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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칸도리츠

도시샤대학 리츠메이칸대학 칸세이가쿠인대학 칸사이대학


칸사이대학(関西大学, Kansai University)은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본부를 둔 사립대학이다.

도시샤대학, 리츠메이칸대학, 칸세이가쿠인대학과 함께 간사이 지역의 대표적인 사립대학군인 칸칸도리츠를 구성한다.

칸칸도리츠에서 마지노선을 담당중인 칸칸도리츠 최하위 대학.

ㄴ 표현은 입시판식 개드립이지만, 입시 난이도만 놓고 보면 대체로 도시샤가 가장 높고 칸사이대학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 건 맞다. 다만 학부·입시방식마다 차이가 있어 칸사이대학 모든 학부가 무조건 나머지 세 학교보다 낮다고 단정할 정도는 아니다.

최근들어 킨키대학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ㄴ 킨키대학이 최근 10여 년 동안 지원자 수, 홍보, 연구성과, 신학부 개설 등에서 존나게 공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일부 학부의 입시 난이도는 칸사이대학과 상당히 가까워졌다. 그래도 일본 입시에서 전통적인 대학군 분류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어서 2026년 현재도 칸사이대학은 일반적으로 칸칸도리츠, 킨키대학은 산킨코류 계열로 묶인다.

마치칸칸 합쳐서도 제일 꼴찌.

ㄴ MARCH와 칸칸도리츠를 몽땅 합쳐 일렬로 세우는 것부터 일본 입시 커뮤니티식 놀이에 가깝다. 수도권과 간사이는 수험생 이동권도 다르고 학부별 편차도 있어서 공식적인 서열은 아니다. 다만 일반적인 입시 난이도만 가지고 비교하면 칸사이대학이 이 그룹의 하단부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마치칸칸중에서 제일 만만해서 스베리도메로 많이 이용되며 합격자중에 80퍼는 다른데 붙어서 칸사이대학 버린다.

ㄴ 칸사이대학이 도시샤 등 상위 사립대학을 노리는 간사이 수험생들의 병행지원 대상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맞다. 하지만 합격자의 80%가 버린다는 수치는 입시방식과 학부를 구분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숫자라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일본 사립대 입시는 한 사람이 여러 학부·여러 전형에 중복 합격하는 구조라 단순한 합격자 수와 실제 입학자 수만 보고 입학포기율을 계산하기도 어렵다.

역사

칸사이대학의 시작은 1886년 오사카에 설립된 칸사이법률학교(関西法律学校)이다.[1]

당시 프랑스 법학자 귀스타브 에밀 부아소나드의 영향을 받은 이노우에 미사오, 오구라 히사시, 홋타 마사타다 등 사법관들과 자유민권운동가 요시다 가즈시가 함께 학교를 세웠다. 오사카공소원장이었던 고지마 고레카타도 명예교원으로 창립에 참여했다.

처음부터 지금 같은 대형 종합대학이었던 건 아니고 말 그대로 법률학교에서 출발했다. 1905년에는 사립 칸사이대학으로 이름을 바꿨고, 1922년 현재의 스이타시 센리야마에 학사를 세우면서 법학부와 상학부를 가진 구제대학으로 정식 승격됐다.[2] 이 시기에 총리사 겸 학장이었던 야마오카 준타로가 学の実化 즉 학문의 실용화를 대학의 교육이념으로 내세웠다. 쉽게 말하면 책만 파지 말고 배운 걸 현실에 써먹자 정도. 이 철학은 지금도 칸사이대학의 공식 교육이념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후에는 법·문·경제·상학부를 중심으로 종합대학화했고, 이후 사회학·공학·외국어·정책·안전·정보계열 등을 계속 추가하면서 규모를 존나게 키웠다.

2026년 현재는 14개 학부를 둔 대형 종합대학이며 학부 재학생만 약 2만 9천 명에 달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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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칸도리츠 꼴찌라고 놀려도 학생 수는 거의 3만 명.

일본에서도 상당히 큰 대학이다.

캠퍼스

칸사이대학은 한 캠퍼스에 모든 학부를 몰아넣은 대학은 아니지만, 본진은 확실히 센리야마 캠퍼스다.

센리야마 캠퍼스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있으며 1922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대학의 본부 캠퍼스다. 면적이 약 35만㎡에 달하며 법학부, 문학부, 경제학부, 상학부, 사회학부, 정책창조학부, 외국어학부와 이공계 3개 학부 등이 모여 있다.[4] 한마디로 웬만한 칸다이생은 여기 다닌다고 보면 된다.

한큐 센리선에 아예 関大前駅이라는 역이 있다.

틀:대학

역 이름부터 대학 앞. 역에서 내리면 주변 상권도 거의 대학생들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타카츠키 캠퍼스

오사카부 타카츠키시에 있으며 종합정보학부가 사용한다. 정보계열 중심의 독립 캠퍼스라 센리야마와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타카츠키 뮤즈 캠퍼스

JR 타카츠키역 근처 도심형 캠퍼스. 사회안전학부가 있으며 재난·방재·위기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2010년 개설된 사회안전학부는 일본에서도 안전과 방재를 학부 단위에서 종합적으로 다루는 비교적 특이한 학부다.

사카이 캠퍼스

오사카부 사카이시에 있으며 인간건강학부가 위치한다. 스포츠와 건강, 복지 등을 중심으로 공부한다.

스이타미라이 캠퍼스

2025년에 새로 문을 연 캠퍼스. 센리야마 캠퍼스에서 북동쪽 약 2.2km 떨어져 있으며 비즈니스데이터사이언스학부가 들어갔다.[5] 국제학생 기숙사와 운동시설 등도 함께 배치해 기존 학부건물 하나 추가한 수준이 아니라 별도 캠퍼스로 개발했다.

학부

2026년 현재 칸사이대학은 다음 14개 학부를 운영한다.[6]

  • 법학부
  • 문학부
  • 경제학부
  • 상학부
  • 사회학부
  • 정책창조학부
  • 외국어학부
  • 인간건강학부
  • 종합정보학부
  • 사회안전학부
  • 비즈니스데이터사이언스학부
  • 시스템이공학부
  • 환경도시공학부
  • 화학생명공학부

법률학교에서 출발한 역사 때문에 법학계열의 전통이 길지만 현재는 문·상경·사회·외국어부터 공학·데이터사이언스까지 거의 다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대형 종합사립대다.

비즈니스데이터사이언스학부

2025년 4월 신설됐다.[7] 이름 그대로 비즈니스 + 데이터사이언스를 같이 가르친다.

틀:빅데이터

유행한다고 아무 대학이나 AI학부 붙이는 시대에 칸사이대학도 참전했다.

다만 단순히 컴퓨터공학 이름만 바꾼 학부는 아니고, 통계·데이터분석·AI에 경영학적 의사결정을 결합하는 문리융합형 학부로 설계됐다. 기업이 보유한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산학협력형 교육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학부 신설과 함께 스이타미라이 캠퍼스가 2025년 문을 열었기 때문에 최근 칸사이대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다.

입시와 칸칸도리츠

칸칸도리츠

도시샤대학 리츠메이칸대학 칸세이가쿠인대학 칸사이대학


칸사이대학의 입시 포지션을 이해하려면 결국 도시샤, 리츠메이칸, 칸세이가쿠인, 칸사이 이 네 학교를 비교하게 된다. 보통 입시 난이도에서는 도시샤대학이 확실하게 한 단계 위에 있다는 평가가 많고, 리츠메이칸·칸세이가쿠인·칸사이대학이 학부에 따라 서로 겹치는 형태에 가깝다.

그중 칸사이대학은 평균적인 편차치와 수험생 선호도에서 네 학교 중 가장 아래쪽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서 칸칸도리츠의 문지기, 칸칸도리츠 마지노선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원문의 칸칸도리츠에서 마지노선을 담당은 이런 의미에서는 꽤 적절한 표현이다. 하지만 칸사이대학 = 다른 세 학교보다 한참 아래라고 이해하면 또 지나치다.

학부별로 입시 난이도가 겹치고, 오사카에서의 취업·인지도도 높기 때문에 여전히 간사이권 사립대학 가운데 상위권에 속한다.

킨키대학과 비교

최근들어 킨키대학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이야기가 나온 데는 이유가 있다.

킨키대학은 참치 완전양식으로 유명해진 이후 학교 홍보를 존나게 공격적으로 했고, 의학부를 포함한 폭넓은 학부 구성과 연구투자, 신캠퍼스 정비까지 이어지면서 지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동안 일본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은 대학 타이틀까지 반복해서 차지했다. 그 결과 일부 학부에서는 입시 난이도가 칸사이대학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높게 잡히는 사례도 생겼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칸칸도리츠 붕괴, 칸다이 빼고 킨키 넣자같은 떡밥이 주기적으로 나온다.

틀:떡밥

하지만 실제 대학 브랜드가 하루아침에 칸칸도리츠 → 칸킨도리츠로 바뀐 것은 아니다.

취업시장이나 간사이 지역의 전통적 인식까지 포함하면 칸사이대학이 여전히 칸칸도리츠의 한 축으로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취업

입시 서열 가지고 존나게 놀려도 취업은 상당히 잘 되는 편이다.

2025년도 졸업생 기준 칸사이대학이 발표한 취업률은 98.6%였으며, 대학 자체 분류 기준으로 거대기업·대기업 취업 비율을 합치면 75.4%였다.[8]

물론 일본 대학이 공개하는 취업률은 취업희망자를 분모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졸업생 98.6%가 대기업 감이런 뜻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오사카를 중심으로 간사이권 기업에서 학교 인지도가 매우 높은 데다 졸업생 숫자도 존나 많아 동문 네트워크가 강한 편이다.

특히 금융·제조·유통·철도·인프라 등 전통적인 일본 대기업과 지방 핵심기업에 동문이 넓게 퍼져 있다.

틀:물량

학교 규모가 크다 → 졸업생도 존나 많다 → 어딜 가도 선배 하나쯤 있음.

운동

대외적으로는 운동을 잘 한다는 이미지도 꽤 있는 것 같다.

ㄴ 이건 맞다.

칸사이대학은 예전부터 체육활동을 상당히 강조했던 학교이고, 대학 역사에서도 1920년대부터 체육 장려를 주요 교육방침 중 하나로 내세웠다.[9]

특히 유명한 종목이 피겨스케이팅.

다카하시 다이스케, 오다 노부나리, 미야하라 사토코 등 일본 피겨계 유명 선수들이 칸사이대학과 인연이 있다. 이 때문에 빙상 쪽에서는 학교 이름이 상당히 유명하다.

야구 역시 전통이 있으며 2024년에는 칸사이대학 에이스였던 가네마루 유메토가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4개 구단의 1순위 지명을 받은 끝에 주니치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2025년에는 일본학생야구협회 연도별 표창선수에도 선정됐다.[10]

2025년만 봐도 육상부가 간사이학생대항선수권 남자 1부 종합 3연패를 기록했고, 테니스·빙상·양궁·일본권법·수영 등 여러 종목에서 전국 또는 간사이 대회 우승자가 나왔다.[11]

그래서 공부는 칸칸도리츠 꼴찌라는 입시드립과 별개로 스포츠 강한 종합대학이라는 이미지는 꽤 오래됐다.

규모

2026년 5월 기준 학부 재학생은 28,968명이다.[12] 남학생 16,646명, 여학생 12,322명. 학부별로 보면 사회학부가 약 3,300명, 문학부가 약 3,300명, 상학부와 경제학부도 각각 3,000명이 넘는다.

틀:대형

그냥 학교 안에 사람 존나 많다. 일본 사립대학 특유의 한 학부에 천 명 단위 스케일을 제대로 보여주는 학교다.

새로 만들어진 비즈니스데이터사이언스학부도 개설 2년차인 2026년에 이미 747명이 재학 중이다.

평가

칸사이대학은 칸칸도리츠 가운데 입시 난이도만 가지고 비교하면 가장 만만한 학교 취급을 받는 일이 많다.

그래서 수험판에서는

도시샤 실패

리츠메이칸 실패

칸세이가쿠인 실패

↓

칸다이 어서오고

같은 취급을 당한다.

틀:굴욕

하지만 이 이미지 때문에 학교 자체 수준까지 지나치게 내려쳐지는 경우도 있다.

1886년 창립된 1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대학이고, 학생 약 3만 명을 보유한 대형 종합대학이며, 간사이 지역에서는 취업과 사회적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25년에는 아예 새 캠퍼스와 비즈니스데이터사이언스학부까지 만들면서 대학 규모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

킨키대학 같은 후발 경쟁자가 존나게 치고 올라오면서 예전처럼 칸칸도리츠니까 아래 대학과는 넘사벽이라고 여유부릴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킨키한테 따였으니 칸칸도리츠 탈락이라고 하는 것도 아직은 입시 커뮤니티 떡밥에 가깝다.

한 줄로 정리하면 칸칸도리츠의 꼴찌는 맞다고 놀림받지만, 그래도 칸칸도리츠다.

각주

  1. ↑ 関西大学のあゆみ, 関西大学.
  2. ↑ 関西大学のあゆみ, 関西大学.
  3. ↑ 在籍学生数, 関西大学.
  4. ↑ キャンパス・アクセス, 関西大学.
  5. ↑ キャンパス・アクセス, 関西大学.
  6. ↑ 関西大学のあゆみ, 関西大学.
  7. ↑ 関大BDSからビジネス革新。, 関西大学.
  8. ↑ 就職実績について, 関西大学キャリアセンター.
  9. ↑ 関西大学のあゆみ, 関西大学.
  10. ↑ 関西大学 最新情報2025年, 関西大学.
  11. ↑ 学生の活躍 2025年, 関西大学.
  12. ↑ 在籍学生数, 関西大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