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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는 사립 여자대학교다.

전소민 김아중 화요비 거미 박선영 아나운서등이 이 대학교 출신이다.

ㄴ 유라도 있다. 졸업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음.

ㄴ 걸스데이 유라는 방송연예과에 재학했으며 졸업했다.

방송연예과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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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들이 다닌다.

인문쪽은 모르겠고 예술 쪽은 우리나라 상위권에 랭크하는 학교다.

ㄴ 이건 입시서열처럼 딱 잘라 한국 예술계 몇 위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공연예술·방송연예·실용음악·무용·디자인 계열의 인지도가 높은 편인 건 맞다. 특히 연예계 동문이 많아서 일반인한테는 이쪽 이미지가 강하다.

개요

학교법인 동덕여학단이 운영한다. 동덕여학단의 뿌리는 1908년 설립된 동원여자의숙까지 올라가며, 동덕여대는 1950년 동덕여자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87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어 지금의 동덕여자대학교가 됐다.

본교인 월곡캠퍼스는 서울 성북구 화랑로13길 60에 있다.

학교 이름 때문에 동대문구에 있을 것 같지만 아니다. 성북구다.

그리고 여대라고 해서 조그만 단과대학만 있는 학교는 아니다. 인문사회, 자연정보과학, 약학, 예술, 디자인, 공연예술 등의 계열을 두고 있으며 대학원도 운영하는 4년제 종합대학이다.

서울에 있으니 당연히 인서울이다.

입시판에서는 보통 덕성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동덕여대·덕성여대·서울여대를 묶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동덕여대-덕성여대-서울여대 라인인데 여기에 다른 대학까지 넣어서 입시카페에서 하루종일 누가 위냐 아래냐 싸운다.

대학서열 가지고 싸우는 놈들은 학교가 어디든 똑같다.

캠퍼스

본교는 월곡캠퍼스지만 예술계열 때문에 대학 시설이 서울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편이다.

공연예술센터는 대학로에 있고 디자인 관련 시설은 청담동에 있다.

그래서 같은 동덕여대생인데 전공에 따라

학교 어디 다녀?

월곡

난 대학로

난 청담

같은 상황이 생긴다.

특히 공연예술계열 학생들에게 대학로에 학교 시설이 있다는 것은 꽤 괜찮은 입지다. 연극·공연판의 중심지에서 수업과 실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술계열

인문쪽은 모르겠고 예술 쪽은 우리나라 상위권에 랭크하는 학교다.

원문에서 언급했듯 동덕여대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예술·공연계열이 존나 강하다.

특히 방송연예전공이 유명하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는 1980년 방송연예과로 출발한 오래된 학과이며 배우, 방송인, 가수 등 연예계 진출자가 많다. 지금은 공연예술대학 방송연예전공으로 운영된다.

학교가 대학로에 공연예술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도 이쪽 특성 때문이다.

실용음악, 방송연예, 무용, 모델 등 공연예술계열이 같이 있어서 학교 축제나 공연 쪽으로 가면 일반 인문사회계열 학교와 분위기가 꽤 다르다.

그렇다고 동덕여대생 전부가 화장 존나 하고 무대 올라가서 춤추는 것은 아니다.

약대생도 있다.

시험기간에 유기화학 보면서 뒤지고 있는 사람한테 너네 학교 연예인 많다며? 해봐야 별 감흥 없다.

출신 인물

연예계 동문이 존나 많다.

대표적으로 김아중, 전소민, 거미, 화요비, 걸스데이 유라 등이 동덕여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방송연예계열 특성상 배우 쪽 동문이 상당히 많다.

다만 인터넷의 ○○대학교 출신 연예인 목록에는 재학, 휴학, 중퇴, 졸업이 전부 뒤섞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학교를 다닌 적 있다와 졸업했다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알몸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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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덕여대에 외부인 남성이 무단침입해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문:

동덕여대 강의실에 왠 변태새끼가 들어와서 알몸으로 상딸치는 장면을 트위터에 찍었다고 한다.

ㄴ 대충 맞는데 강의실 하나에서 끝난 사건은 아니었다. 해당 남성은 동덕여대 건물에 들어가 강의실 등 교내 여러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다.

학교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고 2018년 10월 서울 종암경찰서가 피의자를 검거했다.

그러니까 여대에 변태가 들어갔다는 인터넷 괴담이 아니라 실제 형사사건이다.

가해자는 동덕여대 학생도 교직원도 아닌 외부인이었다.

당연히 학생들 사이에서는 씨발 외부인이 학교 건물에 어떻게 이렇게 쉽게 들어오냐는 반발이 터졌다.

당시 학생들은 학교의 출입통제와 보안체계가 허술했다며 항의했고 총학생회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요구했다.

원문에는 여대 측에서 자궁발광하였고 강의실 정문에 남혐 문구를 붙이고 강의실 기구들을 모조리 바꿔야 한다는 둥 병신짓을 하고 있다.

라고 적혀 있는데, 당시 일부 과격한 문구와 반응이 온라인에서 조리돌림당한 것은 별개로 학교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들어와 교내에서 음란행위를 촬영하고 인터넷에 게시했다는 사건 자체에 대해 보안강화를 요구한 것까지 싸잡아 피해망상이라고 하는 건 무리다.

애초에 학교에 모르는 새끼가 들어와서 저러고 다녔으면 남녀공학이든 여대든 보안 뚫린 게 맞다.

반면 정액이 묻은 의자 때문에 임신할 수 있다같은 식의 주장은 의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 정자가 몸 밖에서 저런 방식으로 의자를 거쳐 임신을 일으킨다는 건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

사건 이후 학교는 출입통제와 보안강화 대책을 내놨다.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사건 이후 남자 출입금지를 했다.

ㄴ 남자출입이 아니라 아예 외부인 자체 출입금지를 해버렸다. 딸배도 관리실에다가 배달해야 하는듯

ㄴ 이쪽이 좀 더 정확하다. 사건의 핵심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출입금지라기보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인의 자유로운 건물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었다.

2024년 남녀공학 전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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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동덕여대 역사에서 알몸남 사건보다 훨씬 크게 터진 사건이 생겨버렸다.

2024년 11월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대규모 반대시위가 시작됐다.

학교 측 입장은 당장 공학 전환을 결정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발전방안 가운데 하나로 논의하는 단계라는 것이었다.

근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우리한테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고 여대를 공학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받아들이면서 폭발했다.

학생들은 본관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했으며 캠퍼스 곳곳에 공학 전환 결사반대 등의 문구를 붙였다.

여기까지만 갔으면 그냥 대학가 시위였는데 문제는 시위 과정에서 학교 건물과 시설 곳곳에 락카칠이 존나게 들어갔다는 것이다.

학교 외벽, 바닥, 기둥 등에 붉은색과 검은색 스프레이로 문구가 적혔고 집기와 시설물도 훼손됐다.

온라인에는 붉은 락카로 뒤덮인 캠퍼스 사진이 퍼지면서 사건이 전국구 떡밥이 됐다.

원래 대학 내부의 학사정책 문제였는데 여대의 존립, 학생의 의사결정 참여, 시위와 재물손괴의 경계, 여성주의, 대학 재정난까지 전부 섞이면서 정치권과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참전했다.

디시에서는 당연히 축제가 열렸다.

락카칠 논란

공학 전환에 반대할 자유와 학교 시설을 박살낼 자유는 별개의 문제라 이 부분에서 여론이 크게 갈렸다.

학생 측에서는 학교가 학생 의견을 무시한 채 공학 전환을 추진했다고 주장했고, 학교 측은 공학 전환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논의 과정이었다고 반박했다.

시위 과정에서 시설물이 훼손되자 학교는 피해액을 산정하기 시작했다.

초기에 학교 측이 복구비용을 최대 54억 원 수준으로 추산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또 난리가 났다.

락카 좀 칠했는데 54억?

이라는 반응과

건물 외벽·바닥·집기 전부 원상복구하려면 돈 존나 깨짐

이라는 반응이 맞붙었다.

다만 이 54억 원은 당시 학교가 제시한 추산치였으며 최종적으로 확정된 실제 복구비와 동일한 숫자로 보면 안 된다.

학교는 점거와 시설훼손 등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고 학생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문제까지 거론했다.

그러자

학생들에게 수십억을 물리겠다는 거냐

며 다시 반발이 터졌다.

결국 공학 전환 문제보다 락카 지우는 돈과 형사고소 이야기가 더 크게 보도되는 기묘한 상황이 됐다.

본관 점거 해제

학생들의 본관 점거는 약 3주가량 이어지다가 2024년 12월 초 해제됐다.

학교와 학생 측은 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싼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후 학교 측은 남녀공학 전환을 당장 추진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고, 학생 의견수렴 절차가 핵심 쟁점으로 남았다.

다만 시위가 끝났다고 시설훼손 문제가 같이 증발한 것은 아니었다.

학교 측의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문제가 남으면서 갈등은 2025년까지 이어졌다.

2025년 공학 전환 철회

2025년에는 결국 남녀공학 전환 추진이 철회됐다.

동덕여대는 공학 전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고 학생 의견수렴 등을 거친 끝에 여대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다.

그러니까 최초 떡밥만 기억하고 동덕여대 이제 남녀공학 됐음? 이라고 하면 아니다.

2026년 현재도 여자대학교다.

다만 공학 전환 논의가 왜 처음 나왔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학령인구가 계속 줄고 있고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걱정하는 상황에서 여대는 지원 가능한 인구가 애초에 절반 정도로 제한된다.

그래서 동덕여대만이 아니라 여대의 장기적인 생존전략 자체가 계속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공학화가 무조건 정답이라는 것도 아니고 여대를 유지하면 무조건 망한다는 것도 아니지만, 학교 경영진 입장에서 이 문제를 영원히 생각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시위 후 법적 문제

2024년 시위 이후 가장 오래 끈 문제가 이거다.

학교는 본관 점거와 시설물 훼손 등에 대해 일부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도 검토했다.

학생 측과 시민단체에서는 학교가 학생들의 시위에 과도하게 법적 책임을 묻는다고 반발했다.

반대편에서는 시위할 자유가 있으면 락카칠한 건 돈 내고 복구해야지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건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것 자체와 시설물을 훼손했는지, 누가 어느 정도 책임져야 하는지는 법적으로 별개의 문제다.

공학 전환 반대가 정당했다고 해서 모든 시설훼손이 자동으로 합법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시설훼손이 있었다고 해서 공학 전환에 반대한 학생들의 의견 자체가 무효가 되는 것도 아니다.

2025년 학교 측이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하하는 문제를 논의하면서 갈등을 봉합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이 사건은 인터넷에서 동덕여대 락카 사건하나로 압축돼버렸지만 실제로는 공학 전환 논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불신, 학생시위, 시설훼손,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문제가 순서대로 줄줄이 붙은 사건이다.

학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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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동덕여대는 일반인에게 연예인 많이 나온 여대 / 방송연예과 유명한 학교정도의 이미지가 강했다.

2018년 알몸남 사건 때 한번 크게 뉴스에 나왔고 2024년 공학 전환 반대시위로 다시 전국구 인지도가 올라갔다.

문제는 후자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다.

인터넷에서 동덕여대를 검색하면 입시나 학과보다 붉은 락카 사진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생길 정도였다.

당연히 실제 재학생 전원이 시위에 참여한 것도 아니고 모든 학생이 시설훼손에 동의한 것도 아니다. 당시에도 학생들 사이에서 시위 방식에 대한 의견은 갈렸다.

따라서 동덕여대생 = 락카칠함으로 일반화하면 그냥 디시식 광역기다.

반대로 시위 과정의 시설훼손을 학생들이 화났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하고 없었던 일처럼 만드는 것도 이상하다.

존나 크게 싸웠고 존나 크게 망가졌고 그래서 존나 크게 뉴스가 됐다.

2026년 현재

2026년 현재 동덕여자대학교는 여자대학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알려지면서 대규모 반대시위가 발생했지만 공학 전환이 실제로 확정·시행된 적은 없다.

따라서 인터넷에 아직 남아 있는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확정 / 동덕여대 이제 남자도 입학 가능같은 글은 틀렸다.

학교는 여전히 여자 신입생을 선발하는 여대다.

그리고 2024년 사건 때문에 학교 전체가 멈춰버린 것도 아니다. 입시, 수업, 학과 운영 등은 계속되고 있다.

다만 2024년 시위는 동덕여대 역사에서 상당히 큰 사건으로 남게 됐다. 예전 이 문서의 사건사고 항목이 알몸남 하나였다는 게 평화롭게 느껴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