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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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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넘어옴)

전국구·비례대표 병행 비례대표 미실시 양원제·의원내각제 지역구 직선 + 통일주체국민회의 선출 의원 병존

5대 1960년 · 민의원·참의원

※ 배경색은 각 선거의 선거제도상 특징을 간략히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제9·10대 국회는 지역구 의원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동시에 일부 의원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별도로 선출했다.

1 / 더불어민주당
123석
2 / 새누리당
122석
3 / 국민의당
38석
4 /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에서 2016년 5월 30일~2020년 5월 29일까지 4년 임기의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한 선거이다.

선거일은 2016년 4월 13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고, 사전 투표 제도가 실시되었다. 또한 2016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되었다.

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총 300명을 선출했으며 최종 투표율은 58.0%였다. 국회의원선거에서 전국 단위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됐으며 사전투표율은 12.2%였다.[1]

ㄴ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이 됐으며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구성됐다. 집권여당이 총선에서 원내 제2당으로 내려간 것도 당시 처음이었다.[2]

선거 개요

선거 전에는 새누리당이 원내 제1당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실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으로 1석 차 원내 제1당이 됐다. 새누리당은 122석으로 제2당, 신생 국민의당은 38석을 얻어 원내 제3당이 됐다.

새누리당은 영남과 강원 등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했지만 수도권과 일부 전통적 강세지역에서 의석을 잃었다. 제19대 국회에서 152석을 보유했던 것과 비교하면 의석이 크게 감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에게 호남에서 많은 의석을 내준 대신 수도권과 부산·경남, 대구 등에서 의석을 확보했다. 특히 서울 강남을의 전현희, 대구 수성갑의 김부겸 등 기존 새누리당 우세지역에서도 당선자가 나왔다.

국민의당은 호남을 중심으로 25개의 지역구 의석을 확보하고 비례대표 13석을 더해 총 38석을 얻었다. 특히 호남 28석 중 23석을 차지했고 광주 8개 지역구를 모두 가져갔다.[3]

정의당은 지역구 2석과 비례대표 4석으로 총 6석을 확보했다. 노회찬은 경남 창원 성산에서 당선됐다.

기독자유당을 비롯한 원외정당들은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을 넘지 못해 의석을 얻지 못했다.

그리고 기존 지역구의 정당 구도와 다른 결과를 낸 인물들도 여럿 나왔다.

  • 이정현: 새누리당 소속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쳐 2016년 말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 정운천: 새누리당 소속으로 전라북도 전주시 을에서 당선됐다. 보수정당 후보가 전북 지역구에서 당선된 사례로 주목받았다.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수성 갑에서 당선됐다. 김부겸 62.3%, 김문수 37.7%로 큰 격차가 났다.
  • 김영춘 외 4명: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 김영춘(부산진갑), 최인호(사하갑), 박재호(남을), 김해영(연제), 전재수(북강서갑) 등 5석을 확보했다.[4]
  • 서형수: 경남 양산 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선거 이전

4년 동안 치러진 주요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결과를 냈고, 선거 직전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세력이 국민의당을 창당하면서 야권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이 커졌다. 김무성 대표가 일부 지역의 공천장 날인을 거부하면서 당무를 중단한 이른바 옥새런도 이 과정에서 발생했다.

선거 전 여론과 정치권 전망에서는 새누리당이 원내 제1당을 유지하거나 과반을 확보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며 일부에서는 개헌선에 가까운 의석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실제 결과는 이런 전망과 크게 달랐다.

출구조사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출구조사 단계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예상 의석 범위가 겹쳐 어느 정당이 원내 제1당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23석, 새누리당이 122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석 차이로 제1당이 됐다.

지역구 결과

지역구 의석은 총 253석이었다.

경기·서울

수도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종로의 정세균이 오세훈을 꺾고 당선됐고, 강남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가 새누리당 김종훈을 꺾었다.

ㄴ 전현희는 51.5%를 얻어 당선됐으며 강남구 지역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나온 것은 24년 만이었다.[5]

국민의당도 서울 관악갑의 김성식, 노원병의 안철수 등이 당선됐다.

안산 단원구에서는 야권 후보가 나뉜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들이 승리했다.

전라·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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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전남 순천의 이정현과 전북 전주을의 정운천이 당선되면서 호남에서 2석을 얻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냈다. 광주 8석 전부, 전남·전북을 포함해 호남 전체 28석 중 23석을 확보했다.[6]

대표적인 국민의당 당선자로는 정동영, 천정배, 박지원, 박주선, 김동철 등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3석을 확보했다.

ㄴ 20대 총선 호남 28석의 정당별 결과는 국민의당 23석, 더불어민주당 3석, 새누리당 2석이었다.[7]

TK

대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이 수성갑에서 당선됐다.

김부겸은 여러 차례 대구 지역 선거에 도전한 끝에 2016년 수성갑에서 새누리당 김문수를 꺾었다.

무소속 홍의락도 대구 북을에서 당선됐다. 홍의락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었지만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유승민도 대구 동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경북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부울경

전체 의석에서는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지만 더불어민주당도 이전 총선보다 의석을 늘렸다.

부산 18석 가운데 새누리당 13석, 더불어민주당 5석이었다. 제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은 부산에서 2석을 얻었으므로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의 부산 의석이 증가했다.[8]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김영춘, 최인호, 박재호, 김해영, 전재수였다.

경남에서는 양산을의 서형수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됐고, 창원 성산에서는 정의당 노회찬이 당선됐다.

울산에서는 무소속 및 진보계 후보들의 당선도 나왔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에서는 정당별로 의석이 비교적 고르게 나뉘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이 새누리당 이인제를 꺾고 당선됐다.

세종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해찬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대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의석을 나눠 가졌다.

충북은 청주권과 비청주권에서 정당별 결과가 뚜렷하게 갈렸다.

강원

강원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이 원주 을에서 당선됐다.

나머지 강원 지역구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됐다.

즉 더불어민주당의 강원도 지역구 의석은 1석이었다.

제주

제주도 3개 지역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됐다.

비례대표 결과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 새누리당: 33.50% → 17석
  • 국민의당: 26.74% → 13석
  • 더불어민주당: 25.54% → 13석
  • 정의당: 7.23% → 4석

ㄴ 비례대표 득표율만 보면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제1당이 된 것은 지역구에서 110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지역구 의석은 105석, 국민의당은 25석, 정의당은 2석이었다.[9]

야권 정당으로 분류되던 더불어민주당 25.54%, 국민의당 26.74%, 정의당 7.23%의 비례대표 득표율을 단순 합산하면 59.51%다.

ㄴ 따라서 원문의 `야권이 59.5%를 가져갔다`는 표현은 이 세 정당의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을 단순 합산한 숫자다. 이들이 하나의 선거연합으로 59.5%를 얻었다는 뜻은 아니다.

기독자유당은 2.63%를 얻어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3%에 미달했다.

정당별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110석, 비례대표 13석으로 총 123석을 얻어 원내 제1당이 됐다.

수도권에서 많은 의석을 확보했고 부산·경남·대구 등 기존 새누리당 강세지역에서도 당선자를 냈다.

반면 호남에서는 국민의당에 밀려 28석 중 3석만 확보했다.

새누리당

지역구 105석, 비례대표 17석으로 총 122석을 얻었다.

제19대 총선에서 확보했던 과반 의석을 잃고 원내 제2당이 됐다. 선거 이후 지도부가 사퇴했고 공천 과정의 계파 갈등이 패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국민의당

지역구 25석, 비례대표 13석으로 총 38석을 얻었다.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은 26.74%로 더불어민주당의 25.54%보다 높았고, 호남에서는 28석 중 23석을 차지했다.

다만 지역구 당선자가 호남에 집중돼 있었다.

정의당

지역구 2석, 비례대표 4석으로 총 6석을 확보했다.

지역구 당선자는 심상정과 노회찬이었다.

사이트별 반응

2016년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예상과 달라진 결과를 두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아래 내용은 당시 각 커뮤니티에서 관찰된 반응을 요약한 것이다.

일베저장소

새누리당이 과반을 확보하거나 최소한 원내 제1당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제 개표 결과가 나오자 친박계와 비박계 책임론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오늘의유머

야권 전체 의석 증가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크게 밀린 결과를 두고 호남 민심과 야권 분열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선거 이후

제20대 국회 임기는 2016년 5월 30일부터 2020년 5월 29일까지였다.

선거 당시 정당 구도는 임기 중 크게 바뀌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며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해 바른정당을 만들었고, 남은 새누리당은 2017년 2월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10]

국민의당도 이후 분열됐다. 국민의당 일부는 바른정당과 합쳐 바른미래당을 만들었고, 통합에 반대한 인사들은 민주평화당으로 이동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 임기 동안 원내 제1당 지위를 대체로 유지했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단독 163석을 얻었다.

ㄴ 제20대 총선의 가장 큰 정치적 특징을 숫자로 정리하면 여당의 과반 상실, 16년 만의 여소야대, 국민의당의 원내 제3당 진입, 수도권과 호남의 서로 다른 투표 결과 정도로 볼 수 있다.[1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