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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 슈팅스타에서 넘어옴)

개요

록히드 P-80/F-80 슈팅스타(Lockheed P-80/F-80 Shooting Star)는 천조국의 록히드社가 제2차 세계대전 말 개발한 초기 제트 전투기다. 개발 당시 정식 명칭은 P-80 슈팅스타였으며 1948년 미 공군이 기존 Pursuit의 P를 Fighter의 F로 변경하면서 F-80으로 개칭됐다.[1]

미국 최초의 제트기는 아니다. 그 타이틀은 P-59 에어라코멧이 가져갔다. 대신 P-80은 미국 최초의 실용적인 대량생산 제트 전투기로 평가받으며 실제 전쟁에 투입된 최초의 미 공군 제트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놈은 훗날 U-2, SR-71, F-117, F-22, F-35 같은 정신나간 물건을 만드는 스컹크 웍스의 사실상 시작점이다.

이 문서는 외계인 고문과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얼마나 외계인들을 많이 갈아넣었는지 그 당시의 물건 치곤 너무 미친 기술력이 돋보이는 물건들이나, 외계인을 고문하는 내용이 담긴 대중매체 또는 외계인 고문집단이나 외계인 고문관 그 자체를 다루고 있습니다.
괜히 침략자 주제에 인간들을 위해서 희생당한 외계인들이 불쌍해질 정도입니다.

개발

1943년 독일이 Me 262 같은 제트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미 육군항공대는 록히드에게 빨리 제트전투기를 하나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설계를 맡은 사람은 훗날 전설이 되는 켈리 존슨.

미군은 150일 안에 시제기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는데 켈리 존슨과 개발팀은 143일 만에 만들어왔다.[2]

미군: 독일놈들이 제트기 만들었음. 빨리 우리 것도 만들어줘.

켈리 존슨: 언제까지?

미군: 150일.

켈리 존슨: ㅇㅋ.

143일 뒤

미군: ?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규모 비밀 개발조직이 훗날 스컹크 웍스가 된다. 외계인 고문 전설의 역사적인 첫 희생자가 여기서 나왔다.

XP-80 시제기는 1944년 1월 8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개량된 시제기와 YP-80이 제작됐으며 시험을 위해 YP-80 4대가 유럽으로 보내지기도 했다. 하지만 실전투입 준비를 하는 사이 나치 독일이 먼저 망해버렸고 태평양전쟁 역시 끝나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실제 전투를 경험하지 못했다.[3]

그러니까 엄연히 2차대전 때 만든 제트전투기는 맞는데 정작 2차대전에서 한 발도 못 쐈다.

특징

당시 기준으로는 전형적인 초기 제트전투기 설계를 가지고 있다. 동체 중앙에 앨리슨 J33 터보제트 엔진 하나를 넣었으며 기수에는 12.7mm 기관총 6정을 몰아넣었다.

주익은 후퇴익이 아닌 직선익이다. 개발 당시에는 아직 고속 비행에서 후퇴익이 갖는 이점이 미국 항공기 설계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전이었다. 1944년 기준으로는 빠른 첨단 전투기였지만 불과 몇 년 뒤 MiG-15나 F-86 세이버 같은 후퇴익 제트전투기가 등장하면서 세대차가 확 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미국 항공기 최초로 수평비행에서 시속 500마일을 넘어섰고 대량 생산된 최초의 미국 제트 전투기가 됐다.[4]

1947년에는 고속 기록용으로 개조한 P-80R이 시속 623.753마일, 약 1,004km/h를 기록해 당시 세계속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5] 초기 제트기라고 얕볼 물건은 아니었다.

한국전쟁

틀:한국전쟁

비록 제2차 세계대전에는 늦어서 못 들어갔지만 이놈의 진짜 실전은 한국전쟁에서 시작됐다.

1950년 전쟁 발발 당시 극동 미 공군의 주요 전투기 가운데 하나가 F-80C였다. 초반 북한군 공군의 Yak-9 같은 프로펠러 전투기들을 상대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었고 이후 폭탄, 로켓, 네이팜 등을 달고 지상공격에도 대량 투입됐다. 전쟁 초기 4개월 동안 F-80C는 15,000회 이상의 출격을 수행할 정도로 갈려나갔다.

인천상륙작전에서도 F-80 계열이 역할을 했다. 정확히는 전투형 F-80보다 정찰형인 RF-80A의 활약이 유명하다. 상륙작전 직전 미 해군이 인천의 엄청난 조수간만 차 때문에 방조제 높이를 정확히 알아야 했는데 RF-80들이 네 차례 정찰비행을 하면서 2,100장의 사진을 찍어 제공했고 이 자료가 상륙계획 수립에 큰 도움을 줬다.[6]

VS MiG-15

1950년 11월 8일, 러셀 J. 브라운 중위가 조종한 F-80C가 소련제 MiG-15를 격추했다. 미 공군 공식 기록에서는 이것을 세계 최초의 제트전투기 대 제트전투기 공중전 격추로 기록한다.[7]

주의!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인물은 존나 똑똑합니다.
이 문서는 노오오력충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으니 호구가 되기 싫으면 뒤로가기를 누르세요.

직선익 F-80이 후퇴익 MiG-15 잡음.

다만 이거 하나 보고 F-80이 MiG-15보다 우수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오히려 정반대였다.

MiG-15는 속도, 상승력, 고고도 성능 등에서 F-80을 크게 앞섰으며 미 공군 역시 당시 MiG-15가 F-80C보다 명백하게 우수한 전투기였다고 평가한다.[8] F-80이 선회전에서 MiG를 상대하거나 몇 차례 격추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성능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게다가 11월 8일 브라운의 격추 기록은 미국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만 일부 소련 측 기록에서는 해당 MiG-15가 격추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쟁도 있다. 따라서 미 공군 공식기록상 최초의 제트 대 제트 격추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MiG-15가 나타나자 미국은 바로 F-86 세이버를 한국으로 보냈고 1950년 12월부터 F-86이 본격적으로 MiG-15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하늘에서 MiG랑 맞짱뜨는 건 세이버에게 맡기고 F-80은 주로 지상공격과 전폭기 임무로 내려갔다.

한마디로 자기가 제트기 시대를 열어놓고 몇 년 뒤 나타난 더 신형 제트기에게 벌써 구형 취급받았다. 초기 제트기 기술 발전 속도가 얼마나 미쳐 돌아갔는지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한국전쟁에서 쓸모없어진 건 아니었다. F-80은 폭탄과 5인치 로켓, 기관총을 이용한 근접항공지원과 차단작전에 계속 사용됐으며 전쟁 내내 지상공격 임무를 수행했다.

1952년 11월 22일에는 F-80을 조종하던 찰스 J. 로링 소령이 북한군 대공포 진지를 공격하다 기체가 피격되자 그대로 적 포진지에 기체를 돌진시켜 전사했고 사후 명예훈장을 받았다.[9]

파생형

  • XP-80 - 최초 시제기.
  • XP-80A - 더 강력한 엔진과 커진 기체를 적용한 개량 시제기.
  • YP-80A - 선행양산 및 시험형. 일부가 제2차 세계대전 말 유럽에 보내졌지만 실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 P-80A / F-80A - 최초 양산형.
  • F-80B - 개량형.
  • F-80C - 대표적인 후기형이자 한국전쟁 당시 주력으로 사용된 형식.
  • RF-80 - 사진정찰형. 한국전쟁과 인천상륙작전에서도 활약했다.
  • P-80R - 세계속도기록 수립을 위해 개조된 기체.
  • T-33 슈팅스타 - F-80의 동체를 늘려 뒷좌석을 추가한 복좌 제트훈련기. 오히려 원판보다 더 오래, 더 많이 팔린 자식농사 대박작품.
  • F-94 스타파이어 - T-33/F-80 계열을 기반으로 개발한 레이더 탑재 요격기.

특히 T-33은 5,600대 이상 생산되어 2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쓰이면서 F-80 본체보다 훨씬 유명한 장수기체가 됐다.[10]

전투기 만들었더니 훈련기로 사골국 끓인 케이스.

제원

※ 대표적인 F-80C 기준. 세부 수치는 형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승무원: 1명
  • 전장: 약 10.5m
  • 전폭: 약 11.8m
  • 전고: 약 3.45m
  • 만재중량: 약 7,646kg
  • 엔진: 앨리슨 J33 터보제트 엔진 1기
  • 추력: 약 5,400파운드(24kN)
  • 최고속력: 약 933km/h
  • 순항속력: 약 703km/h
  • 항속거리: 약 1,750km
  • 상승한도: 약 14,300m
  • 고정무장: 12.7mm M3 브라우닝 기관총 6정
  • 외부무장: 5인치 HVAR 로켓 최대 8발 또는 폭탄 최대 2,000파운드(약 907kg)[11]

여담

F-80은 최초의 미국 제트기라는 오해를 자주 받는데 실제 미국 최초의 제트기는 P-59 에어라코멧이다. 다만 P-59는 성능이 영 좋지 않아 사실상 실험기로 끝났고 실제로 양산해서 부대에 배치하고 전쟁까지 치른 첫 제대로 된 미국 제트전투기가 F-80이라 이쪽이 훨씬 역사적으로 유명하다.

개발자인 켈리 존슨은 이놈을 만든 뒤 U-2, F-104 스타파이터, SR-71 블랙버드 같은 물건까지 줄줄이 만들어냈다. 그래서 P-80의 개발사는 사실상 스컹크 웍스 문서의 프롤로그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만들어져 양산까지 시작됐지만 실제 전투에는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문서에는 2차대전 제트전투기 틀은 붙어 있어도 2대전 미군무기 틀은 붙지 아니함. 전쟁이 얘보다 5분 먼저 끝났다.

관련정보

항목이 작성된 미군 무기 일람 (냉전기~현대)


화기류
돌격소총·카빈
전투소총
기관단총
유탄발사기


지상무기
기타 전차·전투차량
전술차량


항공·방공무기
공격헬기
수송·다목적헬기
전투기
1·2세대
전투기
3·4·4.5세대
전투기
5·6세대·실험기
F-47개발 중
F/A-XX차세대 함재기 사업
폭격기
B-21비행시험 진행
공격기
무인기·CCA
기타 군용기
폭탄·기타


해군무기
호위함
컨스텔레이션급사업 축소·선도함 건조
FF(X)차기 호위함 계획

※ 이탤릭체는 주로 퇴역 무기·취소 사업·시제품 및 실험체를 뜻한다. 일부 무기는 제한적으로 계속 운용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1.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Lockheed F-80C Shooting Star」.
  2. ↑ Lockheed Martin, 「The Skunk Works Legacy」.
  3.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Lockheed F-80C Shooting Star」.
  4.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Lockheed F-80C Shooting Star」.
  5.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Lockheed P-80R」.
  6.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Reconnaissance」.
  7.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Birth of Jet Aircraft」.
  8.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Air Superiority: Controlling the Skies」.
  9.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Maj. Charles J. Loring Jr.」.
  10.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Lockheed T-33A Shooting Star」.
  11. ↑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Lockheed F-80C Shooting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