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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공룡 둘리 등장인물 | |||||
|---|---|---|---|---|---|
| 둘리 | 고길동 | 도우너 | 또치 | 마이콜 | 희동이 |
아기공룡 둘리는 김수정 화백이 만든 대한민국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1983년 4월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연재를 시작해 약 10년간 이어졌으며, 이후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게임, 각종 캐릭터 상품으로 확장된 한국 만화계의 대표적인 장수 IP다.[1]
내용은 고길동이란 아재가 둘리 일행 때문에 고생하는 만화다.
ㄴ 물론 어린이 시점에서는 둘리가 주인공이고 고길동이 맨날 화내는 무서운 아저씨처럼 보이는데, 나이 먹고 다시 보면 평가가 완전히 뒤집힌다.
이름 숨기고 그냥 시나리오만 써봤다. 그렇게 했더니 누가 악당으로 보이지?
대기업 과장이 있었다. 가만히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딸년이 뱀 한 마리를 주워왔다. 그런데 이 뱀이 참 걸물이라 라 오레하 데 반 고흐 음반과 라 킨타 에스타시온 음반으로 원반 던지기를 하질 않나 마루에 누워서 자고 있는데 뱀새끼가 진공청소기로 스님을 만들어 놓질 않나 이런저런 놀이를 한답시고 살림도구를 다 박살 내놓질 않나. 아주 속 터져 뒤질 판이다. 차는 아직 할부가 2년씩이나 남았는데 그걸 몰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들이박아 폐차상태로 쳐 만들고 아휴 미치겠다. 게다가 삐에로를 닮은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와 동물원을 탈출한 타조새끼가 들어오고 옆집에는 홍대 죽돌이 새끼가 이사 와서 새벽 2시까지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잔다. 그것도 모자라서 처남 씹새끼는 자기 아들을 떠넘긴다. 게다가 이 뱀새끼가 칼싸움 한답시고 회사의 중대한 자료가 담긴 노트북을 방패 삼아 지랄하더니 노트북 다 부숴놓고 이것 때문에 부장 진급이 누락됐다. 이 대기업 과장은 하루하루가 생지옥이다.
ㄴ 어릴 때: 고길동 개새끼야 둘리 좀 냅둬라.
ㄴ 어른 된 뒤: 길동이 형... 왜 경찰 안 불렀어요?
1987년에는 KBS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1996년에는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이 개봉했다. 2009년에는 SBS·둘리나라·투니버스가 26부작 신작 TV 시리즈를 제작했다.[2]
김수정 본인도 2009년판을 제작하면서 1987년 KBS판보다 원작 특유의 까칠하고 불량스러운 둘리의 성격을 더 살리려고 했다고 밝혔다.[3]
등장인물
- 둘리 일행
- 고길동 일가
- 그 외 유명 등장인물
- 둘리 엄마 - 둘리의 엄마. 둘리가 매번 그리워하고 있다. 그런데 작품에 따라 디자인과 공룡 종류 묘사가 달라진다.
- 꼴뚜기 왕자 - 보물을 찾으러 고길동네 집까지 굳이 찾아온 꼴뚜기.
- 꼴뚜기 부하 - 꼴뚜기 왕자의 부하. 꼬봉이라 그런지 궂은일을 다 맡는다.
고길동이 어른이 된 시청자들에게 재평가된 것은 작품 자체가 장기간 세대를 넘어 소비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2023년 둘리 탄생 40주년 때는 아예 배급사에서 고길동의 입장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을 정도다.[4]
결말
둘리 일행으로 인해 집이 박살 나고 한동안 텐트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런데도 정신 못 차린 일행들 때문에 결국 참다못해 고길동이 내던진 한마디는 다음과 같다.
| “ |
이 녀석들아 차라리 날 죽여라 |
” |
— 고길동
|
이 한마디가 어릴 때는 웃긴 장면인데 나이 먹고 다시 보면 절규로 들린다.
애니메이션과 후속작
얼음별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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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7월 24일 개봉한 장편 극장판이다. 김수정과 임경원이 감독을 맡았다.[5]
둘리 일당들이 언데드 나라에 날아가서 바요킹을 처단하는 내용이다.
그가 소드마스터라는 칭호를 얻은 에피소드이며, 그가 전설의 명검인 갈비뼈를 얻은 에피소드.
ㄴ 물론 여기서 그는 고길동이다. 평범한 회사원인 줄 알았는데 우주까지 끌려가더니 칼 하나 잡고 언데드들을 썰어버린다.
엔딩에서 둘리가 엄마랑 같이 살겠다고 했는데 둘리 엄마가 거절하면서 둘리를 강제적으로 길동씨네로 보냈다.
ㄴ 고길동 의사: 없음.
2023년에는 둘리 탄생 4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된 버전이 5월 24일 극장에서 재개봉했다. 1996년 첫 개봉 이후 27년 만의 재개봉이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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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된 애니를 4K로 고쳐서 다시 극장에 걸었는데 사람들이 또 보러 갔다.
방부제 소녀들의 지구 대침공
그러니까 빨리 하프라이프 3 발매하라고 게이브 뉴웰 이 돼지놈아.
원래는 《얼음별 대모험》 이후의 새 극장판으로 제작하던 작품이다.
2009년 TV판이 나온 뒤 후속 극장판으로 제작을 진행했고 절반 이상 작업이 진행됐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사 사정 등으로 중단됐다. 김수정은 2023년 인터뷰에서 시나리오가 아까워 출판만화로 다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7]
원문의
《괴물2》처럼 만들다 말았다. 쓸데없이 기다리지 말자.
는 2024년까지는 맞는 말이었는데...
2025년 진짜 나왔다.
2025년 7월 7일 김수정이 직접 글과 그림을 맡은 장편만화 《아기공룡둘리: 방부제 소녀들의 지구 대침공》이 둘리나라에서 출간됐다. 총 353쪽이다.[8]
외계에서 온 두 소녀 나프탈렌과 포르말린이 지구를 침공하고 둘리 일행이 이를 막는 내용이다.
ㄴ 이름부터 방부제다.
그러니까 극장판 자체는 베이퍼웨어가 맞는데 그 시나리오가 16년쯤 묵은 뒤 만화책으로 부활해버렸다.
속편
단행본 몇 권 안 내고 결말이 흐지부지 된 데다가 인지도가 낮으나 김수정이 직접 그린 후속작으로 알려진 작품도 있다.
자세한 것은 베이비사우루스 돌리 참조.
다만 둘리 세계관의 후속작·파생작은 판본과 연재 형태가 여러 가지이므로 본편의 공식적인 단일 결말 이후 이야기가 하나로 쭉 이어지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팬픽
공룡 둘리의 슬픈 오마주로 유명하다.
둘리와 고길동을 비롯한 원작 캐릭터들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밝은 분위기와 대비되는 암울한 내용 때문에 오랫동안 인터넷에서 회자됐다.
운 좋았으면 만화책 중 명작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니까.
엉덩국의 패러디와 밈화
> 이 문단은 애기공룡 둘리로도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장기자랑을 보고 싶은 사람이 아니면 뒤로 가기를 빠르게 눌러주세요.
아. 이미 늦었습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평생 기억하기 싫은 인체의 끔찍한 내장들이 각인됩니다.
무덤까지 가서도 놀림받을 게 마땅하니 실컷 놀려줍시다.
왜 이렇게 빨리 끝내나요, IG?!
만약 원작을 보신 분이라면 감동이 더욱 배가 될 것입니다.
선 넘네...
뇌절로 범벅된 자신이 만든 문서가 노잼화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1절만 하자!!
“어이, 둘리.”
“도우너 어서오고.”
“아이 씻팔!”
“처신 잘하라고.”
“성능 확실하군.”
엉덩국이 2019년 《애기공룡 둘리》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했다.
둘리와 도우너가 고길동 집에서 안 나가고 지랄하는 건 동일하다. 하지만 희동이 앞에서 대마를 하는 순간 고길동의 리미터가 끊기고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다.
둘리와 도우너는 적반하장으로 "선 넘네" 한마디 하고 초능력으로 고길동을 죽이고 살리는 식으로 능욕을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마이콜이 튀어 들어오고 고길동에게 얼음별에서 쓰던 칼을 돌려주고 고길동은 각성해서 둘리와 도우너를 베어버린다.
간만에 엉덩국 작품이기도 하고 플롯도 괜찮고, 떨 한 대 말아줘 봐라, 선 넘네, 뜯겨나가는 고길동, 고길동의 칼부림 복수 같은 부분이 너무나 찰져서 패러디용으로 인기가 많다.
2020년경부터 합성물과 유튜브 영상 등에 사용되면서 밈이 폭발적으로 퍼졌다.
이후 둘리를 원작보다 이 패러디로 먼저 접한 급식충까지 생겨버렸다.
둘리나라의 입장
2021년 둘리나라 측도 엉덩국의 패러디를 알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둘리나라의 입장은 대충 정리하면
팬아트와 패러디 자체는 자유롭게 즐겨도 된다.
근데 우리 애들이 너무 악당처럼 나와서 좀 슬프다.
상업적으로 팔아먹는 것은 저작권 때문에 안 된다.
정도다.[9]
특히 카카오톡 이모티콘 같은 상업적 활용에 대해서는 둘리나라가 자신들이 만든 작품이 아닌 팬픽이므로 저작권 문제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원문의
돈 버는 것 아니면 패러디는 맘대로 해도 된다.
라는 요약은 대충 방향은 맞지만, 법적으로 모든 비상업적 패러디를 무조건 허용한다는 포괄적 라이선스를 선언한 것은 아니다.
아니 독자들이 머가리 굵어서 읽어보면 밥버러지 악당 맞구먼.
ㄴ 둘리나라: 우리 애가 좀 사고는 쳐도 그렇게까지 나쁜 애는 아니에요 ㅠㅠ
ㄴ 성인 독자: 길동이 형 경찰 불러.
현실 및 여담
알다시피 둘리의 정체는 공룡이다.
아무리 덩치가 작아도 호랑이는 호랑이이듯 둘리 역시 공룡은 공룡이다. 만약 아기공룡 둘리마냥 영희가 이 공룡을 집에 주워오면 이놈은 초능력도 필요 없이 고길동을 냠냠해버리고 자기를 주워온 영희도 냠냠, 철수와 박정자씨도 냠냠이다. 당연히 또치 정도는 한 끼의 닭고기에 불과하다.
ㄴ 다만 둘리가 정확히 어떤 실존 공룡종인지 현대 고생물학 기준으로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1983년 어린이 명랑만화 캐릭터다.
둘리는 처음 등장했을 때 지금처럼 초록색이 아니라 갈색 계열이었다. 연재 과정에서 편집부의 제안으로 어린이들에게 더 친근하게 보이도록 초록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10]
1983년 탄생했으므로 2023년에 캐릭터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2025년에는 《아기공룡 둘리》 애장판 1~5권 세트가 다시 출간되고, 《방부제 소녀들의 지구 대침공》까지 새로 나왔다.
2026년 기준으로는 40년 넘은 캐릭터가 아직도 새 책이 나오는 상태다.
이 사람의 팬들 앞에서 절대로 이분을 까지 마십시오.
정말로 잘못 까다가도 디시위키에서는 안전을 보장해 드리지 않습니다.
모두 레전드에게 예의를 갖춥시다.
처음에는 어린애들이 둘리를 응원했다.
그 어린애들이 커서 고길동을 응원했다.
그러다 인터넷 세대가 와서 둘리를 대마 피우는 초능력 양아치로 만들어버렸다.
그런데 원작자는 70대가 넘어서도 다시 둘리 만화를 그려서 출간했다.
이 IP 존나 안 죽는다.
- ↑ SBS - '아기공룡 둘리' 21년 만에 TV서 부활
- ↑ SBS - '아기공룡 둘리' 21년 만에 TV서 부활
- ↑ SBS - 김수정 화백 "가장 둘리답게 만들었다"
- ↑ 국민일보 - “어릴 땐 그렇게 밉더니”…둘리 ‘고길동’ 편지에 훌쩍
- ↑ Korean Film Council - The Adventure Of Ice Planet
- ↑ 연합뉴스 - '아기공룡 둘리' 극장판 27년만에 재개봉
- ↑ YTN - 둘리 아빠 김수정 인터뷰
- ↑ YES24 - 아기공룡둘리 : 방부제 소녀들의 지구 대침공
- ↑ 엑스포츠뉴스 - '엉덩국' 둘리 패러디에 원작자 측 "상업적 활용 불가…악당 묘사 서글퍼"
- ↑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