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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고시엔 구장
阪神甲子園球場
Hanshin Koshien Stadium
기본 정보
개장 1924년 8월 1일
소재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초 1-82
소유·관리 한신 전기철도
사용 구단 한신 타이거즈
크기 좌우 펜스: 95m
중앙 펜스: 118m
좌중·우중간: 기존 문서상 118m
펜스 높이: 기존 문서상 2.6m
그라운드 내야: 흙
외야: 천연잔디
수용 인원 47,359명
내야 28,356명
외야 19,003명
그라운드 면적 약 13,000m²
개장 100주년 2024년 8월 1일
교통 한신 전철 고시엔역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한신 고시엔 구장(阪神甲子園球場)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야구장으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이자 일본 고교야구의 성지다. 매년 봄에는 선발 고등학교 야구 대회, 여름에는 일본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가 열리며, 일본의 야구 선수와 팬들에게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주로 사용되는 구장. 고시엔 등의 고교야구 대회가 개최되는 구장으로도 유명하다. 이 대회에서 여기까지 와서 쳐발린 팀은 되돌아온다는 의미로 흙을 퍼간다고 한다. 엄마 쟤 흙 먹어.

이래 봬도 1924년 개장한, 현존하는 일본프로야구 홈구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야구장이다. 원문에서는 개장 90년이 넘어간 구장이라고 했지만, 2024년 8월 1일 개장 100주년을 맞았고 2026년 현재 10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런데도 지속적인 리모델링으로 시설이 전혀 안 구리다. 뻥 안 치고 내부 보면 고시엔보다 잠실야구장이 늙다리 티 더 많이 난다. 물론 모든 시설이 신축 돔구장 수준으로 최신식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오랜 역사와 고유한 분위기를 보존하면서 관중석·조명·전광판·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온 것이 특징이다.

2026년 기준 공식 수용 인원은 47,359명이다. 과거 문서에 기록된 47,541명은 이전 좌석 규모에 해당하는 수치로, 개보수와 좌석 구성 변경에 따라 수용 인원이 달라졌다. 구장 공식 안내에 따르면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는 95m, 중앙까지는 118m다. 좌중·우중간 거리와 펜스 높이는 구역별 차이가 있어 기존의 일률적인 수치와 구별할 필요가 있다.[1]

역사

1924년 개장

고시엔 구장은 1924년 8월 1일 고시엔 대운동장(甲子園大運動場)이라는 명칭으로 개장했다. 건설을 추진한 주체는 한신 전기철도였으며, 당시 급격히 높아지는 학생야구의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려는 목적이 있었다.

당시 전국 중등학교 야구 대회가 개최되던 나루오 구장은 관중을 충분히 수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한신 전기철도는 무코강의 지류를 정비하면서 생긴 부지를 확보했고, 1924년 3월 착공해 불과 몇 달 만에 대규모 야구장을 완공했다.

건립 당시에는 5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으로, 동양 최대 규모의 야구장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철근콘크리트 관중석과 지붕을 갖춘 시설은 당시 일본에서도 상당히 거대한 건축물이었다.[2]

현재의 한신 타이거즈가 창단되기 훨씬 전부터 고시엔은 학생야구를 위해 존재했던 구장이다. 즉, 고시엔이 한신 타이거즈를 위해 처음부터 건설된 것은 아니다.

갑자원이라는 이름

고시엔이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甲子園이라고 적는다. 한국식 한자음으로 읽으면 갑자원이다.

1924년은 육십갑자로 갑자년(甲子年)이었는데, 갑(甲)과 자(子)가 각각 십간과 십이지의 첫 번째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길한 해로 여겨졌다. 이에 착안해 경기장과 주변 지역에 '고시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니 고시엔이라는 이름은 어느 야구선수의 이름이나 한신 타이거즈의 구단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무려 육십갑자에서 따온 작명이다. 이름부터 동양적인데 경기는 미국에서 건너온 야구를 하는 장소라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이다.[3]

고교야구의 성지

고시엔에서는 1924년 8월 13일 제10회 전국 중등학교 우승 야구 대회가 개최되었다. 오늘날 여름 고시엔이라고 불리는 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대회의 전신이다.

봄 고시엔은 이듬해인 1925년부터 이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봄 대회 자체는 1924년에 처음 시작되었지만, 제1회 대회는 나고야에서 열렸기 때문에 고시엔에서 개최된 최초의 봄 대회는 제2회 대회다.

이후 고시엔은 일본 전국의 고교야구 선수들이 동경하는 무대가 되었다. 지역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는 것도 어려운데 전국 우승까지 노리려면 더욱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일본의 야구 만화나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들이 그토록 고시엔에 집착하는 것이다. 프로에 갈 실력이 있든 없든 고등학생 시절에 전국대회 무대를 밟는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목표가 된다.

여름 대회는 8월에 개최되며, 일반적인 대회에서는 홋카이도와 도쿄에서 각각 2개교, 나머지 45개 도도부현에서 각각 1개교를 선발해 총 49개교가 본선에 참가한다.

2026년에는 제108회 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었다. 오늘날에는 폭염 대응을 위한 경기 시간 조정과 휴식 제도, 선수 보호 대책도 시행되고 있다.

구장의 특징

흙과 천연잔디

고시엔 구장의 가장 유명한 특징은 검은색에 가까운 내야의 흙과 푸른 천연잔디가 강하게 대비되는 그라운드다.

미국의 전통적인 야구장처럼 내야 전체에 흙을 사용하는 구조로, 내야의 대부분을 인조잔디로 덮은 현대식 구장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외관 자체가 고시엔의 상징 가운데 하나다.

경기장 흙은 아무 데서나 퍼온 흙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흑토와 모래를 적절하게 혼합해 관리한다. 날씨와 계절, 그라운드의 상태에 따라 혼합 비율을 조절하며 전문 관리 인력이 정비한다.[4]

고시엔에서 패배한 고교야구 선수들이 흙을 담아가는 전통도 유명하다. 지역예선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고시엔까지 왔지만, 토너먼트에서 한 번 패배하면 그해 여름이 끝나기 때문이다.

패배한 선수가 눈물을 흘리며 흙을 주워 담는 장면은 일본의 여름을 상징하는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다. 다음에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겠다는 의미로 흙을 가져가는 선수도 있고, 마지막 고교야구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가져가는 선수도 있다.

물론 우승팀 선수도 기념으로 흙을 가져갈 수 있다. 꼭 패배한 팀만 흙을 담아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엄마 쟤 흙 먹어.

은산(銀傘)

고시엔의 또 다른 상징은 내야 관중석 위를 덮고 있는 거대한 지붕인 은산(銀傘, 긴산)이다.

개장 초기에는 철재 지붕인 대철산(大鉄傘)이 설치되어 내야뿐 아니라 알프스 스탠드 일부까지 넓게 덮고 있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금속 공출로 인해 철거되었다.

전후 1951년에 지붕이 재설치되면서 은산이라는 이름이 정착했고, 이후 개보수를 거치며 규모와 재질이 달라졌다. 2009년에는 대규모 리모델링과 함께 현재의 내야 지붕이 설치되었다.

이 은산 덕분에 일부 내야 관중석은 직사광선과 비를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지붕이 모든 관중석을 덮는 것은 아니므로 외야석과 알프스 스탠드의 관중들은 여름철 강한 햇빛에 노출되기 쉽다.

담쟁이덩굴

구장 외벽을 뒤덮는 담쟁이덩굴 역시 고시엔을 상징하는 풍경이다.

1924년 12월 처음 심은 담쟁이덩굴은 콘크리트 외벽의 단조로운 모습을 완화하고 녹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후 오랜 세월 자라면서 구장 특유의 외관을 만들었다.

2007~2010년 대규모 개보수 과정에서는 외벽 정비를 위해 기존 담쟁이덩굴을 제거하고 다시 심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현재도 담쟁이덩굴이 구장의 전통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시엔이 현대식 건축물과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인 외관 때문이다. 신축 구장처럼 모든 것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100년 넘게 쌓인 분위기를 일부 보존하고 있다.

관중석과 알프스 스탠드

고시엔의 관중석은 크게 내야, 알프스, 외야로 구분된다.

알프스 스탠드는 내야와 외야 사이에 위치하는 관중석으로, 고교야구 대회에서는 학교 응원단이 주로 이용한다. 고교야구 경기에서 수많은 학생과 취주악부가 일제히 응원하는 장면은 고시엔의 중요한 볼거리다.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한신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 문화가 강하게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한신 팬들의 응원 열기는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유명하며, 구단 특유의 응원가와 제트풍선 문화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다만 풍선 날리기는 감염병 대책이나 구장 운영 방침에 따라 시행 여부가 바뀔 수 있으므로 언제나 가능한 행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규모 리모델링

고시엔은 1924년에 개장했으므로 시설이 존나 낡았을 법하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 대규모 개보수를 실시했다.

특히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관중석, 통로, 외벽, 편의시설, 조명탑과 은산 등이 정비되었다. 이 과정에서 관중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개선되었으며, 외관도 상당 부분 새롭게 단장되었다.

주요 변천사는 다음과 같다.

연도 주요 내용
1924년 고시엔 대운동장 개장
1935년 한신 타이거즈의 전신인 오사카 야구 구락부의 홈구장으로 사용 시작
1951년 전후 은산 재설치
1956년 야간경기용 조명 설비 완성
1964년 현재의 '한신 고시엔 구장' 명칭 사용
1984년 전광판 현대화
1991년 럭키존 철거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으로 관중석 일부 손상
2007~2010년 대규모 구장 리모델링
2019년 전광판 확대 및 개량
2022년 야간 조명을 LED 방식으로 교체
2024년 개장 100주년
2025~2028년 대은산 확장 공사

이 가운데 럭키존은 과거 고시엔의 외야 펜스 안쪽에 설치했던 별도의 홈런 펜스 구역이다. 1991년 말 철거되면서 외야의 실제 경기 영역이 넓어졌다.

2009년 리모델링 당시에는 내야 지붕도 새롭게 설치했으며 태양광 발전 설비와 빗물 활용 시설 등을 확충했다. 오래된 구장의 외관을 유지하면서 운영에 필요한 설비를 현대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5]

100주년과 대은산 프로젝트

2024년 8월 1일 고시엔은 개장 10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구장과 주변 시설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특별 전시가 진행되었다.

한신 전기철도는 개장 100주년을 맞아 관중석 지붕을 확대하는 대은산 프로젝트(大銀傘プロジェクト)를 발표했다.

기존 내야 관중석을 덮고 있던 은산을 1루 및 3루 측 알프스 스탠드까지 확장해, 과거 대철산이 존재했던 시기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기존 지붕에 약 3,328m²를 추가하는 것으로, 완성되면 지붕 총면적이 약 11,512m²로 확대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50억 엔으로 발표되었다.

대은산 프로젝트
사업 내용 내야 지붕을 알프스 관중석까지 확장
확장 면적 약 3,328m²
완공 후 면적 약 11,512m²
사업비 약 150억 엔
준비 공사 2024년 11월~2025년 2월
주요 공사 2025년 10월~2028년 3월
완공 예정 2028년 3월

2026년 10월 현재 기초·구조물 공사가 진행된 상태이며, 다음 비시즌부터 본격적인 건물 및 내장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알프스 스탠드의 햇빛 차단과 관전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6]

일본의 여름은 덥기로 유명한데, 하필 고시엔 대회가 8월 한복판에 열리므로 관중들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개선이다. 100년 된 구장을 계속 사용하려면 이런 부분에도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

고시엔은 한신 타이거즈가 사용하는 홈구장이다. 1935년 창단한 한신 타이거즈의 전신인 오사카 야구 구락부가 이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한신 타이거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함께 오랜 역사와 강한 팬덤을 가진 구단으로, 이 두 구단이 맞붙는 경기는 전통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다.

한신의 이름은 오사카와 고베를 연결하는 한신 지역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구단이 오사카만을 연고로 한다고 이해하기 쉽지만, 정작 홈구장인 고시엔은 오사카부가 아닌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다.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은 오사카부 오사카시에 있는 교세라 돔 오사카이므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오릭스가 오사카의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다.

따라서 한신이 오사카에서 엄청나게 인기 있다고 해서 고시엔까지 오사카에 있는 것은 아니다. 오사카와 효고현이 가까이 붙어 있다 보니 혼동하기 쉽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명확히 구분된다.

고시엔이 한신의 홈구장이라는 사실과 고교야구의 성지라는 사실은 때로는 일정상 충돌하기도 한다. 여름 고시엔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신은 구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이 기간에 장기간 원정경기를 치러야 해서 '죽음의 원정'(死のロード)이라는 표현이 생겼다. 그러나 오사카 돔이 완공된 이후로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부 홈경기를 치르므로 대회 기간 내내 원정만 뛰는 것은 아니다.

2005년 일본시리즈의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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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33-4

2005년 지바 롯데 마린즈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한 곳이 바로 여기다. 정확히는 2005년 10월 26일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제4전에서 지바 롯데가 한신을 3대 2로 꺾으며 4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1~3차전까지 말 그대로 10점을 롯데에 강제 기부당하고, 4차전에는 3점으로 10점 행진은 막았으나 이승엽에게 결승 홈런 쳐맞은 것도 있고 개처망한 물빠따 새끼들 때문에 33-4, 시리즈 0승 4패가 완성되었다.

2005년 일본시리즈
경기 지바 롯데 한신 개최 장소
1차전 10 1 지바 마린 스타디움
2차전 10 0 지바 마린 스타디움
3차전 10 1 고시엔 구장
4차전 3 2 고시엔 구장
합계 33 4 지바 롯데 4승

제4전에서 이승엽은 2회초 한신 선발 스기야마 나오히사에게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이승엽은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지바 롯데가 올린 3점을 모두 책임졌다.

한신도 6회말에 2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지바 롯데는 그대로 3대 2 승리를 거두었다.[7]

결국 고시엔은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이면서 동시에 한신 팬들에게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일본시리즈 참사가 완성된 장소가 되었다. 남의 팀 홈구장에서 우승하는 것도 기분이 더러운데, 그것도 33-4로 얻어맞고 끝났으니 할 말이 없다.

이 33-4라는 숫자는 이후 일본 인터넷에서 한신 타이거즈를 놀리는 대표적인 밈으로 정착했다. 일상적인 야구 이야기에서도 한신의 흑역사를 꺼내고 싶을 때 등장하는 숫자다.

한신은 이후 2023년 일본시리즈에서 오릭스 버팔로즈를 꺾고 38년 만에 다시 일본 정상을 차지했다. 물론 그렇다고 2005년의 33-4가 역사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교통과 위치

한국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 사람들도 고시엔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부분 한신 하면 오사카 구단이다 하는데, 땡이다. 효고현 구단이다. 오사카는 꼴릭스밖에 없다.

물론 일본인 대부분이 고시엔의 정확한 소재지를 모른다는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위의 설명은 지역 연고를 혼동하는 사람들을 놀리는 드립에 가깝다.

고시엔의 정확한 주소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초 1번 82호다. 일본의 간사이 지방에 위치하며, 오사카와 고베의 중간에 있는 니시노미야시에 속한다.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한신 전기철도 본선의 고시엔역(甲子園駅)이다. 역에서 경기장까지는 도보로 몇 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한신 전철을 이용해도 비교적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자동차 이용보다는 철도 이용이 권장된다. 구장 자체에 일반 관람객을 위한 주차장이 없고, 경기일에는 주변 교통이 혼잡해지기 때문이다.[8]

고시엔 역사관

고시엔에는 고시엔 역사관(甲子園歴史館)이라는 야구 박물관도 있다.

한신 타이거즈와 고교야구의 역사, 고시엔에서 열린 명승부, 역대 유명 선수들의 기록과 유니폼, 각종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일반 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장 내부 시설을 살펴보는 스타디움 투어도 진행한다. 다만 경기 일정에 따라 투어 운영 여부와 방문 가능한 구역이 달라질 수 있다.

역사관은 2022년 고시엔 플러스(甲子園プラス) 시설로 이전해 새롭게 개장했다. 야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경기가 없는 날에도 방문할 만한 장소다.[9]

기타

  •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석세스 스페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야구장이다. 게임 내에서 고시엔 경기와 A클래스 경기를 치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 1924년 개장 당시에는 일본프로야구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고교야구를 위해 만들어진 초대형 경기장이 나중에 프로야구 구단의 홈구장까지 된 셈이다.
  • 구장 명칭의 '갑자'(甲子)는 육십갑자의 첫 번째 조합을 의미한다. 개장한 1924년이 갑자년이었던 데서 유래했다.
  • 구장 외벽의 담쟁이덩굴과 내야의 검은 흙, 외야의 천연잔디, 관중석 위의 은산은 고시엔을 상징하는 요소들이다.
  • 2005년 일본시리즈의 33-4는 고시엔에서 마지막 경기가 열리면서 완성된 한신 타이거즈의 대표적인 흑역사다.
  • 2024년 개장 100주년을 맞았으며, 2028년까지 대은산 확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야구 외에도 대학 미식축구의 고시엔 볼(甲子園ボウル) 등 스포츠 행사와 대형 이벤트의 개최 장소로 활용된다.

같이 보기

관련 자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