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인기있는 상품인 바오바오 프리즘(Baobao Prism).
개요
정식 브랜드명은 BAO BAO ISSEY MIYAKE.
블링블링한 보석 패턴모양의 디자인을 주력으로 가방을 만드는 일본 명품백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 계열의 가방 전문 브랜드로 2010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독립 브랜드로 전개되기 시작했다.[1]
이 가방을 디자인한 사람은 이세이 미야케란 사람인데 오사카에 이 이름을 딴 매장이 있다. 바오바오도 팔고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도 판다.
정확히는 이세이 미야케가 만든 디자인 회사와 브랜드군에서 나온 제품이다. 현재도 ISSEY MIYAKE INC.가 BAO BAO ISSEY MIYAKE를 독립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 공식 연혁상 브랜드 출범은 2010년 9월이다.[2]
이세이 미야케는 옷을 단순히 천으로 재단하는 것보다 접기, 주름, 기하학적 구조 같은 걸 이용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했는데 바오바오 역시 이런 철학이 상당히 노골적으로 보이는 물건이다.
가격대는 일반 패션가방보다 확실히 높지만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같은 전통적인 럭셔리 하우스와는 포지션이 조금 다르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고가 액세서리 쪽에 더 가까운 편이다.
다만 디자인이 워낙 독특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흔히 명품백 취급을 받는다.
중국와 대만에서 인기 폭발이다. 그냥 일본 백화점 바오바오백 명품관 보면 다 중국어 하고있다.
특히 2010년대 중반부터 동아시아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강했다.
일본 현지에서 사면 국가별 가격 차이나 면세 혜택 때문에 유리했던 시기가 있었고, 무엇보다 일본 여행 갔다 왔다는 티가 존나 잘 나는 디자인이라 중국·홍콩·대만 관광객들의 쇼핑 품목으로 유명해졌다.
한국에서 저 가방 들고있는 사람은 100% 중국인 관광객이다.
디자인
멀리서 봐도 바오바오인지 알아볼 정도로 디자인 정체성이 강하다.
삼각형 조각들을 망 형태의 원단 위에 이어 붙이는 구조가 특징으로, 가방을 비워두면 거의 평면처럼 납작해지고 물건을 넣으면 삼각형 조각들이 움직이면서 입체적인 형태로 변한다. 그래서 같은 가방이라도 안에 뭘 넣느냐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달라진다.[3]
기본 구조는 작은 삼각형 패널을 격자처럼 연결한 것인데, 물건이 들어가면 평면이었던 격자가 접히면서 여러 각도의 입체면을 만든다.
덕분에 같은 디자인이라도 은색이나 금색처럼 반사가 강한 색상은 거의 보석이나 금속판처럼 보이고, 검정이나 무광 계열은 상대적으로 얌전하다.
가방 자체가 매우 가볍고 납작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외형은 상당히 특이한데 구조 자체는 의외로 실용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졌다.[4]
프리즘
PRISM은 바오바오를 대표하는 라인 중 하나다.
비슷하게 생긴 기본형인 LUCENT보다 작은 삼각형 조각을 촘촘하게 사용하며, 공식 설명에 따르면 LUCENT의 절반 정도 크기의 삼각형 피스를 사용한다. 조각 수가 많다 보니 빛을 여러 방향으로 반사해서 특유의 보석이나 홀로그램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5]
사진으로 보면 그냥 삼각형 플라스틱판 여러 개 붙여놓은 것 같은데 실제로 들고 움직이면 각 조각이 따로 빛을 받아서 인상이 꽤 달라진다.
또 판이 서로 딱딱하게 연결된 게 아니라 유연한 원단 위에 붙어 있어서 손으로 누르거나 만지면 계속 형태가 변한다.
졸라게 만지고 싶게 생긴 가방이다.
기타
- 이름 때문에 중국 브랜드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일본 브랜드다.
- 프리즘 외에도 LUCENT, PLATINUM, SLASH 등 삼각형 구조를 변형한 여러 라인이 있다.[6]
- 디자인 특성상 짝퉁이 상당히 많다. 삼각형 패턴만 비슷하게 붙여놓은 저가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2026년 현재도 PRISM GLOSS, PRISM MATTE 같은 변형 라인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한때 유행하고 끝난 제품이라기보다는 브랜드의 대표 디자인으로 완전히 굳어진 상태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