회사 대주주가 되는 상당히 희한한 그림이다.

이석우 시대

2017년 말부터 2025년까지 두나무 대표이사를 맡은 인물이 이석우다.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낸 경력이 있는 인물로, 업비트가 막 출범하던 시기에 두나무 대표가 됐다.

사실상 업비트가 신생 코인거래소에서 대한민국 최대 거래소로 성장한 시기를 거의 전부 이끌었다.

이석우 대표 재임기간에는 업비트의 성장뿐 아니라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실명계좌 도입,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각종 수사와 소송, 해킹사건까지 온갖 일이 다 터졌다.

2017년 코인판은 규제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던 야생이었다.

거래소가 금융회사인지 IT회사인지조차 애매했고,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봐야 하는지도 사회적으로 논쟁하던 시절이다.

그 상황에서 업비트가 대형 금융플랫폼급 규모까지 성장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사업보다 규제 대응이 더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다.

이석우는 2025년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회사 고문으로 남았다.

오경석 체제

2025년 7월부터 오경석이 두나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오경석은 글로벌 투자은행과 기업경영 경험을 가진 인물로, 취임 당시 업비트를 단순한 거래소에서 AI 기반의 지능형 디지털자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 AI
  • 데이터
  • 이상거래 탐지
  • 보안
  • 글로벌 사업

등을 강조했다.

그리고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나무 역사상 가장 큰 거래 가운데 하나인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교환이 발표됐다.

케이뱅크

업비트와 케이뱅크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 가상자산 거래소는 원화거래를 제공하려면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받아야 한다.

업비트는 케이뱅크와 제휴해 실명계좌를 제공해왔다.

2020년대 가상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업비트 이용자가 케이뱅크 계좌를 대규모로 개설했고, 케이뱅크의 고객 수와 예금도 빠르게 증가했다.

덕분에 코인 사려고 케이뱅크 가입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은행과 거래소가 서로 고객을 밀어주는 구조였다.

케이뱅크 입장에서는 업비트 덕분에 고객을 존나 많이 확보했고, 업비트 입장에서는 원화거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은행계좌를 확보했다.

한동안 두 회사는 누가 누구를 키운 건지 애매한 수준의 관계가 됐다.

가상자산사업자 1호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해야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업비트는 2021년 8월 신고서를 제출했고, 같은 해 9월 1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최초로 신고가 수리됐다.

이건 업비트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사건이었다.

2017년에는 사실상 법에 거래소라는 존재가 제대로 정의도 안 된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4년 만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너 가상자산사업자 맞고 영업해도 됨이라고 인정한 셈이다.

이후 국내 원화거래소는

  • 실명계좌
  • ISMS
  • 자금세탁방지
  • 고객확인
  • 트래블룰

같은 금융규제를 본격적으로 적용받게 됐다.

코인판이 인터넷 야시장에서 금융당국이 CCTV 달아놓은 시장으로 바뀐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2019년 해킹 사건

두나무 역사에서 가장 심각했던 보안사고 가운데 하나다.

2019년 11월 업비트 핫월렛에 보관돼 있던 이더리움 약 34만 2천 개가 외부 지갑으로 탈취됐다. 당시 시세로 약 580억 원 규모였다.

두나무는 사건 발생 직후 입출금을 중단하고 고객 피해액을 회사 자산으로 충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탈취된 자산은 여러 해외 거래소와 믹싱 과정을 거치며 세탁됐다. 그리고 사건 발생 무려 5년 뒤인 2024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이 사건의 배후를 공식적으로 밝혀냈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인 라자루스안다리엘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580억 원이었던 이더리움은 시간이 지나 가격이 폭등하면서 2024년 기준 가치가 1조 원을 훌쩍 넘어갔다.

그래서 북한이 580억 훔쳐갔는데 존버해서 1조 넘게 됨이라는 미친 상황이 됐다.

2025년 또 해킹

그리고 2025년 11월 업비트에서 또 대규모 비정상 출금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핫월렛에서 약 445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

정부 당국과 보안업계는 2019년 사건과 유사한 방식 등을 근거로 북한 라자루스 조직의 개입 가능성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공교롭게도 사고가 발생한 날은 네이버와 두나무가 계열통합 전략을 공식 발표한 바로 그 시점이었다.

회사 입장에서는 “오늘 우리 네이버랑 존나 큰 발표합니다.” 하고 기자들 불렀는데, 갑자기 “근데 코인이 445억 빠져나갔습니다” 가 같이 터진 것이다.

경영진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냥 머리털 빠질 만한 하루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돈 자체가 서버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보안사고가 일반 IT회사와 차원이 다르다.

쇼핑몰 서버가 털리면 개인정보 문제가 생기지만, 거래소 서버가 털리면 진짜 돈이 블록체인 타고 국경 넘어 사라진다.

그래서 보안은 업비트의 경쟁력인 동시에 영원한 리스크다.

업비트 독주

업비트는 2020년대 들어 국내 원화 가상자산 거래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동안 국내 원화 거래량의 70~80% 이상이 업비트에 집중되는 경우도 있었다.

경쟁사는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 있지만 거래량 기준으로는 업비트와 빗썸이 사실상 양강을 형성하고, 그중에서도 업비트가 장기간 1위를 유지해왔다.

이 때문에 두나무는 대한민국 가상자산 시장 자체가 너무 업비트에 의존한다는 비판도 받는다.

거래량이 많으면 사용자는 다시 거래량 많은 거래소를 선택한다.

거래량 많음 → 체결 잘 됨 → 사람 더 들어옴 → 거래량 더 많아짐.

전형적인 네트워크 효과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동성은 존나 중요해서 시장 1위가 계속 1위 하기 쉬운 구조다.

그래서 신규 거래소가 “우리 UI가 더 예뻐요” 해도 사람이 없으면 주문이 안 붙고, 결국 사람들은 다시 업비트로 돌아간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두나무는 가상자산만 하는 회사는 아니다.

2019년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상장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기존 장외주식 거래의 가장 큰 문제였던 사기, 주식이 진짜 있는지 모름, 돈 보내놓고 잠수 같은 문제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비상장주식 시장은 상장시장과 달리 거래정보가 부족하고 가격도 제각각이라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에서 쌓은 주식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이 시장을 플랫폼화하려 했다.

이후 관련 규제가 정비되면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독립법인화와 정식 장외거래중개업 인가 등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했다.

웃긴 점은 두나무 자신도 오랫동안 비상장회사라는 것이다.

남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만드는 회사의 자기 주식도 비상장이라는 상황이 꽤 오래 이어졌다.

람다256

두나무에서 블록체인 기술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처음에는 두나무 내부 연구소로 출발했지만 2019년 별도법인으로 분사했다.

대표 서비스는 루니버스(Luniverse)다.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직접 처음부터 구축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BaaS, 즉 Blockchain as a Service 형태의 사업이다.

쉽게 말하면 블록체인계 AWS 해보겠습니다에 가까운 사업이다.

두나무는 업비트가 너무 압도적이다 보니 회사가 그냥 거래소 하나만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람다256·투자회사·NFT·비상장주식 등 여러 블록체인·핀테크 사업을 시도해왔다.

문제는 돈 대부분을 누가 버느냐 하면 역시 업비트다.

이게 두나무의 가장 큰 장점이면서 가장 큰 약점이다.

업비트 NFT

두나무는 NFT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2021년 업비트 NFT를 출시했다.

NFT 작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미술·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디지털 자산을 판매했다.

당시 전 세계에서 NFT 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면서 JPEG 하나가 왜 몇억임?

이라는 시대가 열렸고 두나무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NFT 시장이 크게 침체되면서 초기 열풍은 상당히 사라졌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흔한 패턴이다.

새로운 거 뜸 → 모두 미래라고 함 → 돈 존나 몰림 → 가격 폭락 → 조용해짐 → 살아남은 기술만 나중에 다시 씀.

UDC

두나무는 2018년부터 UDC를 개최해왔다.

처음 명칭은 Upbit Developer Conference였으며 블록체인 개발자와 기업,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출발했다.

이후 블록체인 산업 전반을 다루는 행사로 확대됐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돈만 버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기술생태계도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다.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꽤 유명하지만 일반 업비트 이용자 상당수는 존재 자체를 모를 가능성이 높다.

그 사람들은 행사보다 내 리플 언제 오름? 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결합

2025년 두나무 역사상 가장 큰 지배구조 변화가 발표됐다.

네이버의 금융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외부평가기관은

  • 두나무 기업가치 약 15조 1,300억 원
  •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가치 약 4조 9,400억 원

으로 평가했다. 기업가치 비율은 약 3.064569 : 1이다.

주당 평가가치는

  • 두나무 약 43만 9,252원
  • 네이버파이낸셜 약 17만 2,780원

이고 최종 교환비율은 두나무 1주 :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 로 정해졌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된다.

그런데 단순히 네이버가 두나무 먹음이라고 설명하면 조금 애매하다.

두나무 기업가치가 네이버파이낸셜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교환 이후 송치형 등 기존 두나무 주주들이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을 대규모로 받게 된다.

즉 법적 구조는 네이버파이낸셜 → 두나무이지만, 경제적으로는 네이버 금융 + 두나무가 합쳐져 새 금융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더 가깝다.

송치형은 교환 이후 네이버파이낸셜 최대 개인주주가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로 보면 꽤 상징적인 거래다.

검색포털 1위 네이버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가 금융에서 한 집을 차리는 셈이다.

미국 상장설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계획이 발표된 뒤 또 하나의 큰 관심사는 IPO다. 두나무는 오래전부터 상장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평가와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실제 상장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2026년 들어서는 미국 상장 가능성이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두나무는 미국 회계기준인 US GAAP과 국내 회계기준 차이를 검토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관계자와의 접촉도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주식교환 이후 네이버파이낸셜이 미국 NASDAQ 등에 ADR 방식으로 상장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2026년 9월 현재 회사 공식입장은 IPO는 추진하지만 상장 국가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직 나스닥 간다! 라고 문서에 확정사실로 박으면 안 된다. 현재 상태는 갈 준비는 존나 하고 있는데 어디로 간다고 최종도장은 아직 안 찍음정도다. 주식교환 역시 당국 승인과 주주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완료 전까지는 변수가 있다.

규제

두나무 사업의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다. 가상자산시장은 2017년까지만 해도 사실상 별도의 업권법이 없는 상태였다.

정부도 처음에는 이걸 화폐라고 해야 하나 자산이라고 해야 하나 도박이라고 해야 하나부터 정리해야 했다.

이후 특정금융정보법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이 도입되면서 거래소는 점점 금융회사와 비슷한 규제를 받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 고객확인
  • 자금세탁방지
  • 실명계좌
  • 이상거래감시
  • 고객자산 분리
  • 트래블룰
  • 상장·상장폐지 절차
  • 불공정거래 감시

등이 강화됐다.

업비트 정도 규모의 거래소가 되면 새로운 규제 하나 나올 때마다 그냥 법무팀 문서 몇 장 고치는 수준이 아니다.

서비스 구조 자체를 뜯어고쳐야 할 수 있다.

반대로 규제가 강화될수록 신규 거래소가 시장에 들어오기 어려워져 기존 대형 거래소에게 유리해지는 측면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규제가 업비트를 괴롭히면서 동시에 업비트의 해자를 깊게 만드는 효과도 있는 셈이다.

거래지원과 상장폐지

업비트가 가진 권한 가운데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것이 가상자산 거래지원, 흔히 말하는 상장이다. 어떤 코인이 원화마켓에 상장되느냐에 따라 가격과 거래량이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거래지원 종료가 발표되면 가격이 폭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거래소의 상장정책은 항상 논란이 많다. 가상자산 시장 초창기에는 거래소마다 상장기준이 제각각이었고, 돈 주면 상장해주는 거 아니냐

같은 의혹도 업계 전체에 자주 제기됐다.

이후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거래지원 심사와 유의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절차를 점차 제도화했다.

업비트는 시장점유율이 크기 때문에 거래지원 결정 하나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훨씬 크다. 말 그대로 업비트에 들어왔다는 뉴스 자체가 호재가 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이건 두나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장지배력이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두나무의 약점

회사 숫자만 보면 사기캐릭터 같다.

직원 수 적음.

매출 큼.

영업이익률 미침.

현금 많음.

시장점유율 1위.

그런데 약점도 매우 분명하다.

가장 큰 문제는 업비트 의존도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NFT, 블록체인 인프라, 투자사업 등 여러 사업을 해왔지만 그룹 전체 수익의 절대적인 부분은 여전히 업비트에서 나온다.

결국 대한민국 사람들이 코인을 존나 거래하면 돈 벌고, 안 하면 덜 번다 라는 구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가상자산산업은

  • 규제
  • 해킹
  • 비트코인 가격
  • 투자심리
  • 경쟁거래소
  • 정부정책
  • 해외규제

에 모두 영향을 받는다.

반도체회사도 사이클이 심하지만 최소한 반도체는 스마트폰과 서버에 계속 들어간다. 가상자산 거래량은 시장 분위기 죽으면 진짜 반토막 이상 날 수 있다. 그래서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 결합하고 AI·결제·스테이블코인·글로벌 금융서비스 쪽으로 확장하려는 이유도 결국 업비트 하나만 믿고 평생 갈 수는 없다는 판단과 연결된다.

기업문화

두나무는 전통적인 대기업이라기보다 초대형 스타트업에 가까운 독특한 위치에 있다.

법적으로는 대기업집단인데 직원 수는 수백 명 수준이고, 주요 사업은 모바일과 서버에서 돌아간다.

삼성전자처럼 수원사업장, 평택캠퍼스 같은 거대한 공장도 없고, 현대차처럼 생산라인도 없다.

돈 만드는 주요 생산설비가 서버 + 코드 + 금융라이선스 + 사용자다.

그래서 직원 1인당 매출과 이익이 매우 높은 회사로 자주 언급된다.

가상자산 호황기 기준으로 계산하면 직원 한 명당 수십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도 있었다. 물론 직원 한 명이 코인 수십억어치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다.

플랫폼 기업 특성상 사용자가 늘어도 공장라인을 같은 비율로 늘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다.

이런 회사에서 개발자 한 명이 잘못 짠 코드의 영향도 매우 크다.

버튼 하나 잘못 만들었다가 수백만 명이 못 누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

두나무라는 이름 자체가 상당히 독특하다. 영문명도 그대로 Dunamu다. 그래서 외국인이 보면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른다.

한국인도 처음 들으면 나무 두 그루 부터 생각난다. 정작 지금 회사가 하는 일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AI, 증권, 금융.

나무와는 아무 관계 없다.

그런데 브랜드는 한번 뜨면 장땡이라 이제 두나무라고 하면 금융업계에서는 회사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삼성에서 별 세 개 찾는 사람 없는 거랑 비슷한 단계로 가는 중 이라고 보면 된다.

2026년 현재

2026년의 두나무는 회사 역사에서 상당히 큰 전환점에 있다. 업비트는 여전히 핵심사업이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회사는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라는 정체성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통합 추진이다. 양사는 주식교환 이후 결제·금융·가상자산·AI·웹3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플랫폼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검색 + 쇼핑 + 네이버페이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두나무는 업비트 + 디지털자산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이 둘이 제대로 붙으면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강력한 금융플랫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규제당국 입장에서는 네이버 사용자에 업비트까지 붙으면 이거 너무 큰 거 아니냐라는 고민이 생긴다.

그래서 실제 결합이 어떤 방식으로 승인되고, 향후 스테이블코인·결제·투자서비스까지 어디까지 확장될지가 앞으로 회사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두나무는 2012년에 직원 몇 명의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는데 불과 10여 년 만에 네이버랑 기업결합 심사받는 대기업까지 왔다.

한국 인터넷기업 역사에서도 성장속도가 굉장히 특이한 사례다.

여담

  • 2012년 4월 3일 설립됐다.
  • 창업자는 송치형이다.
  • 초창기에는 업비트가 아니라 뉴스·증권서비스를 만들었다.
  • 2014년 증권플러스 for Kakao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 증권플러스의 옛 이름은 카카오스탁으로 널리 알려졌다.
  • 카카오가 두나무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에 한동안 업비트를 카카오가 운영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았다. 업비트는 두나무 서비스다.
  • 2017년 10월 24일 업비트가 오픈했다.
  • 업비트는 출시 당시 미국 비트렉스와 독점 제휴했다.
  • 출시 초기부터 115개 가상자산과 171개 마켓을 지원했다.
  • 업비트 출시 약 두 달 만에 일 거래대금 10조 원을 넘기기도 했다.
  • 2017년 말 가상자산 대폭등장과 서비스 출시시기가 거의 완벽하게 겹쳤다.
  • 2021년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가 수리된 대한민국 최초 가상자산사업자다.
  • 2022년 가상자산 거래 주력기업 최초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됐다.
  • 당시 재계 순위는 44위였다.
  • 동일인은 송치형이다.
  • 전통적인 재벌처럼 제조업·건설업 계열사가 수십 개 있는 회사가 아니라 IT플랫폼 하나가 존나 커져서 대기업이 된 사례라는 점이 독특하다.
  • 2019년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34만 2천 개가 탈취됐다.
  • 이 사건은 2024년 경찰 수사에서 북한 정찰총국 산하 라자루스·안다리엘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 2025년에도 약 445억 원 규모의 핫월렛 비정상 출금 사고가 발생했다.
  • 거래소 입장에서는 보안팀이 사실상 회사 금고지기다.
  • 업비트가 국내 거래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기가 많아서 거래소 장애가 발생하면 국내 코인커뮤니티 전체가 난리 난다.
  • 코인 폭락장에서 서버가 느려지면 이용자는 “업비트 일부러 막냐”고 욕하고, 상승장에서 느려져도 “업비트 일부러 막냐”고 욕한다. 거래소 운영자는 뭘 해도 욕먹는 직업이다.
  • 반면 거래가 많으면 회사는 돈을 번다.
  • 2024년 영업이익은 약 1조 1,863억 원이었다.
  • 2025년에는 약 8,693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다.
  • 본사는 서울 서초구에 있다.
  • 2025년부터 오경석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전 대표 이석우는 약 8년간 두나무를 이끌었다.
  • 람다256은 원래 두나무 내부 블록체인 연구조직이었다가 2019년 별도법인으로 분사했다.
  • 증권플러스 비상장도 두나무에서 시작한 서비스다.
  • 두나무 자신도 오랫동안 비상장회사라서 비상장주식 플랫폼에서 두나무 주가를 찾아보는 상황이 존재한다.
  • 2025년 외부평가기관은 두나무 기업가치를 약 15조 1,300억 원으로 평가했다.
  • 네이버파이낸셜의 같은 평가액은 약 4조 9,400억 원이었다. 두나무가 약 세 배 크다.
  •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 교환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약 2.5422618주다.
  • 2026년 현재 미국 상장 가능성이 매우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상장 국가와 거래소는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 네이버파이낸셜과 결합 이후 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은 공개되어 있다.
  • 직원 수는 수백 명 수준인데 영업이익이 수천억~조 단위라 일반 제조업 대기업과 회사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다.
  •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공장이나 토지가 아니라 거래소 시스템, 금융·가상자산 사업 인가, 사용자와 유동성에 가깝다.
  •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것 자체보다 사람들이 흥분해서 존나 사고파는 게 회사 실적에는 더 중요하다.
  • 그래서 가상자산 거래소가 가장 좋아하는 시장은 상승장도 하락장도 아니고 사실상 거래량 많은 장이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