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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무릎 앞쪽이 아프다면 의심할 수 있는 질환.

ㄴ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더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ㄴ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스쿼트를 하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름은 복잡하지만 핵심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관절 주변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다.

ㄴ 참고로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고 무조건 이 병은 아니다.

ㄴ 슬개골 연골연화증과 같은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의학적으로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ㄴ 무릎이 아프다고 무조건 쉬기만 하는 것도 해결책은 아니다. 오히려 적절한 근력운동과 재활이 치료의 핵심이다.


개요

슬개대퇴통증증후군(膝蓋大腿痛症候群, Patellofemoral Pain Syndrome, PFPS)은 무릎 앞쪽의 슬개골 주변이나 슬개골 뒤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특히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하는 동작을 수행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영어로는 Patellofemoral Pain Syndrome이라고 하며, 최근의 임상연구와 진료지침에서는 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생략한 Patellofemoral Pain(PFP)이라는 명칭도 널리 사용한다. 한국어로는 슬개대퇴통증 또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증상은 계단 오르기와 계단 내려가기, 스쿼트, 달리기, 점프 등의 활동에서 무릎 앞쪽이 아픈 것이다. 또한 극장이나 자동차, 비행기 등에서 무릎을 굽힌 채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나 뻣뻣함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질환은 달리기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어 러너스 니(Runner's knee)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학생과 직장인, 청소년, 중장년층 등 여러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한 가지로 설명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무릎 사용과 운동량의 급격한 증가,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의 기능, 다리의 움직임과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 등 여러 요인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슬개골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대퇴골 끝부분의 홈을 따라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관절 및 주변 조직에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지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슬개골의 연골이 실제로 닳거나 파괴되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 질환은 기본적으로 통증의 위치와 활동에 따른 증상을 중심으로 정의되며, 영상검사에서 뚜렷한 연골 손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환자는 활동량의 조절과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치료가 주요 치료방법으로 권장된다.

다만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단기간의 휴식만으로 반드시 완치된다고 설명할 수는 없다.[1][2]

명칭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관절 주변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증후군을 의미한다.

명칭을 구성하는 단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 슬개(膝蓋) : 무릎 앞쪽에 있는 슬개골
  • 대퇴(大腿) : 허벅지와 대퇴골
  • 통증(痛症) : 신체에서 느끼는 통증
  • 증후군(症候群) : 일정한 증상과 징후가 함께 나타나는 상태

따라서 이 질환의 명칭은 특정한 뼈가 반드시 손상되었다는 의미보다 무릎 앞쪽 관절 주변에서 발생하는 통증의 특징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슬개대퇴통증

현대의 임상연구에서는 슬개대퇴통증(Patellofemoral Pain, PFP)이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16년 국제 합의문에서는 슬개골의 주변이나 뒤쪽에서 발생하고, 무릎을 굽힌 채 체중이 실리는 활동에서 악화되는 통증을 슬개대퇴통증으로 정의했다.

이는 해당 질환을 하나의 단순한 구조적 손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과 관련된다.

실제로 슬개대퇴통증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모든 환자가 동일한 해부학적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3]

러너스 니

러너스 니(Runner's knee)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무릎 통증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역시 달리기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으므로 러너스 니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러너스 니는 엄밀한 의학적 진단명으로 항상 하나의 질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특히 달리기와 관련된 무릎 통증에는 장경인대증후군과 슬개건병증 등 다른 질환도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달리기 도중 무릎이 아프다는 사실만으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무릎의 구조

슬개골

슬개골(Patella)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작은 뼈다.

흔히 무릎뼈 또는 무릎 접시뼈라고 부르며, 무릎을 굽히고 펼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슬개골은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과 연결된 힘줄 안에 위치한다.

또한 아래쪽에서는 슬개건을 통해 정강뼈와 연결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허벅지 근육에서 발생한 힘을 전달하고 무릎을 펴는 동작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퇴골

대퇴골(Femur)은 허벅지에 위치한 뼈로, 인체에서 가장 길고 큰 뼈 가운데 하나다.

대퇴골의 아래쪽 끝부분은 무릎관절을 형성한다.

특히 대퇴골의 앞쪽에는 슬개골이 움직이는 홈이 존재한다.

이를 대퇴골 활차(Femoral trochlea)라고 부른다.

무릎을 굽히고 펼 때 슬개골은 이 홈을 따라 움직이면서 허벅지 근육의 힘을 전달한다.

슬개대퇴관절

슬개대퇴관절(Patellofemoral joint)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에서 형성되는 관절이다.

이 관절은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걷기와 달리기, 계단 오르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 관여한다.

특히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체중이 실리면 슬개대퇴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관절에 부하가 발생한다는 사실 자체가 반드시 손상이나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건강한 관절은 일상적인 활동과 운동에서 발생하는 부하에 적응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관절과 주변 조직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많은 부하가 반복되거나 통증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이 함께 존재하는 상황이다.

주변 조직

슬개대퇴관절 주변에는 힘줄과 인대, 관절막, 지방조직, 뼈 등 여러 구조물이 존재한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서는 이러한 주변 조직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연골 자체에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슬개대퇴관절의 통증을 단순히 연골이 서로 마찰하면서 발생한다고 설명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실제 통증에는 주변의 연부조직과 연골 아래쪽의 뼈, 신경계의 통증 처리과정 등 여러 요인이 관여할 수 있다.[1]

증상

무릎 앞쪽의 통증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앞쪽의 통증이다.

특히 슬개골의 주변이나 뒤쪽에서 둔하게 아픈 느낌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를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지목하기 어려워하며, 무릎 앞쪽의 넓은 부위가 아프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통증은 한쪽 무릎에서 발생할 수도 있고 양쪽 무릎에서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부상 없이 증상이 서서히 시작되는 특징이 있지만, 운동량의 급격한 변화 이후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계단을 오를 때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계단 오르기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에는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탱하면서 몸을 위쪽으로 들어 올려야 한다.

이 과정에서 허벅지 근육이 강하게 작용하며 슬개대퇴관절에도 부하가 가해진다.

따라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계단을 오를 때 무릎 앞쪽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질환을 확정할 수는 없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이나 슬개건병증 등 다른 원인으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단을 내려갈 때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다.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에는 몸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다리 근육으로 조절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무릎이 굽혀진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슬개대퇴관절에 상당한 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 가운데는 계단을 오를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심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계단 내려가기가 계단 오르기보다 반드시 더 아픈 것은 아니다.

실제 통증은 개인의 관절 상태와 운동능력, 계단의 높이와 속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오래 앉아 있을 때

무릎을 굽힌 채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자동차나 비행기, 극장 등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에서 뻐근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통적으로 극장 징후(Theater sign)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오래 앉아 있을 때 무릎이 아프다는 증상 역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해당 증상과 다른 신체검사 소견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스쿼트

스쿼트를 할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특히 스쿼트는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하므로 슬개대퇴관절에 상당한 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

2019년 미국 물리치료협회 임상진료지침에서는 스쿼트를 할 때 슬개골 주변이나 뒤쪽의 통증이 재현되는지를 중요한 진단 요소로 제시했다.

그러나 스쿼트에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해서 반드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통증이 없다고 다른 무릎질환까지 모두 배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3]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일부 환자는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뚝뚝 소리나 마찰음이 발생한다고 호소한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관절의 염발음 또는 마찰음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는 사실만으로 관절에 손상이 존재한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통증이 없는 사람에게도 무릎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이 잠기거나 관절을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발생한다면 다른 질환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인 및 관련 요인

개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하나의 원인으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특히 운동량과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 근력과 운동조절능력, 신체구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환자가 반드시 무릎의 정렬 이상이나 특정 근육의 약화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할 수는 없다.

과도한 사용

대표적인 관련 요인 가운데 하나는 반복적인 무릎 사용과 활동량의 급격한 증가다.

특히 달리기와 계단 오르기, 점프, 스쿼트 등 무릎을 반복적으로 굽히고 펴는 운동에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하거나 운동량을 크게 늘리는 경우 관절과 주변 조직이 새로운 운동부하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운동의 빈도와 시간, 강도를 한 번에 증가시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예방하거나 관리할 때에는 활동량을 점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퇴사두근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위치한 큰 근육이다.

특히 무릎을 펴는 동작과 체중을 지탱하는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 가운데는 대퇴사두근의 근력과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존재한다.

이러한 근력 저하는 계단 오르기와 스쿼트 등 여러 활동에서 통증이나 움직임의 어려움과 관련될 수 있다.

그러나 대퇴사두근이 약하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환자의 증상이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특히 통증 때문에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근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엉덩이 근육

엉덩이 주변의 근육은 허벅지와 골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중둔근과 대둔근 등은 걷기와 달리기, 한 발로 서기 등의 동작에서 사용된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 가운데는 이러한 근육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재활운동에서는 허벅지 근육뿐 아니라 엉덩이 근육을 함께 강화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다만 엉덩이 근력이 약한 것이 모든 환자의 질환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일부 연구에서는 근력 저하가 통증의 원인이라기보다 통증으로 활동량이 줄어든 결과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4]

움직임과 정렬

슬개골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대퇴골의 홈을 따라 움직인다.

일부 환자에서는 이러한 움직임과 다리의 정렬, 고관절의 움직임 등이 통증과 관련될 수 있다.

특히 한 발로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안쪽으로 움직이는 현상이나 달리기 자세 등이 특정한 환자의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무릎이 안쪽으로 움직인다는 사실만으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Q각(Q-angle) 등의 정렬 측정값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일관되게 예측하는 지표로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단순히 다리가 휘었다거나 무릎의 정렬이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질환의 원인을 확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운동환경

운동하는 장소와 장비의 변화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신발이나 달리는 지면, 경사와 계단의 높이 등이 달라지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도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특정한 운동화나 지면이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실제로는 운동량과 근력, 개인의 움직임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체중

체중이 증가하면 계단 오르기와 스쿼트 등 체중을 지탱하는 활동에서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사실만으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운동량이 많은 정상체중의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체중이 적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체중은 여러 관련 요인 가운데 하나로 이해해야 한다.

발병하기 쉬운 경우

운동선수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달리기와 점프, 방향전환 등의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선수들에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육상과 농구, 축구 등 하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특정한 운동을 한다는 사실만으로 반드시 질환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위험에는 운동량의 변화와 훈련방법, 개인의 체력 등이 영향을 미친다.

청소년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청소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에는 운동량과 신체구조, 근력 및 움직임이 변화할 수 있으므로 무릎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모든 무릎 앞쪽의 통증이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아니다.

특히 오스굿-슐라터병과 같은 성장기 관련 질환도 비슷한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의 무릎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직장인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에게도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무릎을 오랫동안 굽힌 자세로 유지하거나 평소 활동량이 적은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만으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로는 근력과 활동량, 관절의 상태 등 여러 요인이 관련된다.

진단

진단의 기본 원칙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주로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검사를 바탕으로 진단한다.

특히 슬개골 주변이나 뒤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지,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하는 활동을 수행할 때 통증이 악화되는지 등을 확인한다.

2019년 임상진료지침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주요 진단기준으로 제시했다.

  • 슬개골 주변이나 뒤쪽에 통증이 발생할 것
  • 스쿼트와 계단 오르내리기, 오래 앉아 있기 등에서 통증이 재현될 것
  • 무릎 앞쪽의 통증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을 배제할 것

따라서 무릎 앞쪽이 아프다는 증상 하나만으로 질환을 확정해서는 안 된다.[3]

병력 확인

의료진은 통증이 시작된 시점과 이전의 부상 여부, 최근의 운동량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운동을 갑자기 시작했거나 달리기 거리와 계단 오르기 횟수가 증가한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통증이 한쪽 무릎에 발생하는지 양쪽에 발생하는지, 어떤 동작에서 악화되는지 등을 조사한다.

이러한 정보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다른 질환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체검사

신체검사에서는 무릎의 움직임과 관절의 안정성, 근력과 통증을 평가한다.

특히 스쿼트와 계단 내려가기, 한 발로 서기 등의 동작을 수행하도록 하여 통증과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슬개골 주변의 압통과 움직임,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의 기능 등을 확인한다.

그러나 하나의 검사에서 통증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진단을 확정할 수는 없다.

특히 다른 질환에서도 유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러 검사 결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X선 검사

X선 검사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니다.

특히 전형적인 증상과 신체검사 소견이 존재한다면 영상검사 없이도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관절염과 골절, 다른 뼈의 이상 등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X선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따라서 X선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MRI

자기공명영상(MRI)은 무릎의 연골과 힘줄, 인대 등 여러 연부조직을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형적인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 처음부터 MRI를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진이 MRI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또한 MRI에서 연골의 변화가 발견되었다는 사실만으로 현재의 모든 통증이 해당 부위에서 발생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다른 무릎질환과의 차이

개요

무릎 앞쪽의 통증은 여러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와 증상의 특징, 부상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질환 주요 특징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의 차이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슬개골 주변이나 뒤쪽의 통증 계단과 스쿼트 등 무릎을 굽힌 체중부하 동작에서 악화
슬개골 연골연화증 슬개골 뒤쪽 연골의 연화 또는 구조적 변화 연골의 구조적 상태를 가리키며 통증증후군과 동일한 개념이 아님
슬개건병증 슬개골 아래쪽 힘줄의 국소적인 통증 점프 및 힘줄에 부하가 실리는 동작과 관련
퇴행성 관절염 관절연골과 뼈 등 관절의 구조적 변화 나이와 증상, 영상검사 소견 등을 함께 고려
반월상연골판 파열 관절선 통증과 잠김, 부상 이후의 증상 등 관절 내부의 연골판 손상
슬개골 불안정성 슬개골이 빠지거나 빠질 것 같은 느낌 탈구와 아탈구 등 불안정성이 중심
오스굿-슐라터병 정강뼈 윗부분의 통증 성장기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

이러한 차이는 일반적인 특징을 정리한 것이므로 실제로는 여러 질환이 함께 존재할 수도 있다.

슬개골 연골연화증

슬개골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 patellae)은 슬개골 뒤쪽의 관절연골이 연해지거나 손상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 혼용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현대의 의학에서는 두 개념을 구분한다.

특히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무릎 앞쪽의 통증과 활동에 따른 증상을 중심으로 정의되는 질환이다.

반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연골 자체의 구조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연골연화증이 있더라도 반드시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니며,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에게 반드시 연골연화증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슬개건병증

슬개건병증(Patellar tendinopathy)은 슬개골 아래쪽의 힘줄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점프와 착지 등 슬개건에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운동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점퍼스 니(Jumper's knee)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슬개건병증은 슬개골 아래쪽 힘줄의 비교적 국소적인 통증이 특징이다.

반면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슬개골의 주변이나 뒤쪽에서 비교적 넓게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연골과 뼈 등 관절의 여러 구조에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 퇴행성 관절염은 모두 계단 오르기와 앉았다 일어나기 등에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구조적인 변화와 증상 등을 함께 고려하여 진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무릎 앞쪽이 아프다는 사실만으로 두 질환을 구분할 수는 없다.

치료

개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치료는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활동량의 조절과 환자 교육, 운동치료 등을 중심으로 증상을 관리한다.

2024년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최선의 치료 권고에서는 환자 교육과 무릎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치료를 기본적인 치료로 제시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엉덩이 근육의 운동과 발 보조기, 테이핑, 수기치료, 움직임 및 달리기 자세 교정 등을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권고는 65개 무작위 대조연구와 환자 및 전문가의 경험 등을 종합하여 작성되었다.[5]

활동량 조절

치료에서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통증을 악화시키는 활동량을 일시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특히 갑자기 달리기 거리와 속도를 늘렸거나 많은 계단을 반복해서 오르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했다면 해당 활동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활동량 조절이 반드시 모든 운동과 일상적인 움직임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상태에 맞는 활동을 유지하면서 관절이 점진적으로 부하에 적응하도록 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운동치료

운동치료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주요 치료방법이다.

특히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무릎의 움직임과 기능을 개선하는 운동이 권장된다.

운동은 환자의 통증과 근력, 활동목표 등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특히 처음부터 깊은 스쿼트나 높은 계단 오르기를 반복하기보다 비교적 낮은 강도의 동작에서 시작할 수 있다.

이후 통증과 운동기능이 개선되면 운동의 범위와 강도를 점차 늘릴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운동이나 반복횟수가 적합한 것은 아니다.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재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물리치료사는 환자의 근력과 움직임, 통증을 평가하여 적절한 운동을 지도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과 운동에서 통증을 악화시키는 활동을 조정하는 방법도 교육할 수 있다.

그러나 물리치료를 단순히 전기치료나 초음파치료 등의 수동적인 처치만 받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서는 환자가 직접 수행하는 운동치료와 활동량 관리가 중요하다.

약물치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약물은 단기간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약물을 복용한다는 사실만으로 근력과 움직임, 운동부하에 관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소염진통제는 위장관 출혈이나 신장 기능 악화,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약물치료는 운동치료를 완전히 대체하는 방법이 아니다.

테이핑

슬개골 주변에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은 일부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특히 운동치료와 함께 사용할 때 단기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테이핑만으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완치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모든 환자에게 같은 방법의 테이핑이 적합한 것은 아니며,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테이핑은 운동치료를 돕기 위한 보조적인 방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발 보조기

일부 환자에게는 신발 안에 넣는 발 보조기나 깔창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발의 움직임과 체중부하 특성 등이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보조기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가 반드시 특수한 깔창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2024년 최선의 치료 권고에서는 실제 기능적인 동작에서 보조기를 사용했을 때 증상이 개선되는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비싼 맞춤형 보조기가 모든 환자에게 일반적인 기성품보다 우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5]

수술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한다.

특히 통증 자체만을 이유로 곧바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뚜렷한 연골 결손이나 심한 뼈의 정렬 이상, 다른 구조적 병변 등이 함께 존재하고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실제 수술의 필요성과 방법은 진단된 구조적 문제와 환자의 증상 등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슬개골의 위치를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6]

재활운동

개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재활에서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점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수행할 수 있는 동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래의 운동들은 일반적인 예시이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합한 재활운동 처방은 아니다.

특히 통증이 심하거나 다른 무릎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 또는 물리치료사에게 적절한 운동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퇴사두근 운동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운동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재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초기에는 무릎을 깊게 굽히지 않고 허벅지 근육을 수축하는 운동이나 통증이 적은 범위의 무릎 펴기 운동을 활용할 수 있다.

이후 통증이 줄어들고 운동능력이 개선되면 체중이 실리는 동작으로 점차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무릎을 완전히 펴거나 특정한 각도로 움직이는 운동이 모든 환자에게 반드시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운동범위는 환자의 통증과 관절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엉덩이 근육 운동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에는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과 탄력밴드를 이용한 운동 등이 있다.

이러한 운동은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사용하며 다리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무릎을 굽히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한 사람은 초기 재활과정에서 엉덩이 근육을 중심으로 운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이후 상태가 개선되면 허벅지 운동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스쿼트

스쿼트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깊게 앉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처음에는 무릎을 조금만 굽히는 부분 스쿼트나 의자를 이용한 앉았다 일어나기 운동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통증과 운동능력을 고려하여 동작의 깊이와 반복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에 통증이 있다는 이유로 스쿼트를 평생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을 참으면서 무리하게 깊은 스쿼트를 반복할 필요도 없다.

스텝업

스텝업(Step-up)은 낮은 계단이나 발판에 한쪽 발을 올리고 몸을 위쪽으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특히 실제 계단을 오르는 동작과 비슷하므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하체 근력과 움직임을 연습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발판의 높이가 높아질수록 운동 강도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낮고 안정적인 발판을 이용하고, 필요하면 난간이나 지지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등의 유연성을 개선하기 위한 스트레칭도 재활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된 경우에는 운동치료와 함께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칭만으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모든 원인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근력운동과 활동량 조절을 대신하는 치료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운동 중 통증의 판단

재활운동을 수행하는 동안 통증이 전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근골격계 재활에서는 통증의 정도와 운동 이후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활동량을 조절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영국 NHS의 재활 안내에서는 통증을 0점에서 10점까지 평가하고, 운동 중의 통증이 5점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운동 이후의 통증이 기존보다 전반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 기준은 일반적인 재활 가이드이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절대적인 안전기준은 아니다.

특히 통증이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무릎이 붓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운동을 중단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7]

계단 오르기와의 관계

운동 효과와 통증

계단 오르기는 일반적으로 심폐지구력과 하체의 근지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계단을 오르는 동작에서는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슬개대퇴관절에 상당한 부하가 발생한다.

따라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계단 오르기를 건강에 좋은 운동이라는 이유만으로 무리하게 반복해서는 안 된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심하다면 일시적으로 층수와 속도, 횟수 등을 줄이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계단 내려가기

계단을 내려갈 때에는 허벅지 근육이 몸의 하강속도를 제어해야 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릎이 굽혀진 상태로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슬개대퇴관절에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 가운데는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을 더욱 크게 느끼는 사람이 존재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난간을 이용하거나 천천히 이동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높은 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내려가는 횟수를 줄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계단 내려가기가 모든 사람의 무릎에 반드시 해로운 운동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활동량과 통증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단 운동의 재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계단 오르기를 영구적으로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근력운동과 재활을 통해 통증이 개선되고 운동능력이 회복되면 계단 오르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이때에는 처음부터 높은 층수를 목표로 하기보다 낮은 계단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직후뿐 아니라 다음 날의 통증과 피로 등을 관찰하면서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운동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치료 기간과 예후

치료 기간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회복 기간은 환자마다 다르다.

특히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과 오랫동안 통증을 경험한 사람의 치료경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통증의 강도와 근력, 활동량, 재활운동의 종류와 지속 여부 등이 회복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모든 환자가 2주나 4주 안에 완치된다고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실제로 일부 환자는 몇 주 동안의 운동과 활동량 조절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지만, 다른 환자는 수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할 수도 있다.

6주 이후의 재평가

2024년 최선의 치료 권고에서는 적절한 운동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최소 6주 정도의 기간 동안 충분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초기 평가와 치료계획을 다시 검토하도록 제안했다.

특히 운동의 종류와 강도가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지, 실제로 운동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지, 다른 질환이 존재할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6주 동안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또한 6주가 지나면 곧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다.[5]

만성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일부 환자에게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2013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슬개대퇴통증 환자 31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2개월 뒤에도 약 40%가 좋지 않은 회복상태를 보였다.

특히 증상이 오래 지속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결과가 모든 환자의 40%가 평생 통증을 경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회복과 재발의 가능성은 환자의 특성과 치료, 활동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8]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무릎 앞쪽의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 등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활동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변경했음에도 몇 주 동안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계단 오르기나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기본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도 의료진의 진료를 고려할 수 있다.

심한 부상

무릎을 다친 직후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체중을 실을 수 없는 경우에는 단순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특히 골절과 인대 손상,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 다른 질환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신속한 의료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부종과 발열

무릎이 심하게 붓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뜨거워지는 경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감염성 관절염과 염증성 관절질환 등은 신속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서는 일반적으로 심한 관절부종이나 발열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운동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9]

무릎 잠김과 불안정성

무릎을 움직이려 할 때 관절이 잠기는 느낌이 들거나 실제로 완전히 펴지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무릎이 반복적으로 빠지는 느낌이나 실제 탈구가 발생한 경우에는 슬개골 불안정성 등 다른 질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과 구분된다.

예방

운동량의 점진적 증가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예방하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평소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 거리를 크게 늘리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시간과 강도, 횟수를 조금씩 늘리면 근육과 관절이 새로운 부하에 적응할 수 있다.

하체 근력 관리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은 무릎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체력에 맞는 스쿼트와 고관절 운동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한 근육 하나만 강화하면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완전히 예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로는 운동량과 움직임, 개인의 건강상태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다.

활동환경

운동을 할 때에는 자신의 신체활동에 적절한 신발과 운동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끄러운 계단과 경사가 심한 장소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 도중 통증이 발생한다면 속도와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한 운동화나 보호장비가 모든 사람의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을 예방해 준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오해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다

그렇지 않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은 통증이 없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소리가 난다는 사실만으로 특정한 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연골연화증과 같은 병이다

정확하지 않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무릎 앞쪽의 통증과 활동에 따른 증상을 중심으로 정의되는 질환이다.

반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관절연골의 구조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따라서 두 질환은 함께 존재할 수도 있지만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X선 검사에서 정상이면 꾀병이다

그렇지 않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서는 X선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이 질환은 주로 증상과 신체검사를 바탕으로 진단한다.

따라서 영상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실제 통증이 없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아프면 반드시 이 질환이다

그렇지 않다.

계단을 내려갈 때의 무릎 통증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슬개건병증과 퇴행성 관절염, 다른 관절질환에서도 유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의 위치와 다른 증상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무릎이 아프면 운동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특히 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서는 활동량을 조절하면서 적절한 운동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심한 통증을 참고 운동을 계속하거나 운동량을 무리하게 증가시키는 행동도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통증에 맞게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스쿼트는 무조건 금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

스쿼트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동작 가운데 하나지만 재활운동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운동의 깊이와 강도, 반복횟수 등을 조절하여 실시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게 스쿼트를 완전히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릎 보호대만 착용하면 완치된다

그렇지 않다.

무릎 보호대와 테이핑 등의 보조적인 방법은 일부 환자의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만으로 근력과 움직임, 운동부하에 관한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장기적인 치료에서는 운동치료와 환자 교육이 중요하다.

수술을 받아야 완치된다

그렇지 않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를 우선한다.

특히 운동치료와 활동량 조절 등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

수술은 다른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하거나 특수한 상황에서 고려하는 방법이다.

2주만 쉬면 누구나 완치된다

그렇지 않다.

일부 환자는 짧은 기간 동안의 활동량 조절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환자에게는 수개월 이상의 운동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회복 기간을 일률적으로 정할 수는 없다.

평가

흔한 무릎 통증의 원인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청소년과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무릎 앞쪽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다.

특히 계단 오르내리기와 스쿼트, 달리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동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증상이 비교적 흔하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무릎 통증을 해당 질환으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특히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적절한 진단이 필요하다.

운동치료의 중요성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치료에서는 운동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 여러 임상진료지침에서 권장된다.

이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과 운동에서 무릎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하나의 운동법만을 적용할 수는 없으므로 개별적인 상태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장기적인 관리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일부 환자에게 장기간 지속되거나 재발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통증이 발생했던 활동으로 너무 빠르게 복귀하거나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는 경우에는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해서 운동과 관절부하의 관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특히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량을 유지하고 근력을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여담

  •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무릎 앞쪽의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이다.
  • 영어 명칭은 Patellofemoral Pain Syndrome이며 PFPS라는 약칭을 사용한다.
  • 최근에는 Patellofemoral Pain(PFP)이라는 명칭도 널리 사용한다.
  • 러너스 니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 그러나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 있는 뼈다.
  • 슬개대퇴관절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에 형성된다.
  • 계단 오르기와 내려가기, 스쿼트 등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뻐근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 통증은 한쪽 또는 양쪽 무릎에 발생할 수 있다.
  •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고 반드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인 것은 아니다.
  • 슬개골 연골연화증과는 서로 구분되는 개념이다.
  • 영상검사에서 연골손상이 확인되지 않아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진단에는 병력과 신체검사가 중요하다.
  • 전형적인 경우에는 반드시 MRI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활동량의 급격한 증가와 반복적인 무릎 사용 등이 관련될 수 있다.
  •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의 기능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치료에서는 활동량 조절과 운동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물리치료와 환자 교육 역시 중요하다.
  • 테이핑과 발 보조기 등은 일부 환자에게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을 우선하지 않는다.
  •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한 사람은 난간이나 엘리베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 그러나 모든 사람이 계단 내려가기를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스쿼트를 영구적으로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운동의 깊이와 강도 등을 조절하면 재활운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운동 중 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무리하게 계속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일부 환자는 수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 따라서 무조건 짧은 시간 안에 완치된다고 설명해서는 안 된다.
  • 무릎이 심하게 붓거나 열이 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핵심은 무릎 앞쪽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자신의 상태에 맞게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관리하는 것이다.
  • 특히 무조건 쉬거나 통증을 참고 운동하는 것보다 적절한 재활운동을 통해 무릎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

각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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