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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이 완료된 단지뿐 아니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어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도 포함한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단계의 사업은 제외한다. | |
창원시의 국가산업단지. 대한민국 기계·중공업·방위산업의 대표적인 집적지 중 하나다.
역사
창원공단은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72~1976)의 중화학공업 추진 정책에 따라 조성되었다. 직접적인 시초는 1973년 9월 19일 박정희 대통령이 내린 창원기계공업기지 건설 지시였고, 이후 1974년 4월 1일 정부가 창원종합기계공업기지로 공식 지정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1]
ㄴ 그러니까 1973년은 건설 지시가 내려진 해이고, 국가산업단지 지정 기준으로는 1974년부터 역사를 계산한다. 그래서 창원시는 2024년을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으로 기념했다.[2]
창원은 공장만 덜렁 지은 것이 아니라 산업단지와 배후 주거지를 함께 계획한 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약 15km 길이의 창원대로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대규모 공업지역을 배치하고 북쪽에는 주거·상업지역을 조성하는 식으로 개발됐다. 오늘날 창원 성산구 일대의 반듯한 도로망과 넓은 간선도로가 괜히 생긴 것이 아니다.
여러 대중매체에서 자주 거론되거나, 아니면 문화적, 세계적으로 거대한 영향을 끼쳤거나
확실히 그 무엇보다도 다른 우주명작급 작품이니 본문을 읽기 전 뇌를 비우시기 바랍니다.
도시 자체를 공장 돌리려고 계획해서 만든 수준.
초창기에는 기계·중공업을 중심으로 공장이 대거 들어섰고, 창원은 빠르게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핵심 도시로 성장했다.
제2차 석유파동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공단 운영과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다. 이후에도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조선·기계 경기침체 등 여러 번 부침을 겪었지만 산업구조를 바꾸면서 살아남았다.
산업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전통적인 주력 업종은 기계·전기전자·운송장비·중공업이다.
2020년대 들어서는 여기에 방위산업, 원전·에너지, 정밀기계, 스마트 제조 등이 중요해졌다.
대표적으로 산단 또는 인근 산업권에는
등 한국 제조업에서 한가닥 하는 회사들이 자리잡고 있다.
2024년 창원국가산단 50주년 행사에서도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DN솔루션즈 등이 대표 입주기업으로 산업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3]
특히 방위산업 쪽 존재감이 존나 크다.
창원을 중심으로 한 경남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방산 체계기업과 수많은 협력업체, 연구기관이 몰려 있어 국내 최대급 방산 산업집적지를 형성하고 있다.[4]
K-방산 수출 뉴스에서 자꾸 창원이 튀어나오는 이유가 있다.
규모와 위상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관리면적은 약 2,530만㎡ 규모다.[5]
한때 2,500개 안팎의 기업이 입주한 대형 산업단지로 성장했고 창원시 고용과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크다.[6]
2023년에는 산단 생산액이 사상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어섰고 수출액도 약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7]
창원시 설명에 따르면 산단 종사자가 창원시민의 10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 단순한 공업단지가 아니라 사실상 도시 경제의 심장이다.[8]
노후화와 재편
문제는 1970년대부터 만들어진 산단이라 시설과 산업구조가 같이 늙었다는 점이다.
기계산업 중심의 전통 제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고 일부 기반시설도 노후화되면서 2010년대 이후에는 생산성 정체와 청년층 기피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그래서 현재는 단순히 공장 존나 많은 곳에서 스마트 제조 + 연구개발 + 방산 + 첨단기계 산업단지로 갈아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기존 산단의 구조고도화와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통해 제조데이터·AI·스마트공장 같은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9]
2023년에는 기존 산단의 용도와 개발계획을 다시 조정하는 국가산업단지 지정·산업단지계획 변경도 고시됐다.[10]
50년 된 공단인데 아직도 대한민국 제조업 주요 거점이다.
보통 이 정도 나이면 산업단지도 옛날 공장촌 취급받기 쉬운데 창원은 원전·방산·정밀기계 덕분에 다시 먹거리를 잡은 케이스다.
물론 앞으로도 전통 기계산업에만 매달리면 답 없기 때문에 스마트 제조와 첨단산업 전환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다음 50년의 관건이다.
여담
창원국가산단이 생기면서 지금의 창원 도심도 사실상 같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창원을 돌아다녀 보면 다른 오래된 한국 도시들과 달리 도로가 존나 넓고 반듯하게 뚫려 있는 곳이 많다.
이게 원래부터 사람이 살던 구도시에 공장을 때려박은 것이 아니라 국가산업단지 만들면서 도시도 같이 설계함이라는 태생 때문이다.
각주
- ↑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창원특례시.
- ↑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창원특례시.
- ↑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창원특례시.
- ↑ 방위산업 관련 창원시의회 자료, 창원특례시의회.
- ↑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제언, 창원특례시의회.
- ↑ 창원국가산업단지 현황, 창원특례시의회.
- ↑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창원특례시.
- ↑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창원특례시.
- ↑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 전환, 한국산업단지공단.
- ↑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변경)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고시, 국토교통부.