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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이 완료된 단지뿐 아니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어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도 포함한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단계의 사업은 제외한다. | |
동두천국가산업단지는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다. 주한미군기지 이전·반환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고 동두천의 산업기반과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한 정부 지원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리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1]
2015년 국가산업단지 추진이 확정되고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뒤, 2019년 9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됐다. 2021년 조성공사가 시작됐으며 2022년 관리기본계획이 수립됐다.[2]
현재 조성된 1단계 구역은 약 26만 7천㎡ 규모로, 식료품·섬유·의복·화학·의약품·전자부품·정밀기기·기계·자동차 등 여러 제조업의 입주를 대상으로 한다. 동두천시는 이보다 서남쪽 지역을 추가 개발해 산업단지를 확대하는 2단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지정·조성된 1단계 국가산업단지와 향후 확대구상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3]
“동두천에 갑자기 웬 국가산단?”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이곳은 단순한 공장용지 개발이라기보다 수십 년 동안 군사시설에 크게 의존했던 도시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역사
미군기지와 동두천 경제
동두천은 한국전쟁 이후 대규모 주한미군기지가 자리하면서 도시경제와 공간구조가 군사시설의 영향을 크게 받아온 지역이다.
미군기지 주변에는 상업·서비스업이 발달했지만, 동시에 넓은 토지가 군사시설과 공여구역으로 사용되면서 일반적인 산업·도시개발에는 제약이 있었다.
2000년대 이후 주한미군 재배치와 기지 반환이 추진되면서 동두천에서는 미군 관련 소비와 고용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동두천 지원대책 가운데 하나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했다. 2026년 관리기본계획은 산업단지의 조성목적으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산업공동화와 도시쇠퇴를 방지하고 산업경쟁력·고용기반을 확보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1]
따라서 동두천국가산업단지는 일반적인 산업용지 부족 때문에 만들어진 국가산단이라기보다 미군기지 재편에 따른 지역경제 대책이라는 역사적 배경이 강하다.
국가산단 추진
동두천시는 오랫동안 산업단지 조성을 정부에 요구했고, 2015년 6월 30일 국가산업단지 추진이 확정됐다.[2]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7년 9월 사업 타당성이 인정됐다.
2019년 9월 5일 국토교통부 고시 제2019-466호로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됐고, 이후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됐다.[2]
2020년에는 동두천시와 LH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9월 산업단지계획 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됐다.
2022년 6월에는 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이 처음 수립됐다. 이후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은 입주업종과 구역 등을 반영해 여러 차례 변경됐다.[1]
2025년 12월에도 산업단지계획 변경이 승인됐으며, 최신 관리기본계획은 2026년 5월 개정됐다.
1단계 조성
동두천국가산업단지의 현재 본 사업은 일반적으로 1단계라고 부르는 상패동 일원의 약 26만 7천㎡ 규모 산업단지다.
동두천시가 공개한 기존 토지이용계획의 면적은 266,717㎡로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2]
| 구분 | 면적 |
|---|---|
| 산업시설용지 | 184,110㎡ |
| 지원시설용지 | 5,338㎡ |
| 공공시설용지 | 77,269㎡ |
| 합계 | 266,717㎡ |
다만 2025년 말 산업단지계획 변경 이후 LH가 2026년 공개한 추가 편입지 보상자료에서는 사업면적을 266,750㎡로 표시한다. 수십㎡ 정도의 차이는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따른 것으로, 자료 작성시점에 따라 면적이 조금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4]
따라서 과거 자료의 266,717㎡와 변경 이후 자료의 266,750㎡를 서로 다른 산업단지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
2026년에도 LH가 산업시설용지 공급공고를 진행하는 등 기업 유치와 분양이 계속되고 있다.[5]
공사를 끝내는 것과 기업이 전부 입주해서 공장이 돌아가는 것은 다른 단계이기 때문에 산업단지 조성기간과 분양·입주시기를 구분해야 한다.
산업구조
동두천국가산업단지는 특정 대기업이나 단일 산업만을 위한 전문산업단지가 아니다.
관리기본계획과 동두천시 안내에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의 입주를 허용하고 있다.[1][2]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분야가 포함된다.
- 식료품 제조업
- 섬유제품 제조업
-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 가죽·가방 및 신발 제조업
- 인쇄 및 기록매체 제조업
-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 1차금속 제조업
-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 기타 제품 제조업
2026년에는 기존 업종 제한 때문에 입주하지 못했던 기업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하는 관리기본계획 변경도 이루어졌다.[6]
즉 처음부터 반도체산단이나 자동차산단처럼 하나의 업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보다, 동두천에 부족한 제조업 기반 자체를 확대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입지와 기반시설
산업단지는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에 위치한다.
인근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지방도 364호선, 국지도 39호선 등이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의 동두천중앙역, 동두천역, 지행역 등도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 있다.[2]
동두천시의 산업단지 안내자료에서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전력·도시가스·통신시설 및 오·폐수 처리계획도 제시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의 약 69%가 실제 공장 등이 들어서는 산업시설용지이고, 나머지는 도로·공원·녹지·주차장·저류지와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산단 면적이 26만㎡라고 26만㎡ 전부 공장을 꽉꽉 채워놓는 것은 아니다. 공장까지 가는 도로와 공원, 저류지 같은 기반시설도 산업단지 면적에 포함된다.
2단계 확대계획
동두천시는 현재의 1단계보다 훨씬 큰 규모로 국가산업단지를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해왔다.
경기도의 현재 투자환경 안내에서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를
- 1단계 : 266,717㎡
- 2단계 계획 : 585,802㎡
- 전체 : 852,519㎡
로 소개한다.[3]
2단계 예정지는 1단계 서남쪽 일원으로, 신소재와 바이오 융합산업, 기계·전자 등 보다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이 검토되어 왔다.
다만 852,519㎡ 전체가 현재 이미 조성된 국가산업단지라는 뜻은 아니다.
현재 실제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조성·분양되고 있는 것은 약 26만 7천㎡의 1단계이며, 2단계 58만여㎡는 별도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보상·공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확대사업이다.
과거 동두천시는 2단계를 포함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제시했지만, 조성원가 상승과 기업 입주수요 확보 등이 사업의 주요 과제로 지적돼왔다.[7]
따라서 “동두천국가산단은 85만㎡ 규모다”라고 현재 조성면적처럼 적으면 곤란하고, 현재 1단계 약 27만㎡ + 향후 2단계 약 59만㎡ 확대구상으로 구분하는 편이 정확하다.
지역적 의미
동두천에는 국가산업단지가 만들어지기 전에도 일반산업단지와 개별 공장이 존재했다.
그러나 도시 전체의 경제구조에서 미군기지와 군 관련 서비스업이 차지해온 비중이 컸고,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거리가 있으며 군사시설로 인한 토지이용 제약을 받아 제조업 기반을 크게 확대하기 어려웠다.
동두천국가산업단지는 이러한 구조를 변화시키고 안정적인 제조업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관리기본계획도
- 도시자족성 확보
- 고용기반 구축
- 투자 활성화
-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균형발전
을 사업목적으로 제시한다.[1]
다만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했다고 기업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산업용지의 가격과 교통, 인력확보, 기업의 투자수요가 실제 분양률과 고용효과를 결정하기 때문에 기업 유치가 사업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땅에 '국가산업단지' 간판만 꽂는다고 공장이 알아서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
2026년에도 동두천시와 LH가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하고 입주업종을 확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담
-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에 있다.
-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관리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
-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반환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지원대책에서 출발했다.
- 2015년 국가산업단지 추진이 확정됐다.
-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 2019년 9월 국가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 2021년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됐다.
- 2022년 관리기본계획이 처음 수립됐다.
- 최신 관리기본계획은 2026년 5월 변경됐다.
- 기존 자료에서는 면적이 266,717㎡지만 2025년 산업단지계획 변경 이후 LH 자료에서는 266,750㎡로 표시된다.
-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1단계 면적의 약 69%다.
- 식료품부터 섬유·화학·전자·기계·자동차까지 입주업종의 폭이 넓다.
- 2026년에도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진행됐다.
- 2단계 585,802㎡ 확대사업이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
- 2단계까지 포함하면 계획규모는 약 85만㎡가 되지만, 이 전체가 현재 조성 완료된 산단이라는 뜻은 아니다.
- “국가산단인데 왜 생각보다 작음?” → 현재 1단계만 보면 그렇다. 동두천시는 그보다 두 배 이상 큰 2단계 확대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 산업단지 조성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려면 동두천과 주한미군의 관계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