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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대학 | |||||||
|---|---|---|---|---|---|---|---|
| 종합대학 | 서울여자대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 숙명여자대학교 | 성신여자대학교 | 동덕여자대학교 | 덕성여자대학교 | 광주여자대학교 |
| 전문대학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한양여자대학교 | 배화여자대학교 | 숭의여자대학교 | 부산여자대학교 | 경인여자대학교 | 수원여자대학교 |
서울여자간호대학교(서울女子看護大學校, Seoul Women's College of Nursing)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사립 여자전문대학이다.
학교 이름만 처음 들으면 약간 헷갈린다.
서울 + 여자 + 간호 + 대학교
라는 존나 그럴듯한 조합이라 무슨 4년제 여자 간호대학교 같은 느낌이 나는데, 대학 분류상으로는 전문대학이다.[1]
그런데 여기서 또 함정이 있다.
간호학과 자체는 4년제다.
정확히는 전문대학에 설치된 4년제 간호학과이며, 학교도 2026학년도 모집요강에서 스스로 4년제 전문대학이라고 표현한다.[2]
그러니까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전문대학 간호학과 = 4년제 졸업학위 = 간호학사
다.
전문대니까 2년제 간호조무사 학교 아니냐고 생각했다면 간호교육제도가 한 20년 전에 멈춰 있는 거다.
더 특이한 것은 학과가 진짜 간호학과 하나뿐이라는 점이다.
경영학과도 없고 호텔관광도 없고 웹툰과도 없고 반려동물과도 없다.
그냥
간호학과
하나다.[3]
대학 이름이 서울여자간호대학교인데 진짜 간호만 가르친다.
대학 정체성 하나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존나 명확하다.
한 줄 요약
간호사가 되고 싶은 여자 수험생이 서울에서 간호학사와 간호사 면허를 목표로 다니는 초특화 전문대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수원여자대학교처럼
간호도 있고 치위생도 있고 디자인도 있고 조리도 있고 반려동물도 있고
하는 여자전문대가 아니다.
여기는 학교 전체가 그냥 간호대학이다.
그래서 이 학교를 평가할 때
"취업 잘되나요?" "무슨 학과가 제일 좋아요?" "복수전공 가능한가요?"
같은 질문 일부는 별 의미가 없다.
무슨 학과가 제일 좋냐고?
간호학과밖에 없다.
역사
1954년에 개교했다.
2024년에 개교 70주년을 맞았으므로 간호교육기관으로서는 상당히 오래된 편이다.[4]
다만 이름에 서울이 들어간다고 처음부터 서울에서 시작한 학교는 아니다.
부산에서 시작했다.
부산여자보건고등학교
1954년 4월 학교법인 의담학회가 설립됐고 같은 해 5월 28일 부산시 충무로에서 부산여자보건고등학교가 개교했다.[4]
설립자는 의사 하두철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하두철은 당시 한국 보건의료계에서 간호분야의 수준을 높이고 부족한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를 설립했다.[5]
그러니까 시작부터 목적이 존나 단순하다.
간호사 키우자.
7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간호학과 하나 운영하고 있으니 학교 정체성이 거의 안 변한 셈이다.
서울 이전
1960년 서울 용산구 한강로로 학교를 이전하고 서울여자보건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는 서울 이전을 1958년으로 서술하고 있으나, 현재 학교 공식 연혁에서는 1960년 10월 17일 용산구 한강로 이전 및 교명 변경으로 기록하고 있다.[5][4]
학교 연혁 기준으로 보면 이때부터 진짜 서울 학교가 됐다.
서울여자보건학교
1962년 3년제 초급대학과정으로 인가를 받아 서울여자보건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4]
간호교육기관이 고등학교 수준에서 고등교육기관으로 넘어가는 과정이었다.
홍제동 이전
1964년 현재 위치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으로 이전하고 서울간호학교로 개편됐다.[4]
현재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간호대로 38
이다.[1]
주소의 도로명이 아예 간호대로다.
학교가 간호대라서 주소까지 간호대로인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도로명도 그렇다.
학교 정문 앞에서
"여기 간호대 어디 있어요?"
하고 물어보면 주소부터 이미 스포일러다.
서울간호전문학교
1970년 서울간호전문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4]
서울간호전문대학
1979년 서울간호전문대학으로 개편됐다.[4]
초대 학장으로 하일우가 취임했다.
이때부터 현재 전문대학 체계와 훨씬 가까운 모습이 됐다.
서울여자간호대학
1998년 서울여자간호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4]
학교 이름에 다시 여자라는 글자가 들어왔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2012년 11월 현재의 서울여자간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4]
이름 끝이
대학 → 대학교
로 바뀌었지만 4년제 일반대학으로 승격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전문대학도 '대학교'라는 교명을 사용할 수 있다.
4년제 간호학과
2013년 2월부터 간호학과가 수업연한 4년제로 승격됐다.[4]
이게 학교를 이해할 때 핵심이다.
학교 분류 자체는 전문대학이지만 간호학과 교육과정은 4년이다.
따라서 현재 신입생은 4년간 교육을 받고 간호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간호학과 단일학과
서울여자간호대학교의 가장 큰 특징.
학교 공식 학과소개에서도 1954년 개교 이후 간호학과 단일학과 체제로 운영돼온 간호교육 특성화 대학이라고 설명한다.[3]
진짜 하나다.
| 학과 | 수업연한 |
|---|---|
| 간호학과 | 4년 |
끝.
대학교 학과표가 이렇게 짧아도 되나 싶을 정도다.
서울대학교 학과 목록 보다가 여기 오면 스크롤을 내릴 필요가 없다.
이게 장점인가
간호사가 목표라면 장점일 수 있다.
학교의
- 교수
- 실습시설
- 취업지원
- 동문
- 국가시험 대비
- 교육과정
전체가 사실상 간호교육 하나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경영학과 학생 등록금 받아서 공대 건물 짓고 공대 학생 등록금 받아서 음대 연습실 만드는 구조가 아니라 학교 전체 관심사가 간호다.
이게 단점인가
간호가 안 맞는다는 걸 2학년쯤 깨달으면 문제가 존나 커진다.
보통 종합대학이라면
"전공 안 맞네." → 전과 → 복수전공 → 부전공
같은 선택지가 있다.
여기서는
"간호가 싫어요."
라고 하면 학교 안에서 옮겨갈 다른 학과가 없다.
간호가 싫으면 학교 자체와 안 맞는 것이다.
지원 전에 간호사가 실제 무슨 일을 하는지부터 알아보라는 이유다.
4년제 전문대학?
이 표현에서 학생들이 존나 혼란스러워한다.
대한민국의 대학 분류에서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전문대학이다.[1]
하지만 간호학과는 정부 인가를 받아 4년제로 운영된다.
그래서
"4년제냐?" → 수업연한은 4년 맞음
"일반 4년제 대학이냐?" → 아님
"학사학위 나오냐?" → 나옴
"간호사 국가시험 볼 수 있냐?" → 가능
이다.
간호학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반대학/전문대라는 간판보다 간호교육 인증과 국가시험 응시자격이다.
간호사 국가시험
졸업한다고 자동으로 간호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간호학 교육과정을 마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하는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뒤 면허를 받아야 한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홍보하고 있다.
학교 학과소개 자료에서는
- 2012년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수석
- 2013년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수석
- 2023년 국가시험 100% 합격
- 최근 5년 평균 합격률 99%
등의 실적을 제시하고 있다.[6]
전국수석이 두 해 연속 나온 건 꽤 인상적인 기록이다.
다만 국가시험 합격률은 특정 연도마다 변하므로 최신 지원자는 해당 연도 학교 공시와 국시원 자료를 확인하는 게 좋다.
간호교육인증
2023년 제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과해 2024년 6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인증을 획득했다.[7]
간호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간호학과 지원생이면
캠퍼스 예쁨 축제 연예인 대학 서열
보다 이런 걸 먼저 보는 게 낫다.
면허직 교육에서는 교육인증과 국가시험이 대학생활 목적에 훨씬 직접적이다.
보건교사
간호사가 병원만 가는 것은 아니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교직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년을 마친 뒤 교직이수 대상자를 선발한다.[8]
2026학년도 기준 선발인원은 정원 내 입학정원의 10%다.[8]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관련 성적기준 등을 충족한 뒤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보건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8]
단
서울여자간호대 입학 → 보건교사 자동 지급
은 아니다.
입학 후 교직이수 선발부터 경쟁해야 한다.
그리고 보건교사로 실제 학교에 근무하려면 임용시험이나 사립학교 채용 등 또 다른 관문이 있다.
캠퍼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하나의 캠퍼스가 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간호대로 38
이다.[9]
숭의여자대학교처럼 명동 한복판은 아니지만 서울 안이다.
수원여자대학교처럼 학과 따라 화성캠퍼스로 보내버리는 일도 없다.
어차피 학과가 하나니까 캠퍼스가 나뉠 이유도 별로 없다.
규모
캠퍼스는 존나 큰 편이 아니다.
학교 캠퍼스맵에는 본관과 의담관, 글도담관 등 비교적 소수의 건물이 배치돼 있다.[9]
초대형 종합대학처럼
공대 자연대 경영대 예술대 기숙사촌 운동장 산 하나
를 다 먹는 형태는 아니다.
학생 천 명 남짓한 간호 특성화 대학이므로 애초에 그럴 필요도 별로 없다.
대학 캠퍼스 로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반대로
"난 간호학 공부하고 실습하고 면허 따러 왔음."
이면 캠퍼스 크기가 취업시켜주는 것도 아니니 큰 문제 아닐 수 있다.
홍제동
캠퍼스는 홍제동에 있다.
학교 이름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인데 소재지는 대학가 이미지가 강한 신촌·성북·동대문이 아니라 서대문구 북쪽 주거지역인 홍제동이다.
근처 지하철역은 홍제역이다.
학교 교통안내에서는 홍제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 약 15분으로 안내한다.[10]
그러니까
"서울 소재 대학이니까 지하철 내려서 바로 캠퍼스겠지."
수준은 아니다.
걸어갈 수는 있지만 매일 등교하면 언덕과 거리 체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인서울
당연히 인서울이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다.
4년 동안 서울에서 공부한다.
그런데 이 학교를
"인서울 대학 라인으로 치면 어디냐?"
하고 건동홍, 국숭세단, 광명상가 사이 어딘가에 넣으려고 하면 존나 의미 없다.
애초에 간호학과밖에 없는 전문대학이다.
지원자도 일반 경영·인문·공대 학생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간호학과 지원자들끼리 경쟁한다.
간호학과는 대학 전체 서열보다 면허직 특성 때문에 별도의 입시시장이 형성된다.
그래서 대학서열표 한 장으로 설명하기 상당히 부적절하다.
입시
입시는 수시 1차, 수시 2차, 정시 등 전문대학 입시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는
- 독자전형 15명
- 일반고전형 28명
- 특성화고전형 2명
- 전문대학 및 대학졸업자전형 20명
등 총 65명을 선발했다.[11]
수시 2차에서는 정원내외를 합쳐 89명을 모집했다.[11]
입학전형은 연도마다 모집인원과 방식이 변할 수 있으므로 실제 지원자는 최신 모집요강을 봐야 한다.
경쟁률
대학알리미 기반 진학사 자료에서는 2025년 신입생 경쟁률이 19.4 대 1로 표시된다.[12]
꽤 높다.
이걸 보면
"전문대인데 19대1?"
할 수 있는데 간호학과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간호학과는 전국적으로 취업과 면허 때문에 수요가 높은 편이고 이 학교는 거기에
- 서울
- 간호 단일학과
- 여자대학
- 70년 간호교육 역사
가 붙어 있다.
전문대 전체 입결 가지고 간호학과를 설명하면 안 되는 대표적인 사례다.
전문대라고 만만하게 보면
간호학과에서는 존나 위험한 생각이다.
"전문대니까 내신 낮아도 그냥 가겠지."
하고 지원했다가 떨어질 수 있다.
일반대학의 인기 없는 인문계열보다 전문대 간호학과의 입결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도 흔하다.
간호학과 지원생들은
대학 이름 + 간호사 면허 + 지역 + 병원 취업
을 같이 보기 때문이다.
서울여자간호대는 특히 학과 하나라서 학교의 입결이 곧 간호학과 입결이다.
문·이과 교차지원
학교 모집안내에서는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안내한다.[11]
간호학과라고 반드시 고등학교에서 이과만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입학 뒤에는
- 해부학
- 미생물학
- 병태생리학
- 약리학 계열 내용
- 통계
- 각종 임상간호학
등을 배우기 때문에 과학 공부 자체에서 영원히 도망칠 수는 없다.
문과라고 입학은 가능한데 인체가
"아 얘 문과였네."
하고 병태생리를 면제해주는 건 아니다.
대졸자전형
이 학교에서 꽤 눈에 띄는 전형이다.
전문대 또는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정원외 전형을 운영한다.[11]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간호사가 되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다.
2026학년도 수시 1차 대졸자전형은 대학성적 40% + 면접 60% 방식이었고 관련 입시자료에서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13]
간호학과에서 흔한 현상이다.
4년제 대학 졸업하고 취업해봤더니
"이 길 아닌 것 같은데."
하고 다시 간호학과에 들어오는 사람도 있다.
사실상 두 번째 대학생활을 4년 더 하는 것이므로 시간·등록금·기회비용이 상당하다.
그래도 간호사라는 면허직의 직업 안정성을 보고 들어오는 수요가 존재한다.
편입학
일반편입과 학사편입도 모집한다.[14]
다만 간호학과 편입은 교육과정과 임상실습 문제 때문에 일반 대학 편입과 다르게 볼 부분이 있다.
편입생이라도 필요한 간호학 교육과 실습을 충족해야 하므로
"2년제 전문대 갔다가 여기 편입해서 1년 만에 간호사?"
같은 건 당연히 안 된다.
신입생 충원율
2025년 대학알리미 기반 전문대학포털 자료에서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은 100%다.[15]
2024년과 2023년에도 100%로 표시된다.[15]
학령인구 감소 때문에 전문대들이 신입생 못 채워서 존나 힘든 상황에서도 간호학과 단일대학의 특성상 신입생 모집 자체는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재학생 충원율
2025년 대학알리미 기반 진학사 자료에서는 재학생 충원율이 86.5%로 표시된다.[12]
전년 89.1%보다 낮아졌다.
신입생은 100% 채우는데 재학생 충원은 그보다 낮다.
이걸
"13.5%가 간호가 싫어서 도망감."
이라고 해석하면 안 된다.
휴학, 자퇴, 학적변동 등 여러 원인이 반영될 수 있다.
특히 간호학과는 공부와 실습 강도가 높은 편이고 휴학도 발생한다.
그래도 학교 운영지표로는 같이 봐둘 만하다.
취업률
2025년 대학알리미 기반 자료에서 취업률은 71.6%다.[15]
2024년 80.9%, 2023년 79.4%보다 낮아졌다.[15]
여기서
"간호학과밖에 없는데 왜 취업률이 100%가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대학 취업률 통계는 조사시점과 제외대상, 미취업자, 진학, 취업신고 여부 등 여러 기준이 있다.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다고 모든 사람이 졸업 즉시 동일한 시점에 취업하는 것도 아니다.
또 병원 신규간호사 채용시장은 경기와 병원 경영, 간호인력 수요 등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국가시험 합격률과 대학 취업률은 서로 다른 지표다.
취업률 71.6%면 안 좋은 거 아님?
숫자만 보면 2024년 대비 꽤 내려왔다.
2024년 80.9%에서 2025년 71.6%로 9.3%포인트 하락했다.[12]
이 정도면 지원생 입장에서는 이유를 확인해볼 가치가 있다.
다만 단년도 숫자 하나로
"서울여자간호대 취업 망함."
이라고 결론내리는 것도 성급하다.
간호사 신규채용 시장 자체가 시기별로 변하고 있고 학교는 홈페이지 취업정보란에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신규간호사 채용공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16]
2026년 9월 기준으로도
- 건국대학교병원
- 차병원
- 부산대학교병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 여러 지역 종합병원
등의 2027년 신규간호사 채용공고가 올라와 있다.[16]
실제 지원자는 최근 3~5년 취업률과 졸업생 취업병원 분포를 같이 보는 게 낫다.
취업처
간호학과 단일대학이므로 취업의 대부분은 간호사 직종과 연결된다.
일반적인 진로는
- 상급종합병원
- 대학병원
- 종합병원
- 병·의원
- 공공의료기관
- 보건소
- 보건교사
- 산업간호사
- 보험·보건 관련기관
- 대학원
등이다.
간호사 면허가 있다고 원하는 상급종합병원에 자동취업하는 것은 아니다.
대형병원 신규간호사 채용에서도
- 학점
- 영어성적
- 자기소개서
- 면접
- 실습
- 학교별 채용관행
등이 영향을 미친다.
"간호사 면허 = 서울대병원 프리패스"가 아니다.
간호대학 취업에서 학교 이름
이 부분은 인터넷에서 존나 싸운다.
"간호는 면허만 있으면 학교 상관없다."
vs
"빅5 가려면 학벌 중요하다."
둘 다 극단이다.
간호사 면허는 동일한 국가면허이기 때문에 학교에 따라
서울여대 간호사 면허 지방대 간호사 면허
이렇게 등급이 나뉘지는 않는다.
하지만 첫 취업에서는 병원별로 대학성적, 영어점수, 학교별 지원자 풀과 기존 졸업생 네트워크 등의 차이가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
특히 인기 대형병원은 지원자가 존나 많으므로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은 아니다.
그래도 일반 사무직처럼 대학 간판 하나가 직업자격 그 자체를 결정하는 분야보다는 면허의 힘이 훨씬 강한 직종인 것은 맞다.
졸업생
2025년 제69회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졸업생 208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개교 이후 누적 졸업생은 12,353명으로 집계됐다.[17]
학교 하나에서 간호사 관련 졸업생만 1만 2천 명 넘게 나온 셈이다.
단일학과 대학의 가장 큰 자산 가운데 하나가 이런 동문 네트워크다.
종합대학의 1만 명 동문은 직업이 죄다 다르지만 여기 1만 명은 거의 같은 보건의료계에 깔려 있다.
70년 간호교육
1954년부터 현재까지 학교 이름은 여러 번 바뀌었지만 핵심 교육분야는 간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2024년 개교 70주년을 맞았다.[7]
이건 학교가 마케팅해도 크게 과장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우리 학교는 AI 융합 글로벌 창의혁신대학입니다."
하면서 5년에 한 번씩 정체성 바꾸는 학교가 존나 많은데 여기는
1954: 간호 1979: 간호 1998: 간호 2026: 간호
다.
70년 동안 한 우물만 판다.
부속병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1973년 학교가 전문학교로서는 국내 최초로 부속병원을 설립했다고 기록한다.[5]
간호교육에서 임상실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현재는 현대 간호교육 체계에 맞춰 외부 의료기관 실습과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운영한다.
시뮬레이션 교육
학교는 서울 Sim-TEC이라는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시설을 운영해왔다.
2008년 Sim-TEC 1, 2009년 Sim-TEC 2, 2011년 Sim-TEC 3을 차례로 개관했다.[4]
현재 학교 메인페이지에서도 최첨단 시뮬레이션 실습환경을 주요 교육강점으로 홍보한다.[18]
간호학과에서 시뮬레이션 실습은 꽤 중요한 편이다.
실제 환자한테 학생이
"죄송한데 오늘 처음 해보는 술기라 잠깐 실험 좀..."
할 수는 없으므로 마네킹과 모의환경에서 반복훈련을 한다.
임상실습
간호학과 4년 동안 존나 중요한 과정이다.
기본간호학실습뿐 아니라
- 성인간호학 실습
- 여성건강간호학 실습
- 아동간호학 실습
- 정신간호학 실습
- 지역사회간호학 실습
- 간호관리학 실습
- 시뮬레이션 실습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된다.[19]
간호학과가 일반 대학과 다른 가장 큰 부분이다.
강의실에서 PPT 외운다고 끝나지 않는다.
병원에서 실제 환자를 보면서 실습해야 한다.
그리고 실습생 시절에는
일찍 일어남 긴장함 과제함 케이스 씀 또 실습감
이 반복된다.
간호학과 환상 가지고 온 학생들이 가장 먼저 현실을 체감하는 시기다.
간호학과 공부
간호사 취업 잘된다는 말만 듣고 오면 의외로 공부량에서 처맞는다.
교육과정에는
- 인체해부학
- 미생물학
- 병태생리학
- 기본간호학
- 건강사정
- 성인간호학
- 여성건강간호학
- 아동간호학
- 정신간호학
- 지역사회간호학
- 간호관리학
- 보건의료법규
- 간호연구
등이 포함된다.[19]
대충 사람 몸 외우고 주사 놓는 법 배우는 학과가 아니다.
해부생리부터 질환, 약물, 법규, 연구, 실습까지 존나 많이 외운다.
특히 간호학생들은 시험 끝났는데 실습이 오고 실습 끝났는데 국가고시 준비가 오는 아름다운 구조를 경험한다.
간호학과의 현실
간호사 면허가 강력한 직업자격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걸
"취업 잘되니까 간호 가면 개꿀."
로 번역하면 곤란하다.
간호사 직업에는
- 3교대
- 야간근무
- 환자·보호자 대응
- 높은 책임
- 감염 위험
- 신체노동
- 감정노동
- 응급상황
- 의료사고 부담
등이 따라온다.
간호사들이 그만두는 이유가 취업을 못해서만은 아니다.
취업은 되는데 일이 존나 힘들어서 나가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간호학과 지원 전에
"취업률 좋대."
말고
나는 실제로 간호사 일을 할 수 있는가?
를 생각해야 한다.
태움
태움 문화는 한국 간호계에서 오랫동안 사회문제가 됐다.
신규간호사를 강하게 교육하는 조직문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모든 병원이 그렇다는 뜻도 아니고 서울여자간호대가 그런 문화를 가르친다는 뜻도 아니다.
하지만 간호학과 지원생이 졸업 후 직업현실을 조사하면서 한 번쯤 알아둬야 할 문제다.
대학 4년만 보고 지원하면 안 된다.
졸업 뒤 수십 년 할 직업을 보는 것이다.
3교대
병동 간호사의 대표적인 근무형태.
보통
- Day
- Evening
- Night
교대로 근무한다.
사람 몸은 원래 새벽 3시에 혈압 재고 아침 9시에 자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그래서 간호사 직업에서 교대근무 적응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물론 모든 간호사가 평생 3교대를 하는 것은 아니다.
외래, 보건소, 산업간호, 학교, 행정 등 다양한 진로가 존재한다.
하지만 처음 병원 취업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3교대 가능성을 알고 가야 한다.
취업 잘된다의 함정
간호학과 홍보에서 가장 강력한 문구다.
간호사는 다른 전공보다 직업경로가 분명하고 면허도 있기 때문에 취업상 장점이 크다.
그렇다고
취업됨 = 좋은 직장 = 높은 만족도 = 평생 근속
은 아니다.
간호직의 이직률과 근무환경 문제도 있다.
대학 선택에서 취업률만 보면 전문대 간호학과가 무조건 정답처럼 보이는데 취업 후 삶까지 같이 봐야 한다.
기숙사
전문대학포털의 2025년 자료에서는 기숙사 수용률이 5.8%로 표시된다.[15]
2024년 15%, 2023년 16.2%에서 크게 낮아졌다.[15]
기숙사 수용규모가 큰 학교는 아니다.
서울 밖에서 올라오는 학생이라면 기숙사 입사가 가능한지와 주변 자취비를 반드시 계산해야 한다.
서울에 학교 있다는 게 장점인데 서울 월세가 갑자기 학생이라고 봐주는 것은 아니다.
등록금
전문대학포털 자료에서는 2025년 연평균 등록금이 약 676만 원 수준으로 제시된다.[15]
2024년 약 641만 원보다 올랐다.[15]
간호학과는 실습비용 등의 영향으로 일반 인문사회계 전문대 학과보다 등록금이 높은 경우가 많다.
4년 동안 내야 하므로
1년 등록금 × 4 + 교재 + 실습 관련 비용 + 통학·자취비
까지 생각해야 한다.
장학금
2025년 대학알리미 기반 자료에서 1인당 장학금은 약 312만 원으로 표시된다.[12]
전년도 약 284만 원보다 증가했다.
항상 그렇지만 이건 재학생 전원에게 312만원씩 계좌이체한다는 뜻이 아니다.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 총액의 1인당 평균이다.
본인이 실제 받을 금액은 소득분위와 성적, 장학조건에 따라 다르다.
전임교원 확보율
2025년 자료에서는 63.64%다.[12]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전문대학포털 기준 재학생 30.8명으로 표시된다.[15]
간호학과는 이론강의뿐 아니라 실습지도와 임상교육이 중요하므로 지원자가 학교정보를 볼 때 이런 지표도 같이 확인하는 편이 좋다.
기관평가인증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7]
또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7]
즉 2026년 현재 과거 재정지원제한 같은 걸 끌고 와
"여기 정부가 버린 학교 아님?"
이라고 말할 상황은 아니다.
대학평가는 연도별로 바뀌므로 최신자료를 봐야 한다.
규모가 작다
진짜 작다.
근데 이 학교는 이것을 일반 전문대와 같은 방식으로만 비판하기 애매하다.
애초에 학과 하나밖에 없다.
학생 수천~수만 명을 받을 이유가 없다.
대학 전체가 사실상 하나의 대형 간호학과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캠퍼스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과대가 왜 하나밖에 없어?"
라고 까면 학교 이름부터 안 읽은 것이다.
종합대학 로망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대학교에 가서
경영대 친구도 만나고 공대 친구도 만나고 미대 축제 구경하고 동아리에서 남학생도 만나고 학과 옮기고 복수전공하고
이런 종합대학식 대학생활을 생각했다면 애초에 학교 선택이 잘못됐다.
여자 간호학과 학생들만 모여 있는 특성화 대학이다.
대신 같은 진로를 가진 학생끼리 정보공유와 취업준비를 하기에는 구조가 단순하다.
여자대학교
이름 그대로 여자대학교다.
그래서 기본적인 학생구성이 여성 중심이다.
간호사 직종 자체도 여전히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학교 성격과 직업시장 사이의 연결이 강하다.
최근에는 남자 간호사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여자대학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남성이 간호사를 하고 싶으면 다른 간호대학을 지원하면 된다.
서울의 여자 간호대학
학교의 브랜드를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는 조합이다.
서울이라는 지역성과 간호라는 면허직이 결합돼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전문대보다 지원자 수요가 상당히 견고한 편이다.
2025년 신입생 경쟁률 19.4대1,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자료에서도 그 특성이 보인다.[12]
전문대라고 무시하다가 경쟁률 보면
"아 왜 이렇게 많이 지원함?"
할 수 있다.
간호학과이기 때문이다.
4년제 대학하고 비교
간호학과 지원자라면 당연히
4년제 일반대학 간호학과 vs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를 고민할 수 있다.
무조건 한쪽이 낫다고 할 수 없다.
일반대학 간호학과 장점
- 종합대학 캠퍼스 경험
- 복수전공·교양 선택 폭
-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교류
- 학교 전체 브랜드 활용
- 대학원·연구 인프라가 큰 학교도 있음
서울여자간호대 장점
- 학교 자체가 간호 특성화
- 간호교육 역사가 길다
- 모든 교육 인프라가 간호 중심
- 서울 소재
- 간호계 동문이 많음
- 단일학과라 학교 지원방향이 명확함
간호사가 목표라면 학교 이름만 보지 말고
- 합격 가능성
- 등록금
- 통학
- 국가시험
- 임상실습
- 취업처
- 병원 네트워크
를 같이 비교하는 게 맞다.
전문대 간호학과 vs 일반 4년제 잡과
입시 커뮤니티에서 존나 싸우는 주제다.
"그래도 4년제가 낫지." vs "간호 면허가 훨씬 낫지."
이건 대학서열 문제가 아니라 직업선택 문제다.
서울여자간호대 졸업하면 간호사가 되는 길을 준비하는 것이고 일반 4년제 경영학과를 졸업하면 경영 관련 취업시장에 들어가는 것이다.
둘의 삶 자체가 다르다.
간호사 하기 싫은 사람이
"취업 잘되니까 서울여자간호대 갈까?"
하면 미친 선택일 수 있고,
간호사가 확실한 목표인 사람이
"그래도 일반 4년제 이름이 더 간지나니까 관심 없는 학과 갈래."
하는 것도 후회할 수 있다.
대학은 RPG 직업 선택창이 아니다.
학교 이름만 고르면 직업이 나중에 자동으로 정해지는 게 아니라 전공과 직업을 같이 봐야 한다.
인서울 부심
인서울 맞다.
서대문구다.
하지만
"나 인서울 여대 다녀."
라고만 말하면 듣는 사람이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같은 4년제 여대를 생각할 수도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설명을 일부러 생략한 느낌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냥
"서울여자간호대 다녀."
라고 하면 된다.
어차피 간호계열 아는 사람에게는 학교 정체성이 명확하다.
인서울 부심보다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하는 게 졸업 후 인생에 훨씬 중요하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관계
없다.
서울여자대학교는 노원구에 있는 4년제 사립 여자대학교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서대문구에 있는 전문대학이다.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글자 몇 개 추가된 것처럼 보여서 처음 보면 존나 헷갈린다.
같은 재단도 아니다.
서울간호대학교?
공식 명칭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다.
과거에는 서울간호전문대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4]
그래서 옛날 졸업생이나 과거 자료에서는 서울간호전문대학이라는 이름을 볼 수 있다.
의담학회
학교법인은 의담학회다.
1954년 하두철이 설립했다.[4]
학교 내부 건물 가운데 의담관이 있는 것도 여기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볼 수 있다.
학교 심볼
학교 심볼은 간호사 캡을 모티브로 한다.[20]
심볼 설명에 따르면
- ㄱ - 간호
- ㅅ - 서울
- ㅈ - 전문
을 이용해 디자인했다고 한다.[20]
'전문'까지 심볼 안에 박혀 있다.
학교가 전문대라는 걸 숨길 생각이 별로 없다.
교훈
교훈은
진실 · 순결 · 희생
이다.[5]
간호직 이미지와 꽤 잘 어울리는 전통적인 문구다.
현대 감각으로 보면 '희생'이라는 단어가 의료노동자에게 지나친 헌신을 요구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간호사를 사람 살리는 천사로만 묘사하다 보면 실제 노동조건과 적정인력 문제를 묻기 어려워지는 부작용도 있다.
간호사는 천사 이전에 월급 받고 일하는 의료전문직이다.
희생정신도 좋지만 병원이 인력충원 대신 희생정신으로 근무표 채우면 존나 곤란하다.
백의축제
학교 축제로 백의축제가 알려져 있다.[5]
이름부터 간호대학교답다.
종합대학이 축제 이름에 청춘·자유·젊음 이런 거 붙일 때 여기는 그냥 백의다.
학교 정체성 하나는 끝까지 간호다.
남학생 없는 간호학과
일반대학 간호학과에서는 소수지만 남학생도 존재한다.
서울여자간호대는 여자대학이므로 당연히 분위기가 다르다.
간호학과 특성상 원래도 여성비율이 높지만 여기서는 사실상 캠퍼스 전체가 여성 간호학생이다.
여중-여고까지 나왔다면 대학 와서
"이번에는 남녀공학이다!"
같은 이벤트는 없다.
4년 더 간다.
인간관계
단일학과라 동기와 선후배가 거의 같은 진로를 공유한다.
이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정보 공유는 쉽다.
병원 채용, 국가시험, 실습정보 등이 학교 전체 공통관심사다.
반대로 인간관계가 꼬였다고
"다른 단과대로 가서 새로운 인생을..."
하기도 어렵다.
학과 하나니까 학교 안에서 계속 마주칠 확률이 높다.
대학이 작을수록 인간관계가 편한 사람에게는 가족 같은 분위기고 싫은 사람에게는 숨을 곳 없는 동네가 된다.
병원 취업
학교 홈페이지 취업게시판을 보면 거의 간호사 채용공고 도배다.
당연하다.
다른 학과가 없으니까
회계사무직 채용 게임기획자 채용 웹디자이너 채용
올려봐야 별 의미 없다.
2026년에도 전국 여러 병원의 2027년 신규간호사 모집공고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16]
학교 홈페이지 자체가 사실상 간호사 취업 포털 역할을 일부 하는 셈이다.
빅5 병원
간호학과 커뮤니티에서 흔히 말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병원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병원은 지원자가 많아 학점·영어·면접 등 경쟁이 높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졸업생 중에도 대형 의료기관으로 진출하는 동문이 있을 수 있지만
"서울에 있는 간호대니까 서울 빅5 자동취업."
같은 공식은 없다.
오히려 대형병원 지원하려면 학교 4년 동안 학점을 존나 관리해야 한다.
취업만 보고 오는 사람
꽤 많을 수밖에 없다.
간호학과가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취업이다.
문제는
"사람 돌보는 건 싫고 피 보는 것도 싫고 교대근무도 싫고 병원도 싫은데 취업 잘된대서 간호학과 왔어요."
라는 경우다.
그럼 대체 왜 왔냐.
면허의 가치가 큰 만큼 교육과 직업 특성도 명확하다.
차라리 입학 전에 간호사 브이로그, 병원근무 후기, 실습후기 등을 존나 많이 보는 게 좋다.
성적표만 보고 직업을 고르면 4년 뒤 면허 따놓고 다른 일을 찾을 수도 있다.
간호사 면허의 강점
그럼에도 간호학과의 현실적인 장점은 분명하다.
직업자격이 명확하다.
일반 경영학과 졸업장은
"그래서 뭐 할 수 있는데?"
라고 물으면 답이 수십 개다.
간호학과는
간호학과 → 국가시험 → 간호사 면허
라는 길이 있다.
고령화와 의료수요 때문에 장기적인 의료인력 필요성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에서 대학 졸업 후 취업경로가 이 정도로 명확한 전공은 많지 않다.
그래서 대학 간판이 다소 낮더라도 간호학과 입결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존재한다.
간호학과의 단점
면허가 강하다고 직업이 쉬운 건 아니다.
- 공부량 많음
- 임상실습 빡셈
- 국가시험
- 감정노동
- 교대근무
- 신체노동
- 높은 책임
- 병원 조직문화
- 환자·보호자 상대
- 이직률
이 전부 따라온다.
결국
취업하기 쉬운 직업
과
하기 쉬운 직업
은 완전히 다른 말이다.
이 학교가 잘 맞는 사람
-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확실함
- 서울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고 싶음
- 여자대학 환경을 선호하거나 상관없음
- 종합대학 캠퍼스 로망이 크게 필요 없음
- 4년 동안 간호 단일전공 교육을 받아도 괜찮음
- 임상실습과 국가시험을 감당할 생각이 있음
- 면허 기반 진로를 중요하게 생각함
다시 생각해볼 사람
- 간호사가 무슨 일 하는지 모름
- 그냥 취업 잘된다길래 지원함
- 피를 극도로 싫어함
- 환자 상대하는 게 너무 싫음
- 야간근무 가능성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
- 대학 가서 전공을 천천히 고르고 싶음
- 복수전공을 많이 해보고 싶음
- 캠퍼스 규모와 종합대학 생활이 중요함
- 남녀공학 대학생활을 원함
- 대학 이름이 서울 들어가서 지원함
마지막 이유로 오는 건 진짜 다시 생각해라.
4년 동안 배우는 게 서울이 아니라 간호다.
장점
단점
서일대 같은 일반 전문대와 비교
서일대학교 같은 종합형 전문대와는 구조가 상당히 다르다.
서일대에서는 학과에 따라 취업상황이 천차만별이다.
서울여자간호대: 학교 = 간호
이므로 학교 취업을 평가할 때도 간호시장 하나를 보면 된다.
이 때문에 일반 전문대 문서에서 나오는
"무슨 과냐에 따라 다름."
이라는 말이 여기서는 거의 필요 없다.
다 간호학과다.
대신 같은 간호학과 학생들 사이에서도
- 학점
- 영어
- 실습
- 국가시험
- 원하는 병원
에 따라 결과가 갈린다.
수원여대와 비교
수원여자대학교 역시 간호학과가 있지만 여러 학과를 함께 운영하는 여자전문대다.
수원여대에는
- 간호
- 치위생
- 물리치료
- 미용
- 조리
- 디자인
등이 있다.
서울여자간호대에는
- 간호
가 있다.
끝.
학교 이름부터 거짓말을 안 한다.
숭의여대와 비교
숭의여자대학교는 명동 인근이라는 미친 위치와 유아교육·디자인·웹툰 등 다양한 학과가 특징이다.
서울여자간호대는 캠퍼스 위치 화려함은 떨어져도 간호 특성화라는 강점이 훨씬 확실하다.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면 숭의여대 같은 다학과 대학이 선택폭은 넓고, 간호사가 확정 목표라면 서울여자간호대처럼 하나만 파는 학교도 장점이 있다.
전문대 서열질
서울여자간호대에
"전문대 중 몇 위임?"
묻는 것도 애매하다.
간호학과밖에 없어서 일반 전문대 종합평가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다른 대학 간호학과와 비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여자간호대 간호학과 vs 수원여대 간호학과 vs 삼육보건대 간호학과 vs 지방 4년제 간호학과
같이 비교하는 게 현실적으로 더 의미 있다.
이때도 단순 입결뿐 아니라
- 등록금
- 통학
- 국가시험
- 실습병원
- 취업처
- 학교생활
- 장학금
을 같이 봐라.
입결 0.2등급 높은 학교 간다고 20년 뒤 연봉이 자동으로 0.2등급 높아지는 게 아니다.
평가
학교 정체성이 워낙 명확해 평가하기도 쉬운 편이다.
간호사가 되고 싶다면 충분히 알아볼 가치가 있는 학교다.
1954년부터 70년 넘게 사실상 간호교육만 해왔고, 간호학과 단일학과 체제이며, 간호교육인증과 국가시험 실적, 1만 명이 넘는 동문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3][17]
반대로 간호사를 하고 싶은지 아직 모르겠다면 이 학교는 오히려 위험한 선택이다.
다른 학교처럼
"일단 들어가서 전공 바꿔보지 뭐."
가 안 된다.
바꿀 전공이 없다.
2025년 기준 신입생 충원율 100%, 경쟁률 19.4대1이라는 점을 보면 수험생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12] 반면 같은 해 취업률은 71.6%, 재학생 충원율은 86.5%로, 모든 지표가 완벽하게 존나 아름다운 학교라고 포장할 이유도 없다.[15][12]
결국 이 학교에서 중요한 것은
인서울 전문대냐 아니냐
보다
네가 간호사가 되고 싶으냐
다.
이 질문에 예라고 자신 있게 답하면 학교를 비교해보면 되고, 아니면 대학 이름에 서울 들어간다는 이유로 원서 쓰지 마라.
서울여자간호대학교에서 4년 동안 가르치는 핵심은 서울도 여자도 대학교도 아니다.
간호다.
여담
- 1954년 개교했다.[4]
- 처음에는 부산에서 부산여자보건고등학교로 시작했다.[4]
- 이후 서울 용산을 거쳐 현재 서대문구 홍제동으로 이전했다.
- 현재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간호대로 38이다.[1]
- 학교 앞 도로 이름부터 간호대로다.
- 학교법인은 의담학회다.
- 설립자는 하두철이다.[5]
- 전문대학이다.[1]
- 간호학과는 4년제다.
- 학과는 간호학과 하나뿐이다.[3]
- 2012년 서울여자간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4]
- 2013년 간호학과가 수업연한 4년제로 승격됐다.[4]
- 2012년과 2013년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수석을 배출했다고 학교가 밝히고 있다.[6]
- 2023년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고 학교가 밝히고 있다.[6]
- 최근 5년 평균 국가시험 합격률을 99%로 홍보한다.[6]
- 2024년 개교 70주년을 맞았다.[7]
- 2025년까지 누적 졸업생은 12,353명이다.[17]
- 2025년 신입생 충원율은 100%다.[15]
- 2025년 신입생 경쟁률은 19.4대1로 표시된다.[12]
- 2025년 취업률은 71.6%다.[15]
- 2025년 재학생 충원율은 86.5%다.[12]
- 2025년 1인당 장학금은 약 312만원으로 표시된다.[12]
- 일부 학생은 교직과정을 통해 보건교사 2급 자격 취득을 준비할 수 있다.[8]
- 서울여자대학교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 남자 간호사가 되고 싶다면 이름에서 이미 입구컷이다.
- 간호가 싫어져서 전과하고 싶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전과할 과가 없다.
같이 보기
각주
- ↑ 1.0 1.1 1.2 1.3 1.4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 ↑ 「2026학년도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신입생 모집요강」,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3.0 3.1 3.2 3.3 3.4 「간호학과 소개」,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대학연혁」,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5.0 5.1 5.2 5.3 5.4 5.5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 6.0 6.1 6.2 6.3 6.4 「학과소개 - 간호사 국가고시」,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7.0 7.1 7.2 7.3 7.4 7.5 「대학연혁」,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8.0 8.1 8.2 8.3 8.4 「입학 FAQ」,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9.0 9.1 「캠퍼스맵」,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10.0 10.1 「찾아오시는 길」,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11.0 11.1 11.2 11.3 「수시 모집안내」,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12.00 12.01 12.02 12.03 12.04 12.05 12.06 12.07 12.08 12.09 12.10 12.11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대학정보」, 진학사·대학알리미 기반.
- ↑ 「대졸자전형 데이터랩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잇다음, 2026 입시결과 기반.
- ↑ 「편입학 안내」,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15.00 15.01 15.02 15.03 15.04 15.05 15.06 15.07 15.08 15.09 15.10 15.11 15.12 15.13 15.14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대학정보」, 전문대학포털.
- ↑ 16.0 16.1 16.2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홈페이지 취업정보,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17.0 17.1 17.2 「제69회 학위수여식」,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19.0 19.1 「간호학과 교육과정」, 서울여자간호대학교.
- ↑ 20.0 20.1 「심볼마크」, 서울여자간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