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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이 완료된 단지뿐 아니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어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도 포함한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단계의 사업은 제외한다. | |
시화멀티테크노밸리(始華멀티테크노밸리, Sihwa Multi Techno Valley)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과 안산시 성곡동·목내동 일원의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이자 복합개발지역이다. 일반적으로 시화MTV라고 줄여 부른다. 첨단 제조업과 연구개발, 물류·유통시설뿐 아니라 주거·상업시설과 관광·휴양시설을 함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1][2]
사업시행자는 한국수자원공사이며, 국가산업단지의 관리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 2001년 개발계획이 고시됐고, 환경문제에 관한 장기간의 논의를 거쳐 2007년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됐다. 2010년에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1][3]
2026년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안내 기준 개발면적은 약 9.95㎢이며, 사업기간은 2002~2027년으로 제시되어 있다. 과거의 개발계획과 일부 기관 자료에서는 사업면적을 약 9.98㎢, 사업기간을 2007~2020년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이는 사업계획의 변경과 집계·표기 시점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과거에 제시된 준공 예정연도를 실제 전체 사업의 완료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1][4]
시화MTV라는 이름만 들으면 무슨 첨단 연구소와 공장만 모인 곳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공단 옆에 주거지역과 상업시설을 만들고, 시화호를 따라 공원과 관광시설까지 조성한 복합산업지역이다. 특히 시흥 쪽에는 거북섬과 웨이브파크, 안산 쪽에는 반달섬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일반적인 공장 중심 산업단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산업단지라면서 서핑장은 왜 있음?” → 처음부터 산업·주거·관광을 같이 넣으려고 만든 곳이다.
개요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만들어진 산업단지
시화MTV는 시화호 북쪽에 형성된 간석지를 개발해 조성됐다. 위치상으로는 기존 시화국가산업단지와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하며, 서쪽으로는 시화방조제와 오이도, 남쪽으로는 시화호를 마주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주요 개발 목적은 수도권의 첨단산업용지를 확보하고 기존 시화·반월산업단지에 부족했던 연구개발·물류·유통·업무지원 기능을 보완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시화호 수변공간을 활용한 관광·휴양시설과 주거·상업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계획이 결합됐다.[1]
기존 시화·반월산단이 제조업체의 생산활동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시화MTV는 산업시설과 도시의 여러 기능을 처음부터 함께 배치하려 했다는 차이가 있다.
물론 시화MTV에 공장이 없다는 소리는 아니다. 넓은 산업시설용지에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는 물류시설과 업무시설,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 구조다.
왜 MTV인가?
MTV는 Multi Techno Valley의 약자다.
이름에는 단일 업종의 제조업체만 입주하는 전통적인 공업단지에서 벗어나 여러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결합한 산업지역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사업계획에서는 첨단·벤처기업과 정보기술산업,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1]
그런데 이름만 보고 테크노밸리라는 단어가 붙은 일반적인 업무단지와 완전히 동일한 형태를 예상하면 곤란하다. 시화MTV는 법적으로 국가산업단지이며, 넓은 산업시설구역과 물류·지원시설을 포함한다.
이름은 테크노밸리인데 실제로 가보면 공장도 있고 아파트도 있고 서핑장도 있는 동네다.
역사
시화호와 북측 간석지
시화MTV의 역사는 시화호 개발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시화호는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다. 방조제 건설과 주변 공업·도시지역의 개발 과정에서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해졌고, 특히 1990년대 중반 시화호의 오염은 전국적인 사회문제가 됐다.
방조제 건설로 시화호 주변에는 간석지가 형성됐고, 정부는 이 가운데 북측 간석지를 산업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1996년에는 수도권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북측 간석지 개발을 요청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5]
하지만 이미 환경문제가 심각했던 시화호 주변에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환경오염과 생태계 훼손을 우려하는 반대의견이 제기됐다.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사업시행자와 개발에 반대하거나 환경대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시화MTV의 개발방향과 규모를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2001년 개발계획 고시
2001년 8월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개발계획이 고시됐다.
초기 계획은 산업용지와 도시기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는 어려웠다. 개발면적과 토지이용방식, 환경개선에 필요한 재원과 대책 등을 놓고 논의가 이어졌다.[1]
이때 쟁점은 단순히 공장을 더 지을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었다. 산업단지를 추가로 만들 경우 기존 시화·반월지역의 대기환경과 시화호의 수질에 어떤 영향을 주며, 그 문제를 누가 어떤 비용으로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였다.
이러한 논의는 이후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구성과 개발계획 변경으로 이어졌다.
민관협의와 개발계획 변경
2004년 1월 시화지역의 환경문제와 개발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구성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 지역주민 및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개발규모와 토지이용계획, 환경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시화호와 주변 공업지역의 수질·대기환경 개선대책을 검토했으며, 시화MTV의 개발이익을 지역 환경개선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6]
2006년 6월에는 개발규모를 약 9.26㎢로 조정하는 잠정합의가 이루어졌고, 같은 해 11월에는 토지이용계획에 관한 잠정합의도 이루어졌다. 이후 2007년 3월 변경된 개발계획이 고시됐다.[1]
다만 모든 환경단체와 주민이 최종 개발계획에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 일부 단체는 협의회에서 탈퇴하거나 개발 반대활동을 이어갔다. 따라서 이 과정을 모든 이해관계자가 완전히 합의해 갈등이 사라진 사례라고 설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7]
시화MTV는 산업단지 개발과 환경보전 사이의 갈등이 장기간의 협의와 계획변경을 거쳐 사업방식에 반영된 사례로 다뤄진다.
공장 지을 땅부터 정해놓고 밀어붙이려다가 환경문제 때문에 개발계획을 다시 짜게 된 것이다.
2007년 착공과 국가산업단지 지정
2007년 8월 16일 시화MTV의 실시계획이 승인되고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는 2001년 개발계획 고시 이후 약 6년 만에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됐다는 의미다.[7]
이후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과 산업용지 공급이 진행됐다.
2010년 8월에는 시화MTV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을 통해 입주업종과 산업시설·지원시설 등의 관리기준도 마련됐다.[1][3]
여기서 2001년과 2007년, 2010년은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다.
- 2001년 : 개발계획 고시
- 2007년 : 실시계획 승인 및 본격적인 공사 착수
- 2010년 : 국가산업단지 지정
따라서 시화MTV가 2001년에 완공됐다거나 2010년에 처음 개발이 시작됐다고 설명하면 시기와 절차를 혼동한 것이다.
단계별 준공과 현재
시화MTV는 사업면적이 넓기 때문에 전체 구역을 한꺼번에 준공하지 않고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연혁에 따르면 2015년 2차지역, 2016년 3차지역, 2017년 4차지역 등이 차례로 준공됐다. 이후에도 추가 구역의 조성과 준공이 진행됐으며, 2025년 12월에는 10차지역 약 0.68㎢가 준공됐다.[1]
한국수자원공사가 2026년 공개한 사업개요에는 사업기간이 2002~2027년으로 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공장과 아파트, 관광시설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과 개발사업 전체의 모든 절차가 종료됐다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현재의 시화MTV는 산업시설이 가동되는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는 도시개발과 기반시설 정비가 이어지는 복합산업지역이다.
산업단지의 구조
첨단산업시설
시화MTV의 산업시설구역에는 기계·정밀기기와 전기전자, 정보기술, 신소재 등 여러 제조업이 입주할 수 있다.
2026년 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서는 입주업종과 산업시설구역의 관리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산업단지의 입지와 기존 시화·반월산단과의 연계 등을 고려한 산업활동을 지원한다.[3]
시화MTV는 첨단산업단지를 표방하지만 실제 산업구조를 설명할 때 모든 입주기업이 반도체나 소프트웨어 기업인 것처럼 이해해서는 안 된다. 첨단기계와 정밀기기, 전기전자 등 다양한 제조업체가 활동하며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이 함께 자리한다.
산업시설구역은 기존 시화·반월산단의 기업들과 공급망 및 인력·물류체계에서 연결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연구개발과 지원시설
시화MTV에는 제조업체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업무·물류·유통 등을 위한 시설용지도 계획됐다.
기존 시화·반월산단은 오랜 기간 제조업체 중심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업무·연구 및 생활편의시설의 확충이 과제로 제기됐다. 시화MTV는 이러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계획된 지역이기도 하다.[1]
연구기관과 기업지원시설, 물류·유통시설 등은 개별 공장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안팎의 기업들이 협력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이 동일한 용도로 관리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로 어떤 사업을 할 수 있는지는 해당 토지의 용도구역과 관리기본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주거·상업 및 공공시설
시화MTV는 공업용지만으로 구성된 산업단지가 아니다.
2023년 Invest KOREA가 소개한 토지이용 현황에서는 총면적 약 9.98㎢ 가운데 공업지역 약 4.71㎢, 주거지역 약 0.66㎢, 상업지역 약 1.45㎢, 녹지지역 약 3.16㎢로 제시되어 있다.[2]
이 수치는 2023년 소개자료의 토지이용 구분으로, 2026년의 개발사업 총면적이나 법정 관리구역별 면적과 완전히 동일한 기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산업시설뿐 아니라 주거와 상업·녹지 등 상당한 면적을 다른 기능에 배정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시화MTV에는 공장과 물류시설 외에도 아파트와 생활편의시설, 상업시설 및 시화호를 따라 조성된 수변공간이 함께 자리한다.
주요 지역
시흥 지역과 거북섬
시흥시 쪽 시화MTV는 정왕동 일원의 산업시설과 주거·상업시설, 시화호 수변의 관광·휴양시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장소가 거북섬이다. 거북섬은 시화MTV의 시흥 지역에 조성된 인공섬으로, 해양레저와 관광·상업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거북섬의 대표적인 시설로는 웨이브파크가 있다. 인공적으로 파도를 만들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2020년 10월 문을 열었다.[8]
주변에는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해양레저 관련 시설 등이 조성됐다.
다만 거북섬은 시화MTV 전체가 아니라 시흥 지역의 일부다. 거북섬 관광시설만 보고 시화MTV를 관광단지라고 설명하면 넓은 산업시설구역과 안산 지역의 기능을 빠뜨리게 된다.
산업단지 이름으로 검색했더니 서핑하는 사진이 나오는 이유가 이 거북섬 때문이다.
안산 지역과 반달섬
안산시 쪽 시화MTV는 성곡동·목내동 일원을 중심으로 산업시설과 업무·상업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수변 복합개발지역인 반달섬도 자리한다. 반달섬은 시화호와 접한 인공섬 형태의 지역으로, 상업·업무와 숙박·주거 등 여러 기능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시흥의 거북섬이 해양레저시설을 중심으로 널리 알려졌다면, 안산의 반달섬은 수변 상업·업무 및 생활시설을 중심으로 개발된 지역이라는 차이가 있다.
다만 두 지역 모두 시화MTV라는 하나의 개발사업 안에 포함되므로 거북섬은 시흥, 반달섬은 안산이라는 행정구역상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달섬과 거북섬의 개발계획이나 입주·분양 현황은 계속 변할 수 있으므로 과거의 조감도에 그려진 시설이 모두 실제로 완공되어 운영 중이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환경문제와 개발이익
왜 환경문제가 중요했는가?
시화MTV의 개발계획에서 환경문제가 유독 중요하게 다뤄진 이유는 시화호의 역사 때문이다.
시화방조제와 주변 도시·산업지역의 개발 이후 시화호에서는 심각한 수질오염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측 간석지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기존의 환경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5]
특히 개발구역과 인접한 시화·반월산단의 대기환경, 시화호의 수질과 생태계, 추가 공장 입주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등이 논의 대상이 됐다.
환경영향평가와 민관협의 과정에서는 산업단지의 개발규모를 조정하고 녹지와 수변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한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시화지역의 환경개선에 활용하는 방식이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졌다.[6]
환경개선 재원과 민관협의
한국수자원공사와 관계기관은 시화MTV의 개발이익을 활용해 시화호와 주변 산업지역의 수질·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수질·대기환경 개선 로드맵과 개발계획을 논의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협의회의 주요 성과로 환경개선대책과 시화MTV 개발계획의 수립을 제시하고 있다.[6]
그러나 개발이익을 환경개선에 사용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것과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모든 이익의 최종 규모와 사용처에 대해 논의가 끝났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2025~2026년에는 시흥시에서 시화MTV의 추가 개발이익을 지역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지에 관한 논의가 제기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에 예상했던 환경개선 재원을 관련 사업에 투자해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추가 이익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9]
따라서 시화MTV를 두고 개발이익이 지역 환경개선에 사용되지 않았다거나 반대로 모든 개발이익이 이미 완전히 정산·환원됐다고 단정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투자된 재원과 추가 이익의 규모, 향후 사용방식은 구분해서 살펴봐야 한다.
기존 산업단지와의 관계
시화국가산업단지와의 차이
시화MTV와 시화국가산업단지는 모두 시흥·안산 일대의 산업지역과 연결되어 있고 이름에도 시화가 들어가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두 지역은 조성시기와 개발방향이 다르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1980년대부터 개발된 대규모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다.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으며, 반월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수도권 서남부의 주요 제조업 집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시화MTV는 기존 산업단지의 산업용지와 지원기능을 확충하면서 첨단산업과 주거·상업·관광을 함께 배치하기 위해 2000년대부터 조성된 지역이다.
두 산업단지는 서로 인접해 있고 산업·물류 측면에서 연결되지만, 동일한 시기에 조성된 하나의 공단으로 취급하면 개발연혁과 관리구역을 혼동할 수 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관리계획에서도 시화MTV는 별도의 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으로 다뤄진다.[3]
반월국가산업단지와의 관계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안산시를 중심으로 조성된 기존 국가산업단지다.
반월·시화산단에는 기계와 금속가공, 전기전자 등 여러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시화MTV는 이러한 산업기반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다.
시화MTV 개발계획에서도 기존 시화·반월산단에 부족한 연구개발과 물류·유통·업무지원 기능을 보완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1]
따라서 세 산업단지는 법적·행정적으로 구분되지만, 실제 지역경제에서는 기업 간 거래와 인력·교통·물류 등의 측면에서 하나의 커다란 제조업 집적지처럼 연결된다.
교통
시화MTV는 시화호 북쪽을 따라 조성된 지역이므로 내륙의 기존 시화·반월산단 및 수도권 주요 도로망과 연결되는 교통체계가 중요하다.
시흥과 안산의 산업지역에서는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국도와 지방도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서해안 산업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2023년 9월 25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시화MTV 구간이 개통됐다. 이 구간은 시흥 거북섬 일대의 시화IC와 평택시흥고속도로의 남안산JC를 연결하는 약 2.65㎞의 왕복 4차로 도로다.[10]
이 도로의 개통으로 거북섬 및 시화MTV에서 평택시흥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경로가 짧아졌다.
다만 2023년에 시화MTV 구간이 개통됐다는 사실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전체 구간이 그해 완전히 개통됐다는 뜻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여러 구간으로 나누어 건설·개통되는 노선이다.
시화MTV 내부에서는 산업시설과 주거·상업시설, 거북섬과 반달섬 등 주요 지역 사이의 이동을 위한 도로교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향후 교통계획과 철도·대중교통 관련 사업의 추진상태는 실제 확정·개통 여부를 구분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화MTV는 기존 시화·반월산단의 제조업 기반을 확장하고 연구개발과 도시지원 기능을 더하기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다.
2023년 Invest KOREA가 공개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는 같은 해 3월 기준 시화MTV의 입주업체가 1,185개, 고용인원이 약 1만 5천 명으로 소개되어 있다.[2]
이는 2023년 3월 기준의 통계이므로 2026년 현재의 실시간 입주기업 수나 고용인원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2020년대에는 산업시설뿐 아니라 거북섬의 해양레저시설과 주거·상업시설 등이 운영되면서 시화MTV의 복합개발지역으로서의 모습이 뚜렷해졌다. 한편 개발사업의 일부 구역에서는 2025년까지 단계별 준공이 진행됐고,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안내에는 전체 사업기간이 2027년까지로 표시되어 있다.[1]
시화MTV의 특징은 기존 공단의 확장이라는 산업적 목적과 시화호 주변의 환경개선, 수변 관광·휴양 및 도시개발이 하나의 사업 안에 함께 묶여 있다는 점이다.
공장만 모아놓은 전통적인 산업단지와 달리 산업시설과 아파트, 상업시설과 관광시설이 같은 개발지역 안에 공존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시화MTV에 공장 보러 갔다가 서핑장을 보고, 서핑장 보러 갔다가 산업단지를 보는 일이 가능한 동네다.
여담
- 시화MTV라는 약칭이 정식 명칭보다 더 자주 사용된다.
- MTV는 Multi Techno Valley의 약자다.
-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조성됐다.
- 시흥시와 안산시에 걸쳐 있다.
- 사업시행자는 한국수자원공사다.
-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
- 2001년 8월 개발계획이 고시됐다.
- 환경문제와 개발방향을 둘러싼 갈등으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까지 여러 해가 걸렸다.
- 2004년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구성됐다.
- 2006년 개발규모와 토지이용계획에 관한 잠정합의가 이루어졌다.
- 2007년 8월 16일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됐다.
- 2010년 8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
- 처음부터 첨단 제조업과 연구개발, 물류·유통, 주거·상업 및 관광·휴양 기능을 함께 배치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 기존 시화국가산업단지와 반월국가산업단지에 부족한 산업지원 기능을 보완하는 것도 개발 목적 가운데 하나였다.
- 시화MTV와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이름이 비슷하고 서로 인접하지만 조성시기와 관리계획이 다르다.
- 시흥 지역의 대표적인 수변 개발지역은 거북섬이다.
- 거북섬에는 인공 서핑시설인 웨이브파크가 있다.
- 웨이브파크는 2020년 문을 열었다.
- 안산 지역에는 반달섬이 자리한다.
- 거북섬은 시흥, 반달섬은 안산이다.
- 산업단지이지만 주거지역과 상업시설, 공원과 관광시설도 포함한다.
- 2023년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서는 약 1,185개 입주업체와 약 1만 5천 명의 고용인원이 소개됐다. 이는 2026년의 현재 통계가 아니다.
- 2023년 9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시화MTV 구간이 개통됐다.
- 시화호와 기존 공업지역의 환경문제 때문에 개발이익을 지역 환경개선에 활용하는 방안이 사업계획의 중요한 요소로 다뤄졌다.
- 2025~2026년에도 추가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 한국수자원공사의 2026년 사업안내에는 사업기간이 2027년까지로 표시되어 있다.
- “시화MTV가 2020년에 완공됐다”는 오래된 개발계획을 근거로 전체 사업이 이미 끝났다고 단정하면 곤란하다.
- “테크노밸리니까 IT 회사만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가면 제조공장부터 아파트와 서핑장까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
- 한국수자원공사 - 시화MTV 개발사업
- 한국수자원공사 -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실적 및 주요성과
- 시흥산업진흥원 - 시화MTV
- Invest KOREA - 산업과 여가가 공존하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 국가법령정보센터 -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 국토교통부 - 시화MTV 기공식과 개발계획
-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한국수자원공사 - 시화MTV 개발사업 개요 및 추진경위
- ↑ 2.0 2.1 2.2 Invest KOREA - 산업과 여가가 공존하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 ↑ 3.0 3.1 3.2 3.3 국가법령정보센터 - 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시화멀티테크노밸리), 2026년
- ↑ 시흥산업진흥원 - 시화MTV 사업개요
- ↑ 5.0 5.1 한국환경연구원 - 시화MTV 개발사업의 배경과 주민참여 사례
- ↑ 6.0 6.1 6.2 한국수자원공사 -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실적 및 주요성과
- ↑ 7.0 7.1 국토교통부 -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기공식과 민관협의 과정, 2007년
- ↑ 연합뉴스 - 시화MTV 거북섬 웨이브파크 개장 계획, 2020년
- ↑ 경인일보 - 시화MTV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논의, 2026년 1월
- ↑ 연합뉴스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시화MTV 구간 개통, 2023년 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