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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마브~

개요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에서 처음 등장한 타입 포켓몬.

신오지방의 스타팅 포켓몬 3마리 중 하나로, 도감번호는 387번이다.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거북이. 레벨 18에 수풀부기, 레벨 32에 토대부기로 진화한다.

영칭은 Turtwig, 일본명은 ナエトル(나에토루)이다.

다른 신오 스타팅인 불꽃숭이, 팽도리와 비교하면 느리고 단단한 전형적인 중량급 포켓몬으로 성장한다. 특히 최종진화형인 토대부기가 되면 /이라는 독특한 타입 조합을 얻게 된다.

DP를 플레이하는 수많은 유저에게 고통을 준 포켓몬

최종진화는 토대부기

얼음 4배라서 지가 잡아먹어야하는 엠페르트에게 맨날 털린다. 얘도 자속 지진으로 초염몽을 털고 초염몽도 자속 격투타입 기술로 엠페르트의 강철타입을 찌르는 걸로 보아서 DP의 스타팅 포켓몬은 역 상성을 유도했음을 알 수 있다.

천관산을 올라갈 수록 암세포의 수도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암세포를 섭취해 등껍질의 흙이 더 단단해지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분비한다고 한다

키우면 키울 수록 둔해진다. 그래도 풀가촉천민출신 스타팅 포켓몬 중에선 이상해꽃 다음으로 강하다. 도치마론과 모크나이퍼가 개 좆병신으로 나왔기때문에 아직까진 이 타이틀을 유지 중이다.

게임에서

DP에서 모부기를 선택하면 초반 진행 자체는 그럭저럭 편하다. 첫 번째 체육관이 바위타입이고 이후에도 물이나 땅 타입 포켓몬을 상대할 일이 많아 풀타입 자속기의 활용처가 제법 많다.

문제는 진화할수록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것. 최종진화형 토대부기는 공격과 방어는 훌륭하지만 스피드가 매우 느려서 상대에게 선빵을 허용하는 일이 많다.

대신 토대부기로 진화하면서 타입이 추가되고 지진을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생긴다. 공격 종족값도 높아서 한 번 때릴 기회만 잡으면 상당히 아프다.

그리고 악명 높은 약점이 바로 얼음.

풀과 땅이 둘 다 얼음에 약하기 때문에 얼음 4배를 처맞는다. 신오지방에는 천관산을 비롯해 얼음 기술을 볼 일이 적지 않은 데다 후반부에는 난천까지 기다리고 있어서 스토리 진행 중 생각보다 자주 혈압을 올린다.

특히 빠른 얼음타입 포켓몬을 만나면

토대부기: 내가 지진만 쓰면...

상대: 냉동빔

토대부기:

가 되는 경우가 많다.

스타팅 포켓몬으로서

신오 스타팅 세 마리는 최종진화하면 단순한 가위바위보 관계에서 조금 벗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토대부기는 땅 기술로 초염몽과 엠페르트의 약점을 모두 찌를 수 있고, 초염몽 역시 격투 기술로 엠페르트의 강철 타입을 찌를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풀→물→불꽃→풀로 끝나는 스타팅 관계보다 서로 역으로 죽창을 꽂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물론 이론상 그렇다는 거고 스피드가 느린 토대부기는 먼저 처맞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 애니메이션에서는 지우의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모부기답지 않게 상당히 빠른 포켓몬으로 묘사되었으나 수풀부기로 진화하면서 몸이 무거워지고 기존의 스피드 중심 전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후 자신의 몸집과 방어력을 이용해 공격을 버티고 반격하는 전투법을 익히게 된다.

최종적으로 토대부기까지 진화한다.

게임에서 모부기 계열을 키울 때 느끼는

“얘 왜 진화할수록 느려지냐?”

를 애니메이션에서 아예 성장 스토리로 써먹은 셈이다.

기타

  • 모부기의 등껍질은 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을 마시면 단단해진다는 설정이 있다. 건강한 모부기는 등껍질의 흙이 촉촉하다고 한다.
  • 최종진화형 토대부기는 등에 아예 거대한 나무가 자라면서 작은 생태계 비슷한 모습이 된다.
  • 거북이 스타팅이라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토대부기의 거대한 비주얼 덕분에 신오 스타팅 중에서도 디자인 자체는 평가가 좋은 편이다.
  •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에서도 당연히 신오지방의 풀타입 스타팅으로 등장한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