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대상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작가가 한 짓, 내지는 작가의 인성과 작품성을 어떻게 봐야 연관 지어야 할까 얘기해보는 문서.
친일파 새끼라도 우주명작을 냈다면 인정을 해줘야 될까? 난 아니라고 본다. 최소한 범죄자 새끼가 한 짓을 알고서 그 작품을 봐야 된다.
주류 의견
작가가 범죄자면 작품과 따로 보기 힘들다. 대표적인 예시가 친일파 혹은 메갈 웹툰 작가. 범죄까진 아니지만 사상이 병신이라도 작가를 거를 수 있게 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사상이 병신인 새끼는 안 걸러도 딱히 상관은 없다. 개돼지가 될 뿐이다. 특히 작가가 그 안에 자기 자신을 투영한 작품이라면 더욱 거르는 게 상책이다.
최소한 교과서에 범죄자의 시가 올라오는 건 별로다. 토론 문화라도 있으면 고은을 까면서 아, 이런 시인은 걸러야 된다고 배울 텐데 그런 거 없어서 더더욱 그렇다.
성인이 되고 알아서 판단하는 거야 상관 없지만 범죄자 작가를 굳이 옹호하면서 좋게 볼 순 없다. 그런 식으로 치면 일본 애니에서 극우성향 작품도 작품성만 좋다면 보게 되는 거 아닌가? 물론 어느 순간 갑자기 토라토라토라 이 지랄하는 경우도 있으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그때부터라도 손절하는 게 정상. 최소한 그 부분만큼은 까야 정상적인 독자다. 안 좋은 점은 진짜 좋은 작품인데 걸러질 확률도 있다는 거다. 범죄자면 얄짤없다.
문과라는 게 기술과 거리가 있어서 감성의 영역도 어느 정도 있는데 그걸 깡그리 무시하긴 힘들다.
비주류 의견
이과는 아다를 못 떼 마법을 쓰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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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작품을 자꾸 동일시하면 좋은 문학작품을 배울 기회는 사라지고 엄숙주의가 나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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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과충 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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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작품이고 작가는 작가다. 안 좋은 건 알겠는데 그건 문학 작품을 더 알기 위해서 필요한 배경지식일 뿐이고 그걸 굳이 찾아가면서 알 필요는 없다. 물론 어느 정도는 허용되는 이야기다. 작품을 해석하는데 중점을 두면 작품 자체가 좋아도 거르게 될 수도 있다는 취지다. 범죄자라도 배우고나서 아무튼 이 새낀 나쁜 놈임! 이러면 되는 거 아니냐는 거다.
좋은 예로 미시마 유키오가 있다. 좋은 문학을 썼지만 나중에 흑화했다.
사실 성인이라면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다. 성인 정도 되었는데 그런 것도 판단하지 못하면 그것도 문제. 교과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다는 점.
실제로 현재 수업 방식이라면 안 좋은 부분은 빠지고 그냥 좋은 시 아니면 기억에서 삭제 될지도 모른다만 애들에게 굳이 좋은 인성을 가지고 좋은 작품이 있는데 더러운 시를 가르칠 필요는 없다.
근데 이런 식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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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사이트/지역/국가가 좆망했다 씨발새끼야. 니가 이딴 개같은 짓만 하지 않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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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골마도 없는 머리 큰 테란에 불과하고 E스포츠 최고존엄은 페이귀가 된다.
김동주와 김재환은 위대한 타자고 절대 까여서는 안 된다.
메갈 작품이라도 퀄리티가 좋으면 사야 하고 소울워커는 좆망이다.
친일파가 만든 문학 작품이라도 시가 좋으면 재평가 받고 전국민이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