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워넬 Leigh Whannell | |||
| 국적 | 호주 | ||
|---|---|---|---|
| 출생지 |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 ||
| 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배우, 영화 제작자 | ||
| 활동기간 | 1996년 ~ 현재 | ||
| 성별 | 남성 | ||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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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리 워넬(Leigh Whannell, 1977년 1월 17일 ~ )은 호주 출신의 영화감독, 각본가, 배우이다. 국내에서는 리 워넬이라는 표기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제임스 완과 함께 쏘우와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인물로, 2000년대 이후 할리우드 공포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하나다. 제임스 완이 감독으로서 유명하다면, 리 워넬은 그 옆에서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더 기발하게 괴롭힐 수 있을지 고민하며 각본을 쓰던 양반이다.
대표적인 각본 작품으로는 《쏘우》(2004), 《데드 사일런스》(2007), 《인시디어스》(2010) 등이 있으며, 직접 감독한 작품으로는 《인시디어스 3》(2015), 《업그레이드》(2018), 《인비저블맨》(2020), 《울프맨》(2025) 등이 있다.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특히 《쏘우》에서 낡아빠진 화장실에 갇혀 온갖 생고생을 하는 사진작가 아담 스탠하이트를 연기했다. 그러니까 그 영화의 끔찍한 각본을 쓴 사람이 정작 영화에 직접 출연해서 고생까지 한 것이다. ~~자업자득이다.~~
제임스 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졌지만,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낸 공포영화 프랜차이즈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인물이다. 특히 감독으로 독립한 이후에는 단순히 남의 영화 각본이나 써주던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연출 능력을 갖춘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생애
초기 활동
1977년 1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관심을 가졌으며,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1990년대에는 호주 ABC 방송의 청소년 프로그램 《Recovery》에서 리포터와 영화 관련 진행자로 활동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사람을 납치해서 쇠사슬로 묶어 놓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평범하게 인터뷰도 하고 영화 이야기도 하던 청년이었다.
이후 멜버른의 영화학교에서 제임스 완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공포영화에 대한 취향이 잘 맞았고, 함께 영화 제작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두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인생도 달라졌다. 정확히는 이들이 만든 영화를 보고 나서 화장실, 인형, 어두운 복도 같은 평범한 물건과 장소를 무서워하게 된 관객들의 인생 말이다.
쏘우의 탄생
제임스 완과 리 워넬은 적은 제작비로 만들 수 있으면서도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줄 공포영화를 구상했다.
당시 두 사람에게는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날릴 만한 경력도, 거액의 제작비도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두 남자가 낡은 화장실에 갇혀 있다는 설정이었다.
비싼 세트도 필요 없고, 유명 배우도 필요 없고, 거대한 특수효과도 필요 없었다. 화장실 하나와 쇠사슬 몇 개, 그리고 관객들의 뒤통수를 후려칠 반전만 있으면 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쏘우》다.
두 사람은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 2003년 단편영화 《Saw 0.5》를 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장편영화 제작에 성공했다. 2004년 개봉한 장편 《쏘우》는 제임스 완이 감독을, 리 워넬이 각본을 맡았다.
제작비는 약 12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전 세계에서 약 1억 4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1]
제작비의 80배가 넘는 돈을 벌어들인 것이다.
물론 흥행 수입이 전부 제작사의 순이익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저예산 공포영화로서는 엄청난 성공이었다.
이후 《쏘우》는 매년 속편이 제작될 정도로 거대한 프랜차이즈로 발전했으며, 리 워넬 역시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에서 리 워넬이 직접 주인공 중 하나인 아담을 연기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쓴 각본대로 어두컴컴한 화장실에 갇혀 욕을 하고 비명을 지르며 죽을 고생을 했다.
영화의 마지막 반전까지 생각하면 작가가 자기 캐릭터에게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제임스 완과의 협업
《쏘우》의 성공 이후에도 제임스 완과 리 워넬은 계속해서 협업했다.
2007년에는 복화술 인형을 소재로 한 《데드 사일런스》를 제작했다. 이번에도 제임스 완이 감독을 맡고 리 워넬이 각본을 담당했다.
다만 《데드 사일런스》는 《쏘우》만큼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제작비에 비해 흥행 성적도 저조했고 비평가들의 반응도 좋지 않았다.
사실 데뷔작부터 대박을 쳐버렸으니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높아진 것도 있었다. 첫 작품부터 홈런을 쳤더니 다음 타석에서도 홈런을 치라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0년 《인시디어스》를 통해 다시 한번 성공을 거두었다.
《인시디어스》는 초자연적인 존재와 영혼의 세계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로, 《쏘우》와 달리 잔혹한 고문 장면보다는 분위기와 갑작스러운 공포 연출에 집중했다.
제임스 완 특유의 연출과 리 워넬의 각본이 결합하면서 저예산 공포영화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탄생했다.
이후 《인시디어스》 역시 여러 편의 속편이 제작되는 프랜차이즈로 발전했다.
그러니까 이 양반들은 영화 하나 성공시키기도 힘든 판에 공포영화 프랜차이즈를 두 개나 만들어 버렸다.
감독 데뷔
2015년 《인시디어스 3》를 통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동안 제임스 완과 함께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던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이번에는 직접 연출한 것이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렸지만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리 워넬이 단순한 각본가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영화를 연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2018년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면서 감독으로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업그레이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신체를 결합한 SF 액션 스릴러 영화로, 비교적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카메라 움직임과 액션 연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간의 몸을 인공지능이 조종한다는 설정을 액션 장면에 그대로 반영했다. 배우의 얼굴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데 몸은 컴퓨터가 조종하는 것처럼 적을 두들겨 패는 장면이 압권이다.
이 작품을 통해 리 워넬은 단순한 공포영화 전문 각본가가 아니라 액션과 SF 장르에서도 연출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비저블맨의 성공
2020년에는 유니버설 픽처스와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인비저블맨》을 감독했다.
H. G. 웰스의 소설 《투명인간》과 유니버설의 고전 공포영화에 기반한 작품이지만, 단순히 투명인간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정폭력과 정신적 학대, 가스라이팅을 소재로 재해석했다.
여기서 리 워넬의 연출 능력이 다시 한번 발휘되었다.
투명인간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화면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관객들은 그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보고 겁을 먹는다. 카메라가 빈 복도를 비추고 있을 뿐인데도 저기 무슨 개새끼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다.
괴물이 화면에 나오지도 않는데 관객들이 알아서 무서워한다.
이 영화는 약 7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약 1억 4,45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2]
게다가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들이 문을 닫기 시작한 시기였음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였다.
비평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리 워넬의 대표적인 감독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울프맨
2025년에는 유니버설의 고전 괴물 캐릭터인 늑대인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울프맨》을 감독했다.
《인비저블맨》이 성공했으니 이번에는 늑대인간으로 한 번 더 해보자는 것이었다.
작품은 늑대인간으로 변해가는 남자와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단순한 괴물 영화보다는 가족관계와 인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
공포 분위기와 일부 연출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야기의 완성도와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늑대인간 영화에서 기대할 만한 강렬한 공포와 괴물의 존재감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로튼 토마토의 비평가 점수도 47%에 그쳤다.[3]
흥행 성적 역시 제작비 약 2,500만 달러에 전 세계 흥행 수입 약 3,400만 달러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4]
《인비저블맨》에서는 투명한 괴물이 성공했는데, 정작 괴물을 직접 보여주는 《울프맨》에서는 실패한 셈이다.
~~차라리 늑대인간도 투명하게 만들었으면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한 작품의 실패로 감독으로서의 능력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 다만 《업그레이드》와 《인비저블맨》으로 높아졌던 기대치에 비하면 분명 아쉬운 결과였다.
작품 활동
감독 작품
| 연도 | 제목 | 비고 |
|---|---|---|
| 2015 | 인시디어스 3 | 장편 감독 데뷔작 |
| 2018 | 업그레이드 | 각본 및 감독 |
| 2020 | 인비저블맨 | 각본 및 감독 |
| 2025 | 울프맨 | 공동 각본 및 감독 |
각본 작품
| 연도 | 제목 | 비고 |
|---|---|---|
| 2004 | 쏘우 | 제임스 완과 원안 공동 구상, 각본 |
| 2005 | 쏘우 2 | 공동 각본 |
| 2006 | 쏘우 3 | 공동 각본 |
| 2007 | 데드 사일런스 | 각본 |
| 2010 | 인시디어스 | 각본 |
| 2013 |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 각본 |
| 2014 | 쿠티스 | 공동 각본 |
| 2015 | 인시디어스 3 | 각본 및 감독 |
| 2018 |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 | 각본 |
| 2018 | 업그레이드 | 각본 및 감독 |
| 2020 | 인비저블맨 | 각본 및 감독 |
| 2025 | 울프맨 | 공동 각본 및 감독 |
배우 출연작
| 연도 | 제목 | 배역 |
|---|---|---|
| 2003 | 매트릭스 2: 리로디드 | 액슬 |
| 2004 | 쏘우 | 아담 스탠하이트 |
| 2006 | 쏘우 3 | 아담 스탠하이트 |
| 2010 | 인시디어스 | 스펙스 |
| 2013 |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 스펙스 |
| 2015 | 인시디어스 3 | 스펙스 |
| 2018 |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 | 스펙스 |
| 2018 | 아쿠아맨 | 화물기 조종사 |
| 2023 | 인시디어스: 빨간 문 | 스펙스 |
특징
저예산 영화에 강하다
리 워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적은 돈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능력이다.
《쏘우》는 낡은 화장실 하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고, 《인시디어스》는 거창한 특수효과보다는 음향과 분위기로 공포를 조성했다.
《업그레이드》에서는 거액의 제작비를 들이지 않고도 카메라 움직임과 배우의 연기만으로 독창적인 액션을 만들어 냈으며, 《인비저블맨》에서는 아예 화면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이용해 공포를 만들었다.
보통 할리우드 영화가 돈이 많아지면 건물을 부수고 자동차를 폭발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반면, 리 워넬은 어떻게 하면 적은 제작비로 관객들을 더 효과적으로 놀라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감독에 가깝다.
그런 의미에서 블룸하우스의 저예산 제작 방식과 궁합이 상당히 좋은 감독이다.
반전과 심리적 공포
리 워넬이 참여한 작품에서는 반전과 심리적 공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쏘우》에서는 등장인물과 관객들이 상황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마지막에 드러나며, 《업그레이드》 역시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이용해 이야기의 방향을 뒤집는다.
《인비저블맨》에서는 주인공이 실제로 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주변 사람들이 이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을 통해 공포를 만들어 낸다.
단순히 괴물이 튀어나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말을 믿게 하지 못하는 데서 긴장감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반전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이야기 전체가 마지막 반전을 위한 장치처럼 느껴진다는 비판도 받을 수 있다.
폭력 묘사
《쏘우》를 만든 사람답게 잔혹한 장면을 사용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편이다.
특히 《업그레이드》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신체를 조종한다는 설정을 이용해 상당히 잔혹한 액션을 보여준다.
그런데 영화에서 폭력은 단순히 피가 많이 튄다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몸을 통제하거나, 인간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물론 관객 입장에서는 그런 철학적인 설명을 생각하기 전에 화면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 기겁하게 된다.
제임스 완과의 관계
리 워넬을 설명하면서 제임스 완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호주 영화학교에서 만나 《쏘우》를 함께 만들어 냈으며, 이후 《데드 사일런스》와 《인시디어스》에서도 협업했다.
초기에는 제임스 완이 감독을 맡고 리 워넬이 각본을 담당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제임스 완이 관객들을 어떻게 놀라게 할지 고민한다면 리 워넬은 관객들이 왜 놀라야 하는지를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역할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실제 영화 제작에서 두 사람의 역할이 이렇게 명확하게 나뉜 것은 아니며, 《쏘우》의 기본 설정과 아이디어도 함께 발전시킨 것이다.
제임스 완은 이후 《컨저링》 시리즈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아쿠아맨》 등 대규모 상업영화의 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반면 리 워넬은 비교적 적은 제작비의 공포영화와 SF 스릴러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경력을 구축했다.
두 사람 모두 저예산 공포영화로 출발했지만 이후의 진로는 상당히 달라진 셈이다.
재미있는 것은 《아쿠아맨》에 리 워넬이 단역으로 출연했다는 것이다. 제임스 완이 수억 달러 규모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감독하는 동안 예전 동업자는 화물기 조종사로 잠깐 얼굴을 비쳤다.
한 명은 바닷속 왕국을 만들고, 다른 한 명은 비행기를 몰고 있었다.
물론 둘의 경력 차이가 곧 영화감독으로서의 실력 차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리 워넬 역시 《업그레이드》와 《인비저블맨》을 통해 독자적인 연출 능력을 인정받았다.
평가
리 워넬은 현대 공포영화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쏘우》와 《인시디어스》라는 두 개의 성공적인 공포영화 프랜차이즈를 탄생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업적이 크다.
영화감독으로서는 《업그레이드》와 《인비저블맨》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두 작품 모두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그레이드》는 독특한 액션과 카메라 연출, 《인비저블맨》은 보이지 않는 존재를 이용한 심리적 공포가 특히 호평받았다.
반면 모든 작품이 성공한 것은 아니다. 《데드 사일런스》는 상업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울프맨》 역시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또한 작품에 따라 설정의 참신함에 비해 인물의 깊이나 이야기의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적은 예산과 제한된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익숙한 장르에 새로운 설정을 도입하는 능력만큼은 분명한 장점이다.
제임스 완의 유명세에 가려지는 경우가 있지만, 단순히 제임스 완의 각본가 친구 정도로 취급하기에는 이 사람이 만들어 낸 작품들의 성과가 상당하다.
공포영화 팬이라면 이름을 몰라도 이 사람이 만든 영화를 최소 한 편쯤은 봤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
- 《쏘우》의 아담 역으로 워낙 유명해서 이 사람을 처음 알게 된 관객 중에는 각본가나 감독이 아니라 배우로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 영화에서 그렇게 처절하게 고생하던 사람이 실제로는 그 고생을 직접 써놓은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묘하게 웃기다.
- 《쏘우》를 구상하던 시기에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았던 경험이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중증 환자들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접한 것이 직쏘의 설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5]
- 《인시디어스》 시리즈에서는 스펙스라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터커와 함께 초자연적인 현상을 조사하는 인물로, 극도로 진지한 영화 분위기 속에서 가끔씩 코믹한 역할을 맡는다.
- 《매트릭스 2: 리로디드》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쏘우》로 유명해지기 전의 모습이기 때문에 알아보지 못하는 관객들이 많다.
- 《업그레이드》의 액션 장면은 배우 로건 마셜그린의 신체 움직임과 카메라의 움직임을 결합해 구현했다.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기계가 몸을 조종하는 듯한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6]
- 《인비저블맨》을 만들면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두려움과 정신적 학대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 상담기관 관계자와 여성 지인들을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투명인간을 이용해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라 현실적인 공포를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다.[7]
- 《업그레이드》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몸을 조종하고, 《인비저블맨》에서는 보이지 않는 인간이 타인을 통제하며, 《울프맨》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신체와 인간성을 잃어간다. 세 작품 모두 통제력의 상실과 인간의 신체 변화라는 공통적인 소재를 다룬다.
- 이름의 철자인 'Whannell'은 영어권에서도 흔한 성씨는 아니며, 국내에서는 주로 '리 워넬'이라고 표기한다.
- 《쏘우》의 성공으로 인해 제임스 완과 함께 잔혹한 공포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정작 이후 감독 작품들을 보면 단순한 고어 영화보다는 SF, 심리적 공포, 인간과 기술의 관계 등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사람을 덜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괴롭히는 방식이 점점 지능적으로 발전할 뿐이다.
관련 문서
각주
- ↑ Box Office Mojo - Saw (2004)
- ↑ IMDb - The Invisible Man (2020)
- ↑ Rotten Tomatoes - Wolf Man (2025)
- ↑ Variety - Box Office Studio Report Card (2025)
- ↑ The Guardian - Are Saw creators James Wan and Leigh Whannell returning to their low-budget roots with Insidious?
- ↑ Los Angeles Times - Upgrade director Leigh Whannell brings sci-fi action thrills to our tech-obsessed times
- ↑ TheWrap - Invisible Man Director on How He Crafted the Horror Reboot Around a Domestic Abuse Surviv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