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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빨리 튀어.
이 문서는 설명하는 대상이 뒤바뀌었습니다.
서로 비슷한 이름이나 특성을 가진 자들의 내용이 서로 짬뽕되거나 뒤바뀐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함부로 맹신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천궁은 한때 인터넷에서 폭발 밈으로 유명했던 PC용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과, 대한민국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의 이름이다.

하나는 컴퓨터에 전원을 공급하고 하나는 하늘에서 날아오는 걸 격추한다.

근데 인터넷에서는 둘 다 터지는 걸로 유명해졌다.

파워 서플라이

파워서플라이 '펑'궁

폭탄

뻥궁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Home made IED

잘터지는 폭탄 (흔히들 파워서플라이라고 하는데 사실 외관만 파워서플라이다. 뭔소린가 싶으면 도시락폭탄을 생각하면 된다.)

ㄴ 당연히 드립이다. 실제로는 2000년대 후반 코아엔에스아이(CORE)가 판매했던 천궁 빙산 계열 ATX 파워서플라이다. 대표 제품으로 CORE 천궁 5000 빙산 Dual v2.2 등이 있었다.[1]

당시 천궁 5000 빙산은 500W급 제품으로 판매됐고, 외부로 돌출된 특이한 형태의 방열판과 듀얼 80mm 냉각팬을 사용했다. 제품 자체가 실제 폭발물이었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고, 저가형 파워서플라이의 품질과 고장 사례를 과장해서 놀리던 PC 커뮤니티 밈에서 뻥궁이라는 별명이 굳어진 것이다.

짱개산인것 같지만 사실은 국산 폭탄이다. 지금은 아파트 쪽에 버려진 컴퓨터 말고는 이 폭탄을 구할 수 없다고 한다.

ㄴ 한국 업체인 코아엔에스아이가 판매한 브랜드였다는 의미에서는 국산 브랜드가 맞다. 다만 이것만 가지고 제품의 모든 부품과 생산 공정이 국내산이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현재는 해당 천궁 빙산 시리즈가 전부 단종됐다.[2]

마이클 베이가 좋아한다 카더라

알파고의 약점이라고 한다.

유사시 600만의 예비군들이 수류탄 대신에 던지게 될 개인용 폭탄이다.

전쟁이 벌어질시 집마다 있는 컴퓨터에서 천궁을 꺼내 적에게 던진다.

여러개의 천궁을 모아서 적 탱크에게 투척하거나 적의 막사에 던진다면 훌륭한 미사일로 변신한다.

는 개뿔 지금은 공책 따위에게 발리는 병신으로 전락했다.

뻥궁이라는 별명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국내 PC 커뮤니티에서는 저가형 파워서플라이가 죽으면서 다른 PC 부품까지 같이 데려간다는 공포가 상당했다.

그 과정에서 천궁 → 뻥궁이라는 말장난이 만들어졌고, 이후 실제 제품 성능과 상관없이 그냥 "터지는 파워"의 대명사처럼 밈화됐다.

당시 전문 리뷰에서는 천궁 5000 빙산을 실제 부하 테스트까지 진행했으며, 가격대에 맞는 보급형 제품으로 평가하기도 했다.[3]

그러니까

“ ”

은 사실이 아니라 인터넷 밈이 현실보다 훨씬 커진 사례라고 보면 된다.

미사일

항목이 작성된 국산 무기 일람

총기
소총·카빈
K-11개발 취소
저격소총
기관총
유탄·권총·산탄총
기갑·지상병기
전차
다연장로켓
전술차량·트럭
대공차량
항공병기
라이선스 생산
훈련기·경공격기
전투기
KF-21 보라매양산 1호기 공군 인도·전력화 진행
회전익
MAH-1체계개발 마무리 단계
유도무기·미사일
대전차·공대지
방공
L-SAM양산·전력화 추진
대함·순항
탄도·전략유도무기
해상병기
구축함
초계함
고속정·유도탄고속함
지원·특수함

※ 이 틀은 대한민국에서 자체 개발하거나 국내에서 생산된 주요 무기체계 가운데 개별 문서가 작성된 항목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바라쿠다, K-55, KM900, 손원일급, KF-5, KF-16처럼 해외 기술·라이선스 생산 요소가 큰 무기라도 개별 항목이 존재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함께 수록한다. 그 밖의 라이선스 생산·수입 무기는 국군의 수입 무기를 참고한다.

미사일로 환생한 천궁

천궁(天弓, KM-SAM/M-SAM)은 대한민국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다. 노후화된 미국제 호크 지대공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천궁-I과 이를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천궁-II가 존재한다.[4]

동명의 미사일도 있다. 역시나 잘 터진다.

ㄴ 얘는 원래 터져야 정상이다.

천궁-I

초기 천궁은 적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등을 요격하기 위한 중거리 방공 체계다.

2000년 무렵 개발이 시작됐고 2011년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대한민국 공군의 노후 호크 체계를 대체하기 시작했다.[5]

참고로 미사일은 방공 미사일중 ㅆㅅㅌㅊ에 속하는 S-300과 S-400의 기술을 들여와서 만든것이다.

ㄴ 반쯤 맞고 반쯤 틀린 설명. 천궁 개발 과정에서 러시아와 기술 협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특히 미사일을 발사관 위로 먼저 밀어낸 뒤 로켓을 점화하는 콜드 런치 방식 등에 러시아 측 기술 협력이 있었다.[6]

다만 "S-300이나 S-400을 통째로 기술이전 받아서 복제했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과장이다. 국내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체계를 개발했고 유도탄·레이더·교전통제체계 등 여러 구성품의 국내 개발이 함께 진행됐다.

호크의 박력은 없어서 아쉽다 그러나 운용은 훨씬 편하다.

천궁은 발사대를 표적 방향으로 일일이 돌릴 필요가 없는 수직발사 방식을 사용하고, 다기능레이더와 교전통제소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운용한다.

탄두는 동명의 파워서플라이를 탑재한다 카더라 그래서 천궁인가봐

ㄴ 아니다 씨발.

천궁-II

이 문서에서는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영웅이나 그런 대상을 다룹니다.
이 사람은 재평가되어야 하는 영웅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두팔걷고 도와주신 한반두가 있습니다.

천궁-II(M-SAM II)는 기존 천궁을 기반으로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도록 성능을 크게 올린 개량형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 개발을 시작해 2017년 개발을 완료했으며, 대한민국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구성하는 핵심 무기 중 하나다.[7]

2024년까지 천궁-II 1차 사업의 전력화가 완료됐고, 기존 군 운용 천궁을 천궁-II 수준으로 개량하는 천궁-II 2차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5년 7월 2차 사업의 초도 배치를 완료했으며 전체 사업은 2027년 전력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8]

그러니까 원래 천궁을 다 버리고 천궁-II를 새로 사는 것만이 아니라 기존 천궁도 천궁-II로 마개조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천궁-II으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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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숭배하고 김치워리어를 명작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글을 매우 좋아합니다.
종종 국뽕들이 이 글에 들러서 들이부은 뽕이 사라지지 않았나 감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캬~주모 여기 국뽕 한 사발 더!

옛날 문서에는

“

결국 양산화가 최종 확정되었다.

”

정도에서 끝났는데 이 뒤로 일이 존나 커졌다.

아랍에미리트

2022년 아랍에미리트가 천궁-II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첫 대규모 해외 수출이 성사됐다.

계약 규모는 약 35억 달러로 당시 국산 단일 무기체계 수출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9]

사우디아라비아

2023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와 천궁-II 10개 포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024년 2월 공개됐다.

계약 규모는 32억 달러, 당시 환율 기준 약 4조2천억 원 규모다.[10]

이라크

그리고 2024년 9월에는 이라크와도 3조7,135억 원 규모의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11]

이걸로 천궁-II 수출 국가는

까지 늘었다.

옛날에는 인터넷에서

“

천궁? 그 터지는 파워 아님?

”

하던 이름인데 이제 중동에서는 진짜 날아오는 미사일을 터뜨리는 물건으로 팔리고 있다.

뻥궁의 완벽한 이미지 세탁.

이름이 같은 다른 천궁

중국의 천궁

여담으로 짱깨의 우주정거장 이름이 천궁이다.

정확히는 중국의 유인 우주정거장 톈궁(Tiangong, 天宫)이다.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똑같이 천궁(天宮)이다.[12]

다만 대한민국의 미사일 천궁은 天弓, 중국 우주정거장은 天宮이라 한자가 다르다.

하나는 하늘의 활이고 하나는 하늘의 궁전이다.

대만의 천궁

그리고 대만산 미사일 이름도 천궁.

이쪽도 진짜다.

대만은 자국산 지대공 미사일 계열을 톈궁(Tien Kung, 天弓), 영어로 Sky Bow라고 부른다.[13]

심지어 한자까지 대한민국 천궁과 같은 天弓이다.

한국 천궁과는 별개의 무기체계인데 이름만 보면 완벽한 쌍둥이다.

2026년 현재 대만에서는 천궁-I·II·III 계열을 운용하고 있으며 차세대 계열 개발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총평

천궁이라는 이름의 운명은 상당히 기묘하다.

2000년대에는

컴퓨터에 넣으면 터진다고 놀림받던 파워서플라이

였고,

2010년대 이후에는

하늘에서 날아오는 걸 터뜨리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이 됐다.

그리고 2020년대에는 UAE, 사우디, 이라크까지 수출됐다.

결국

“

천궁은 잘 터진다.

”

라는 원문의 설명은 지금도 맞는다.

단지 이제는 터져야 할 게 제대로 터진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