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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1월 15일에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코미디언. 종교불교고, 법명은 기훈이다. 본명은 오희태.

93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MBC 공채 4기 출신이다. 동기들로는 서경석, 이윤석, 박명수 등이 있다.

참고로 이때 특채로 강호동도 데뷔했었다.

당시 MBC 코미디계가 한창 잘나가던 시절이라 데뷔 직후부터 여러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쳤으며, 특히 1990년대에는 덩달이 캐릭터와 《테마게임》 등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다. 1993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는 대상을 받았고 이후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도 간간이 출연했다.

강한 인상을 지닌 비공식 연예인 싸움 5등이며, 라이벌은 김진수.

정찬우가 아직도 선배라 부를 정도로 어려워한다. 나이는 동갑인데 기수는 홍기훈이 한 기수 더 높아서 그렇다.

실제로 정찬우는 1994년 MBC 공채 5기라 홍기훈보다 한 기수 아래다. 반면 김진수는 1995년 MBC 공채 6기이므로 기수 차이는 더 난다.

아무래도 당시 군기반장으로 악명이 높았으니... 별명이 당시에 '에이빵'이었다. 위는 라디오스타 짤 방송에 나온 내용인데, 후배들 기합 줄 때, 에잇->빵(퍽)! 이렇게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빵을 후배들 에게 선사했기에 그런 별명이 붙여졌다 한다.

이 군기반장 이미지는 나중에 본인이 방송에 다시 나왔을 때도 계속 따라다녔다. 1990년대 개그계의 강한 선후배 문화와 맞물려 홍기훈은 후배들에게 상당히 무서운 선배였다는 증언이 여러 방송에서 언급됐다.

똥군기 외에도 여러 사건사고들로 뻑하면 물의를 일으킨 탓에(주로 빵과 관련된) 평판이 상당히 나빠졌고, 그와 함께 현재는 방송도 거의 접었다.

2000년대 이후 방송 활동이 급격히 줄었고 2013년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적은 있지만, 이후에는 사실상 정기적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놈도 한 방에 잡아버린 사람이 두 명 있는데, 이름하여 이경실과 이재포. 먼저 이경실은 데뷔로도 나이로도 홍기훈보다 전부 위인데다 드센 성격 탓에 역시나 군기반장으로도 유명해서 누구든 무서워하는 여자이다 보니 성깔 드러운 홍기훈도 자연스럽게 무서워했고, 이재포는 용인대학교에서 유도를 전공한 무술 전공자. 정작 이 둘도 각각 가정사와 명예훼손이라는 구설수들에 휘말리며 홍기훈과 더불어서 지금은 방송 활동이 부쩍 뜸해졌음.

특히 이재포는 이름도 비슷하니 해서 자기가 여포라고 하면서 홍기훈을 휘어잡았었다.

전성기

1990년대 MBC 코미디의 주력 멤버 중 한 명이었다. 《오늘은 좋은 날》, 《테마게임》, 《웃고 또 웃고》 등 당시 MBC 예능·코미디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했고, 특히 덩달이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에서 과거 행적이 실시간으로 퍼지는 시대가 아니어서 대중에게는 주로 어벙하고 거친 인상의 개그맨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다. 이후 방송가 내부의 군기문화나 여러 사건들이 알려지면서 과거 이미지도 함께 재평가되었다.

코미디뿐 아니라 드라마 《여자 대 여자》, 《내일을 향해 쏴라》와 영화 《구세주》, 《만남의 광장》 등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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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훈의 방송 경력이 끊기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과거부터 거친 성격과 후배 군기 문제로 유명했으며 여러 폭행 관련 논란까지 겹치면서 이미지가 크게 나빠졌다. 1990년대에는 전성기를 누렸지만 2000년대 들어 방송 활동이 급격히 줄어든 것도 이런 사건들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이아현과 관련된 폭행 사건으로 입건된 일이 크게 알려졌고 이후 활동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이 때문에 지금은 1990년대 인기 개그맨이라는 이미지보다 싸움 잘하고 성질 더러웠던 옛날 개그맨이라는 이미지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다.

결혼

이후로는 집에서 빈둥빈둥 놀기나 하다가 2018년 11월 3일, 결혼했다. 한데, 엄연한 초혼인데도 불구하고 한때 애인이던 이아현이랑은 사귀기만 하고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던 건지, 아니면 지천명이 넘은 너무 많은 나이 탓에 착각한 건지, 재혼인데 뭔 개소리냐면서 기자들을 까는 네티즌들이 상당했다. 암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사람은 엄연한 재혼이 아니라 초혼이니 착각하덜 말자.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 여성으로,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만 50세에 처음 결혼하는 것이어서 언론에서도 늦깎이 결혼이라는 식으로 크게 보도됐다.

결혼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렸으며, 홍기훈 본인도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라 쑥스럽다는 취지의 소감을 밝혔다.

근황

2018년 결혼 이후에도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은 거의 없다. 과거 작품이나 1990년대 MBC 코미디 관련 자료에서 이름이 다시 언급되는 경우는 있지만 현재는 사실상 방송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에 가깝다.

한때 상당한 인기와 인지도를 가졌던 것에 비하면 활동 공백이 매우 긴 편이라, 지금 세대에게는 이름을 말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여담

  • MBC 공채 4기 출신으로 서경석, 이윤석, 박명수 등과 동기다.
  • 강호동도 같은 시기 MBC에 특채로 합류했다.
  • 1993년 MBC 개그 콘테스트 대상을 받았다.
  • 1990년대에는 덩달이 캐릭터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 정찬우는 한 기수 후배다.
  • 군기반장 이미지와 여러 사건사고 때문에 후배 개그맨들의 옛날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 2018년 결혼은 재혼이 아니라 초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