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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칸도리츠

도시샤대학 리츠메이칸대학 칸세이가쿠인대학 칸사이대학


소개

도시샤 대학(同志社大学, Doshisha University)은 교토부에 위치한 일본의 사립대학이다.

1875년 니지마 조(新島襄)가 설립한 도시샤 영학교(同志社英学校)를 전신으로 한다.

에도 막부의 쇄국정책에 반기를 든 니지마 조라는 일본인이 설립한 대학교다.

ㄴ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니지마 조는 막부 말기인 1864년 당시 해외도항 금지령을 어기고 일본을 탈출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필립스 아카데미, 애머스트 칼리지, 앤도버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귀국한 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했다.

1875년 11월 29일 교사 2명, 학생 8명으로 도시샤 영학교를 개교했다.

주의!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그야말로 클라스가 다릅니다.
이 문서는 다른 것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클라스가 다른 갓-창작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대중매체에서 자주 거론되거나, 아니면 문화적, 세계적으로 거대한 영향을 끼쳤거나
확실히 그 무엇보다도 다른 우주명작급 작품이니 본문을 읽기 전 뇌를 비우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학생 8명이었다.

2025년에는 창립 150주년을 맞았다.

학교 이름인 同志社는 말 그대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다.

도시샤의 건학정신은 기독교주의, 자유주의, 국제주의를 바탕으로 한 양심교육이다.

1875년 설립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 내 대표적인 3대 사립(와세다, 게이오, 도시샤) 중 하나.

ㄴ 와세다·게이오·도시샤를 일본 3대 사립이라고 공식적으로 묶는 분류는 없다. 일본 수험계에서는 와세다대학·게이오기주쿠대학을 묶어 소케이(早慶), 간사이권에서는 도시샤·간사이대학·간세이가쿠인대학·리츠메이칸대학을 칸칸도리츠(関関同立)라고 묶는 것이 일반적이다.


칸칸도리츠

도시샤대학 리츠메이칸대학 칸세이가쿠인대학 칸사이대학


다만 칸칸도리츠 가운데서는 도시샤가 입시 난이도나 사회적 평가에서 가장 높은 대학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와세다 = 게이오 = 도시샤라는 의미는 아니다.

보통 일본 수험계에서는 소케이를 그보다 한 단계 위로 본다.

캠퍼스

본교는 교토의 이마데가와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ㄴ 근처 수준이 아니라 거의 붙어 있다. 이마데가와 캠퍼스는 교토시 지하철 가라스마선 이마데가와역에서 도보 1분이다.

캠퍼스는 크게 이마데가와 교지와 교타나베 교지로 나뉜다.

이마데가와 교지에는

  • 이마데가와 캠퍼스
  • 가라스마 캠퍼스
  • 무로마치 캠퍼스
  • 신마치 캠퍼스

등이 서로 가까이 모여 있다.

그리고 교토 남쪽 교타나베시에는 교타나베 캠퍼스가 있다.

원문에 있는

카라스마 역 동쪽 문에 있는 본교 이마데가와 캠퍼스

라는 설명은 틀렸다.

카라스마역은 한큐 교토선의 역이고, 도시샤 본교와 직접 붙어 있는 역은 이마데가와역이다.

이마데가와 캠퍼스는 옛 사쓰마번 저택 터에 조성됐으며, 붉은 벽돌 건물이 존나 많다.

클라크기념관, 도시샤 예배당, 쇼에이칸, 해리스이화학관, 유슈칸 등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건물만 5개가 있다.

교토고쇼 바로 북쪽이고 쇼코쿠지 옆이라 위치 하나는 진짜 좋다.

틀:예쁨

대학교인데 관광지처럼 생겼다.

한국과의 관계

한국에서는 시인 윤동주와 정지용이 다녔던 대학으로 특히 유명하다.

윤동주의 경우 원래 릿쿄대학교를 다니다가 도시샤로 편입하였다.

윤동주는 1942년 일본으로 유학해 릿쿄대학 문학부에서 공부하다 1942년 가을 도시샤대학 문학부로 옮겼다.

1943년 7월 일본 경찰에 체포됐고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후쿠오카형무소에 수감됐다가 1945년 2월 16일 옥사했다.

현재 이마데가와 캠퍼스에는 윤동주 시비가 세워져 있다.

1995년 윤동주 사망 50주기를 맞아 세워졌으며 한국인 관광객이나 학생들이 도시샤를 찾을 때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가 됐다.

그리고 2025년 2월 16일, 윤동주 서거 80주기이자 시비 건립 30주년을 맞아 도시샤대학은 윤동주에게 명예문화박사 학위를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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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해서 졸업장을 받지는 못했는데 사망 80년 뒤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시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윤동주를 학교 역사 속의 중요한 인물로 상당히 적극적으로 기리고 있다.

정지용 역시 도시샤 출신이다.

정지용은 1929년 도시샤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윤동주 시비 근처에는 정지용 시비도 함께 있다.

그러니까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교토에 있는 일본 사립 명문대 + 윤동주와 정지용의 학교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위상

명실상부 관서 지방 최고의 사립대.

ㄴ 이건 지금도 대체로 그렇게 취급된다.

도시샤, 간사이대, 간세이가쿠인대, 리츠메이칸대를 묶는 칸칸도리츠 가운데 도시샤가 가장 높은 입시 난이도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관동지역의 사립대학과 비교해 봐도 상당히 높은 레벨이며, 소케이조치 보다는 살짝 낮지만 MARCH 상위권(메이지대학, 릿쿄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 명문대학이다.

ㄴ 다만 도시샤=MARCH 상위권 같은 표현은 공식적인 대학 서열이 아니라 입시 난이도와 취업평가 등을 종합한 수험계 통념이다.

보통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소케이 > 조치·도쿄이과대 > MARCH·도시샤 > 나머지 칸칸도리츠 비슷하게 보는 경우도 있고, 도시샤 ≒ MARCH 상위권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학부와 입시방식에 따라 차이가 상당해서 딱 한 줄로 줄세우기는 어렵다.

그래도 간사이 사립 중에서 도시샤 간다하면 적어도 공부 못해서 간 학교 취급 받을 일은 거의 없다.

라이벌 격인 리츠메이칸 대학과 매년 도리츠전(同立戦)이라는 이름으로 체육경기를 개최한다.

야구의 경우 특히 유명하며 도시샤와 리츠메이칸 사이의 정기전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소케이(와세다-게이오)나 연고전처럼 치열한 라이벌 의식은 딱히 없는 듯 하다.

ㄴ 그래도 간사이권 대학 스포츠에서는 동립전이라는 이름 자체가 꽤 잘 알려져 있다.

학교 주변에 일본에서 두번째로 잘나가는 대학인 교토대가 있어서 동아리 활동등을 통해 연계되기도 한다.

ㄴ 교토대학과 물리적으로 상당히 가깝긴 하다. 도시샤 이마데가와 캠퍼스에서 교토대 요시다 캠퍼스까지 자전거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 학생들 생활권도 어느 정도 겹친다.

도쿄 쪽의 와세다와는 매년 국내교환학생을 보내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 중.

ㄴ 이건 지금도 존재한다. 도시샤와 와세다는 학부생을 1학기 또는 1년간 서로 파견하는 국내유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득한 학점 일부를 소속 대학에서 인정할 수 있다.

이 관계는 니지마 조와 와세다 창립자 오쿠마 시게노부의 교류에서 유래했다고 학교 측에서도 설명한다.

한국 대학 중에는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여러 대학과 교환학생·학술교류 관계를 맺고 있다.

도시샤는 2026년 3월 기준 전세계 37개 국가·지역 172개 대학과 학생교환협정을 맺고 있다.

학부

현재 도시샤대학은 14학부 16연구과를 갖춘 종합대학이다.

주요 학부는

  • 신학부
  • 문학부
  • 사회학부
  • 법학부
  • 경제학부
  • 상학부
  • 정책학부
  • 문화정보학부
  • 이공학부
  • 생명의과학부
  • 스포츠건강과학부
  • 심리학부
  •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 글로벌지역문화학부

등이다.

간판 학부로는 법학과 심리학이 있다.

ㄴ 도시샤에서 전통적으로 명성이 높은 분야를 굳이 꼽으면 법학·상학·경제학·문학 등이 자주 언급된다. 심리학부도 입시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공식적인 '간판학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처음 만들어질 당시 도시샤 영학교(同志社英学校)라는 이름으로 세워졌고, 때문인지 전통적으로는 영문과가 제일 강세였으나 최근에는 특별한 느낌은 없다.

그래도 관서권에서는 교토대, 오사카대, 고베대를 제외하면 도시샤보다 영문과의 편차치가 높은 대학은 없다.(리츠메이칸이 추격 중이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조용해졌다...)

ㄴ 입시 편차치는 연도와 입시방식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교토·오사카·고베 다음이 무조건 도시샤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문학부 영문학과가 도시샤의 전통 있는 학과인 것은 맞다.

상기한 윤동주와 정지용 역시도 영문학 계열에서 공부했다.

상경계열 역시 칸칸도리츠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일본 내 다른 사립대학에 비해 학부 간의 수준 차이가 극명하지 않고, 대부분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된다는 점이 도시샤의 강점 아닌 강점이다.

또한 기본은 미션계열 학교이기에 신학과가 존재한다.

도시샤는 일본의 대표적인 개신교계 대학 중 하나이며 신학부의 역사는 학교의 기원과 사실상 같이 간다.

입시 난이도 자체는 다른 인기학부보다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본 전체로 보면 죠치대학 신학과 등과 함께 사립대 신학계열 가운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편이다.

외국인 유학생

최근에는 유학생들에게 상당히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현재도 외국인 유학생 전용 학부 입시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입학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EJU 성적을 활용하며, 학부에 따라 일본어·종합과목·수학 등의 요구과목이 다르다.

또한 학부에 따라 TOEFL·IELTS 등 영어성적 제출이 요구되며 별도의 학부시험이나 면접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ㄴ 그러니까 예전처럼 EJU 일본어 + 수학 + 종합과목 + 토플 다 보면 됨으로 뭉뚱그리면 안 된다. 지원하려는 학부마다 요구과목이 다르다.

2027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시도 Ⅰ기와 Ⅱ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학부별 독자시험 역시 별도로 존재한다.

장학금도 꽤 괜찮은 편이다.

과거에는 수업료 20%, 50%, 100% 감면 형태로 많이 알려졌고, 현재는 사비 외국인 유학생 성적우수자 수업료 감면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 이후 입학생 기준 일반 학부에서는 대략

  • 상위 약 10% - S구분
  • 다음 약 20% - A구분
  • 다음 약 30% - C구분
  • 약 40% - 장학금 없음

식으로 선발한다.

입학 당시에는 입시성적으로 결정하며 기본 지급기간은 2년이다. 이후 일정 성적기준을 충족하면 신청을 통해 표준수업연한까지 갱신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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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유학생이라고 무조건 할인해주는 건 아니다.

잘 보면 깎아준다.

예전 외갤에서 혜자시샤라고 불린 이유는 이런 외국인 유학생 학비 감면 제도가 상당히 후했기 때문이다.

한국 사무소

서울에 도시샤대학 사무소가 존재한다.

ㄴ 이것도 아직 있다.

한국 학생과 학부모, 한국 고등학교와 도시샤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입시 기간에는 한국 거주 지원자에 한해 일정 기간 서울사무소에서 출원서류를 우편 접수하기도 한다.

2027년도 입시의 경우에도

  • Ⅰ기: 2026년 8월 18일~21일
  • Ⅱ기: 2026년 11월 2일~6일

기간 동안 한국 거주자의 서류를 서울사무소에서 접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예전처럼 일본까지 EMS 쏘기 귀찮으면 서울사무소 이용 가능이라는 장점은 아직 남아 있는 셈이다.

윤동주와 도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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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도시샤의 인지도를 존나 올려주는 사람.

윤동주가 도시샤에 재학한 기간 자체는 길지 않았다.

그런데 일본 식민지 시대에 조선어로 시를 썼다는 이유 등으로 체포되어 옥사한 그의 생애 때문에 도시샤 역시 윤동주의 역사를 학교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1995년 이마데가와 캠퍼스에 시비를 세웠고, 2025년에는 서거 80주기를 맞아 명예문화박사를 추서했다.

도시샤는 당시 학교의 역사 속에 윤동주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전쟁의 시대가 남긴 교훈을 새겨야 한다는 취지로 학위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도 윤동주 시비에는 한국인 방문객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온다.

옆에는 정지용 시비까지 있어서 교토 여행 왔다가 갑자기 한국 근현대문학 성지순례가 가능하다.

여담

  • 2025년 11월 29일 창립 150주년을 맞았다.
  • 이마데가와 캠퍼스는 교토고쇼와 쇼코쿠지 사이에 끼어 있어 입지가 상당히 좋다.
  • 국가 중요문화재인 붉은 벽돌 건물들이 많아서 캠퍼스가 예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 윤동주와 정지용의 시비가 모두 교내에 있다.
  • 2025년 도시샤대학은 윤동주에게 명예문화박사 학위를 추서했다.
  • 와세다대학과 현재도 국내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2026년 기준 이마데가와와 교타나베 두 교지 사이에는 학생용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 교타나베 캠퍼스는 이마데가와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이마데가와가 역사적인 교토 도심 캠퍼스라면 교타나베는 넓은 교외형 캠퍼스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