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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KIOXIA)는 일본의 반도체 기업으로, NAND 플래시와 SSD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법인상 사업회사는 Kioxia Corporation이고, 상장 지주회사는 Kioxia Holdings Corporation이다. 본사는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으며, 2026년 현재 대표이사 사장 겸 CEO는 오타 히로오(Hiroo Ota)다.[1][2]

회사의 직접적인 전신은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다. 도시바에서 NAND 플래시를 개발하고 반도체 공장을 돌리던 사업부가 2017년 도시바 메모리(Toshiba Memory Corporation)로 분리됐고, 2019년 현재의 KIOXIA로 이름을 바꿨다.[3] 그래서 키옥시아라는 회사명 자체는 2019년에 등장했지만 기술적 계보는 1980년대 도시바 반도체 사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NAND 플래시 역사에서는 그냥 참가자가 아니라 원조집에 가깝다. 도시바의 엔지니어 마스오카 후지오가 개발한 NAND형 플래시 메모리가 1987년 발표됐고, 현재 키옥시아는 그 도시바 메모리 사업의 직접적인 후신이다.[4] 2007년에는 세계 최초의 3차원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발표했고 이를 발전시킨 BiCS FLASH를 현재 주력 3D NAND 기술로 사용한다.[5]

한마디로 NAND를 발명한 도시바 메모리가 회사째로 뜯겨나와 이름 바꾸고 살아남은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존나 빠르다.

이름

`KIOXIA`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기억을 뜻하는 記憶(きおく, kioku)와 그리스어로 가치를 뜻하는 axia를 합쳐 만든 조어다.[6]

2019년 당시 도시바 메모리는 독립기업으로서 도시바라는 이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회사명을 만들었고, 2019년 10월 1일부터 Kioxia Corporatio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7]

한국에서는 언론에서 키옥시아라는 표기가 널리 사용된다. 다만 한국 법인의 공식 명칭은 키오시아코리아㈜이며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서도 `키오시아`라는 표기를 사용한다.[8]

회사 이름만 처음 보면 무슨 일본 RPG에 나오는 왕국 이름 같지만 실제 어원은 그냥 기억 + 가치다.

역사

도시바와 NAND의 탄생

키옥시아의 역사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에서 시작된다.

1980년대 도시바의 엔지니어였던 마스오카 후지오는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연구했고 1987년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발표했다.[4] NAND는 메모리 셀을 높은 밀도로 집적할 수 있어 대용량 저장장치에 특히 적합했고 이후 디지털카메라·메모리카드·스마트폰·SSD가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저장장치 기술로 성장했다.

오늘날 스마트폰 512GB, SSD 4TB 같은 걸 아무렇지도 않게 쓰지만 뿌리를 따라가면 1980년대 일본 엔지니어가 만든 이 구조까지 내려간다.

요카이치 공장

1992년 도시바는 미에현 욧카이치시에 요카이치 공장을 설립했다.[3]

이 공장은 이후 NAND 플래시 생산의 핵심거점으로 발전했으며 현재도 키옥시아의 대표적인 생산시설이다. 키옥시아는 요카이치 공장 부지 면적이 약 69만 4,000㎡라고 밝히고 있으며 세계 최대급 플래시 메모리 생산거점 가운데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5]

2000년대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보급으로 NAND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장 규모도 계속 커졌다. 2005년에는 300mm 웨이퍼를 사용하는 Fab3를 가동했고 같은 해 NAND 누적 생산량 10억 개를 돌파했다.[9]

공장 하나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팹이 여러 개 붙어 있는 반도체 도시 수준이다.

샌디스크와 손잡다

1999년 도시바 메모리 사업과 샌디스크는 NAND 플래시를 공동개발·생산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10]

2000년대 이후 양사는 요카이치 공장을 중심으로 공동투자를 확대했고 NAND 연구개발과 생산설비를 함께 운영하는 독특한 관계를 유지해왔다.[9]

샌디스크는 2016년 웨스턴 디지털에 인수됐기 때문에 한동안 협력 상대가 사실상 웨스턴 디지털의 플래시 사업부가 됐으며, 2025년 해당 플래시 사업이 다시 분리돼 독립기업 Sandisk Corporation으로 부활했다.[11]

결국 도시바도 이름 바뀌고 샌디스크도 웨스턴 디지털에 먹혔다가 다시 튀어나왔는데 양쪽 NAND 공장은 20년 넘게 계속 같이 돌리고 있다. 회사 간판은 존나 바뀌는데 공장 안 웨이퍼는 묵묵히 돌아간다.

도시바 메모리 분사

도시바는 2010년대 미국 원전사업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심각한 재무위기에 빠졌다.

결국 돈 되는 메모리 사업을 떼어내 2017년 4월 Toshiba Memory Corporation을 설립했고 도시바의 NAND 사업을 이 회사로 이전했다.[3]

이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컨소시엄이 도시바 메모리를 인수했다. Reuters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약 2조 엔에 달했다.[12]

쉽게 말해 도시바가 원전에서 돈을 존나 태우더니 결국 세계 최고급 NAND 사업을 팔아서 장부에 난 구멍을 메운 것이다.

키옥시아로 개명

2019년 10월 1일 Toshiba Memory Corporation은 Kioxia Corporation으로, 지주회사 Toshiba Memory Holdings Corporation은 Kioxia Holdings Corporation으로 각각 이름을 변경했다.[7]

도시바에서 독립한 만큼 사명에서도 Toshiba를 완전히 지운 것이다.

상장

키옥시아는 당초 2020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시장상황 등의 이유로 연기했다.

이후 여러 차례 IPO를 검토한 끝에 2024년 12월 18일 Kioxia Holdings가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상장됐다. 증권코드는 285A다.[13]

2026년 4월 1일부터는 닛케이 225 구성종목에도 편입됐다.[14]

도시바가 돈 급해서 팔아버린 사업이 몇 년 뒤 독립해서 닛케이225에 들어갔다. 도시바 입장에서 보면 약간 집안 사정 때문에 내보낸 자식이 따로 회사 차려 성공한 꼴이다.

사업

NAND 플래시

키옥시아의 핵심사업은 NAND 플래시다.

DRAM도 생산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과 달리 키옥시아는 사업 대부분이 NAND와 NAND 기반 저장장치에 집중돼 있다.

제품은 스마트폰용 플래시 메모리, SSD용 NAND, 자동차·산업용 메모리, 데이터센터용 SSD 등으로 구성된다.[15]

그래서 DRAM 가격이 오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은 신나는데 키옥시아는 옆에서 그래서 낸드는요 씨발 하고 있어야 한다.

BiCS FLASH

BiCS FLASH는 키옥시아의 3D NAND 기술 브랜드다.

기존 평면형 NAND는 셀 크기를 계속 줄이는 방식으로 용량을 높였지만 공정미세화가 진행되면서 셀 간 간섭과 신뢰성 문제가 커졌다. 3D NAND는 메모리 셀을 수직으로 여러 층 쌓아 면적당 저장용량을 높이는 방식이다.

키옥시아는 2007년 세계 최초로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히고 있다.[3]

2026년에는 10세대 BiCS FLASH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10세대는 332단 워드라인 구조를 사용하며, 8세대보다 적층수가 약 1.5배 증가했다.[16]

332층짜리 메모리 셀 아파트를 만들어놓고 이제 업계는 다음 건물 더 높이 지을 궁리 중이다. 평면 반도체 만들던 시절 사람이 보면 미친놈들처럼 보일 만하다.

CBA

최근 BiCS FLASH에서는 CBA(CMOS directly Bonded to Array) 기술도 사용한다.

메모리 셀 어레이와 주변 CMOS 회로를 서로 다른 웨이퍼에서 제조한 뒤 직접 접합하는 방식으로, 셀과 주변회로를 각각 최적화하면서 성능과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17]

8세대 218단 제품부터 CBA 구조가 적용됐으며 10세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18]

반도체 한 장에서 다 만들기 빡세니까 아예 따로 만든 다음 붙여버리는 방식이다. 제조공정이 점점 레고가 되어간다.

TLC와 QLC

키옥시아는 TLC와 QLC NAND를 모두 개발한다.

2026년 발표된 10세대 QLC 제품은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2Tb 용량 제품이며 332단 워드라인 구조를 적용했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서 37.6Gb/mm²의 비트밀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19]

한 셀에 데이터를 더 욱여넣을수록 용량당 가격은 내려가지만 전압상태를 훨씬 정밀하게 구분해야 하므로 오류보정과 컨트롤러 기술은 더 빡세진다.

SSD

키옥시아는 NAND 칩만 파는 것이 아니라 자체 SSD도 생산한다.

기업용 SSD, 데이터센터 SSD, PC용 NVMe SSD 등 여러 제품군을 운영하며 특히 AI 데이터센터에서 고성능·고용량 SSD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용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15]

2026년에는 GPU가 CPU를 거치지 않고 스토리지 데이터에 보다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AI 워크로드를 겨냥한 SSD 제품도 발표했다.[20]

AI가 HBM만 처먹는 줄 알았더니 학습데이터와 모델 저장한다고 NAND도 같이 처먹기 시작하면서 메모리 회사들 표정이 상당히 좋아졌다.

UFS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를 위한 UFS 제품도 주요 사업이다.

2026년에는 차세대 UFS 5.0 기반 임베디드 플래시 제품의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512GB와 1TB 용량으로 제공되며 인터페이스 기준 약 10GB/s급 순차읽기 성능을 목표로 한다.[21]

스마트폰 저장공간이라고 하면 그냥 사진 넣는 창고처럼 보이지만 온디바이스 AI까지 돌리기 시작하니 저장장치도 존나 빨라야 한다.

생산시설

요카이치 공장

미에현 욧카이치시에 위치한 요카이치 공장은 키옥시아의 최대 생산거점이다.

여러 세대의 제조동을 갖추고 있으며 샌디스크와 공동으로 NAND 웨이퍼를 생산한다.[9]

AI를 이용한 제조공정 관리와 자동화 시스템도 운영하며 키옥시아는 이 공장을 세계 최대급 플래시 메모리 생산시설 가운데 하나로 소개한다.[5]

기타카미 공장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에는 Kioxia Iwate가 운영하는 기타카미 공장이 있다.

2017년 Toshiba Memory Iwate가 설립됐으며 이후 키옥시아의 두 번째 핵심 NAND 생산거점으로 성장했다.[3]

2025년 Fab2가 가동을 시작했고 2026년 7월부터 10세대 3D NAND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17]

Fab2는 지진에 대응하기 위한 면진 구조와 에너지절감형 제조장비, AI 기반 생산관리시스템 등을 사용한다.[17]

일본 회사라 반도체 기술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공장 지을 때부터 지진 나면 수조 원짜리 장비 좆됨까지 고려해야 한다.

대규모 투자

2026년 8월 키옥시아와 샌디스크는 일본 NAND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32년까지 총 3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계획은 일본 정부 지원 등을 전제로 하며 요카이치와 기타카미 공장 인프라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22]

양사는 지난 25년 동안 일본 NAND 생산시설에 이미 500억 달러 이상을 공동투자했다고 밝혔다.[22]

메모리 가격 좀 오르면 공장 하나 더 짓고, 많이 지어서 가격 떨어지면 감산하고, 몇 년 후 부족해지면 다시 수십조 박는 반도체 업계의 유구한 생태계가 여기서도 반복된다.

샌디스크와의 관계

경쟁자인데 공장을 같이 쓴다

키옥시아와 샌디스크 관계는 반도체 업계에서도 꽤 독특하다.

양사는 NAND 시장에서 각각 제품을 판매하는 경쟁사지만 핵심 NAND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일본 공장에도 공동투자한다.[23]

생산된 웨이퍼를 계약에 따라 각각 가져가 자기 브랜드 제품으로 판매하는 구조다.

즉 밖에 나가서는 서로 SSD 팔겠다고 싸우는데 집에 들어오면 공장 월세랑 장비값 같이 내는 관계다.

2034년까지 연장

2026년 1월 양사는 요카이치 공장 공동사업계약을 기존 2029년 말에서 2034년 말까지 연장했다.[23]

기타카미 공장의 공동사업기간도 2034년까지 맞췄다.[23]

계약연장 과정에서 샌디스크는 생산서비스와 공급능력 이용 대가로 2026~2029년 키옥시아에 총 11억 6,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23]

20년 넘게 같이 공장 돌렸으면 그냥 결혼했다고 봐도 될 수준인데 제품시장에서는 여전히 서로 경쟁한다.

시장

NAND 주요 업체

세계 NAND 시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키옥시아·샌디스크·YMTC 등이 경쟁한다.

TrendForce의 2026년 2분기 공개자료에서 키옥시아의 NAND 매출은 약 107억 2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79.9%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3.6%였다.[24]

업체 국가 2026년 2분기 TrendForce 공개 점유율
삼성전자 대한민국 29.3%
SK하이닉스 그룹 대한민국 18%대
마이크론 미국 15%대
키옥시아 일본 13.6%
샌디스크 미국 11%대

[24]

시장조사업체마다 업체분류와 중국 YMTC 포함방식 등이 달라 순위와 점유율은 조금씩 다르게 나온다. 따라서 키옥시아가 무조건 세계 몇 위냐는 질문에는 조사기관과 분기부터 같이 봐야 한다.

일본 메모리 반도체의 생존자

1980년대 일본은 NEC·도시바·히타치·후지쓰·미쓰비시 등이 세계 DRAM 시장을 지배했다.

하지만 한국의 삼성전자·현대전자와 미국 마이크론 등이 성장하고 치킨게임이 반복되면서 일본 DRAM 업체 대부분이 시장에서 사라졌다. 마지막 대형 DRAM 업체였던 엘피다도 2012년 파산해 이후 마이크론에 인수됐다.

그 와중에 도시바의 NAND 사업은 살아남았고 현재 키옥시아로 이어졌다.

일본 메모리 반도체 제국은 거의 다 망했는데 NAND 발명한 집안 하나는 끝까지 살아남아 세계 상위권에서 버티고 있는 셈이다.

AI 수요

2026년 NAND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AI 서버에는 HBM과 DRAM뿐 아니라 대규모 학습데이터와 모델을 저장할 기업용 SSD도 필요하며, 이에 따라 고성능·고용량 NAND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키옥시아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시장매출 증가 역시 높은 NAND 가격과 BiCS8 생산확대가 영향을 줬다.[24]

예전에는 AI 붐이라고 하면 엔비디아랑 HBM만 뉴스에 나왔는데 이제는 데이터 저장한다고 NAND까지 물량 빨아먹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과 합병할 뻔한 일

키옥시아는 과거 NAND 공동생산 파트너였던 웨스턴 디지털의 플래시 사업과 합병을 여러 차례 논의했다.

2023년에는 합병협상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행됐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Reuters는 당시 키옥시아 투자자 가운데 하나였던 SK하이닉스가 제안된 거래구조에 동의하지 않은 것이 협상 중단의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고 보도했다.[25]

웨스턴 디지털은 결국 키옥시아랑 합치는 대신 자기 회사를 쪼개버렸고 2025년 HDD 사업은 Western Digital, 플래시 사업은 다시 독립된 Sandisk가 됐다.[11]

결과적으로 합병하려다가 실패 → 상대방 회사가 분열 → 분열된 샌디스크와 다시 원래대로 공장 같이 돌림이라는 존나 복잡한 관계가 됐다.

지배구조

사업회사 Kioxia Corporation은 Kioxia Holdings Corporation의 100% 자회사다.[1]

Kioxia Holdings는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증권코드는 285A다.[26]

2026년 3월 말 기준 주요주주에는 도시바와 베인캐피털 계열 투자회사 등이 남아 있다. 도시바 지분은 17.59%였고 BCPE Pangea Cayman2가 14.17%를 보유했다.[26]

도시바가 메모리 사업 팔았다고 완전히 손 털고 나간 것은 아니고 지분 일부는 아직 들고 있다.

규모

2026년 3월 종료된 FY2025 기준 Kioxia Group의 연결매출은 2조 3,376억 엔이었다.[5]

같은 시점 연결기준 직원은 약 15,000명이다.[5]

세계 최대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와 비교하면 회사 전체 규모는 작지만 애초에 키옥시아는 냉장고·휴대폰·TV 같은 거 안 만들고 거의 NAND 하나만 존나 파는 전문업체라 단순한 회사 덩치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주요 경쟁사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 NAND 시장 1위 업체로 키옥시아의 최대 경쟁사다.

삼성의 V-NAND와 키옥시아의 BiCS FLASH가 3D NAND 기술에서 직접 경쟁하며 소비자 SSD·스마트폰·기업용 SSD 등 거의 모든 주요 시장이 겹친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자체 NAND와 솔리다임을 합친 그룹으로 세계 시장 상위권을 차지한다.

SK하이닉스는 321단 3D NAND와 대용량 QLC 기업용 SSD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 키옥시아와 직접 경쟁한다.

마이크론

마이크론은 DRAM과 NAND를 모두 생산하는 미국 메모리 기업이다.

2026년 2분기 NAND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키옥시아를 제치고 TrendForce 기준 3위로 올라섰다.[24]

YMTC

중국의 YMTC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쟁사다.

YMTC는 중국 내수시장과 자국 공급망을 등에 업고 NAND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체 Xtacking 기술을 사용한다.

한국 업체들이 CXMT 올라오는 걸 신경 쓰듯 키옥시아 입장에서는 YMTC가 뒤에서 존나 무섭게 올라오는 중이다.

여담

도시바 메모리라고 검색해야 나오는 자료가 많다

2019년 이전 역사를 찾으면 Kioxia라는 이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오래된 SSD·NAND·반도체 기사나 특허자료에서는 `Toshiba`, `Toshiba Memory`, `도시바 메모리`를 같이 검색해야 한다.

키옥시아 역사 찾아본다고 1987년 기사에서 `Kioxia`만 존나 Ctrl+F 해봐야 안 나온다. 그때는 태어나지도 않았다.

NAND를 발명한 회사라는 표현

키옥시아 공식자료에서는 `Kioxia invented NAND flash memory in 1987`이라는 식으로 표현한다.[5]

엄밀히 말하면 1987년 당시 Kioxia Corporation이라는 회사는 존재하지 않았고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에서 NAND가 개발됐다. 현재 키옥시아가 그 사업과 기술을 직접 계승했기 때문에 기업연혁상 자기 역사로 포함하는 것이다.

따라서 키옥시아가 1987년에 설립돼 NAND를 만들었다라고 이해하면 틀리고, 키옥시아의 전신인 도시바 메모리 사업이 NAND를 발명했다가 정확하다.

3D NAND도 일찍 시작했다

키옥시아 계열은 2007년 세계 최초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발표했다.[3]

다만 실제 3D NAND 대량생산 경쟁에서는 삼성전자가 2013년 V-NAND를 세계 최초로 상용 양산하며 먼저 치고 나갔다.

아이디어 먼저 냈다고 시장에서 자동으로 우승하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는 논문 발표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수율 맞춰서 수억 개 존나 싸게 찍어내야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이름이 아직 낯설다

도시바라는 이름이 워낙 유명했던 탓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키옥시아라는 이름이 상대적으로 낯설다.

특히 과거 `TOSHIBA` 로고가 붙은 SD카드와 USB 메모리를 사용했던 사람도 그 메모리사업이 현재 키옥시아가 됐다는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도시바 메모리 어디 갔냐?고 찾고 있었다면 얘가 그놈이다.

샌디스크랑 왜 따로 집계되나

키옥시아와 샌디스크는 NAND를 공동개발하고 공장도 같이 사용하지만 서로 다른 회사다.

각자 제품을 판매하고 재무제표도 따로 작성하기 때문에 시장점유율 역시 별도 업체로 집계된다.

같은 공장에서 만든 웨이퍼라고 회사까지 같은 것은 아니다.

주요 연혁

연도 내용
1987 도시바에서 NAND 플래시 메모리 개발
1992 요카이치 공장 설립
1999 샌디스크와 NAND 공동개발·생산 협력
2007 세계 최초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 발표
2017 도시바 메모리 주식회사 설립
2018 베인캐피털 주도 컨소시엄의 도시바 메모리 인수
2019 Kioxia Corporation으로 사명 변경
2024 Kioxia Holdings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2025 기타카미 Fab2 가동
2026 닛케이225 편입, 10세대 332단 BiCS FLASH 생산 시작

[3][13][14][17]

주요 용어

용어 설명
KIOXIA 도시바 메모리 사업을 계승한 일본 NAND·SSD 기업.
Kioxia Holdings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지주회사.
Toshiba Memory 키옥시아의 이전 사명.
BiCS FLASH 키옥시아의 3D NAND 기술 브랜드.
요카이치 공장 미에현에 있는 핵심 NAND 생산거점.
기타카미 공장 이와테현에 있는 NAND 생산거점.
Sandisk 키옥시아와 NAND를 공동개발·생산하는 미국 기업.
285A Kioxia Holdings의 도쿄증권거래소 종목코드.

검색할 때

관련 자료를 찾을 때는 키옥시아, 키오시아, Kioxia, Kioxia Corporation, Kioxia Holdings, 도시바 메모리, Toshiba Memory, 키옥시아 NAND, Kioxia BiCS FLASH, 키옥시아 샌디스크, Kioxia Yokkaichi, Kioxia Kitakami, 키옥시아 NAND 점유율 등의 검색어를 함께 사용하면 좋다. 특히 2019년 이전 자료는 `Kioxia`보다 `Toshiba Memory` 또는 `Toshiba NAND`로 검색해야 훨씬 많이 나온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